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은 30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으로 논란이 된 조현오 경찰청장의 임명과 관련 “차명계좌 존부(存否)에 자신이 있으니까 임명한 것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충남 천안 지식경제부 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한나라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자신이 없었다면 현재 고발된 사람을 임명할 수 있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차명계좌 존부에 대한 정보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말하지 않겠다”고 일축했다. 노 전 대통령 차명계좌 여부에 대한 특검 실시를 주장했던 홍 최고위원은 “지금 검찰 수사 중으로 수사가 미온적으로 끝나거나 잘못됐을 때는 여야가 합의해서 특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데 대해서는 “바뀐 경남지사가 자료를 숨기지 않을 것으로 �
인천계양소방서가 주말을 이용해 추석맞이 벌초에 나서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벌쏘임ㆍ예초기 사고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시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먼저 벌초를 위해 예초기를 사용할 때에는 칼날이 돌에 부딪치지 않도록 하며,긴 장화나 보호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예초날은 보호덮개를 부착해 사용하고, 반경 15m이내에는 작업자 외의 사람이 접근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이는 예초기 날의 회전력으로인해 돌이나 나뭇가지가 날아가 상처를 입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이다. 작업 중 작은 돌 등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때는 강제로 비비지 말고 눈을 깜박거려 눈물이 나오도록 해 자연적으로 빠지도록 하며, 손가락 등이 절단되었을 때는 절단된 부위를 물로 씻은 후 거즈로 싸서 비닐봉투에 넣은 후 얼음�
자신의 성욕을 채우기 위해 여성용 가발을 쓰고 여성으로 변장 찜질방에서 남자를 성추행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부평경찰서는 30일 A(45)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준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30일 새벽 5시경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의 한 찜질방 내에서 미리 준비한 여성용 찜질복을 입고 여성용 가발을 쓴 후 수면실에 들어가 잠자고 있는 동성인 B(23)씨의 하의를 벗겨 성기를 만지는 등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에 “여성용 옷과 가발을 이용 여성으로 변장 남자를 성추행하면 남자들이 좋아할 것 같아 이같은 범행을 저질러 다며 자신은 남자를 성추행하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을 느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륵사와 영릉은 완전 별개의 여주지역 대표적 관광지인데 신륵사국민관광지 입구에 ‘세종문’이란 명칭을 붙인 것은 정말 이해할수 없는 일입니다.”여주군의 한심한 행정에 대해 신륵사국민관광지 상인들이 참아왔던 불만을 터트렸다.여주군 여주읍 천송2리 소재, 신륵사국민관광지는 남한강을 앞에 두고 봉미산 끝 자락에 놓인 천년고찰 신륵사가 자리하고 있는데다 세계도자비엔날레 및 여주도자축제가 매년 개최되는 여주지역의 최고명소로 전국 각지에서 연간 100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이 같은 관광명소에 여주군은 볼거리 제공 및 관광지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 2007년 10월, 신륵사국민관광지 입구에 총8억5000만원(목공사 5억9000만원,기와 1억5000만원,주변정비 1억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길이 26.4m,폭 10m,높이 10m규모의 전통목조 ‘솟을삼문’을 건축�
마약을 투여하고 중국 대련 보이스피핑 조직과 연계 은행대출을 해주겠다고 인터넷에 허위광고를 낸 후 은행 통장을 모집 국내 활동 중인 대만인에게 그 대포통장을 넘겨 국내 피해자들로부터 10억여원을 편취케 한 일당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30일 A(34)씨 등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B씨(32.여)씨 등 3명을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필로폰)인 마약을 투여한 후 중국 대련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국내 인출과 송금을 총괄하고 대포통장 모집을 하는 C(28)씨와 공모해 지난 4월부터 인터넷 사이트에 우리대부라는 등의 상호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허위광고를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 온 70여명으로부터 은행통장과 현금카드 비밀번호를 넘겨받아 한국에서 활
인터넷 카페에 중고 노트북, 카메라 등 전자제품을 저가에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해 400여만원을 입금 받아 이를 편취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30일 A(20)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9부터 지난 8월26일까지 타인의 명의 아이디 20개를 1개당 1,500원에 구입 이를 이용 인터넷 중고나라 카페에 노트북을 시세보다 싸하게 팝니다 라는 등의 각종 전자제품을 싸게 판매한다는 허위 광고 글을 게시하고 이를 보고 연락 온 B(14)군 등 26명으로부터 직거래를 빙자 계좌로 입금 받아 편취하는 방법으로 모두 433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거푸집 등 300여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절취한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30일 A(50)씨 등 4명을 특수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18일까지 인천시 서구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보관 중인 거푸집 등 건축자재 300여만원 상당을 12차례 걸쳐 화물 차량을 이용 싣고 가는 방법으로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내려 소래어시장 지붕이 무너져 내렸다. 29일 오전 7시16분경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내 어시장 7곳의 지붕이 무너졌다.이날 상가 지붕 붕괴로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비가 오는 가운데 놀란 상인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어시장 지붕 붕괴는 어제부터 내린 비로 천막 등 지붕에 물이 고이면서 지붕을 지탱하던 천막에 물이 고이면서 무게를 견디지 못해 지지대가 부러지면서 일어났다. 소래 어시장은 10여개의 점포가 있으나 이중 7곳의 점포지붕이 무너졌다.지붕이 무너지자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약의 추가 붕괴 사고에 대비해 사고 지역의 출입을 통제 하고 있다. 이날 사고는 이른 시간이여서 상인들이 출근하지 않아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다.
29일 인천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 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인천에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려 이날 오전 10시 현재 168.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기상청은 빗발이 굵어지자 이날 오전 6시40분을 기해 호우경보(강화군 제외)를 발효하고 시민에게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비는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계양구와 서구. 부평구, 연수구 일대의 저지대 주택 40여 곳에 침수 피해가 났다.인천시 소방안전본부는 침수 주택에서 소방차와 모터 펌프 등을 동원, 물빼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아울러 오전 7시24분경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항 방면 6.5㎞지점(남동 IC 램프)에서 도로 10여m가 50㎝ 깊이로 침수돼 차량 4대가 침수돼 견인 조치 됐으며 진출입이 통제됐다.
김태호 총리 후보자 사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신재민 장관 후보, 지식경제부 이재훈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자진사퇴 의사를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통령은 두 장관 내정자의 사퇴 의사를 전달받고 "안타깝다. 모두가 능력과 경력을 갖춘 사람들인데 아쉽다"고 밝히면서 사퇴를 수용했다고 전했다.임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한 뒤 "이 대통령은 인사 내정후 8.15 경축사에서 '함께가는 국민, 공정한 사회'를 국정기조로 제시하고 개각 내용에 대해 그간 국민의 눈높이에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평가가 있다는 점을 고려, 이번에 내정자들의 사퇴 의사 발표는 국민의 뜻에 따른 것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1보] 신재민·이재훈 후보자, 사의 표명 김태호 총리 후보자 사퇴에 이어 문화체육관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29일 오전 총리 후보직을 사퇴했다.김 후보자는 광화문 자신의 사무실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저의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의 성공이라는 확실한 신념으로 국정운영에 더는 누가 돼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총리 후보직을 사퇴하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신속하게 답변한다는 것이 잘못된 기억으로, `정말` 잘못된 기억으로 말실수와 더 큰 오해를 가져온 것에 대해 책임을 느낀다”며 “불가피론이 나온 것과 관련해 억울한 면도 있지만 모든 것이 자신의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사람에게 제일 중요한 미덕을 신뢰라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의 신뢰가 없으면 총리직에 임명돼도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느
속보지난 26일 인천의 한 식당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는 산소통으로 인한 폭발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28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조사한 결과 에어컨설치 업체 소속 A모(39)씨 등 인부 3명이 에어컨을 설치하기 위해 프로판가스와 산소를 용접하던 중 가스 압력차로 프로판가스가 산소통에 유입되면서 산소통이 폭발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A씨 등은 지난 26일 오후 3시21분경 인천시 중구 관동 한 음식점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중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 건물 내에서 함께 일하던 B(47)씨가 숨지고 C모(35)씨 등 6명이 중,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업자 등을 상대로 과실여부를 조사해 입건할 방침이다.
이른 아침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차량 9대가 추돌해 운전자 등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는 등 한때 도로가 정체됐다. 28일 오전 5시20분경 인천에서 송추방향으로 진행하던 A씨(20)씨가 운전하던 마티즈 승용차가 운전부주의로 가드레일을 충격하면서 뒤 따라가던 차량 9대가 이를 피하려다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운전자들이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을 뿐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은 A씨가 몰던 마티즈 차량이 사고를 일으키면서 차량 부유물이 도로에 떨어져 뒤따라오던 차량들 이을 피하려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