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기동취재반] 오는19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하나·외환카드 통합을 위한 외환카드 분사의 인가 여부가 논의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외환은행 직원들은 17일에도 금융위 앞 1인 시위를 계속 이어갔다. 한편 2년 전인 2012년 2월17일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외환은행 노조 위원장, 외환은행장, 금융위원장은 외환은행 독립경영과 관련, △최소 5년 독립 보장 △5년 뒤 노사합의로 통합여부 논의 △향후 5년간 경영간섭 배제 등이 포함된 합의서를 발표한 바 있다.
[시사뉴스=기동취재반] 17일 오후 강원 영동지방에는 눈이 내리고 있다. 곳에 따라서는 진눈깨비 또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이는 한 지역일지도 0.1도의 기온차로 진눈깨비 또는 비가 내리는 현상이다.눈발이 점차 거세지면서 5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7개 시·군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 4시 기준 북강릉에는 6.0㎝의 적설량을 보였다. 이번 눈은 17일부터 시작해 20일까지 나흘간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폭설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강원지방기상청은 17일 오전 5시부터 18일 0시까지 10~20㎝, 많은 곳은 30㎝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19~20일 사이에도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지만 정확한 적설량 발표는 미루고 있다.영동지방의 기상 상태가 유동적인 탓에 섣불리 적설량을 예단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26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영동 뿐 아니라 강원 전역에 비가 올 전망이다.송상규 예보관은 “영동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눈 또는 비가 오고 있고 이틀간 눈이 내린 뒤 소강상태에 들었다 다시 19일부터 20일까지 눈이 오겠다”고 내다봤다.송 예보관은 “18일 아침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비닐
[기동취재반] 오는 19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금융당국이 외환카드 분사에 대한 예비승인을 내줄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외환은행 직원들이 14일 금융위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2월 17일 노사정 합의의 한 당사자인 금융위가 카드통합과 같은 노골적인 합의위반을 용인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하나지주의 인가신청을 반려할 것을 촉구했다.
[시사뉴스=기동취재반] 강원도 동해안에 내렸던 눈폭탄이 잠시 멈추면서 그간 고립돼있던 이들의 구조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동해안 피해 복구현장에 전국 각지에서 민·관·군 온정의 손길이 모여들고 있다.강원도 재난안전 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까지 8개 시·군 258곳에서 42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비닐하우스와 농업용 창고, 축산시설 등 농업시설이 254곳으로 25억4000여만원의 피해를 입어 농가 시설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전국 각지의 국가기관, 단체, 기업 등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장비 등 각종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서울시청에서 덤프트럭 12대와 성금 3억원 및 공무원들이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고, 경기도청에서는 장비 200여대와 인력 1800여명을 지원하는 등 인천·광주·대전·대구·충남 및 국토부 등에서 자체보유 장비와 인력을 지원했다. 13일 하루 동안 관·군·경찰·민간에서 5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폭설 현장을 찾아 제설 및 피해 복구작업을 돕고 있으며 이에 지역 주민들은 봉사자들에게 음식 등을 제공하며 고마움을 표현하고 있다.또 피해지역의 봉사단체 회원들도 자체적으로 주위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시사뉴스=기동취재반] 강원지방기상청은 13일 오전 7시3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삼척에 대설경보를 확대 발령했다. 같은 시각 속초·고성·양양·인제 산간에는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앞서 밤사이 강릉·동해·속초·고성·양양 평지에도 대설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동해·삼척·정선·강릉·평창·홍천 산간, 태백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7시 적설량은 강릉 24.6㎝로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동해 20.0㎝, 삼척 11.0㎝, 속초 10.0㎝, 태백 6.0㎝, 대관령 5.5㎝ 등이다.강원기상청은 지난 12일 오후 9시께부터 14일 아침까지 강릉과 동해는 15~35㎝, 속초·고성·양양 지역은 10~25㎝, 그 밖의 지역은 5곳과 비슷한 적설량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13일 오전까지 영동과 산간에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건축물 붕괴 및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이번 눈은 14일 오전까지 내린 뒤 그치겠지만 18일 영동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눈 또는 비가 19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도 전역에 눈 또는 비가 올 전망이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고 일부 산간과 영서지역은 밤에 큰 폭으로 기온이 떨
[시사뉴스=기동취재반] 지난 6일∼11일 사이 강원 동해안과 산간지방에 내린 눈이 100여년 만에 내린 최대폭설로 기록되면서 복구작업에 한창이다.엎친데 덮친격으로 기상청이 12일 밤∼13일 오후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간지방에 5∼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또 다시 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2일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강원 영동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을 요청했다.최 지사는 “100여년만의 폭설로 제설작업에 필요한 예산이 모두 소진된 상황”이라며 “정부에 15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강원도 재난안전 대책본부는 이번 폭설이 1911년 기상청 관측이래 최고를 기록해 미시령 152㎝, 진부령 132㎝, 대관령 124㎝, 강릉 117㎝, 고성 101㎝의 적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눈이 내리기 시작한 지난 6일 오후부터 도로 제설작업을 시작해 현재 도내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로의 제설작업은 완료됐으나 59번 국도 양양~강릉 10㎞ 구간이 통제됐고 시가지의 대로 및 이면도로 곳곳이 아직 제설 작업중이다.이번 폭설로 강릉·동해·속초·삼척·고성의 5개 시
[시사뉴스=기동취재반]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지방에 지난 6일 오후부터 내린 눈이 10일까지 최고 100㎝를 넘어섰다. 눈은 시간당 1~6㎝ 이상씩 쏟아지면서 그야말로 눈덩이처럼 적설량이 불어나고 있다. 영동지방은 3년 전에도 100㎝가 넘는 100년 만의 적설로 150억여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진부령 122.0㎝, 강릉 왕산면 100.5㎝, 강릉 107.5㎝, 대관령 74.0㎝, 동해 80.5㎝, 속초 73.5㎝, 고성 간성읍 89.5㎝, 태백 30.5㎝의 적설량을 나타냈다. 워낙 많은 눈이 내리면서 관측장비가 불능이 돼 미시령과 삼척은 적설량 측정이 안되고있다.미시령의 경우 적설량 관측장비의 최고 높이가 2m인데 눈이 최고 높이를 넘겼고 CCTV로 적설량을 확인하는 삼척은 측정 눈금에 달라붙은 눈이 얼어 붙어 수치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다.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는 강릉·속초·고성·양양 평지, 강릉·동해·삼척·정선·속초·고성·양양·평창·홍천·인제 산간, 태백 등 11곳에는 대설경보가 닷새째 발효 중이다.◆‘폭설 닷새째’ 피해 속출닷새째 내린 폭설에 비닐
2000여만명 수도권 식수원 팔당상수원 보호구역인 광주시 초월읍 무갑리 671, 669번지 일대의 4~5필지의 전·답(1만400㎡) 등에는 산업폐기물 수만여톤을 일부 몰지각한 폐기물 업체 등이 수도권지역 등에 각각 나눠 불법으로 매립, 토양오염 및 상수원보호구역을 무색케 하고 있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4일 광주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초월읍 무갑리 669번지 일대의 전·답 4~5필지에는 자연녹지(개발제한구역·상수원보호구역)지역으로 농지성토를 위해(답 3580㎡)당국으로부터 지난 2011년 9월 개발행위(형질변경)를 받아 성토하였으나 이면에는 산업폐기물(슬러지, 무기성 오니) 등으로 매립돼 상수원보호구역 내 토양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특히 이 일대의 인접에는 광주 ‘대단위 물류단지’ 승인업무 부당처리로 감사원으로부터 지난 2012년 감사에 착수, 상수원 경계 이격요건 직선거리로 측정문제, 심의 안건 관계기관 협의 의견 조치 미반영 등으로 경기도청 직원 2명과 광주시청 면장, 팀장 등 2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 등의 혐의로 고발조치했다.이런 엄격한 수도권 상수원보호구역 내 산업폐기물(슬러지, 무기성 오니) 등을 무갑리 669, 6
[사사뉴스 기동취재반]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카드사업부와 하나SK카드의 통합 작업을 시작한 가운데 외환은행 노조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집회를 열고 “은행측의 어떤 회유와 협박에도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카드분사에 따른 이직을 거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외환은행이 이사회를 열고 카드 사업부를 은행에서 분할하는 안건에 대해 의결한 데에 따른 반발이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에서 카드 사업부를 떼어낸 후, 하나SK카드와 합병한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외환은행 노조는 이에 대해 “부실덩어리 하나SK카드를 위해 왜 멀쩡한 외환카드를 희생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외환은행의 대규모 흑자사업을 무상 이전하는 등의 여파로 영업력이 뿌리째 흔들리게 된다”며 강력한 반대투쟁을 예고했다.
[시사뉴스 기동취재반] 외환은행 노조원들이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전 회장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금융위와 하나지주 앞에서 계속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9일부터 1인시위를 계속해 왔으며 11일에는 김승유 전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노조는 미래저축은행 145억원 투자 지시와 4,000여점의 미술품 구입, 퇴직 후 급여 수령 등 각종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김승유 전 회장이 ‘내년 3월 퇴임’을 언급한 것은 올 연말 인사개입을 통해 수렴청정을 계속하겠다는 속셈이라며, 지주사 고문은 물론 하나고 이사장을 포함한 모든 자리에서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시사뉴스 기동취재반] 경기도광주시가 교차로 영향권 내 연결허가의 금지구간에도 불구 소규모 축사, 창고 등은 가능하나 도로 없는 자연녹지지역에 1종 근린생활시설(소매점) 및 부지조성 개발행위를 승인, 특혜의혹의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송정동 362-11번지(외3필지)는 자연녹지지역 맹지로 토지주가 개발행위허가를 받고자 2012년 7월24일 749㎡부지에 건축면적 120㎡, 연면적 120㎡에 1층, 제1종근생(소매점)조성을 위해 또 다른 지주는 건축면적 180㎡, 연면적 180㎡, 1층, 다른 지주는 건축면적 150㎡, 연면적 150㎡, 1층 제1종근생(소매점)으로 각각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했다.그러나 개발행위를 신청한 토지 등은 교차로 영향권 내 들어있어 도로점용이 엄격히 불가능한 지역임에도 불구, 도로법 제38조 제1항 규정에 의거 광주시가 도로점용허가를 내줘 의혹을 더해주고 있다.현행 경기도 지방도와 다른 도로 등과의 연결에 관한 조례 제6조(연결허가의 금지구간) 3항에 따르면 도로를 연결하는 교차로에 대하여 규칙이 정하는 영향권 이내의 구간 및 설치제한거리 이내의 구간, 다만 10가구 이하의 주택과 농어촌 소규모시설(건축법 제
[시사뉴스 기동취재반] 외환은행 노조가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11일 김 전 회장이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방 검찰청에 제출했다. 노조는 고발장에서 김승유 전 회장이 퇴출을 앞둔 미래저축은행에 145억원의 투자를 지시한 점과 4000여점의 미술품 구입, 퇴직금제도가 없는데도 퇴직 당시 35억원 수령하는 등 업무상 배임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시사뉴스 기동취재반] 김승유 전 회장이 고문직 사퇴 등 하나금융지주의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다. 하나고 등 하나학원 이사장 자리도 즉각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9일 이러한 요구를 알리는 1인 시위를 금융위원회와 하나금융지주 앞에서 각각 시작했다. 노조 관계자는 “김 전회장이 고문직 사퇴시점을 내년 3월로 잡은 것은 올 연말 임원인사 등 지주 및 은행 경영진 구성을 주도, 최소한 향후 2~3년은 수렴청정을 하겠다는 속셈”이라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노조는 또 “이사 겸직 등 마치 하나지주 계열사처럼 여기고 있는 하나고 이사장 자리도 그만 둬야 진정한 사퇴라고 할 수 있다”며 “불법적인 경영간섭이 계속될 경우 검찰고발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이에 앞서 김승유 전 회장이 △퇴출을 앞둔 미래저축은행에 145억원 투자 지시△회사자금을 이용한 거액의 미술품 구입 △관련규정이 없는데도 퇴직 당시 35억원 수령△퇴직 후에도 거액의 급여 수령 등 배임행위를 저질렀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금융당국과 청와대에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