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멕시코가 2015년부터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대회 개최 국가에 복귀할 예정인 가운데 내년 한국 개최는 사실상 힘들 것으로 전망돼 FOM(Formula One Management)과의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24일 F1조직위에 따르면 멕시코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CIE'가 최근 F1 대회 주최 측인 FOM과 2015년부터 5년간 대회를 개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멕시코는 1992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F1 대회를 개최하지 않아 23년만에 복귀하게 됐다.아직 F1대회 2015년 시즌 최종 캘린더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현재까지 19개 개최국에 멕시코까지 합세하면서 한국은 내년 대회 캘린더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특히 지난 3월 버니 에클레스톤 FOM 회장이 영국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F1 캘린더에서 탈락한 한국은 2015년 개최도 어렵고 2016년에나 속개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내년 개최 무산에 힘이 실리고 있다.이럴 경우 만성적자 등의 이유로 F1 대회 중단에 무게를 두고 있는 전남도 조직위는 FOM과의 소송을 자연스럽게 피하면서 대회를 포기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대회 중단에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 안지만(31)이 역대 한국 프로야구 투수 중 단 한 명도 달성하지 못했던 3년 연속 20홀드에 도전한다.대구상고 졸업 후 2002년 삼성에 입단한 안지만은 프로 데뷔 4년 차이던 2005년 4월16일 대구 SK 와이번스전에서 첫 홀드를 기록한 이후 그해 최종 14홀드(공동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이후 한자릿수로 주춤했던 홀드 기록은 2011년 17홀드(7위)로 다시 두자릿수가 됐고, 2012년에는 28홀드로 2위, 2013년에 22홀드로 3위를 기록하면서 2년 연속 20홀드를 달성해 팀의 최강 불펜 투수로 자리잡았다.23일 현재 32경기에 출장해 18홀드를 기록 중인 안지만은 7경기 안에 2홀드를 추가하면 역대 최초 3년 연속 20홀드와 시즌 최소경기 20홀드 신기록(종전 2012년 SK 박희수 40경기)까지 동시에 달성한다.안지만은 지난해 KBO 통산 5번째이자 우완투수 최초로 100홀드를 달성한 데 이어 올 시즌에는 통산 최다 홀드(23일 현재 126홀드) 1위로 올라서는 등 홀드 부문에서 다양한 진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정창수 (57) 전 국토해양부 제1차관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차기 위원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 고위 관계자는 24일 "김진선 전 위원장의 후임으로 강원 출신의 국제적 감각을 갖추고 마케팅과 시급한 경기장 건설들을 잘 해나갈 수 있는 실무형 인사를 물색한 결과 정 차관이 유력하게 떠올랐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정 전 차관이 스포츠인이 아니라는 점에 대해 반대 의견이 있는 만큼 문동후 전 부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부위원장직을 스포츠인 출신에게 맡겨 위원장을 보필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조직위원장은 평창조직위 위원총회를 통해 선출하게 된다.지난 21일 김진선(68) 전 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업무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정 차관이 사실상 유력한 후보로 거론됨에 따라 조만간 총회가 열려 정 차관을 차기 위원장으로 선출할 전망이다.김 위원장 사퇴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을 맡았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용성 전 대한체육회장, 한승수 전 총리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정 전 차관은 강원 강릉 출신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나왔다. 1979년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축구대표팀이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얻은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2018러시아월드컵 지역 예선이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향후 4년 간 AFC가 주관할 대회 일정을 공개했다.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1차 예선은 내년 3월23일부터 31일까지 9일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이 참가하게 될 2차 예선은 6월11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2015호주아시안컵(1월9~31일) 이후 5개월 뒤면 곧바로 월드컵 예선이 시작되는 셈이다.AFC는 지난 4월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일정과 방식을 확정했다.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진출국에 자동으로 2019아시안컵 본선 진출권을 주기로 한 것이 골자다.아울러 최종예선에 참가하는 국가를 기존 10개국에서 12개국으로 늘려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받던 국가도 최종예선에 조금 더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보장하기로 했다.또 내년 6월 시작되는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2019아시안컵 예선을 겸하게 됐다. 2차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도 가져가는 형식이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3일 0시2분께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DCC) 앞 4거리에서 한화이글스 김태균(31) 선수의 포르셰 차량과 조모(22)씨가 몰던 소렌토 차량이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조씨 차량이 오른쪽으로 전도되고 두 차량 일부가 파손됐으나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경찰은 원촌삼거리 방향에서 과학공원4거리 방향으로 진행하던 조씨가 둔산대교 방향으로 오는 김 선수의 차량을 신호위반해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또 음주측정결과 두 운전자 모두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신호위반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는 만큼 보험처리로 사고를 수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둥가(51) 감독이 선임됐다.브라질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둥가 감독을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의 후임으로 브라질대표팀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브라질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브라질은 준결승전에서 독일에 1-7로 대패하는 등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4위에 그쳤다.이에 세계적인 명장으로 꼽혔던 스콜라리 감독마저 성적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후임으로 둥가 감독이 4년 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게 됐다.둥가는 1994미국월드컵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던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브라질을 지휘했다.2007코파아메리카, 2009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지만 2010남아공월드컵에서는 실패했다. 둥가 감독은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1-2로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신임 기술위원장 질마르 히나우지가 둥가 감독을 강력하게 추천했다. 1994미국월드컵에서 골키퍼로 출전한 히나우지는 당시 주장이었던 둥가 감독과 함께 우승에 일조했다.둥가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이 항상 최고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브라질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14브라질월드컵 득점왕인 콜롬비아의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23)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의 소속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레알 마드리드는 22일(한국시간) 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드리게스의 영입을 발표했다.계약기간은 6년이다. 로드리게스는 '에이스'의 상징인 배번 10번을 달게 됐다.현지 언론은 로드리게스의 몸값을 이적료 8000만유로(약 1106억원), 연봉 750만유로(약 104억원)로 추정했다.입단식은 23일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로드리게스는 브라질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우루과이전 8강 브라질전 등 5경기를 뛰며 6골 2도움을 달성, 조국을 8강으로 이끌었다.특히 자신 보다 준결승전과 결승전 등 2경기를 더 치른 2010남아공월드컵 득점왕인 독일의 토마스 뮐러(25·바이에른 뮌헨·5골3도움)를 제치고 '골든슈'를 신어 더욱 가치를 높였다.로드리게스는 지난 2013~2014시즌 소속팀 AS모나코(프랑스)에서 리그 34경기에 출전, 9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FC포르투에서 4500만 유로(622억원)에 로드리게스를 영입한 AS모나코는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최근 6경기 연속 무안타로 슬럼프에 빠져 있었던 추신수는 이날 2루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때려내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36에서 0.239로 높아졌다.타점과 득점은 1개씩 보태 시즌 34타점, 48득점째를 기록했다.추신수는 1회초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양키스 선발 쉐인 그린의 직구 위주의 피칭에 범타로 물러났다.추신수는 0-1로 끌려가던 3회 1사 후 2루타를 터뜨렸다. 무려 7경기, 23타석 만에 나온 안타였다. 추신수는 그린의 5구째 높은 커브를 노려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낸 것.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의 내야안타 때 3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상대 실책에 편승해 동점 주자 역할을 했다.5회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2로 앞선 6회 2사 1,2루에서 1타점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5경기 만에 나온 타점이었다.추신수는 8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6·인천시청)이 다시 외로워졌다.지난 1년 간 박태환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SJR기획(대표 우형철)은 최근 후원 계약 연장을 할 수 없게 됐다는 의사를 박태환 측에 알린 것으로 22일 확인됐다.이러닝 전문업체를 운영 중인 우 대표는 지난해 7월 박태환에게 1년간 5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선뜻 나서 눈길을 끌었다. 2012런던올림픽 종료 후 SK텔레콤과의 후원 계약이 끝나 어려움을 겪던 박태환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식이었다.우 대표는 약속대로 박태환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박태환 역시 우 대표의 도움 속에 걱정없이 물살을 가를 수 있었다.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도 박태환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던 우 대표는 사정상 연장 계약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후원 계약은 2014 MBC배전국수영대회가 한창이던 지난 17일로 종료됐다. 박태환의 매니지먼트사인 팀지엠피를 운영 중인 부친 박인호씨는 "(SJR기획측에서)더 도와주고 싶은데 그럴 수 없어 미안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우 대표는 1년 전 "우리에게 박태환 선수가 얼마나 많은 기쁨을 줬는데 이런 문제로 맘고생을 해야 하느냐"면서 선뜻 지갑을 열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시즌 11승을 작성하며 후반기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선보였다.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지난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던 류현진은 후반기 첫 등판에서도 승리를 수확했다. 시즌 11승째(5패)를 수확하며 후반기 본격적인 승수 사냥에 나섰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44에서 3.39로 조금 낮아졌다.또한 19경기에 등판해 14번의 퀄리트 스타트를 기록했다.이날 류현진은 최고 93마일(150㎞)의 빠른 직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골고루 섞어 피츠버그 타선을 막아냈다. 4회말 집중타를 맞은 것을 제외하면 매 이닝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5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98개(스트라이크 66개)였다.류현진은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1회말 선두타자 조시 해리슨을 상대로 4가지 구종을 던지며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다음타자 스털링 마르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박지성(33)의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그의 은퇴 무대가 될 K리그 올스타전 응원에 힘을 보탰다.맨유는 지난 21일(한국시간)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www.manutd.kr)에 K리그 올스타전 홍보영상 '박지성'편을 실었다. 공식 클럽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전 세계 맨유 팬들에게 박지성의 현역 마지막 무대가 될 K리그 올스타전 출전 소식을 알렸다. 맨유는 페이스북을 통해 "영원한 '산소탱크' 박지성이 현역 선수 은퇴 무대를 갖는다. '2014 K리그 올스타전'에서 K리그 올스타와 '팀 박지성'이 맞붙는다. 여러분도 맨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박지성의 마지막 무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달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맨유는 지난 5월에도 박지성의 은퇴에 맞춰 맨유 시절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한 헌정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박지성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205경기를 뛰며 27득점을 올렸다.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은 2014 브라질월드컵을 빛낸 김승규(울산), 이근호(상주), 김신욱(울산)을 포함한 '팀 K리그'와 박지성, 이영표를 비롯한 국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14브라질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모나코)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사실상 확정됐다. AS모나코와 레알 마드리드의 두 구단주가 만나 이적 계약을 마무리지었다는 스페인 언론 보도가 나왔다.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아스'와 '마르카'는 22일(한국시간) "모나코와 레알 마드리드 구단주가 21일 만나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112억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세부사항 조율만 남은 상태로 곧 이적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로드리게스의 이적료 8000만 유로는 가레스 베일(25)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의 뒤를 이어 클럽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이적료다.마르카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계약기간 6년, 750만 유로(약 104억원)의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레알 마드리드행을 결정했다.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로드리게스에게 당초 750만 유로의 연봉을 지불하는 조건을 내세웠지만 협상이 길어지면서 50만 유로를 추가 지급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결국 800만 유로까지 뛴 셈"이라고 설명했다.마르카는 또 "로드리게스는 오는 23일 레알 마드리드의 팬 행사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8월1일부터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돌부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가 한일 프로야구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했다.오승환은 21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2014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세이브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2개의 안타를 맞고도 한 점도 내주지 않아 세이브를 수확하는데 성공했다. 시즌 23세이브째(1승2패).오승환은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한국에서 277세이브를 수확했던 오승환은 이날 세이브로 한일 통산 30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6일 주니치 드래건즈와의 경기에서 세이브를 수확한 오승환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세이브를 따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00에서 1.95로 떨어졌다.9회 선발 이와타 미노루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쵸노 히사요시에게 2구째 슬라이더를 공략당해 좌전 안타를 맞았다.오승환은 흔들리지 않고 무라타 슈이치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후속타자 아베 신노스케에게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허용했다.1사 1,2루의 위기가 이어졌으나 오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