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비즈니스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입국하는 외국 국적 기업인의 입국심사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조치가 시행된다. 이번 조치는 국내 투자 등의 목적으로 방문하는 외국 국적 기업인에 대한 입국심사 개선이 필요하다는 경제단체 등의 건의에 따른 조치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이달 3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비즈니스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외국 국적 기업인의 입국심사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관계기관 회의, 경제단체 간담회 등을 거쳐 국내 경제단체가 추천하는 외국 국적 기업인이 별도의 입국심사대를 통해 신속하게 입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이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시 평균 2분 내외, 내국인 대상 유인(有人) 입국심사대 이용 시 평균 5분, 최대 24분이 소요되는 반면, 대부분의 외국인은 외국인 대상 유인 입국심사대 이용시 평균 24~35분이 소요되며, 최대 92분까지 소요되고 있다. 인천공항의 입국심사를 담당하는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은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48개 대형공항을 대상으로 '국경·여권 심사 대기시간' 분야 올해 1, 2분기 연속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서구의 한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26일 오전 10시49분경 인천 서구 경서동 한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88명과 장비 30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불이나자 관할 지자체인 서구는 화재 사실을 알리는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하면서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차량은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아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선착대 도착 당시 외부로 화염과 연기 분출하는 상황이었다"며 "인명 검색 및 화재 진압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의 신임 당 대표에 장동혁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26일 장동혁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꺾고 신임 당대표에 선출됐다. 황우여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당대표 선거 결선투표에서 "개표 결과 22만302표로 장동혁 후보가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얻었다 . 투표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 80%·일반국민여론조사 20%를 반영했다. 결선투표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진행됐다. 첫날에는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둘째 날에는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가 진행됐다. 일반국민여론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앞서 지난 22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장 후보와 김 후보는 결선투표를 치러 이날 최종 당선자를 가렸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해 전국 3,271개교 중3 수학 학교시험 90점이상이 평균 28.5에 달했지만, 고교 진학 후 금년도 고1이 치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서는 90점이상 기록한 1.2%로 나타났다. 지난해 내신 수학 과목에서 90점 이상을 받던 중학교 3학년 학생 대다수가 고등학교 진학 후 치러진 학평에서는 고득점 확보에 실패한 것이다. 26일 종로학원은 전국 3271개교의 내신 수학 성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90점 이상을 받은 중3 학생이 전국 평균 28.5%에 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이 고1이 된 후 치른 3월 학평에서 수학 과목 성적이 90점 이상을 기록한 학생은 1.2%에 불과했다. 80점 이상 득점한 학생의 비율도 중학교 단계에서 고등학교 단계로 넘어가며 크게 줄었다. 지난해 학교 수학 시험에서 80점 이상을 받던 중 3은 전국 평균 45.4% 수준이었으나, 올해 학평에서는 4.7%로 곤두박질쳤다. 60점 이상 비율은 중3 66.4%에서 고1 23.5%로 급감했다. 반면 60점 미만의 저조한 성적을 받은 학생은 중3 내신에서는 33.6%였으나 고1 학평에서는 76.5%에 달했다. 중3 내신과 고1 학평의 시험 범위가 같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푸른나무재단(이사장 박길성)의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 ‘푸른코끼리’가 지난 3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행정학회(ASPA) 공식 세션에 소개됐다. 1939년 설립되어 85년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ASPA는 전 세계 1만여 명의 공공행정 전문가들이 활동하는 세계 최대·최고 권위 학회로, 공공정책 분야 학자와 정책결정자가 가장 발표하고 싶어 하는 무대다. 이번 발표는 ‘Public Service around the World’ 트랙에 배정되었으며, 푸른나무재단의 동부지부장인 안지성 교수(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 대학)와 최상옥 교수(고려대학교 사회학과)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 연구진은 사이버폭력의 심각성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표적 사례로 푸른코끼리 사업을 제시했다. 푸른코끼리는 ‘교육부-여성가족부-경찰청-사랑의열매-삼성’의 민·관·산·학 6자가 협력하는 독창적인 다자간 협력 모델이다. 지난 6년간의 학술연구 결과, 푸른코끼리 예방교육은 ▲가해경험 14.3% 감소 ▲방어행동 34.3% 증가 등 유의미한 효과가 검증됐다. 특히 푸른코끼리 교육의 핵심인 친사회적 역량은 교육 후 1달이 지난 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심이 요리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요리 경연대회 ‘고등셰프; 라면전쟁’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고등셰프; 라면전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라면을 주제로, 고등학생(또는 2007 ~ 2009년생 청소년)이 농심 라면 제품을 활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요리 레시피를 선보이는 대회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 두 단계로, 오는 9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 주제는 ‘나만의 라면 레시피’다. 참가자는 농심 신라면, 신라면 툼바,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중 하나를 선택해 요리 사진과 레시피를 ‘지글지글클럽’ 사이트 내 ‘고등셰프’ 게시판에 9월 7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농심은 심사위원단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6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본선은 9월 20일 서울 강북구 아츠스테이 수유에서 열린다. 6명의 참가자들은 예선에 제출한 레시피로 1:1 대결을 펼치고, 승자 3명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다. 파이널 라운드 주제는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농심은 우승자에게 상금 300만원, 2위와 3위에게 각각 200만원, 100만원을 수여한다. 또한 본선 진출자들의 레시피에 대해 온라인 투표를 진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나눔회는 지난 25일 제원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선풍기 나눔봉사 3차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는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면은 이번 나눔을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무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효 제원면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주시는 한국타이어 나눔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나눔으로 제원면을 더욱 따뜻하게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태하 한국타이어 나눔회 총무는 “이번 선풍기 지원이 어르신들께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아제약의 독일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오쏘몰(Orthomol)’이 새롭게 리뉴얼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에 입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입점으로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고객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식품 매장에서는 오쏘몰의 대표 제품인 ‘오쏘몰 이뮨’과 성별 맞춤 멀티비타민 ‘오쏘몰 바이탈M/F’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쏘몰 바이탈M/F는 한국인 남성과 여성의 생리학적 특성을 고려한 성별 맞춤 건강기능식품으로, 마그네슘과 오메가-3를 포함해 16개 이상의 미량 영양소를 액상으로 함유해 활력 있는 일상을 지원한다. 동아제약은 이번 신세계강남점 식품관 입점을 통해 기존의 롯데백화점 잠실점, 명동 본점,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과 함께 프리미엄 유통 채널에서 오쏘몰의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신세계강남점 입점을 계기로 오쏘몰의 브랜드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쏘몰은 글로벌 리서치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조사에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국내 멀티비타민 전체 유통채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25일 금산읍에 소재한 금산선유원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문화예술 여건 개선을 위해 만들어진 금산선유원에서 오늘 간부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곳이 만들어진 취지를 이해하고 잘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은 신선이 노니는 곳이라는 뜻으로 이름 지어졌다”며 “금산다락원과 함께 지역의 문화예술거점 역할을 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금산선유원은 기존 금산문화의집을 새롭게 탈바꿈시켜 지난달 준공됐으며 공연장, 작은도서관, 공동체부엌, 체육공간, 프로그램실, 강의실 등 시설이 갖춰졌다. 이와 함께 박 군수는 “각 부서에서 운영하는 시설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관심을 갖고 현장행정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을지연습·신규사업보고회·추부도시가스 업무협약 등에 대한 후속 조치를 철저히 해 달라고 언급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T&G가 프리미엄 브랜드 ‘에쎄 스페셜 골드(ESSE SPECIAL GOLD)’의 출시 20주년 한정판을 국내 주요 공항 7개소와 시내 면세점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에쎄 스페셜 골드 골드바’, ‘에쎄 스페셜 골드 1mg 플래티넘바’ 총 2종으로 출시된다. 특히, ‘금(金)’을 모티브로 한 패키지 디자인과 팁페이퍼를 적용해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움을 구현했으며, 한정판 제품으로서의 희소성과 차별성을 강조했다. 지난 2005년 첫 선을 보인 ‘에쎄 스페셜 골드’는 고품질 원료를 바탕으로 담배 본연의 특성을 구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특히, 중년층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선물용 수요 또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360억 개비를 돌파했으며, ‘에쎄’ 브랜드의 베스트 셀링 제품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다. 이강운 KT&G 면세브랜드팀장은 “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한정판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면세점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AI 냉장고와 로봇청소기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ÜV Nord'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을 획득하며 차별화된 보안 기술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이 보안 기준을 강화하는 흐름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보안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인증받은 제품은 9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2025년형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와 32형의 대형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2024년형∙2025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다. 또 2024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와 올해 새로 출시 예정인 2025년형 로봇청소기도 인증을 획득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사이버 보안 인증 기관 TÜV Nord는 제품 설계와 개발부터 유통과 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쳐 독립된 기준으로 엄격한 검증을 수행한다. TÜV Nord의 IoT 보안 인증은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가 제정한 사이버 보안 국제 표준 'ETSI EN 303 645'를 근거로, 제품의 보안성과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종합 평가해 부여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삼성전자의 냉장고와 로봇청소기는 ▲데이터 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은행·카드·증권·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를 중심으로 고객 소통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 새로고침’은 “고객의 말씀으로 매일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이 제안한 불편 개선 사례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고객 소통 플랫폼이다. 이번 플랫폼은 주요 그룹사 모바일 앱 내 게시판 형태로 오픈해 ▲고객 불편 사항 개선 결과 ▲고객 편의성 혁신 대표과제 진행 현황 등을 정기적으로 공개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개선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편의성 혁신 성과를 즉시 체감할 수 있다. 실제 주요 개선 사례로는 ▲대출 심사 진행 단계 알림 서비스(신한은행) ▲미성년자 대리인 가입서류 제출 자동화(신한카드) ▲365일 24시간, 비대면 서비스 가능 시간 확대(신한라이프) ▲맞춤형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AI PB(신한투자증권)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신한 새로고침’은 고객의 의견이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고 다시 상품과 서비스 혁신으로 반영되는 고객 편의성 선순환 체계를 실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신한 새로고침’을 통해 고객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고객의 말씀을 경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5일(현지 시간) 하락 마감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소화하며 숨고르기에 나섰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9.27 포인트(0.77%) 내린 4만5282.47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59포인트(0.43%) 밀린 6439.32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7.24포인트(0.22%) 떨어진 2만1449.29에 장을 마쳤다. 앞서 지난 22일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당시 주가는 상승했다. 하지만 CFRA리서치의 샘 스토발 전략가는 CNBC에 "금요일(22일) 상승세는 공매도 청산의 결과였다고 생각한다"며 "왜냐하면 사람들은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걸 매우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9월 17일까지 많은 변수가 남아있기 때문에 금요일(22일)의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많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