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문화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뜻밖의 선전

URL복사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웨스 앤더슨(45)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극장가를 장악한 가운데 5위권에 들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128개 스크린에서 391회 상영, 2만8810명이 봤다. 누적관객은 5만2779명이다.

6위에 오른 '몬스터'(감독 황인호)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보다 많은 361개 스크린에서 1229회 상영해 2만6195명을 불러 모은 것과 비교하면 고무적인 수치다.

박스오피스 5위 안에 든 영화는 한국영화 '우아한 거짓말'을 제외하면 1위 '노아', 3위 '논스톱', 4위 '300, 제국의 부활' 등 할리우드 작품 일색이다.

2014년 제6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1927년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틸다 스윈턴)가 살해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레이프 파인즈, 에드워드 노턴, 빌 머리에, 애드리언 브로디, 주드 로, 하비 카이텔, 틸다 스윈턴, 시얼샤 로넌, 마이튜 아말릭, 톰 윌킨슨, 토니 레볼로리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함께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선전은 의외의 결과다. 작품성에서는 이미 인정을 받은 영화이기는 하지만 대중적이지는 않아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받은 '노예 12년', 이민기·김고은이 주연한 '몬스터'마저 밀어내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이번 영화의 각색, 각본, 제작, 연출을 맡은 앤더슨 감독은 '다즐링 주식회사'(2007), '호텔 슈발리에'(2007), '문라이즈 킹덤'(2013) 등을 연출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윤영희 서울시의원, “스타벅스·맥도날드, 서울 드라이브스루 안전시설 전면 보강 완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서울시 내 드라이브스루(DT) 매장에 대한 구조적 안전시설 보강이 사실상 전면 완료되었음을 확인하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 그리고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안전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내 드라이브스루 52곳 중 93%인 49곳이 안전 필수시설이 전무하거나 매우 미흡한 실태를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조사에 따르면, 경보장치는 35개소(67%), 차량 추락 방지용 볼라드는 44개소(85%), 진출입로 개선은 24개소(46%), 경사구간 보강은 18개소(35%), 점자블록 18개소(35%), 대기공간 27개소(52%), 정지선은 10개소(19%)에 불과했으며, 안전시설이 전혀 설치되지 않은 매장도 4곳에 달했다. 윤 의원은 특히 도로점용 허가 갱신 시 필수 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꾸준히 요구해왔다. 이후 윤 의원은 주요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간담회, 현장 점검, 행정 권고, 도로점용 기준 정비 등을 통해 민간·의회·행정 간 긴밀한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현장 조치를 이끌어

문화

더보기
지역, 국가, 세계, 지구 나아가 우주를 이해하는 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해냄에듀가 ‘세계를 읽는 지리의 힘’을 출간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 국가, 세계, 지구 나아가 우주를 이해하는 힘은 지리에서 시작된다. 신간 ‘세계를 읽는 지리의 힘’은 세계가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학문인 지리학을 구성하는 개념과 사상을 간결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인문지리학과 자연지리학 영역을 모두 포함해 환경, 공간, 장소와 같은 핵심 주제를 다루며, 지리학의 연구 방법과 지리학사도 조명한다. 이를 통해 지리학이 왜, 그리고 어떻게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준다. 입문서지만 단순화되지 않은 이 책에서 저자는 학생들이 사전 지식 없이도 지리학의 역사와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짧고도 세련된 이 책은 ‘지리적 상상력’에 매료된 모든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읽을거리가 될 것이라 전한다. 이 책의 저자인 앨러스테어 보네트는 지리학과 교수이자 여행 작가다. ‘장소의 재발견’, ‘지도에 없는 마을’ 등을 통해 낯선 장소와 익숙한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던 그가 이 책에서는 지리학에 대해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지리학은 단순히 지도를 외우거나 어느 지역에서 어떤 자원이 생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