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9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6도에 이르는 등 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 곳곳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28일 "내일(29일)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춥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6~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9도, 춘천 -14도, 강릉 -6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5도, 광주 -3도, 대구 -6도, 부산 -4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1도, 강릉 5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6도, 부산 7도, 제주 9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5도가량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동파 등에 주의해야 한다. 내일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내륙·산지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3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는 3~8㎝, 강원 내륙·산지 1~3㎝,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은 0.1㎝ 내외다. 경기 북부·동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0.1㎝ 미만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7일(현지시간) CNBC는 테슬라 주가가 이번주 33% 급등하며 2013년 5월 이후 최고의 주간 실적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 상승한 177.8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주 상승률은 33%에 달한다. 이번주 테슬라의 랠리는 4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테슬라는 지난 25일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243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6억9000만달러로 59% 상승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잠재적인 생산 목표가 200만대라고 밝혔고, 연평균 성장률 50% 목표도 수정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지난달과 이달 자동차 가격을 대폭 인하해 수요와 재고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진 바 있다. 지난해에는 테슬라 주가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경기침체 우려,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등 영향으로 65%나 폭락했었다. 테슬라뿐 아니라 다른 전기차 업체들 주가도 이번주 상승했다. 리비안은 한 주 동안 22% 올랐고, 포드와 제너럴모터스 주가도 각각 7% 넘게 상승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뉴질랜드에 폭우가 계속되면서 오클랜드 주민 2명이 숨지고, 건물들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오클랜드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BBC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클랜드에 내린 폭우로 곳곳이 침수되고 교통이 정체됐으며 가정과 사업체 전력이 차단됐다. 크리스 힙킨스 신임 총리가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오클랜드로 향하고 있다. 오클랜드에 불과 15시간 만에 평소 여름 강우량의 75%에 달하는 양의 폭우가 쏟아졌다고 BBC는 전했다. 폭우로 오클랜드 국제공항이 모든 항공편을 중단시키면서 수백명의 발이 묶였다. 공항은 성명을 통해 이날 오후 국내선, 다음날 국제선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주차장 등에서 남성 2명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4명이 실종됐다. 폭우로 4만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엘튼 존 콘서트도 시작 직전 취소됐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연일 강추위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 승용차를 점검하기 위한 자동차 긴급출동이 하루 11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배터리 방전 신고가 10만 건에 육박했다. 28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1일부터 24일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빅4' 손해보험사들이 긴급출동 서비스에 나선 횟수는 일평균 4만1392건으로 집계됐다. 이들 손보사는 자동차보험 시장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출동 이유별로 보면 전체 출동건수(99만3409건) 중 '배터리 충전'이 57만2808건(57.7%)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긴급 견인'(18만5621건), '타이어 교체'(14만7290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24일 하루 출동건수는 11만9309건을 기록했는데, 일평균 대비 3배나 많았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인 -17도까지 떨어졌던 이날엔 '배터리 충전'이 9만4744건 발생, 출동건수의 80%가량을 차지했다. 비·눈이 내린 날은 '긴급 견인'과 '타이어 교체' 건수가 증가했다. 도로에 쌓인 눈이나 비가 얼음으로 변해 차량의 정상적인 주행이 불가능해지거나 타이어의 주 원료인 고무가 낮은 기온에 경화돼 성능이 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021년 5월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여중생 2명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은 현직 교장이 징계 취소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청주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김성수)는 A씨가 충북교육감을 상대로 낸 감봉 처분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오창의 한 중학교 교장으로 근무하던 2021년 5월 당시 B양과 다른 학교에 다니는 친구 C양이 B양의 계부로부터 아동학대를 당한 사실을 알고도 피해 아동 보호 대책을 세우지 않고, 도교육청에 보고하지 않는 등 지도·감독 업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교원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그는 B양 등이 계부의 신체적·정서적 학대를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학교 교감의 보고를 받고도 제주도 연수를 이유로 즉시 복귀하지 않는 등 교육공무원으로서 성실의무를 위반했다는 점도 징계 사유에 포함됐다. A씨는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았고, 그해 11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 심사를 청구했지만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낸 A씨는 "학교 상담교사나 교감으로부터 아동학대에 관한 내용을 보고받지 못했고, 연수 기간 교장 직무 대리로 교감을 지정했기 때문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다음주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올라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날씨는 대체로 맑겠으나 화요일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구름이 많고 흐릴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오는 30일부터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화요일인 31일부터 1일 수요일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화요일 오후부터 수요일 오전 사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2일 목요일부터 5일 일요일까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주말인 4일 토요일과 5일 일요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예보 기간 중 상층 기압골의 발달 정도와 이동 속도에 따라 예보가 변경될 수 있겠다"고 당부했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11~6도, 낮 기온은 -1~10도로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8~-1도, 인천 -7~0도, 춘천 -11~-2도, 대전 -7~1도, 광주 -4~3도, 대구 -4~0도, 부산 -3~6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0~5도, 인천 -1~4도, 춘천 1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설 연휴 이후 첫 주말인 28일은 영하권의 쌀쌀한 날씨에 주요 고속도로 교통 상황이 원활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1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8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 방향은 정오시간대 가장 혼잡하고, 정체는 지방 방향에서 서울 방향으로 이동하겠다"고 전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 정체가 시작돼 낮 12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7~8시 사이 해소되겠다. 서울 방향은 오전 10~11시에 정체가 시작,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7~8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5㎞ 구간 정체가 이어지고 있고, 천안분기점 부근~목천 부근 5㎞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둔대분기점~반월터널부근 2㎞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목포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에서 정체다. 오후 11시30분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일본 정부가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사실상의 보복 조치로 단행한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을 둘러싼 안보 환경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관계 개선을 모색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이 한국을 수출관리 우대 대상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로 복귀를 요청함에 따라 일본 정부가 검토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이른바 징용공(강제동원) 소송 문제를 둘러싼 한국의 해결책을 파악한 뒤 (화이트리스트) 재지정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한국 대법원이 강제동원 배상 판결을 내리자 2019년 7월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인 불화수소 등 3개 품목에 대한 한국 수출을 규제했다. 이어 8월에는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지난 12일 강제징용 해법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을 통한 제3자 변제를 공식화했다.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의 '성의 있는 호응 조치'를 강조하고 있지만 일본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이미 해결됐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신문은 오는 30일 서울에서 열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IOC는 지난 25일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중립 선수'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IOC는 집행위원회 회의 후 성명을 통해 "어떤 선수도 러시아나 벨라루스의 여권을 소지했다는 이유로 출전을 금지해선 안 된다"며 "모든 선수는 올림픽 헌장에 따라 차별 없이 대우 받을 권리가 있다. 중립국 선수 신분으로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강력 대응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스포츠부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올림픽을 보이콜할 수 있다고 경고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격전지 바흐무트를 방문하도록 초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이런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중립이라는 것은 없다"라며 "러시아 선수들의 중립국기가 피로 물든 것은 명백하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중립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도록" 바흐 위원장을 바흐무트로 초청했다. 어떤식으로든 자국을 대표하지 않아야 한다는 IOC의 제한에 따라,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자국을 상징하는 국기·국가·색상 등 기타 식별 표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27일(현지시간) 백악관과 공화당 고위 인사들과 잇달아 회동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머스크가 이날 테슬라의 워싱턴DC 사무실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수석 에너지 고문인 존 포데스타 국가기후보좌관, 미치 랜드리우 인프라 조정관과 전기차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는 회의가 열렸다고 확인했다. 그는 청정에너지, 전기차, 인프라 강화를 위해 보조금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법안과 관련해 "전기차를 발전시키고 더 광범위하게 늘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참석자들이 머스크의 트위터 리더십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부터 이틀간 국회의사당을 찾아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 제임스 코머 하원 감독위원장 등을 만났다. 오는 2월 전직 트위터 임원들이 2020년 대선 직전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에 대한 뉴욕포스트 기사 공유를 일시적으로 억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감독위 청문회 증언을 요청받았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도심 속 아파트·빌라 등에서 공유숙박 플랫폼을 활용한 불법 숙박업이 횡행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이용객들로부터 발생한 소음에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등록된 도시민박업 수는 1150개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해 찾아보면 같은 지역에서 1만개 이상의 숙박업소가 검색된다. 검증도 등록도 되지 않은 불법 숙박업소들이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는 셈이다. A씨는 지역 커뮤니티에 "검색해보니 후기만 150여개던데, 어떠한 동의도 구하지 않고 이렇게 운영해도 되는 건지"라며 "사과 한 마디 없이 피해는 고스란히 아랫집 몫"이라고 토로했다. 실제 온라인 상에서는 A씨와 같이 주변의 공유숙박 업소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B씨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지난해 윗집 거주자가 이사간 뒤부터 소음 피해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사를 가고 나서 누군가 새로 들어온 것 같지는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주말만 되면 극심한 소음을 겪어야 했다. 주말과 공휴일만 되면 떠들썩한 일이 반복되면서 휴일날 잠조차 편히 잘 수 없는 일상이 반복됐다. B씨 가족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국 백악관으 북한 해커들이 10억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탈취해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 투입했다고 밝혔다고 28일 보도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백악관은 전날(현지시간) 북한이 암호화폐 시장의 보안 취약성을 악용해 이같이 암호화폐를 대량으로 빼냈다며 관련 불법 활동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언명했다. 백악관은 '암호화폐의 위험성을 경감하기 위한 정부 로드맵(The Administration’s Roadmap to Mitigate Cryptocurrencies’ Risks)’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북한 암호화폐 해킹 실태를 공개했다. 성명은 "암호화폐 업계 전반의 허술한 사이버 보안을 틈타 북한이 10억 달러 이상을 탈취해 공격적인 미사일 프로그램에 자금을 조달하는 게 가능해졌다"고 지적했다. 이번 성명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좌관,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아라티 프라바카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세실리아 라우스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 공동 명의로 내놓았다. 보안 취약 등 암호화폐 관련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며 미국 정부의 대응 방향을 소개하는 이번 성명은 북한의 암호화폐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2일 제주에서 50대 낚시객이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2시1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인근 테트라포드에서 낚시객 A(50대)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해경 구조대와 함께 이날 오후 2시39분께 A씨를 구조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날 낚시를 하기 위해 테트라포드를 건너던 중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