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코너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가 가요계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3일 저녁 '토토가' 2탄이 방송된 직후 이날 출연한 가수들의 음원이 주요 음원차트 실시간차트에서 '역주행'하고 있다. '토토가'는 1990년대 전성기를 맞았던 가수들이 자신의 경력에 정점을 찍었던 곡들을 무대에 다시 재현한 코너다. 4일 오후 1시 현재 기준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엔딩을 장식한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이 12위를 찍은 것을 비롯해 힙합듀오 '지누션'의 '말해줘'(22위), 듀오 '터보'의 '화이트 러브'(31위), 김현정 '그녀와의 이별'(33위) 등 이날 출연 가수들의 1990년대 히트곡이 대거 50위권에 진입했다. '토토가'의 PPL 협찬사로 나선 kt뮤직 음악사이트 지니의 같은 시각 실시간 차트는 '토토가' 출연 가수들의 곡이 대거 10위권에 진입했다. 엄정화의 '포이즌'(3위), 터보의 '러브 이즈'(4위), 김건모 '잘못된 만남'(6위), 지누션 '말해줘'(8위), 터보 '나 어릴적 꿈'(10위), 혼성그룹 '쿨'의 '애상'(11위) 등이 인기다. 지니는 '토토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3일 MBC TV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편이 시청률 29.6%(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주보다 4.8%포인트 상승했고, 순간 최고시청률은 35.9%에 이르렀다.이날 방송에서는 1990년대 추억여행 ‘토·토·가’의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회의 ‘터보’, 김현정, ‘S.E.S’의 열기를 이어 받아 ‘쿨’, 소찬휘, ‘지누션’, 조성모, 이정현, 엄정화, 김건모 등 7개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들은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함께 부르며 엔딩무대를 장식했다. 거듭되는 앙코르 요청에 ‘터보’의 ‘트위스트 킹’으로 화답했다. 가수들이 ‘트위스트 킹’을 함께 부르는 장면에서 찍힌 시청률이 35.9%다. 방송 전부터 ‘토·토·가’ 출연 가수들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했다, 방송 직후 음원사이트에서는 관련 곡들이 차트에 재진입하며 눈길을 끌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원한 가객' 가수 김광석(1964~1996)의 19주기인 6일을 전후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페이퍼레코드는 김광석(1964~1996)을 기리는 프로젝트 앨범 '김광석 오마쥬-나의 노래 파트2'를 6일께 내놓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김광석 오마쥬-나의 노래 파트1'을 내놓았다. 초판으로 발매한 '카세트 테이프(cassette tape) 에디션' 1000장 한정반이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번 파트2는 초판 한정반으로 금장(金裝·Gold Print)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5월17일 명보아트홀에서 진행한 '101명이 부르는 서른 즈음에' 레코딩 음원도 실렸다. 페이퍼레코드는 "오마주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번 레코딩에 참여한 이들이 대규모 야외 라이브(플래시 몹)를 서울 시내에서 벌이는 것을 계획 중"이라면서 "음악페스티벌 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고 알렸다. 앞서 김광석의 미망인 A(49)씨는 '김광석 오마주-나의 노래 파트1' 발매 당시 앨범유통사 인플래닛을 비롯해 음원서비스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CJ EM 등에 앨범 커버에 대한 사진 저작물의 성명표시권 및 퍼블리시티권을 문제 삼아 내용증명을 보냈다. 페이퍼레코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3일 오후 3시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8일 만이다. ‘7번방의 선물’(1281만1213명)보다 3일 빠르고, ‘변호인’(1137만5954명)과는 같은 속도다.지난달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4일만에 100만, 8일만에 200만, 10일만에 300만, 12일만에 400만, 15일만에 500만, 16일만에 600만명을 모았다. 개봉 2주째에도 경쟁작들을 제치고 주말 이틀간 109만2023명을 불러들이며 개봉 첫 주말(89만7133명)보다 22% 늘어난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번 3주차 주말 실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이날 배우 오달수(47)는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1억 관객’의 주인공이 됐다.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등 ‘1000만 영화’들에 고루 출연했다. 오달수는 ‘국제시장’에서 ‘덕수’(황정민)의 곁을 평생 지키며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죽마고우 정겨운 ‘달구’를 연기했다.‘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친 힘들던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이 땅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일류 레스토랑의 주방장 ‘칼 캐스퍼’는 레스토랑 주인에게 메뉴 결정권을 빼앗긴 후 유명 음식 평론가의 혹평을 받자 홧김에 트위터로 욕설을 보낸다. 이들의 설전은 온라인 핫이슈가 되고, 칼은 결국 레스토랑을 그만두기에 이른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는 쿠바 샌드위치 푸드트럭에 도전, 관계가 소원했던 아들과 미국 전역을 일주한다. 그러던 어느날 문제의 그 평론가가 푸드트럭으로 찾아온다…. 영화 ‘아메리칸 셰프’는 조리사의 파란만장한 도전기다. 환상적인 비주얼의 음식들이 식욕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기분까지 좋게 만든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음악도 좋다.원제 Chef, 감독 존 파브로, 출연 존 파브로·엠제이 앤터니·소피아 베르가라·스칼릿 조핸슨·더스틴 호프만·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114분, 15세이상관람가, 7일 개봉.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이승철이 악보 5점을 무료로 공개했다고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가 2일 밝혔다. 이승철은 전날 자신의 블로그 '그날에'(http://blog.naver.com/theday140815)에 SBS TV '송포유'에서 울려퍼졌던 '런웨이'와 '아리랑' 2곡의 악보를 비롯해 지난해 8월14일 독도음악회에서 소개한 '그날에'의 합창·솔로·영어버전 악보 3개를 포함한 총 5개 악보를 게재했다.블로그를 방문하면 아무런 제한 없이 무료로 악보를 내려받을 수 있다. 앞서 이승철은 지난해 12월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매년 많은 학생분들이 '송포유'에서 부른 '런웨이' '아리랑' 악보를 원해서 조만간 블로그에 올리도록 할게요"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승철은 2013년 '송포유'에서 성지고 학생들을 이끌고 국제합창단에 출전, '런웨이'와 '아리랑'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이후 여러 학교에서 학생들의 합창대회가 열릴 때마다 이 노래의 악보를 구할 수 없냐는 문의가 잇따랐다. 진엔원뮤직웍스는 "이승철은 무료 제공을 위한 악보를 차분히 준비해왔다"면서 "특히 최근 일본 측의 조치(이승철에 대한 입국 거부)에 반발해 무상 배포를 결정했던 '그날에'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이선희가 KBS 1TV 교양 프로그램 '동행' 출연자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가 2일 밝혔다. 이선희는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지난해 4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전국 13개 도시에서 27회 콘서트를 열었다. 전석 매진이었다. 후크는 "이선희가 전국투어로 받은 국민의 사랑을 따뜻함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공연 수익금 1억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알렸다. '동행'은 경제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방송한다. 이선희는 "단발적인 경제적 도움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이 작은 도움으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의 취지가 와 닿았다"면서 "앞으로도 재능 기부는 물론 다양한 형태로 '동행'과 함께 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선희가 기부한 1억원은 재단법인 해피빈(대표 최인혁)을 통해 '이선희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기금으로 사용된다. 3일 '동행' 출연자들을 시작으로 매주 일정액씩 지원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류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이 6년반만에 솔로로 나선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일 밝혔다.종현은 12일 첫 미니앨범 '베이스(BASE)'를 발표한다. 앞서 홈페이지(http://jonghyun.smtown.com) 등을 통해 변신 모습이 담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샤이니의 메인 보컬인 종현은 가창력 뿐 아니라 가수 아이유의 '우울시계' 등을 작사∙작곡하며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9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0일 MBC TV '쇼! 음악중심', 11일 SBS TV '인기가요' 등에서 첫 솔로 무대를 선보인다.종현은 2008년 샤이니 EP 앨범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헬로비너스'가 5일 디지털 싱글 '위글위글'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이 2일 밝혔다.히트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프로듀서 '별들의 전쟁'이 공동 작업한 곡이다. 최근 유행하는 장르로 단순하고 노골적인 사운드가 특징인 래칫 뮤직(Ratchet Music)의 리듬이 인상적인 힙합곡이다. 신나는 비트의 랩과 멜로디가 어우러졌다.판타지오뮤직은 "'씰룩씰룩' '위글위글' '빙글빙글' 같은 쉽고도 재미있는 후렴구와 헬로비너스의 늘씬한 몸매가 강조된 안무가 만나 비주얼적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활동의 예고편 격으로 선보인 '위글위글' 댄스 영상은 이미 조회수 500만건을 넘겼다"고 소개했다.헬로비너스는 음원 발매에 앞서 이날 오후 6시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위글위글' 첫 무대를 선보인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2015년 을미년 청양띠 해를 맞았다. 청색이 새 생명을 상징하는 만큼 가요계에도 새 기운이 넘쳐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세를 입증하는 톱스타부터 도약을 꿈꾸는 신인 팀까지 올해 가요 기상도를 점쳐봤다.◇대세 입증가장 기대를 모으는 뮤지션은 월드스타 싸이다. 작년 미국 힙합스타 스눕독이 피처링한 새 싱글 '행오버'는 기대에 못 미쳤다. 이번에는 싱글이 아닌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싸이는 지난달 20일 밤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올나잇스탠드 2014' 2번째 날 공연에서 "한 곡 가지고 승부 보지 않고 앨범 단위로 '아버지' 같은, '낙원' 같은, '챔피언' 같은 노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대세 그룹 '엑소' 역시' 관심을 끈다. 지난해 중국인 멤버 크리스와 루한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팀을 떠났다. 하지만 연말 시상식 대상을 휩쓸며 여전한 인기를 확인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새 앨범으로 스타덤을 굳히겠다는 각오다.올해 데뷔 10년차를 맞는 한류그룹 '빅뱅' 컴백 역시 눈길을 끈다. 개별 또는 유닛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지만 5인 완전체로는 3년 만이다. 본래 작년 하반기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영화배우 이정재(42)가 자신과 열애설에 휩싸인 임세령(38) 대상그룹 상무와 교제를 인정했다.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일 “이정재와 임세령씨가 최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은 오랜 친구 사이에서 최근 조심스럽게 마음이 발전한 만큼 연인관계로 인정하기에는 또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선을 그었다. “2010년부터 두 사람이 열애설에 휩싸이긴 했지만 최근까지는 서로의 힘든 일을 들어주는 우정 그 이상이 아닌 친구 사이였음은 분명히 하고 싶다”는 것이다. 씨제스 관계자는 “이정재가 본인은 연예인으로서 사생활이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것은 일의 일부이고 어느 정도 감내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임세령 씨의 경우 일반인이며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사생활이 침해되는 것 만큼은 막아 주고 싶다는 마음을 간곡히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날 열애설을 첫 보도한 '디스패치' 기사 중 이정재가 김민희를 통해 임세령을 처음 만났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이와 함께 “2010년 필리핀 여행 보도 또한 두 사람의 명백한 각기 다른 일정일 뿐 동행은 아니었다는 것을 다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톱 영화배우 이정재(42)가 수년 전부터 자신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임세령(38) 대상그룹 상무와 교제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그간 스타와 재벌 가(家)의 만남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남자 스타와 재벌가 여성의 만남은 흔치 않은 경우라 더 화제다.시대를 풍미한 영화배우 문희(68)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재벌과 결혼한 스타로 통한다. 1971년 당시 한국일보 부사장이었던 장강재(1945~1993) 전 한국일보 회장과 결혼했다. 19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꼽히던 정윤희(61)는 1984년 중앙건설 조규영 대표이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탤런트 황신혜(52)는 1987년 에스콰이어 사장 아들인 이정 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9개월 만에 이혼했다. 톱배우 고현정(44)도 1995년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장남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결혼했으나 8년6개월 만에 갈라섰다.미스코리아 출신 장은영(45) 전 KBS 아나운서 역시 최원석 전 동아건설 회장과 1999년 결혼했다가 2010년 파경을 맞았다. 미스코리아 출신 한성주 전 SBS 아나운서 역시 1999년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의 아들 채승석 씨와 결혼했다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이하늬(32)가 고려의 공주가 됐다.MBC TV 새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고려 최고의 미인 ‘황보여원 공주’ 역을 맡았다.고려 초기를 배경으로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있는 황자 ‘왕소’와 발해의 마지막 공주인 ‘신율’의 로맨스를 다루는 사극이다. 남자주인공 ‘왕소’는 실제 고려의 왕 광종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황보여원은 왕건의 딸이자 황보 가문의 보이지 않는 책사다. 지나치게 영리하고 냉정해 ‘아름다운 독초’라고 불린다. 가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캐릭터로 정략에 의해 왕소와 결혼하게 된다.드라마 관계자는 “황보여원 캐릭터는 신율과 대립하는 듯 보이지만, 마치 서로 거울을 보는 것처럼 닮은 캐릭터로 드라마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단순한 악녀가 아니라 신율과 다른 의미에서의 현명함과 냉철함을 갖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월 중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