사도 바울은 당대 최고의 가말리엘 문하에서 엄격한 율법 교육을 받았고, 하나님께 매우 열심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세주시다.”라고 전파하니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어 그리스도인들을 잔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을 잡으려고 다메섹으로 가던 중에 주님을 만난 뒤에는 돌변하였습니다. 전에는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였으나, 이제는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유대인들을 굴복시키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께서 자신의 모든 허물과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시고 귀한 사명까지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죽도록 충성하다가 순교의 자리에 이를 때에도 오직 감사의 고백을 올렸습니다. 그 마음이 참으로 선했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주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았지요. 그러면 사도 바울은 구체적으로 어떤 선한 마음을 소유하였을까요? 첫째, 자신을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 생명을 줄 수 있는 사랑을 소유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영혼 사랑이 얼마나 컸던지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고백할 정도입니다(빌 1:8). 그는 모진 핍박과 환난을 당할 때에도
[시사뉴스이상미 기자] 뮤지컬 '위키드'의 작곡·작사자 스티븐 슈왈츠(66)는 브로드웨이에서 최고의 권위와 명성을 지닌 뮤지컬계 거장이다.뮤지컬 역사상 1000회 이상 공연한 히트 뮤지컬을 3편 이상 작곡한 5명 중 한 명이다. '오페라의 유령'의 앤드루 로이드 웨버(66), '라이언 킹'의 엘턴 존, '라카지 오 폴'의 제리 허먼(83), '사운드 오브 뮤직'의 리처드 로저스(1902~1979)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26세의 나이에 작곡한 '피핀', '갓스펠' 등이 연이어 히트 하면서 신동으로 통했다. 특히 한국에서 첫 라이선스 공연 중인 '위키드'는 그의 역량이 총 집결된 작품이다. 미국의 동화작가 L 프랭크 봄(1856~1919)의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59)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뮤지컬로 옮긴 것이다.다소 낯선 내용으로 국내 정서에 부합하기 힘들다는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두 마녀 '엘파바'·'글린다'의 우정과 마녀사냥 등 공감대를 형성하며 첫 내한공연에서 이 같은 걱정을 말끔히 씻고 있다.지난 22일 첫 내한한 슈왈츠는 2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에서 공연하는 이 버전은 뉴욕에서 봐도 똑같다
[시사뉴스이상미 기자]웨스 앤더슨(45)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극장가를 장악한 가운데 5위권에 들었다.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128개 스크린에서 391회 상영, 2만8810명이 봤다. 누적관객은 5만2779명이다.6위에 오른 '몬스터'(감독 황인호)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보다 많은 361개 스크린에서 1229회 상영해 2만6195명을 불러 모은 것과 비교하면 고무적인 수치다.박스오피스 5위 안에 든 영화는 한국영화 '우아한 거짓말'을 제외하면 1위 '노아', 3위 '논스톱', 4위 '300, 제국의 부활' 등 할리우드 작품 일색이다.2014년 제6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1927년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틸다 스윈턴)가 살해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레이프 파인즈, 에드워드 노턴, 빌 머리에, 애드리언 브로디, 주드 로, 하비 카이텔, 틸다 스윈턴, 시얼샤 로넌, 마이튜 아말릭, 톰 윌킨슨, 토니 레볼로리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함께했다.'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선전은 의외의 결과다. 작품성에서는 이미 인정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서양 고전음악과 국악 전문채널인 KBS 클래식FM(수도권 93.1㎒)이 개국 35주년을 맞아 4월2일 오전 7시부터 17시간 릴레이 특별 생방송 '언제나 음악이 있는 곳 KBS 클래식FM'을 내보낸다. 모두 6부로 구성된다. MC 황인용·김세원·정은아, 음악칼럼니스트 장일범·정만섭, 팝페라 가수 카이, 아나운서 정세진·이미선 등 KBS 클래식FM 전현직 진행자들이 'FM 가정음악' '명연주 명음반' '노래의 날개 위에' '세상의 모든 음악' '당신의 밤과 음악' 등 클래식FM의 대표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지난 35년 동안의 명음반을 선정하고 추억의 베스트 코너를 재연한다. 청취자의 신청곡을 즉석에서 연주, 방송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영화 '수상한 그녀'의 주인공 심은경이 애청자로 출연, 클래식 애호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KBS홀에서 애청자 초대 공개방송 '개국 35주년 특집 FM 국악무대'도 열린다. 황병기 명인의 '침향무', 남상일 명창의 '흥보가 중 박타령' 등의 무대를 볼 수 있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탤런트 김자옥(63)이 악극 ‘봄날은 간다’에 출연한다. 악극은 경음악이 주가 되고 무용이 곁들여지는 연극양식이다. 1990~2000년대 실버세대(50~80대)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봄날은 간다’는 2003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 당시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11년 만에 무대에 다시 오른다. ‘만리포 사랑’, ‘꿈이여 다시 한번’, ‘갑돌이와 갑순이’, ‘청실홍실’, ‘여자의 일생’, ‘서울의 찬가’, ‘봄날은 간다’ 등 중장년층에게 익숙한 옛 가요들을 10인 오케스트라와 함께 라이브로 들려준다. 남편에게 버림받고 월남전에서 아들마저 잃은 한 많은 여인 ‘명자’는 남편 ‘동탁’이 결혼 이튿날 가수로 성공해서 돌아오겠다며 집을 나가는 바람에 생과부가 된다. 치매에 걸린 시아버지와 고약한 시어머니 그리고 폐병을 앓고 있는 시누이와 함께 살게 된다. 오직 아들 '범길' 하나만을 바라보며 힘겨운 삶을 살아온 명자인데 어느 날 월남전에서 그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슬픔을 가눌 길 없게 된다. 천신만고 끝에 남편을 만나지만 동탁은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tvN '꽃보다 누나'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자옥은 명자를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서울대학교 제26대 총장을 추천하는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가 총장 후보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법인화 후 첫 간선제 총장 선출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20일 서울대 총추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열린 회의에서 12명의 총장 후보 대상자를 확정했다. 서류 심사를 거친 지원자 중 결격 사유가 있어서 탈락한 사람은 1명도 없었다.이날 확정된 총장 후보 대상자는 ▲강태진 전 공과대학장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김명환 자연과학대학장 ▲박오수 전 경영대학장 ▲박종근 전 평의원회 의장 ▲성낙인 전 법대학장 ▲오세정 전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이우일 전 공과대학장 ▲정종섭 전 법대학장 ▲조동성 전 경영대학장 ▲조영달 전 사범대학장 ▲황수익 전 사회과학대학장이다.총추위는 총장 예비후보자를 검증하는 검증소위원회 구성안도 마련했다.소위원회에는 총추위원 30명 중 9명(내부위원 4명, 외부위원 5명)이 참여하며 위원장은 총추위 위원장이, 부위원장은 총추위 부위원장이 수행하게 된다.총추위는 한달여 동안 총장 후보자 3인을 추천하기 위한 업무에 돌입한다.총추위는 다음달 3일 총장 후보 대상자 1인당 소견 발표·질의 응답 시간을 20분씩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넌버벌 퍼포먼스 '맛있는 공연, 비밥'이 중국 27개 도시 순회공연에 나선다. 공연제작사 CJ EM과 페르소나에 따르면, '비밥'은 4월12일 베이징 보리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6월까지 다롄, 엔타이, 허난, 칭타오 등 27개 도시에서 총 41회 공연한다. CJ EM은 "한국 공연사상 최대 규모"라면서 "약 4만 명의 중국관객을 끌어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4월 11~14일에는 일본 오사카와 나고야에서 현지 관객들도 만난다.종로 시네코아 '비밥' 전용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며 최근 인천광역시 중구문화회관에 상설 공연장도 마련했다. CJ EM 공연제작팀 예주열 팀장은 "한중일 동시공연을 통해 '원 아시아 마켓(One Asia Market)'을 형성할 것"이라면서 "한국적인 소재로 한류 열풍을 이끄는 새로운 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밥'은 한국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의 특징인 '믹스 하모니(Mix Harmony)'가 콘셉트다. 중국의 누들을 비롯해 세계의 대표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소리와 움직임으로 표현했다. 비트박스, 비보잉, 아카펠라 등 비언어적인 요소들을 활용한다. '난타'와 '점프'를 연출한 최철기 총감독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홍콩관광청과 홍콩경제무역대표부가 6월 17~30일 서울 인사동길 인사아트센터에서 홍콩을 알리는 미술 전시회를 연다.한국·홍콩 간 문화 예술 교류를 증진하고자 마련된 전시회로 박선기, 이환권, 윤종석, 찰스장 등이 참가한다. 이들은 이달 말 홍콩을 5박6일간 여행한 후 체험한 다양한 느낌을 회화, 사진, 조각 등의 작품으로 선보이게 된다.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탤런트 구혜선도 함께한다. 구혜선은 홍콩 여행에서 빠진다.홍콩은 아시아 미술시장의 핵심도시이자 동서양이 교류하는 세계미술의 중심도시다. 주요 컬렉터와 미술애호가, 갤러리와 경매회사, 작가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매년 세계 3대 아트페어의 하나인 아트 바젤 홍콩을 비롯한 아트페어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소더비와 크리스티 등 유명 경매회사들도 자리잡고 있다.홍콩정부는 작년부터 한국에서 미술품 전시를 적극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하고 싶은 게 없다고 생각하거나, 하고 싶은 일은 있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청년들은 제게 밥 한 번 사달라고 하십시오. 정답을 드리진 못하겠지만, 당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같이 고민해 드릴 테니까요. 그것만큼은 자신 있습니다.”20대 청년인 주영희 저자에게 찾아오는 많은 청년들에게 그녀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주영희 청년은 오는 4월 2일 ‘웰컴투 열정발전소’라는 책을 출간한다. 이 책은 자신의 꿈을 따라 고군분투하는 이 땅의 모든 청춘들을 위한 작은 위로이자 조언이다.밑천이라고는 ‘주영희’라는 브랜드 하나로 맹렬히 달려오면서, 자신의 꿈을 찾았다는 열정청년인 저자는 그간의 자신의 경험과 솔직한 이야기를 이 책에 모두 담았다. 과거 자신처럼 고민하고, 방황하고,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자상한 선생님 같은 멘토로, 자신과 함께 나이 들어가며 같은 시대를 사는 청년들에게는 친구와 같은 멘토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꿈을 설계하고 열정발전소를 짓는 일에 힘을 보태고 있다.현재 저자 주영희는 평일에 생명보험사의 영업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부모자녀리더쉽 세미나에서 청소년과 청년들의 멘토로 열정을 기부하고 있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할리우드 역대 영화수익 3위를 기록한 ‘어벤저스’의 속편인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30일 본격적으로 한국 촬영을 시작한다. 4월14일까지 16일간 이어지는 촬영에서는 촬영지 인근 도로 교통통제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하지만 이에 상응하는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영화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국내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밝힌 국내 촬영으로 인해 발생하는 생산유발효과는 약 251억원이다. 2010년 한국은행 산업연관표에 따라 산출한 것이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생산유발효과 251억원 외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약 107억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로 인한 고용유발효과는 엑스트라 등 보조출연자를 제외하고도 약 300명으로 예상된다. 배우 수현을 비롯해 한국영화계 우수영화인력 120여명이 포함됐다. 또 이 영화 촬영 이후 국내 외국인 광광객수가 약 62만명 증가, 이에 따른 소비지출로 연간 약 876억원 가량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2011년부터 해외영상물 국내유치
[시사뉴스이상미 기자] 인천 영종도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들어선다.문화체육관광부는 LOCZ코리아(리포·시저스 컨소시엄)가 제출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전용카지노업 허가 사전심사 청구 건에 대해 최종 ‘적합’함을 통보했다.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허가 사전심사에서 ‘적합’ 결정을 받기 위해서는 투자규모·자금특성·신용상태·결격사유·외국인투자금액 납입여부 등을 충족해야 한다. 이를 충족하면 투자계획서 심사에서 총점 1000점 만점 중 800점 이상, 평가항목별로 6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사전심사위는 청구인의 제출 서류와 관련 서류를 검토, LOCZ코리아의 질의응답, 자체적인 논의 등을 거쳐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LOCZ코리아가 제출한 투자계획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적합통보의 기준인 800점을 넘은 것으로 의결하고 문체부 장관에게 결과를 제출했다.다만, 사전심사위는 LOCZ코리아가 계획된 사업기간 내에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심사 과정에서 논의된 사항을 종합해 투자계획의 성실한 이행을 담보하기 위한 조건을 부과했다.부과된 조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관련 법령에서 규정한 이행사항의 준수 ▲매년 회계감사와 책임 감리를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문화예술인 46명이 김용태(68) 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이사장을 위해 뭉쳤다. ‘김용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용사모)이란 이름으로 그의 출판기념회와 함께 회원들의 대표작을 모은 출판기념 전시를 연다. 김 전 이사장 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미술품 경매도 벌인다.김 전 이사장은 2011년 위암으로 위 절제를 한 뒤에도 동료들과 술을 즐기다 지난해 여름 간암 판정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1년을 채 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전승보 독립큐레이터에 따르면, 김 전 이사장의 소식을 듣고 지난해 12월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와 김정헌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화가 신학철, 시인 신경림 등 12명이 ‘용사모’를 결성하면서 책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그리고 김 전 이사장과 함께한 문화예술인 46명을 선정하고 지난 40여년의 여정이 담긴 책을 내기로 했다. ‘산포도 사랑, 용태 형’이란 제목으로 나온 책은 미술가·문학가·평론가·교수 등 지인 46명의 원고를 묶었다. 김 전 이사장의 인터뷰도 들어있다.‘산포도 사랑’은 김 전 이사장이 즐겨 부르는 노래 ‘산포도 처녀’에서 따왔다. 전 큐레이터는 “알알이 뭉쳐 있는 산포도가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210년 전 봄날에 완성된 베토벤의 ‘영웅’은 이 시대 이 봄엔 우리에게 어떤 감흥과 울림을 전해줄까. 고전주의 음악의 성인(樂聖) 베토벤은 자신이 작곡한 9개의 교향곡 중 '영웅'을 가장 아끼고 사랑했다고 한다. 베토벤은 이 곡을 프랑스 혁명의 혼란 속에서 나라를 구한 나폴레옹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아 작곡했지만 그가 스스로 황제에 즉위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권력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내며 제목에 나폴레옹의 이름을 넣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유명한 일화로 회자되고 있다.웅혼함과 장중함으로 영혼을 흔들어 놓을 베토벤 심포니 3번 '영웅'이 지휘자 금난새의 섬세한 감성으로 재해석돼 봄이 오는 길목에 우리의 메마른 감정을 적시며 위무해 주기 위해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을 위해 구성된 40인조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신포니아 라움'과 지휘자 금난새는 오는 25일 저녁7시 서울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금난새와 떠나는 3월의 베토벤 심포니 여행' 시리즈 첫 번째 무대 ‘베토벤 심포니 No.3 영웅’을 통해 청중들을 베토벤의 음악세상으로 안내한다.공연 2부 순서는 6성급 호텔 출신 셰프가 준비한 정찬 코스와 세계 최상급 와인이 제공되는 만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