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4일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무등산국립공원 내 사유재산권 제한 해소와 자연자원 훼손 예방을 위해 공원 내 사유지 매수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원 내 사유지 매도를 희망하는 토지 소유주는 2월 12일까지 토지매수 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유지 매수 안내 공고와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용성 자원보전과장은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 토지 소유주의 고충 해소와 국립공원 자원 보전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며 "많은 소유주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이강덕 시장 일행은 지난 12일(미 현지시간) 리치 피츠제럴드(Rich Fitzgerald) 엘러게니 카운티 수장(Executive)을 만나 피츠버그시와의 지속적인 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엘러게니 카운티는 펜실베니아 남서쪽에 위치한 카운티로 행정 중심지이며, 가장 큰 도시는 피츠버그다. 이 시장 일행은 이 자리에서 리치 피츠제럴드를 비롯 캐시 리스코 피츠버그 자매도시협의회 교류협회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자매도시 결연을 목표로 교육과 문화, 환경,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 일행은 피츠버그 지역연합(PRA) 사무실에서 피츠버그대 혁신연구소 파트너십 디렉터인 스콧 모레이를 만나 포항의 바이오산업 육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스콧 모레이는 “혁신연구소는 피츠버그의 28개가 넘는 대학의 생명공학 관계자들이 속한 협의체와 새로운 의료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며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투자와 지적 재산권 등록,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실천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 일행은 세포막 단백질 연구소와 지식산업센터 준공 등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14일(한국시간) "발리예바의 반도핑 규정 위반에 대해 조사해 온 RUSADA가 그가 규정 위반을 했더라도 잘못 또는 과실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RUSADA 징계위원회는 발리예바의 도핑 샘플을 수집한 2021년 12월 25일의 대회 결과만 무효로 처리하고, 다른 어떤 제재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RUSADA에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가 된 자료의 사본을 요구하고, RUSADA의 결정이 WADA 규정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WADA는 "발리예바에게 잘못 또는 과실이 없다는 RUSADA의 결정에 대해 우려한다. 적절한 경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ADA는 RUSADA가 발리예바 사건에 대한 조사를 별다른 이유없이 지연시키자 지난해 11월 RUSADA의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CAS에 직접 제소했다. WADA는 발리예바의 선수 자격 4년 정지와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인 샘플 채취일인 2021년 12월 25일 이후 모든 대회 성적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WADA는 "RUSADA의 결정을 전면 검토하고, 가능한 빨리 이 사건을 처리할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4일 오전 경북 칠곡군 15층 아파트 6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이 아파트에 사는 주민 2명이 자력 탈출하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또 다른 주민 5명이 구조됐으며 이들은 연기를 단순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또한 방 1개가 전소되고 주방이 일부 타는 피해도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41명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30여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시내 전통시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대 30%의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설날 차례상 준비 비용은 대형마트는 27만9326원, 전통시장은 22만8251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서울시내 5개 권역 생활권 7개구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락시장 가락몰 등 22곳을 대상으로 설 차례상 구매비용을 조사한 결과다. 전통시장에서 설 준비를 한다면 대형마트에 비해 주요 품목을 약 18%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서울시내 전통시장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소 5%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시장은 광장시장, 신평화패션타운, 용문시장, 뚝도시장, 경동시장, 방학동도깨비시장, 고척근린시장, 영신상가, 마천중앙시장 등 108곳이다. 시장별로는 상품 할인 판매와 함께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화곡중앙시장, 남성사계시장, 성대전통시장 등에서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르신에 떡과 과일을 전달한다. 천호동 로데오거리상점가, 화곡중앙시장, 도곡시장에서는 윷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는 경기 광명시는 전국 곳곳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자 자원 회수시설의 소각량을 15% 이상 감축해 먼지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광명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관내 주요 도로의 청소를 강화하고, 진공 청소차 운영도 확대했다. 쓰레기 소각장의 소각량은 평소보다 15% 이상 감축했다. 건설현장의 공사 시간 변경·조정 등으로 비산먼지를 억제하고, 쓰레기 불법소각 발생 상습지역 단속도 강화했다. 또 각 사업장에 드론을 투입하고, 민간감시단을 운영 중이며 공공기관 실내 온도를 17도로 제한하는 등 에너지 과다 사용에 따른 미세먼지 발생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공기청정기 관리 점검과 지하철 역사를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지도·점검도 강화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계절 관리제 운행 제한’을 포함하여 제4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오는 3월31일까지 이어진다. 박승원 시장은 “최근 한파가 잦아들면서 전국 곳곳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다양한 저감 정책을 추진하고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절기상 대한(大寒)이 껴 있는 다음 주 날씨는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주 중반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오는 16일은 강원영동에 눈이 오겠다. 목요일인 오는 19일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큰 추위를 의미하는 절기상 대한이자 금요일인 오는 20일 오전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 제주도에 비 또는 눈 소식이 있다. 금요일은 전 해상, 토요일은 동해남부해상에 물결이 1~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13~2도, 낮 기온은 -3~8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9~-4도, 인천 -8~-3도, 춘천 -13~-4도, 대전 -9~-4도, 광주 -6~-2도, 대구 -7~-1도, 부산 -4~2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3~4도, 춘천 -3~3도, 대전 -2~5도, 광주 2~7도, 대구 2~6도, 부산 4~8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외 미세먼지가 유입·정체돼 목요일 중서부 지역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을 논의 중인 정부가 구체적인 조정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실내 마스크 완화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기자단 질의응답을 통해 "17일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자문위)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논의를 거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기를 결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후엔 설 연휴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수 있다는 보도가, 이날 오전엔 설 연휴 이후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기준으로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 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 획득 등 4개를 제시하고 2개를 달성하면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날 기준으로 고위험군 면역 획득을 제외한 3개 지표를 달성한 상태다. 오는 17일에는 올해 첫 자문위가 열려 실내 마스크 관련 상황을 논의하고 정부에 자문을 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의 키맨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8개월 간의 해외도피 끝에 다음 주 초 국내로 들어온다. 김 전 회장의 귀국이 임박하면서 이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사건의 진실 규명을 희망하는 국민의 눈이 김성태 전 회장의 입에 쏠리고 있다. 김 전 회장의 도피생활을 도운 쌍방울그룹 계열사 임직원 4명이 지난 13일 구속된 가운데, 검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해서도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해 쌍방울 의혹 전반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다음 주 초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현재로서는 현지시각 17일 0시50분에 출발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항공편이 유력하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0일 오후 7시30분 태국 빠툼타니 소재 골프장에서 현지 이민국에 의해 붙잡혔다. 체포된 뒤 불법체류 사실을 부인하며 현지 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12일 돌연 마음을 바꿔 불법체류를 인정하고 자진귀국 의사를 밝혔다. 현지 법원은 김 전 회장에게 벌금형을 선고하고 강제추방을 결정했다. 이후 김 전 회장은 주태국 한국대사관에서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아 한국으로 오게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기 과천시는 출고 10년된 노후 경유차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과 자동차세를 오는 31일까지 연납 신청하면 각각 10%와 6.4%의 감면 혜택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2012년 3월 이전 출고된 경유차를 대상으로 부과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위택스 사이트 또는 애플리케이션, 은행 현금인출기, 전용 계좌, 인터넷 지로로 납부할 수 있다. 기간 내 납부할 경우 10%의 감면 혜택을 받는 관련 부담금은 차량의 노후도와 자동차 등록 지역, 배기량에 따라 산출되는 가운데 오염물질 배출 저감 유도를 목적으로 한다. 희망자는 기간 내 전화(02-3677-2248) 또는 기후환경과 대기관리팀을 방문·신청하면 된다.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한 번 신청하면 매년 1월 고지서가 발부된다. 내지 않으면 신청은 자동 취소된다. 또 매년 6월과 12월, 2회에 나눠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이달 말까지 한 번에 납부하면 연세액의 약 6.4%를 공제받을 수 있다. 금융기관 CD/ATM기, 위택스, 가상계좌 이체 등으로 납부하면 된다. 기존에 연납한 납세자에게 차량의 소유권 변경이 없으면, 별도의 신규 신청 없이 6.4%가 공제된 연납 고지서가 주소지로 발송된다. 새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감축의 영향으로 유럽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공개한 분기 가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러시아 가스관을 통한 가스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다. 경로별로 보면 벨라루스를 통한 가스관에서 공급량이 96% 감소했고, 노르트스트림-1과 우크라이나 경유 가스관에서 각각 85%, 63% 줄었다. 지난해 1∼11월 기준 러시아산 가스 수입량은 전년 대비 총 69bcm(1bcm=10억㎥)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조적으로 지난해 3분기 기준 EU의 LNG 수입량은 전년 대비 89% 늘어난 32bcm에 달했다. 지난해 유럽의 주요 가스 거래소에서 LNG 가격이 아시아 시장과 비교해 높은 가격을 형성해 공급량을 확보했다. 특히 미국산 LNG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1∼11월 미국산 LNG 수입량은 52bcm으로, 이는 전년 수입량(22bcm)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남 의령군에 20년 넘게 목욕·급식 봉사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매달 일정금액을 지원하는 70대 남성이 있어 화제다. 의령군 화정면 유수마을의 박위수(77)씨가 의령군청을 방문, 올해 대봉감으로 감말랭이를 만들어 250상자를 팔았다며 의령군장학회에 300만원을 쾌척했다. 박씨는 이 사실을 알리려고 하지 않았지만, 오태완 군수의 설득으로 처음으로 함께 사진을 찍었다. 박씨는 자신이 의령군에서 받은 혜택에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다고 한다. 박씨는 최근 의령군의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으로 200만원 상당의 무릎연골 수술을 받았다. 또 어르신 이미용·목욕비 지원 정책도 큰 도움이 됐다며 군의 노인 복지정책에 감사 인사를 했다. 박씨의 봉사인생은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산에서 작은 과일가게를 했는데, 어느날 배달을 하러 간 절의 스님에게서 "배고픈 사람 밥 주고, 목마른 사람 물 주는 게 절 열두번하는 것보다 더 공덕을 쌓는 길"이라는 말을 들은 것이 계기다. 그때부터 박씨의 목욕 봉사와 급식 봉사가 시작됐다. 목욕 봉사는 20년을 이어갔는데, 당시만 하더라도 남자 목욕봉사자는 없었다. 박씨는 "일주일에 한번씩 노인들을 모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4일은 눈·비 예보에 나들이 차량이 줄면서 고속도로 교통량도 평소 주말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3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0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국 눈·비 예보에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다소 감소할 전망"이라며 "지방방향은 정오시간대 가장 혼잡하고, 정체는 지방방향에서 서울방향으로 이동하겠다"고 전했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7~8시 사이 해소되겠다. 서울방향은 오전 10~11시에 정체가 시작,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7~8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반포~서초 2㎞ 구간, 남사진위부근~남사부근 6㎞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 방향은 달래내에서 승용차 관련 사고 처리로 2㎞ 구간 정체에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은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