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8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다가오는 설 준비, 전통시장 최대 30% 할인

URL복사

서울시, 전통시장 108곳에서 최대 30% 할인 행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시내 전통시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대 30%의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설날 차례상 준비 비용은 대형마트는 27만9326원, 전통시장은 22만8251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서울시내 5개 권역 생활권 7개구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락시장 가락몰 등 22곳을 대상으로 설 차례상 구매비용을 조사한 결과다. 전통시장에서 설 준비를 한다면 대형마트에 비해 주요 품목을 약 18%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서울시내 전통시장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소 5%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시장은 광장시장, 신평화패션타운, 용문시장, 뚝도시장, 경동시장, 방학동도깨비시장, 고척근린시장, 영신상가, 마천중앙시장 등 108곳이다.

 

시장별로는 상품 할인 판매와 함께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화곡중앙시장, 남성사계시장, 성대전통시장 등에서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르신에 떡과 과일을 전달한다.

천호동 로데오거리상점가, 화곡중앙시장, 도곡시장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날부터 21일까지 마포농수산물시장, 신영시장,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수산물 구매시 구매금액의 30%,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도 열린다.

 

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날부터 24일까지 무료 주·정차가 가능한 시장을 기존 35개에서 92개로 확대한다. 시장 인근 도로에 24시간 무료 주·정차를 허용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품을 온·오프라인으로 주문하면 새벽, 당일배송 등 원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는 '우리시장 빠른배송'도 진행된다. 참여 시장은 청량리종합시장, 암사종합시장, 노량진수산시장 등 3곳이다.
 

이번 설 명절에는 해당 시장 3곳에서 과일, 명절음식, 해산물 세트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상품 주문 방법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직접 시장에 방문할 경우에는 '빠른배송' 스티커가 부착된 점포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서도 상품 주문이 가능하다.

온라인 판매채널을 이용하려면 청량리종합시장은 '청량마켓', 노량진수산시장은 '네이버 동네시장장보기', 암사종합시장은 '빈손장보기', '당근마켓(강동구)' 등에 접속하면 된다. 명절 상품은 온라인은 17일까지, 오프라인은 18일까지 주문하면 설 전에 전국에서 택배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