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탈세 및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5일 CJ그룹이 일본에서 추가로 200억원을 대출받은 정황을 잡고 관련 자금의 흐름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검찰은 2007년 하반기 CJ 일본 법인장이 보유한 ‘팬재팬(PAN JAPAN)’이 신한은행 도쿄지점으로부터 일본 현지법인 건물을 담보로 추가로 200억원을 대출받은 사실을 확인, 신한은행 측으로부터 당시 대출내역에 관한 자료를 제출받았다.검찰은 앞서 ‘팬재팬(PAN JAPAN)’이 2007년 1월 신한은행 도쿄지점에서 240억원을 담보 대출받은 자료를 남겨받아 매년 분할납입 방식으로 대출금 중 25억여원을 변제한 사실을 확인했다.검찰은 CJ그룹이 일본에서 대출받은 자금으로 도쿄(東京) 아카사카(赤坂)에 위치한 21억엔(한화 234억여원) 상당의 건물뿐 아니라 일본내 다른 부동산을 추가로 �
전력거래소는 5일 오전 11시20분께 전력경보 단계를 수급경보 ‘관심’을 ‘준비’로 11시57분 전환한 데 이어 12시2분 모든 경보를 해제했다.거래소는 앞서 전력수요가 갑작스럽게 늘어나면서 예비력 350만KW가 붕괴되자 이번 여름 두번째로 수급경보 ‘관심’을 발령했었다. 지난 3일과 4일 '주의' 단계가 내려졌지만 '관심' 단계가 발령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12시5분 현재 최대전력은 6079만㎾, 예비력은 642만㎾로 예비율은 10.6%다. 하지만 이날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간다는 예보로 전력당국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오후 피크대인 2~5시 6370만kw, 예비력은 351만㎾에 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전력당국은 이날 무더위에 대비해 수요관리 200만㎾, 민간자가발전 50만㎾, 화력발전소 최대 출력 30만㎾, 발전소내 소비물량은 10만㎾ 등 모두 290만㎾를
한국전력거래소는 5일 오전 11시20분 순간 예비력이 350만㎾ 이하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수급경보 '준비'는 400만~500만kW로 예비력이 20여분간 지속되거나 갑자기 450만kW로 떨어질 경우 취해진다. 시간이 갈수록 상황은 더 안좋아지고 있다. 오전 11시15분 최대전력은 6337만kW, 예비력은 388만kW로 수급경보 '관심'을 나타냈지만 300만~400만kw가 20분간 계속 되지 않아 발령은 나지 않았다. 하지만 11시20분 들어 예비력이 350만kW 밑으로 붕괴되면서 전력경보 '관심'이 전격적으로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필요시 추가 수급대책을 강구하겠다”며 국민들의 절전을 거듭 당부했다.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던 이른바 '룸살롱 황제' 이경백(40)씨가 불법 카지노를 운영한 혐의로 다시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장영수)는 불법 사설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도박개장) 등으로 이씨를 구속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7월부터 한 달 동안 서울 강남구 일대 오피스텔 등을 단기 임차해 사설 도박장 5곳을 열고 모두 9억6500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이씨는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장소를 옮겨다니며 도박장을 열거나 밖에서 망을 보는 '문방'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또 유흥주점 종업원에게 지급한 선불금을 돌려받는다는 명목으로 이씨의 유흥주점을 인수한 A씨를 협박하고, 해당 유흥주점에 미성년자가 있다는 취지로 수 차례 경찰에 신고해 A씨에게 3000만원을 받아 챙
비자금 조성 및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CJ그룹 이재현 회장 집에 도둑이 들었던 사실을 경찰이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경찰관들을 징계 조치했다.서울 중부경찰서는 장충파출소장 유모 경감 등 2명을 근무태만으로 서면 경고하고 신고를 받고 처음 출동한 장충파출소 소속 정 모 경위 등 3명에 대해 주의 조치를 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파출소장과 팀장은 직원들이 관내 지리를 충분히 파악 할 수 있도록 교육시켜야 함에도 이를 소홀히 한 점에 대한 책임을 물어 경고 조치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달 22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중구 장충동 이 회장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 미수)로 조모(67)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불구속 입건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2일은 검찰이 CJ그룹 압수수색을 한 다음 날이다. 이에 �
검찰이 CJ그룹 측이 계열사 주식거래 과정에서 불공정거래 행위를 한 정황을 포착, 공조 수사에 나섰다.CJ그룹의 탈세 및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CJ그룹이 국내외 차명계좌로 계열사 주식을 다량 거래하는 과정에서 불공정거래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검찰은 CJ그룹이 차명으로 의심되는 국내외 증권 계좌 수백개를 이용해 CJ 계열사 주식을 다량으로 거래하는 과정에서 불공정거래한 정황을 포착, 해당 차명계좌가 개설된 시점부터 최근까지의 거래내역에 대해 조사를 의뢰했다.검찰은 CJ그룹이 해외 자산운용사인 T사 등의 명의로 외국계 투자를 가장한 소위 '검은머리 외국인' 자본으로 CJ㈜, CJ제일제당 등의 주식을 사고팔아 단기간에 시세차익을 냈거나, 2007년 지주회사 체제
현대인들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 등의 문제로 만성 두통, 어지럼증, 어깨·목 통증 등이 발생하기 쉽다. 이러한 질병은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 수험생들이나 노화로 인해 신체 기능이 떨어진 노년층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질병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신체 리듬을 회복하고, 운동이나 취미 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다양한 건강 관리법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데, 최근에는 맨손치료법으로 알려진 ‘두개천골요법’(CST, CranioSacral Therapy)이 주목을 받고 있다. 두개천골요법은 두개골(머리뼈)과 천골(엉치뼈) 사이의 뇌척수액의 순환을 조절하는 것으로 뇌척수액순환 장애로 인해 발생되는 증상을 개선시키는 대체의학 치료법 중의 하나다.전신의
“자가용 처럼 보트를 한 대씩 각 가정에서 소유하는 시대가 올 것 입니다.”마이보트 금성열(55) 대표이사는 최근 개최된 경기국제보트쇼에서 이같이 말했다.마이보트는 33개국 305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세발보트(TRI-BOAT)’란 제품을 처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중소기업청에서 지난 2010년 '아이디어 상업화', 2009년 '히트상품 TOP 10' 등에 선정돼 아이디어를 인정받은 상품이다.금성열 대표를 3일 만나 창립 및 전시회 참가 배경과, 세발보트의 특징, 앞으로의 목표 등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다음은 금 대표와의 일문일답.-마이보트 회사를 창립하게 된 배경은?"사람들의 물에 대한 공포감을 없애기 위해서다. 사명감 같은 것인데, 스킨스쿠버를 꽤 오랫동안 하면서 많은 분들이 물을 무서워하는 것을 봤다. 이에 대해 물의 공포감을 없애고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오는 7월4일까지 2013학년도 2학기 학생모집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수능 성적과 상관없이 학업계획서와 학업 적성검사로 선발한다.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4년제 대학 또는 학점인정기관 등에서 각각 35학점,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사람은 2학년 또는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 4년제 대학교 졸업자가 학사 편입으로 입학할 시에는 2학기 연속 18만원의 수업료가 감면된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원이며, 보통 한 학기에 100만원 내외로 오프라인 사립대학의 1/4 수준이다. 해당요건에 따라 입학금이나 수업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전형과 장학혜택도 다양하다.▲특별전형(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검정고시, 전문대 출신 등 해당요건 충족 시 18만원의 수업료 감면) ▲산업체위탁전�
고득점 학생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를 한다는 것이다.특히 대학에서도 스펙과 더불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보기 시작하면서 자기주도학습법은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받고 있다.이와 관련 팡스터디 윤민수 선생은 “자기주도학습법은 ‘알 때까지 스스로 해내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며 “말이나 플래너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경험하며 익혀야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자기주도학습을 몸에 익히기 위해서는 자기주도 공부계획표를 작성해야 한다. 그는 “30분 계획표가 가장 효과적”이라며 “집중과 풀어짐의 반복을 매 30분 마다 스스로 작성하고 결과를 스스로 체크하는 것이 습관처럼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헀다.실제로 자기주도학습캠프인 팡스터디에서 30분 계획표를 작성하면서 공부했던 정다훈 군
입학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학부모들에게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영훈국제중학교 행정실장 임모(54)씨가 구속됐다.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신성식)는 31일 임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임씨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영훈국제중에서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며 입학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학부모들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담당한 서울북부지법 마성영 영장전담판사는 “임씨의 혐의를 인정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검찰 조사결과 임씨는 정찰가를 정해놓고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파견▲OECD대한민국정책센터 이경만 ◇전보 ▲경쟁정책과장 김재신 ▲국제협력과장 김성근 ▲기업집단과장 황원철 ▲카르텔총괄과장 신영호 ▲카르텔조사과장 김대영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경찰청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 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를 받지 않고 소지·보관하고 있는 ▲총기류와 폭약·화약·실탄 등 ▲폭발물류, ▲도검·분사기·전자 충격기·석궁·모의총포 등이다. 소지 허가가 취소된 뒤 계속 소지하고 있는 무기류와 주소지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은 무기류도 신고 대상에 포함된다.자진신고 대상자는 본인 또는 대리인이 경찰관서나 군부대에 불법 무기류를 제출하거나 전화나 우편으로 신고한 뒤 추후 제출할 수 있으며 익명으로 신고할 수도 있다.경찰은 이번 자진신고기간 내에 신고한 사람에 대해서는 불법무기류의 출처를 묻지 않고 형사책임을 면제한다. 또 적법하게 소지 허가를 받은 사람 중 주소지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