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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한일 통산 300세이브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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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구원왕에도 '도전장'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돌부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가 한일 프로야구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2014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세이브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2개의 안타를 맞고도 한 점도 내주지 않아 세이브를 수확하는데 성공했다. 시즌 23세이브째(1승2패).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한국에서 277세이브를 수확했던 오승환은 이날 세이브로 한일 통산 30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6일 주니치 드래건즈와의 경기에서 세이브를 수확한 오승환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세이브를 따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00에서 1.95로 떨어졌다.

9회 선발 이와타 미노루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쵸노 히사요시에게 2구째 슬라이더를 공략당해 좌전 안타를 맞았다.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고 무라타 슈이치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후속타자 아베 신노스케에게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2루의 위기가 이어졌으나 오승환은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위기를 벗어났다.

호세 로페즈에게 151㎞짜리 직구를 던져 1루수 플라이를 유도한 오승환은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1루수 앞 땅볼로 처리, 그대로 팀 승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한신은 46승째(38패1무)를 수확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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