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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기주도학습법, 그 시작은 ‘공부 계획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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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득점 학생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대학에서도 스펙과 더불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보기 시작하면서 자기주도학습법은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팡스터디 윤민수 선생은 “자기주도학습법은 ‘알 때까지 스스로 해내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며 “말이나 플래너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경험하며 익혀야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자기주도학습을 몸에 익히기 위해서는 자기주도 공부계획표를 작성해야 한다.

그는 “30분 계획표가 가장 효과적”이라며 “집중과 풀어짐의 반복을 매 30분 마다 스스로 작성하고 결과를 스스로 체크하는 것이 습관처럼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헀다.

실제로 자기주도학습캠프인 팡스터디에서 30분 계획표를 작성하면서 공부했던 정다훈 군은 “30분 계획표를 작성하면서 여름방학캠프에서 공부하다보니 하루 14시간 학습을 하면서 28번이나 30분 계획표를 작성하게 돼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캠프에서는 기억방 학습법이 탑재된 영어학습기를 통해 방학마다 영어단어 1000개 이상을 암기하는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학생들이 학교에서나 여름방학캠프와 같은 학습센터에서 공부하는 방법은 선생님이 칠판에 판서를 하며 가르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경우 자기주도학습이 아닌 주입식 교육이 될 확률이 커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익히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들어 기억방 캠프처럼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계획표를 짜서 스스로 공부하게 하고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모르는 부분만 옆에서 도와주는 자기주도학습센터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전했다.

팡스터디 관계자는 “평택 한광중학교의 경우 청계학사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모여 스스로 30분 계획표를 작성하면서 공부하고 선생님들은 옆에서 헬퍼로 돕는 역할을 하면서 효과를 크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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