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올해 신설된 '에어컨 AS' 부문 원년 1위 기업에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각 기업의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부문별 1위를 발표하는 제도이다. 에어컨 AS 부문은 올해 신설되어 서비스 수요가 가장 많은 7~9월 조사가 진행됐으며 삼성전자서비스가 원년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가전 AS 부문 21회로 역대 최다 1위, 컴퓨터 및 휴대전화 AS 부문 각각 24년, 22년 연속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에어컨 AS 품질 조사에서 ▲서비스 전문성 ▲서비스 이용 편리성 ▲친절한 고객 응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주요 항목에서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삼성전자 에어컨의 AI 기술이 서비스에 접목되며 고객의 불편을 예방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 인공지능 진단'을 활용한 '에어컨 사전 점검' 캠페인을 적극 추진했다.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전달된 '에어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간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대한병리학회 국제학술대회(KSP 2025)에서 연속 자동 포매(embedding) 시스템 ‘Tissue-Tek AutoTEC a120’을 전시했다고 11일 밝혔다. ‘Tissue-Tek AutoTEC a120’은 업계 최초 전자동 연속 포매(embedding) 시스템으로 병리 진단 과정 중 환자의 조직 샘플을 파라핀 블록으로 만드는 공정을 자동화한 장비다. 포매는 환자에게 채취한 조직 샘플을 검사용 블록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뜻한다. 질병 진단의 정확성과 직결되는 현미경 분석을 위해 진단이 필요한 병변 조직의 정확한 방향이 유지되도록 블록을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스템은 자동화 장치와 전용 소모품(Paraform Cassette)을 통해 조직 샘플의 정렬을 유지하면서 표준화된 블록을 제작할 수 있다. 또 시간당 최대 120개의 조직 샘플 블록을 생산할 수 있는 처리 속도를 보유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JW바이오사이언스는 관람객이 ‘Tissue-Tek AutoTEC a120’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 시연을 진행했다. 관람객들은 실제로 제작된 블록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SG닷컴은 이마트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상품·가격·배송 등 온라인 장보기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 핵심은 통합 매입, 대형 프로모션 공동 추진, 배송 서비스 고도화 등 이마트와의 협업을 확대해 ‘온라인 이마트’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데 있다. 이를 알리기 위해 쓱닷컴은 ‘SSG.COM 신선은 이마트로부터’를 슬로건으로 한 브랜딩 캠페인을 시작한다. 추억의 만화 캐릭터 영심이·경태의 대사를 통해 이마트가 30년 이상 쌓아온 상품 매입, 운영 노하우를 쓱닷컴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에 구현했다는 점을 직관적이고 유쾌하게 표현했다. 예를 들어 ‘천혜향 신선하다. 언제 제주도까지 다녀왔니?’, ‘딸기 신선하다. 언제 농장까지 다녀왔니?’ 등 영심이의 질문에 영태가 ‘오늘 이마트몰에서 온 건데?’라고 답변하는 식이다. SSG닷컴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마트몰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인 ‘신뢰도’가 이마트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SSG닷컴 대표 배송 서비스인 ‘쓱 주간배송’은 전국 100여 개 이마트 점포 후방 공간 PP(Picking&Packing)센터를 거점으로 매장의 신선한 상품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아에스티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는 7일 개막한 미국간학회(AASLD,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s) 연례학술대회 The Liver Meeting® 2025에서 MASH(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중인 ‘Vanoglipel(바노글리펠, 프로젝트명: DA-1241)’의 임상 2a상 추가 분석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Vanoglipel은 GPR119 작용 기전의 First-in-Class 경구용 합성신약이다. 동물실험결과에서 혈당 및 지질 개선 작용과 간에 직접 작용해 염증과 섬유화를 개선하는 것이 확인됐으며, 지난해 12월 MASH 추정 환자 대상 임상 2a 시험을 완료했다. 이번에 발표된 추가 분석 결과는 Vanoglipel의 간 염증 및 대사 기능 개선을 통한 간 보호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MASH 추정 환자 109명을 대상으로 위약군, Vanoglipel 50mg, 100mg 단독 투여군, Vanoglipel 100mg과 DPP-4 저해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협회 4층 대강당에서 ‘2025 KPBMA 커뮤니케이션 포럼 ’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 이번 행사는 회원사 홍보담당자 및 제약바이오산업 담당기자 간의 공감대 형성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참석자들이 제약바이오산업 현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심도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먼저, 김혁중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트럼프 2기 정책 변화와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회와 위험 요인 ’을 발표한다. 이어 표준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연구원 원장은 ‘AI 신약개발 자율화 시스템 ’에 대해,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의료수석전문위원이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과 약가제도 개선방향’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 발표 후에는 각 세션별 질의응답 시간과 별도의 홍보·프레스 교류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 협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제약바이오산업의 정책적· 산업적 과제를 공유하고, 언론과의 협력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 라며 “제약바이오산업 홍보담당자와 기자들이 함께 산업의 지속성장 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T&G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5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은 사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기업에 수여되고 있다. KT&G는 2017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이후 올해까지 9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KT&G는 사옥 내 ‘상상마루’라는 독서 공간을 조성해 구성원들과 외부 방문객들이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또한, 임직원들의 직무 역량 향상 및 자기 계발을 독려하기 위해 다채로운 e-러닝 프로그램과 구독형 오디오북 서비스를 병행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최태성 역사 강사(『역사의 쓸모』 저자)와 김난도 교수(『트렌드 코리아』 저자) 등 저명 작가들을 초청해 ‘독서 특강’을 진행하는 등 구성원들의 책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사내 독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KT&G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독서문화를 통해 창의적 사고를 키우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지속가능한 독서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 최초로 학교폭력 문제를 공론화한 청소년 NGO, BTF 푸른나무재단이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홀로 선 나무, 비폭력 숲을 지나 미래를 심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학교폭력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시절부터 청소년의 생명과 존엄을 지켜온 BTF의 30년 여정을 돌아보고 다음 30년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정부·교육계·시민사회 인사와 협력 기업 파트너사를 비롯한 후원자, 청소년, 재단 관계자 등 5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우원식 국회의장과 최교진 교육부 장관,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등이 축사를 보내와 재단의 역할에 깊은 감사와 지지를 전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학교폭력의 어두운 현실 속에서 아이들의 손을 붙잡아 온 30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라며, “BTF 푸른나무재단은 이제 국내를 넘어 아시아·세계의 청소년 인권과 평화문화 확산의 모범”이라고 전했다. 박길성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의 자리가 단순한 기념을 넘어 과거와 현재가 대화하고 현재와 미래가 약속하는 시간임을 강조하며, 재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섯 가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1일) 화요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2~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내일 낮부터 평년보다 조금 높아지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아침 기온이 전날(10일)보다 4~7도가량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제주도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3~18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제주 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법원 관세 소송에 배당금 앞세워 관세 정책 효용을 강조해 국민적 지지를 끌어올리며 대법원을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대적인 관세정책으로 벌어들인 수입을 활용해 약 300만원 수준의 국민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연일 홍보하고 있다. 연방대법원이 상호관세 정책의 적법성 심리에 들어가자 관세 정책에 대한 국민적 여론을 결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반(反)시장 정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해외국에서 우리나라로 쏟아져들어오는 엄청난 관세수입에서 저소득·중산층 미국 시민에 2000달러(약 291만원)씩 지급하고 남은 모든 돈은 막대한 국가부채를 상환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SNS에 "관세에 반대하는 이들은 바보"라며 "우리는 수조 달러를 벌고 있고, 곧 37조 달러에 이르는 막대한 부채도 갚기 시작할 것이다. 고소득자를 제외한 모두에게 최소 2000달러를 배당할 것"이라고 적었다. 관세정책으로 벌어들인 막대한 세수를 어떻게 활용할지 예고한 것인데, 현시점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4073.24)보다 51.06포인트(1.25%) 오른 4124.3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88.35)보다 5.56포인트(0.63%) 상승한 893.9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51.4원)보다 5.0원 오른 1456.4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회장 김영희)는 지난 11월 10일 ‘다독(多讀)다독(多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르신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다독다독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총 6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11월 10일 4명의 대상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중순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건강검진은 영주적십자병원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일반 신체계측을 비롯해 신장기능 검사, 통풍 검사, 관절염 검사 등 다양한 항목의 정밀 검진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세심하게 살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희 회장은 “지난 9~10월 영주시 총 4개 지역의 다독다독 프로젝트 개회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고 행복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이번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재해복구, 위기가정 긴급지원, 제빵 나눔,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힘쓰고 있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지난 10일 순흥면 회헌로 1040-13 소재 영주포도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배석준)에서 영주 샤인머스캣의 대만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적된 샤인머스캣 5.4톤은 영주산 포도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수출 판로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수출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향후 시장 반응에 따라 추가 수출도 이어질 전망이다. 영주포도수출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농가가 힘을 모아 설립한 신생 법인으로, 고품질 샤인머스캣을 안정적으로 생산·유통하고 있다. 지난해 52톤을 수출한 데 이어 올해 10월 말 기준 62톤을 수출, 연말까지 약 120톤 규모의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6년도 경상북도 예비수출단지로 선정되어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다. 배석준 대표는 “이번 대만 수출은 영주 샤인머스캣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대만을 넘어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영주 샤인머스캣은 일교차가 큰 기후와 청정한 환경 속에서 재배돼 맛과 향 모두 뛰어난 프리미엄 품질을 자랑한다”며, “이번 대만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영주상공회의소 3층 강당에서 부용계(芙蓉契, 도유사 금춘) 주관으로 ‘제4회 영주선비정신 확립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선비정신의 본뜻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영주의 역사와 문화가 지닌 인문학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주는 예로부터 ‘선비의 고장’으로 불리며, 성리학의 시조 안향 선생을 비롯해 최온·박승임·황준량·김민 등 학문과 덕행으로 이름을 떨친 인물들을 배출한 도시로,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 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먼저 △허태용 충북대학교 교수가 「화포 홍익한의 생애와 척화론」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서 △송치욱 인제대학교 연구교수가 「녹야당 장진의 시대와 삶」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김종구 경북대학교 전임연구원이 「오수 김강의 춘추대의와 가문 의식」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발표가 모두 끝난 뒤에는 발표자들과 청중이 함께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주의 선비정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