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인사 청문회 결과 총리와 2명의 장관 후보자들이 자진사퇴를 하기도 했다.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새롭게 스타의원으로 떠오른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후임 총리는 무엇보다도 도덕에 기반을 둔 정치를 하실 수 있는 분이 와야 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사실은 부족하지만 국민의 준엄한 경고라는 차원에서 봤을 때는 그 나름대로 의미도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어느 청문회보다도 가장 제보가 많이 들어온 청문회였고, 제보자들이 본인의 신분을 밝히고 전화번호를 남겨놨으며, 그 제보들을 확인해보니까 거의 80% 이상이 정확했다”고 설명했다.의원들의 자료제출 요구에 후보자나 관련 기관이 거부와 지연에 대해 “국회의 증인으로 채택이 된 경우에 출석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 보다 더 강제규정이 도입돼야 된다는 것은 국회의원 �
인천공항 매각 가능성이 뜨거운 쟁점으로 부각된 가운데 일반 국민들의 과반은 매각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인천공항 민영화 찬반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한다는 의견이 56.0%로, 반대한다는 의견(15.0%)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 MBC 시사매거진 2580 방송 이후 네티즌들의 반대 서명운동, 송영길 인천시장의 반대입장 표명 등의 영향으로 반대 의견이 과반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지역별로는 서울과 대전/충청 지역 응답자가 63.7%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 응답자들도 62.1%로 압도적인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80.4%가 반대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30대 68.8%, 40대 54.5% 순으로 반대의견을 나타냈다.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57.5%가 반대해 한나라당 지지층(47.5%)보다 높게 나타났으�
여성의 차량만을 노려 고의로 자신의 몸을 부딪쳐 경찰에 신고하겠다 협박 12만원 상당을 갈취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일 A(48)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8일 오후 2시 30분경 인천시 중구 답동의 한 성당 앞 일방통행로에서 성당 안으로 진입하는 여성신도인 B(50)씨의 차량에 고의로 자신의 몸을 부딪친 후 경찰에 신고하겠다 협박해 현금 3만원을 갈취하는 등 모두 3차례 걸쳐 12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점에서 120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일 A(49)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2일 밤 10시 40분경 인천시 중구 신포동 B(50‧여)씨의 주점 내에서 B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몰래 침입해 카운터 서랍 안에 보관중인 현금 등 120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1일 오전 이재오 특임장관이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를 예방하는 자리에서 자유선진당 의원에게 90도로 인사를 하고 있다.
한나라당 김용태 의원은 1일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등의 낙마와 관련 “청와대 인사시스템 개선만으로는 안되고 사람이 문제”라고 인사 담당자에 대한 문책을 거듭 촉구했다. 친이(이명박)계 소장파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에 출연해 “인사에 깊숙히 개입하고, 정무적 판단을 통해 대통령을 보좌한 사람들 중 책임질 사람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이 정부 들어 위장전입이나 탈세문제 때문에 장관직 내정을 취소한 사례도 여러 번 있지 않느냐”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안이한 판단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이런 정무적 판단을 한 사람들은 대통령을 잘못 보좌한 것이고, 이 때문에 대통령이 그런 판단을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차명계좌’ 발언이 논란이 된 조현오 경찰청장이 임명된 것
한나라당은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및 장관 내정자 2명의 낙마와 관련, 청와대 인사검증라인데 대한 교체 요구를 30일 쏟아냈다.한나라당은 이날 내달 1일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1박2일 일정으로 충남 천안 지식경제부 공무원 교육원에서 열린 의원연찬회에서 이같은 요구가 쏟아졌다.한 친이계 의원은 연찬회에 앞서 “민정수석, 인사비서관, 공직기강비서관 등 청와대 인사라인에 대한 포괄적 문책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청와대 인사검증이 심각한 수준의 문제를 안고 있다는 생각이 의원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다. 연찬회에서 소장파 중심으로 얘기가 많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다른 친이계 의원도 “인사검증 담당자들이 시대가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책상머리에 앉아 국민 눈높이를 모르고 일을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라며 “이들은 책임을
부천 관내의 3개의 경찰서가 각각 업무 불균형으로 인한 일부 경찰서 직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가운데 부천오정경찰서의 개서 시기가 성급했다는 지적과 함께 예산 낭비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더욱이 최근 개서된 오정서의 경우 급급하게 청사를 임대키 위해 행정구역상 오정구가 아닌 원미구에 청사를 임대하면서 민원인들의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오정경찰서는 지난 7월23일 개서하면서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58-2번지 정남빌딩 내에 임시 청사를 만들고 이 건물 1층 일부와 2-5층 등을 사용하고 있다.오정서는 이 건물을 지난 6월부터 사용하면서 보증금 7억에 월 5000만원의 임대료를 지급하고 있고 오정구 여월동에 신축될 청사 이전 시기가 2011년 12월로 예정돼 1년 6개월여 동안 총 9억여원의 임대료를 납부해야 할 처지이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부천지역이 종전 2�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8월24일 한국과 태국 간 772억원 상당 불법 환치기 영업을 한 C(만 42)씨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거하는 한편, 254억원대 환치기영업을 한 또 다른 환치기 업자인 L(만 51)씨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하는 등 6월말부터 한국과 태국간 불법 환치기운영 업자 5명, 총 1240억원 상당 규모를 적발, 이들을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인천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피의자 C씨의 경우 태국 방콕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국내 친·인척 명의 및 타인 명의의 국내은행 계좌 15개를 개설한 후 태국의 인터넷 도박게임 사이트 운영조직의 의뢰를 받아 이를 이용해 국내 유져(User)들이 입금한 도박자금 및 운영수익금을 태국의 운영조직에게 송금을 대행함으로써 불법 해외반출을 돕는 등 2002년 3월부터 총 10만2000여회에 걸쳐 한국과 �
한나라당이 지난 31일 ‘소통과 화합 정치실현’ 등을 골자로 한 결의문을 채택했다.한나라당은 이날 충남 천안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소통과 화합의 정치 실현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 강화 및 공정한 사회 구현 ▲국리민복의 선진국회 등 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한나라당은 결의문에서 “18대 국회 후반기 첫 정기국회가 국민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고 서민의 마음을 안아주는 ‘따뜻한 민생국회’, 헌정질서와 의회질서를 바로 세우는 ‘원칙있는 민주주의 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원칙과 상식, 대화와 타협, 소통과 화해로 야당과 상생의 정치를 펼치며 민생과 국익의 정당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2차례의 선거에서 화두로 떠오른 ‘소통’을 강조했다.앞서 연찬회 첫날에는 최근 불거진 당정 소통 부재가 주요 쟁점으로 �
한나라당 발전을 위한 성남시 평당원 쇄신모임은 31일 임태희 대통령 비서실장이 제출한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9월30일 전까지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들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민에 선택권이 주어지기 보다 각 정당의 이해득실에 따라 올 10월 분당 보궐선거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언론보도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면서 이같이 촉구했다.이들은 “저희들은 분당 국회의원보궐선거가 공직선거법 제35조의 선거요인이 있을 때마다 매년 4월과 10월 두차례 실시한다는 규정을 그대로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현재 청와대 2기 수석비서관 중에서 내년 4월을 노리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이명박 정부의 공신들로 알려진 이들에게 청와대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공천하는 게 부담스럽다는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힘들었던 것 만큼 마음을 쏟겠습니다.” 지난 6월24일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신평 3리 한센촌인 장자마을 행복학습관에서 1박2일을 보낸 김문수 경기지사는 한센촌 주민들과의 현장토론회에서 한센인들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민선 5기 김문수 경기지사가 취임 후 처음 방문한 곳은 양주에 있는 천성농원과 남양주에 있는 성생농원(한센인 정착촌)이다. 경기도정의 캐치프레이즈로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를 표방하며 민생행정, 현장행정을 강조한 김 지사는 민선 5기의 출범을 한센촌에서 시작할만큼 도내 한센인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2009년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한센인들은 모두 1339명. 이들 중 일부가 포천과 연천 등 도내 5개 시, 군 6개 정착촌을 형성하며 살고 있다. 한센병에 대한 오해로 사회밖으로 �
노상에 주차되어 있는 오토바이를 절취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일 A(16)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30일 오후 7시경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상가 앞에서 열쇠가 꽂힌 채 주차되어 있는 B(30 자영업)씨의 10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시동을 걸어 절취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