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과 내달 11일ㆍ25일, 3차례에 걸쳐 명성황후 피난길 따라걷기 행사가 여주에서 열린다.여주문화원이 주최하고 농어촌 희망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주말을 이용해 역사공부와 건강챙기기의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주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매회 40명 선착순이며, 차량과 점심식사가 무료 제공된다.오전 10시 여주읍 능현리 250-2번지 명성황후생가를 출발해 11시 양평군 양동면 현감 안정옥 가옥, 12시30분 여주읍 단현리 권삼대와 한덤대 가옥을 둘러본다.점심식사 후 오후 2시 충북 음성군 감곡면 민응식 집터, 오후3시 충주시 노은면 이시일 집터를 방문한 후 오후 5시 명성황후 생가로 복귀하며 일정을 마치게 된다.임오 6월 일기에 의하면, 임오군란 시 궁중에서 탈출해서 충주 일대에 피신했었던 명성황후의 51일간의 생활이 �
국방부는 “여주 공군사격장 안전구역 확장계획을 철회했다”고 19일 여주군에 공문을 통해 밝혀 온 것으로 알려졌다.확장계획 철회사실을 여주군에 공문으로 정식 통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그것도 지난 3일 여주군이 공문으로 공식 요구에 따른 정식답변이다. 그동안 국방부에서는 언론을 통해 철회한다고 발표는 했으나, 공문으로 명문화하지는 않았으며, 통보를 받은 여주군의 반응도 썩 신통치 않다국방부는 건의문 회신에서 “여주 공군사격장은 전시 대비 전투기 조정사의 공대지 사격 능력유지를 위해 필수 사격장으로 북부기지 전력의 전투태세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여주 공군사격장의 안전구역 확장계획은 여주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철회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공군사격장 이전은 관ㆍ군 협의로 가용한
여주 공군사격장 이전촉구 및 확장계획 철회 요구를 위한 궐기대회가 28일 오후2시 여주군 대신면 당산1리 사격장 앞 한강 둔치에서 열렸다.11만 여주인구 중 2만 여명이 참여해 “54년간 참을 만큼 참았다”, “더 이상 못참겠다”, “국방부는 11만 여주군민에게 사죄하고 공군사격장을 즉각 이전하라”는 등 한맺힌 구호와 절규를 토해내며 뿔난 여주민심을 그대로 드러냈다.대회에는 여주군 이장협의회, 대한노인회 여주군지회, 여주군 여성단체협의회, 녹색성장실천연합, 여주JCI(여주청년회의소) 등으로 구성된 ‘여주 공군사격장 이전촉구 및 확장저지 투쟁위원회’ 가 2만여명의 여주군민을 독려와 결집시키며 국방부를 규탄하는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 부었다.특히, 종교단체와 시민·사회단체, 고등학생은 물론, 시내 500여 곳의 상점까지 문을 닫고 총궐기대회에 나�
“40년간 이룬 상권, 하루아침에 뺏어가냐? 생존권 보장하라!” 여주군 여주읍 천송리 신륵사국민관관광지내 도자기판매 상인들의 외침이다. 이들은 한국도자재단에서 여주읍 천송리 세계생활도자관에 추진하고 있는 도자문화 쇼핑 관광시설인 ‘도자세상’이 오는 30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24일, 한국도자재단과 신륵사관광단지내 도자기 판매 상인들에 따르면 도자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세계도자엑스포 여주행사장 3만3000여㎡ 부지에 한옥형태의 생활도자미술관과 도자쇼핑갤러리, 한옥회랑, 도자전시 판매장, 쇼핑, 카페, 체험시설 등 복합문화 기능을 고루 갖춘 ‘도자세상’을 조성중이다.도자세상에는 행남자기 등 106개 요장의 생활도자기 3000여점이 전시· 판매될 계획이며,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는 ‘도자
여주 공군사격장 이전촉구 및 확장저지 투쟁위원회(이하 사투위)는 14일 서울 국방부 종합민원실 맞은편 전쟁기념관 입구에서 항의집회를 가졌다.사투위, 읍면 남녀 지도자, 주민 등 450여명으로 구성된 항의집회 참가자들은 국방부 앞 광장에 집결해 최근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통보한 여주공군사격장 확대 방침에 반발해 성난 민심을 반영하듯 국방부에 신랄한 비판을 쏟아 부었다.오후 2시20분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수석대표 인사, 국회의원 격려사, 공동대표 등 국방부에 대한 규탄 발언, 결의문 채택 및 국방부 전달,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집회에서 김연태 사투위 공동대표는 결의문을 통해 “54년간 여주군민의 삶을 짓밟고 모든 희망을 송두리째 앗아가려고 하는 공군사격장 안전구역 확대계획을 즉시 철회하고 사격장을 이전하라”며 “공군사
최근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2015년까지 여주지역 남한강 일원에 총 318만㎡의 안전구역 매입 계획을 밝힘에 따라 여주군이 이에 강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김춘석 여주군수는 10일 간부공무원회를 긴급 소집, 지난9일 여주 공군사격장 안전구역 내 토지보상 수탁 제안에 관한 공문을 접수하고 “각종 규제로 피해의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여주군민에 사격장 안전구역 확대는 일을수 없는 일이다. 남한강살리기사업으로 자전거도로가 놓이고 아름다운 여주보 등이 건설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드는 모처럼의 명품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는데 군민의 염원을 무시한 국방부의 처사에 분노를 넘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목청을 높였다.이날 대책회의에서는 “현재 115만㎡(약35만평)의 안전구역을 2011~2015년까지 5개년에 걸쳐 318만㎡(약 96만평)까지 확
지난 23일 여주군 능서면 광대리 S농장과 D농장의 산란계가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판정을 받은데 이어, 지난 25일 인근 산란계와 메추리 사육농장에서도 AI의심신고가 잇달아 접수돼 여주군이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여주군은 지난 23일 여주군 능서면 광대리의 산란계를 키우는 S농장, D농장에서 닭이 폐사하는 등 AI의심증상이 나타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후, 결과에 관계 없이 25일 공무원과 군병력 70여명을 투입해 2개 농장에서 키우던 닭 4만7000여마리를 긴급 매몰분했다. 지난 25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역결과는 2개농장 닭 모두가 고병원성 AI로 판명됐다. 고병원으로 판명됨에 따라 농림부, 경기도, 여주군 등이 협의해 AI발생지점, 반경 500m이내의 가금류는 살처분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S농장과 D농장이 있는 여주군 능서면 광대리
구제역의 급속한 확산이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 정부의 미흡한 초동대처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이범관 의원(이천·여주)은 지난해 12월31일, 구제역 방역현장을 돌아보면서 조사한 결과 이번 구제역 확산이 각 지자체가 제대로 된 진단장비가 없어 조기에 구제역을 판단하지 못함으로써 조기에 확산을 차단하지 못한 인재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구제역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구제역 간이진단 항원키트’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검역원 자체적으로만 사용하고, 지자체에는 그 정확성이 떨어지는 ‘구제역 간이진단 항체키트’만이 보급됨으로써 적기에 확산 방지 조치 등이 이루어지지 않아 확산을 자초했다는 것이다.현재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구제역 간이진단 항체키트’는 이미 증상이 나타난 구제역 의�
구제역이 경북, 경기, 강원, 인천 4개 시도로 확산된 가운데, 경기 여주에서 신고된 의심 소도 구제역으로 확진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26일 여주군 가남면 축산농가 한우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이 농장은 경북 경주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남서쪽으로 19.4㎞ 떨어진 곳에 있으며 한우 140마리를 기르고 있다.방역당국은 구제역 발생농가와 반경 500m내의 가축을 매몰처리하고 있다.방역당국은 앞서 전날 오후 여주군 북내면 축산농가가 원주 문막읍 구제역 발생 지역과 역학관계가 발견돼 예방 차원에서 매몰처리했다.농식품부는 “원주를 방문했던 도축장 출하차량이 여주군 돼지농장에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예방 매몰 처리한 것으로 신고 건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이 농장은 지난 22일 구제역이 발생한 원주 축산농장과 8㎞
여주군이 민선5기의 첫 조직개편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하고 22일, 10일간에 걸친 입법예고를 마친다. 여주군은 행정서비스에 강화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지역특성에 맞는 특색있고 탄력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행정기구 일부개편에 대한 윤곽을 드러냈다.특히, 여주군의 이번 조직개편은 한강살리기 사업을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함께 이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기구 강화에 비중을 둔 것으로 분석된다. 여주군은 지난 9월,교통행정과 신설 등의 1차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입법예고까지 마친상태에서 군의회에 안건으로 제출하기 직전, 돌연 유보시키는 등 진통을 겪은바 있다. 여주군이 지난 9월, 입법예고까지 마치고 조직개편을 돌연 유보시킨 이유는 비대해진 상수도사업소 분할론 및 경기도청의 교육국 신설에 따른 기초 지자체의 교육과 신설의 필요
여주군 대신면 이포보 부근에서 군부대 보트가 전복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을 잃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17일 오후 3시50분께 여주군 대신면 이포보 공사 현장에서 호국훈련을 앞두고 도하 훈련을 하던 5군단 공병부대 소속 장병 8명이 탑승한 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강인구 대위와 박현수 상병(22)과 이상훈 일병(21) 등 3명이 숨지고 신종헌 하사가 의식을 잃고 인근 여주 고려병원으로 후송됐다.또 방상민 중위(25) 등 4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발생 직후 인근에서 이포보 공사를 벌이고 있던 삼일토건 인부들이 이들에 대한 구조 작업을벌였다.이날 사고는 병사들이 15인승 보트를 타고 도하 훈련을 하다 이포보 공사 현장 인근에서 보트가 와류에 휘말려 전복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당시 모두 �
여주군은 남한강을 중심으로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문화유적지와 더불어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여주 남한강에는 과거 조선시대 4대나루인 마포, 광나루, 이포, 조포나루 중 이포와 조포나루가 위치해 조선시대 한강상류지방의 가장 번성한 상업도시였다. 그러나, 남한강이 수도권의 상수원으로 맑은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되면서 각종 법적 규제로 인해 개발에 발목을 묶여 왔으며 인근지역에 비해 상당부분 발전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 여주군은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한강살리기사업으로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와 수변 생태공원 등 남한강을 중심으로 새롭게 변화된 관광자원이 구축되고 있다. 따라서 이에 걸 맞는 관광자원 기반을 기회로 삼아 한강살리기 3공구인 이포보 설치사업 주변지역에 대해 특색 있고
여주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 대상자로 여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하에 지역수요에 기반을 둔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제출된 여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사업계획은 그 내용이 사업취지에 맞고 사업성이 우수해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채택됐다는 배경이다. 선정된 본 사업은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의 다문화가정 이민자 10여명이 여러 국가의 특색 있는 커피는 물론 스낵류도 판매하는 테이크 아웃형 카페(카페명, 여행(여기에서 행복하기))를 여주대학 내 창업해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11년 2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