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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정재·임세령 교제 인정… 스타·재벌 커플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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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톱 영화배우 이정재(42)가 수년 전부터 자신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임세령(38) 대상그룹 상무와 교제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그간 스타와 재벌 가(家)의 만남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남자 스타와 재벌가 여성의 만남은 흔치 않은 경우라 더 화제다. 

시대를 풍미한 영화배우 문희(68)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재벌과 결혼한 스타로 통한다. 1971년 당시 한국일보 부사장이었던 장강재(1945~1993) 전 한국일보 회장과 결혼했다. 19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꼽히던 정윤희(61)는 1984년 중앙건설 조규영 대표이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탤런트 황신혜(52)는 1987년 에스콰이어 사장 아들인 이정 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9개월 만에 이혼했다. 톱배우 고현정(44)도 1995년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장남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결혼했으나 8년6개월 만에 갈라섰다. 

미스코리아 출신 장은영(45) 전 KBS 아나운서 역시 최원석 전 동아건설 회장과 1999년 결혼했다가 2010년 파경을 맞았다. 미스코리아 출신 한성주 전 SBS 아나운서 역시 1999년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의 아들 채승석 씨와 결혼했다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반면 1996년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와 결혼한 김희애(47)는 여전히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도 여자 스타와 재벌가의 결혼은 이어졌다. 황현정(45) 전 KBS 아나운서는 2001년 이재웅 다음 창업자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노현정(36) 전 KBS 아나운서는 2006년 정몽우 전 현대알르미늄 회장의 아들인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과 부부의 연을 맺고 한국의 대표적인 재벌가인 현대가에 입성했다. 탤런트 김희선(38)은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의 아들인 박주영 씨와 결혼했다. 

탤런트 최정윤(38)은 2011년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으로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인 윤태준 씨와 화촉을 밝혔다. 배우 소유진(34)은 지난 2013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결혼했다. 배우 유설아(31)는 지난해 8월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의 차남 윤새봄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남자 스타와 재벌가 여성 커플의 대표적인 사례는 배우 박신양(47)이다. 그는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를 국내에 들여온 재벌 가의 손녀로 알려진 백혜진 씨와 2002년 결혼했다. 톱스타 배용준(43)은 구자균(57) LS산전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29)씨와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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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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