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가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의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결국 '공적연금 강화' 문제에 가로막혀 4월 임시국회를 '빈손'으로 마무리했다.국회는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본회의를 개의했지만 박상옥 대법관 임명동의안만 여당 단독으로 표결처리한 후 다른 쟁점법안들은 상정조차 하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특히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를 국회 규칙에 명기하는 문제를 둘러싼 여야간 갈등으로 본회의 개최가 무산됐다. 이에 따라 당초 여야가 잠정 합의했던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연말정산 환급을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 처리도 불발됐다. ◆공무원연금 개혁에 가로 막힌 4월 국회여야는 이날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공적연금 강화' 부분을 어떻게 명시할지 여부를 두고 협상을 이어갔지만 야당의 '절충안'에 여당이 '퇴짜'를 놓으면서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조차 하지 못했다. 여야는 이날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상향조정'과 '재정절감분 20% 공적연금 강화 투입'을 국회 규칙에 포함시킬지 여부를 두고 지난한 협상을 이어나갔다.협상 끝에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의 중재안에 새누리당 의견을 반영해 해당 문구를 국회 규칙의 부칙에는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상옥 대법관 임명동의안이 국회 접수 100일 만인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298명 중 1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무기명 투표에서 찬성 151표, 반대 6표, 무효 1표로 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시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임명동의안 표결에 반발해 투표에 불참했다.이날 정의화 국회의장은 "원만한 국회 운영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임명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교섭단체간 조속한 협의를 촉구한 바 있다"며 "그러나 대법관 공백상태가 오늘로 78일째 지속되고 있어 사법부의 정상적 운영에 적지 않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 같은 상황에서 대법관 임명동의안 처리를 더 이상 미루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또 헌법상 3권의 한 축으로서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법질서를 지키는 막중한 책무를 수행해야 하는 사법부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라며 임명동의안을 상정했다.그러자 야당 의원들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직권상정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은 "박종철 고문 사망사건을 덮기 위해 경찰이 은폐했던 일을 알면서 묵인한 무능한 검찰이 있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6일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돼있는 점을 들어 “이것을 붙잡고 있는 게 과연 국민을 위한 정치인가 묻고 싶다”며 정치권을 강하게 질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 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이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데 상당수의 경제활성화 법안이 2년이 되도록 아직도 통과가 되지 않아 정말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런 경제활성화 법안에 청년 일자리가 수십만 개 달려 있는데 당사자들은 얼마나 애가 타며 부모들은 얼마나 기다리고 있는지, 제가 이렇게 애가 타는데 당사자들은 얼마나 애가 타겠느냐”고 지적했다.이어 “규제개혁은 정부 노력만으로 달성하기는 어려운 과제”라며 “정부와 국회, 사회 각계가 규제개혁 추진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또“정부는 지난 1년간 열심히 규제개혁을 추진해왔는데 아직도 560건의 규제개선 관련법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며 “기존 규제 감축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는 경제살리기를 저해하는 이런 구제가 신설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했다.아울러 “특히 의원입법 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의 후폭풍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합의하는 과정에서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을 50%로 인상하는 등 공적연금 강화방안이 포함된 데 대해 새누리당 최고위원, 중진 의원들의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김무성 대표는 "제대로 알고 지적하길 바란다"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김태호 최고위원은 6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이 합의안을 즉각 철회하고 백지화시켜야 한다"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저 자신도 모든 직을 걸고 철회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김무성 대표를 직접 겨냥해 쓴소리를 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번 여야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안은 국민의 마음에 찬물을 끼얹는 중대한 사건"이라며 "양당 두분 대표의 미래만을 위한 안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합의안은 퍼주기식, 인기영합적 포퓰리즘의 전형이고 비열한 거래라고 비춰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올릴 경우 국가 재정은 1600조원 넘게 들어간다. 혹 떼려다 혹 붙인 격"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더 기가 찬 것은 이렇게 절감한 20%를 공적연금 강화를 위해 쓰겠다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는 6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중 논란이 일고 있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인상' 부분을 국회 규칙에 명시할 지 여부에 대한 논의에 나섰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 통과 여부 또한 불투명해졌다.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상향조정'과 '재정 절감분 20% 공적연금 강화 투입'이라는 문구의 명시 여부 등을 놓고 막판 협상을 시도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안 수석부대표는 회동을 마친 후 "수치를 조정하는 합의에 실패했고 일단 오늘 오전은 결렬됐다"며 "당초 오전 9시40분에 예정된 국회 운영위원회는 합의가 되는 대로 다시 개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국회 규칙에 수치를 명시하는 점에 대해 "정부측에서도 다 합의된 사항이기 때문에 그것을 번복하거나 조정할 수는 없다"며 "청와대에서 그 부분에 대해 상당히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지적했다.조 수석부대표는 안 수석부대표가 지도부를 만나고 온 뒤 입장을 바꾼 데 대해서 "원내수석끼리의 합의가 최종(합의)라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세월호 피해자 유가족과 시민단체 등이 반대해 온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이 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정부는 이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안'을 심의·의결했다.시행령안은 당초 원안의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기획조정실장'을 '행정지원실장'으로, 담당 업무를 '기획 및 조정'에서 '협의 및 조정'으로 수정했다.행정지원실장에는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는 해수부나 국민안전처 공무원이 아닌 다른 부처의 공무원이 오도록 했다.당초 90명이었던 전체 정원 수는 시행령 시행 6개월이 지나면 120명까지 늘릴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피해자 가족들은 수정안이 기존 틀을 그대로 유지한 채 일부 단어를 바꿨을 뿐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특별사면제도 개선을 지시한지 하루만인 5일 정부가 관계기관회의를 갖는 등 즉시 행동에 나선 것은 특사제도 손질을 정치개혁 1호 과제로 삼겠다는 의미인 것으로 풀이된다.박 대통령이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구조개혁의 1호 과제로 공무원연금 개혁을 추진했던 것처럼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혜사면 논란을 계기로 던져 놓은 정치개혁의 첫 성과물로 사면제도 개선을 선택했다는 것이다.박 대통령은 지난 4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사면권 행사를 제도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특별사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그러자 정부는 휴일인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기관회의를 열어 특사 제도개선을 위해 법무부에 실무작업반을 설치하고 6월 중 개선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박 대통령의 지시가 있은지 하루만에 제도개선의 기본방향과 향후 작업계획, 목표시기까지 신속히 확정한 것이다.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말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제도개선을 위한 구체적 액션으로 들어가는 회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정부의 재빠른 실천은 박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것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 후폭풍'에 맞닥뜨렸다. 여야는 지난 2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본격적으로 논의한 지 4개월 여 만에 극적 타협에 성공, 오는 6일 본회의 통과만을 앞두고 있다.특히 김 대표는 협상 과정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대국민 호소문'까지 발표하는 등 타협안 도출의 전면에 등장해 사실상 이번 개혁의 '1등 공신'으로 꼽히는 듯 했다. 하지만 공무원연금 개혁을 강력하게 주장했던 청와대와 당 내에서는 물론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진퇴양난(進退兩難)에 빠졌다.김 대표를 향한 비난의 화살이 날아든 이유는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합의하는 과정에서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을 50%로 조정키로 하는 등 공적연금 강화방안이 매우 비중있게 포함됐기 때문이다.여야는 물론 이해당사자인 공무원 단체와의 ‘대타협’을 위해선 불가피했다는 김 대표의 입장에도 불구, 공무원연금 개혁의 본래 목적이 국가 재정건전성 강화라는 측면에서 볼 때는 용두사미(龍頭蛇尾) 개혁으로 변질됐다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우선 공무원연금 개혁을 계기로 노동, 금융, 교육 등 나머지 분야의 개혁 드라이브를 시도하려 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작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5일 "어린이들 모두가 갖고 있는 꿈이 꼭 이뤄지도록 열심히 응원하고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낙도(落島) 어린이 17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서로 다른 꿈들이 펼쳐지면서 같이 어우러질 때 우리 사회도 더 행복하고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해서 발전시키는 사람이 우리 사회에서 성공할 가능성도 훨씬 크다"며 "그래서 여러분들 각자 갖고 있는 자기만의 소중한 꿈을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가 바로 좋은 나라"라고 강조했다.또 "그런 좋은 나라 만들기 위해서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할 것"이라며 "그것이 여러분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이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장래 희망을 묻는 질문에 우주과학자, 요리사, 경찰, 소방관, 개그맨 등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전남 진도 조도초등학교 2학년 이윤희 어린이가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줄 수 있는 엄마 같은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하자 박 대통령은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들려줬다.박 대통령은 "17년 전(IMF 시절) 우리나라가 굉장히 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4일 여야의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안과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강화방안에 대한 불만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중남미 순방 후 일주일 간 건강 악화로 공식일정을 잡지 않았던 만큼 여야 합의안 도출 뒤 여론 흐름 등을 살펴 내놓은 '작심비판'으로 읽힌다.다만 박 대통령의 이날 비판은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 강화 부분에 초점이 더 맞춰져 있다. 따라서 향후 정부가 이 부분에 대한 제동을 걸기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첫 공식업무 복귀 일정으로 가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관련해 "여야가 합의해서 당초 약속한 연금개혁 처리시한을 지킨 점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 "이번 개혁으로 내년에 하루 100억원씩 투입될 연금재정 보전금이 60억원 수준으로 줄어 다소 줄었지만 개혁의 폭과 20년이라는 긴 세월의 속도가 당초 국민들이 기대했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해서 매우 아쉽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당초 목표로 한 재정절감 효과가 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에 걸친 미세 조정으로 인해 국민들이 개혁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불만으로 읽힌다.공무원연금 개혁 합의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세금폭탄' 논란이 일었던 연말정산의 보완책을 마련한 소득세법 개정안이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산하 조세소위 문턱을 넘어섰다.조세소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소득세법 개정안을 상정, 야당의 반대 속에 여당 단독으로 처리했다. 이에 따라 소득세법 개정안은 6일 기재위 전체회의와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2014년 소득분부터 소급 적용돼 환급을 받게 된다. 통과된 개정안에는 야당의 주장대로 총급여 5500만~7000만원 납세자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근로소득 세액공제 한도를 현행 63만원에서 66만원으로 최대 3만원을 늘리기로 한 내용이 포함됐다. 4300만원 이하 납세자에 대해서는 당초 정부·여당 안대로 최대 8만원까지 인상키로 했다. 근로소득 세액공제 적용시 55%의 공제율이 적용되는 구간은 산출세액 기준 50만원 이하에서 130만원 이하로 늘리기로 했다.연금세액공제율은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에 대해 현행 12%에서 15%로 상향 조정하기로 하고, 장애인보장성 보험에 대한 세액공제는 12%에서 15%로 확대키로 했다. 근로소득자에 대한 표준세액 공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중남미 순방 이후 건강 이상으로 일주일간 휴식을 취해 온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업무 재개에 나섰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날 4·29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부터 시작해 공무원연금 개혁문제와 특별사면문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미국 의회 연설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줄줄이 쏟아냈다. 그러면서 각 부문에 대한 개혁 조치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정확히 일주일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함과 동시에 순방 도중 생긴 위경련과 인두염 등으로 청와대 내부에서 머무르던 공백기를 끝낸 것이다.박 대통령의 이날 업무 복귀는 어느 정도 예상됐던 터였다. 중한 병이 아닌 만큼 이미 건강 상태가 회복되리란 예상도 있던 데다 통상적으로 어린이날에는 일부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가져온 만큼 일정을 재개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었다.더욱이 지난 주말 여야가 당초 청와대의 생각과 다소 빗나간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합의하면서 박 대통령으로서는 자신의 의견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됐다. 이미 청와대가 여야의 합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4일 새누리당 내에서 비판이 잇따라 제기되는 등 후폭풍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안에서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을 50%로 인상하도록 한데대해 "국민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포퓰리즘이다"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지막 협상에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 인상한 부분은 매끄럽지 못했다"며 "자칫하면 국민에 큰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서 최고위원은 "오늘 아침 언론에서 보수, 진보든 국민연금으로 불똥 튄 연금개혁,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담합이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우리 당도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을) 50%까지 합의해놓고 안했을 경우 '지뢰를 밟았다'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면서 맹비난했다.그는 이어 "그동안 (합의를 위해) 고생했지만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합의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당과 원내대표단에서는 정말 뼈아픈 진행을 해 나가야 한다"며 "더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국민연금 개혁에 앞장서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