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檢, CJ 불공정 주식거래 정황 포착

URL복사

금감원에 조사 의뢰…차명 주식계좌 수백개, 불공정행위 조사

검찰이 CJ그룹 측이 계열사 주식거래 과정에서 불공정거래 행위를 한 정황을 포착, 공조 수사에 나섰다.

CJ그룹의 탈세 및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CJ그룹이 국내외 차명계좌로 계열사 주식을 다량 거래하는 과정에서 불공정거래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은 CJ그룹이 차명으로 의심되는 국내외 증권 계좌 수백개를 이용해 CJ 계열사 주식을 다량으로 거래하는 과정에서 불공정거래한 정황을 포착, 해당 차명계좌가 개설된 시점부터 최근까지의 거래내역에 대해 조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CJ그룹이 해외 자산운용사인 T사 등의 명의로 외국계 투자를 가장한 소위 '검은머리 외국인' 자본으로 CJ㈜, CJ제일제당 등의 주식을 사고팔아 단기간에 시세차익을 냈거나, 2007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이재현 회장의 CJ㈜ 지분을 늘려주기 위해 주가조작이 이뤄졌을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이 회장의 CJ제일제당의 주식 전량을 CJ㈜의 신규 주식과 맞교환하는 공개매수를 앞두고 외국인투자자들의 대량 매도로 CJ㈜ 주가가 급락해 이 회장의 CJ㈜ 지분율이 19.3%에서 43.3%로 크게 올랐다.

검찰은 차명 증권계좌를 이용한 주식거래로 국내외 비자금 운용과 세금 탈루 등이 이뤄졌을 것으로 의심하고 관련 계좌를 중심으로 자금 거래내역을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검찰은 이미 CJ그룹이 국내 은행·증권사에서 차명계좌 수백개를 개설하고 외국계 은행·증권사의 서울지점에서 외국인 또는 해외 펀드 명의로 된 차명계좌 10여개에서 의심스러운 자금운용과 주식거래를 한 정황을 잡고, 이들 계좌의 2004년부터 최근까지 금융거래 내역을 살펴보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창업 정보와 트렌드' 한눈에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창업 정보와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전시회인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IN COEX’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월드전람이 주최하는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150여개 브랜드와 다양한 창업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예비창업자들과 유익한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행사장은 외식, 유통,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 창업 행사답게 창업을 준비하는 참관객들로 붐볐다. 월드전람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와 예비 창업자의 비즈니스 만남의 장’을 표방하며,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고민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200여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창업 관련 기업이 만남의 장이 되어 하반기 창업정보를 알려주고 고유하는 알찬 자리이다. 특히, 여러 세미나를 통해 창업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외식업·프랜차이즈·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월드전람 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외식,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유망 브랜드들이 참여해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와의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마련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