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청와대 경제수석은 감세 정책 논란에 대해 “감세 정책에 대해서는 청와대나 정부나 다 예정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3일 밝혔다.최 경제수석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 경제정책 포럼 세미나’에 참석,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물가 동향에 대해서는 “최근 채소 등 신선식품의 가격이 올랐지만 가격 동향을 보면 이미 꺾였다. 하향 추세여서 11월에는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번에 물가가 상승한 요인은 수요측이 아닌 공급측 애로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환율 문제에 대해 최 수석은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합의된 것은 환율이 경제 펀더멘털(기초여건)과 같이 가야 한다, 과도한 자본유출입은 규제돼야 한다, 자국통화를 의도적으로 절하시켜서는 안된다는 3가지”라며 “�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른바 김윤옥 여사 로비설에 대해 백업자료의 존재에 대해 3일 폭로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강기정 의원은 충분한 자료를 통해 이야기했고, 저에게 보고도 했다”며 “우리도 (김윤옥 로비설에 대한) 백업자료를 갖고 있지만 자제하겠다”고 언급했다.이어 “영부인 문제에 대해서는 심사숙고 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심사숙고는 자제의 의미도 있지만, 만약 청와대와 한나라당에서 비난한다면 (의혹 제기를) 계속하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경고했다.민감한 정치 공방에 급속도로 휘말리는 것을 경계하면서도, 면책특권을 볼모로 한 여권의 공세에는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특히 박 원내대표는 과거 한나라당 의원들이 야당시절 이희호, 권양숙 여사를 겨냥해 폭로했던 사례를 나열하며 “자기들이 하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ITC Fair 2010, Incheon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가 ‘미래를 오늘로’란 주제로 3일 오전 11시에 개최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는 지식경제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400여개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지털 TV 방송관에서 KBC, KBS, SBS 등 지상파 및 주요 케이블 방송사들이 첨단 방송 콘텐츠 및 장비를 선보였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을 소규모 공간에서 재현하는 실감형 4D 체험관이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도 인천문화콘텐츠관의 스마트 폰 및 태블릿PC용 움직이는 책(애니메이션 북), 취업준비생의 입사면접 시 긴장감 해소를 위한 3D 모의면접 프로그램이 전시됐다.또한 4일 3시부터 열리는 2010 해�
이명박 대통령은“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환율 가이드라인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가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서울 G20 정상회의 내외신 기자회견’ 에서 “지난 경주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환율 뿐아니라 경상수지의 종합적 평가를 하자, 가이드라인으로 만들고 평가해 모든 나라가 협조하도록 하자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환율문제로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첨예하게 대립된 나라도 경주합의 정신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자유롭게 토론해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 개혁에 대해 “위기 이후가 아니라 위기 이전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위기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IMF 지원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이는 금융위기 예방을 위한 획기적 변화이며 서울 정상회의의 큰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2일 “북한에 급변사태가 일어났을 때 중국에 예속되면 어쩌나 걱정스럽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안 대표는 이날 한반도선진화재단 (박세일 이사장) 주최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선국가전략포럼 초청강연에서 “북한이 3대 세습을 이루기 위해 중국과 너무 밀착하는 현상을 걱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북아 공동체를 결성해 중국을 그 일원으로 끌어들여야 한다”면서 “한중일간 FTA를 하루빨리 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특히 “북한의 지도세력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들과 북한주민을 구분해 북한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계속해야 한다”면서 “북한 정권이 금강산사건과 천안함 폭침사건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대화의 장에 나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필요가
3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중진, 시도지사 연석회의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경시도지사 김문수가 회의 도중 웃고 있다.
지난여름 석달을 유럽에서 보냈다. 어떤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기엔 턱없이 짧은 기간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유럽의 이모저모를 느끼고자 애를 썼다. 몇권의 책을 읽었고 유럽인, 거주동포, 여행객과도 이야기를 나눠봤다.그런데 그중 체류 초기에 만난 몇몇 한국인 개인여행객의 유럽관광 소감은 약간 의외였다. 그들이 “우리나라가 제일 좋은 나라다”라고 했기 때문이었다. 듣는 순간에는 잘못 들었나 싶었다. 물론 이는 한국 떠나면 다 애국자 된다는 흔해빠진 모습일 수 있다. 가이드를 졸졸 따라다니는 게 아니라 혼자서 여러 달 여행하다 보면 너무 힘들어 고국이 그리워질 수도 있다. 새로운 곳은 낯선 곳이기도 하지 않은가.또한 이들은 생활인이라기보다 여행자로서 유럽을 관찰한 데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몇 달씩 해외여행을 즐길 정도면 한국에선 살 만한 처�
3일 오후 국회 앞 계단에서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야당 및 시민·사회·민중단체 회원들이 '한미FTA 전면 재검토 촉구 시국선언 대회'를 갖고 있다.
노상에 주차된 차량에 침입 6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3일 A(26)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30일 새벽 4시경 인천시 동구 송림동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B(30)씨의 차량 출입문을 열고 침입해 4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는 등 이 같은 방법으로 모두 2차례 걸쳐 6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3일 오전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가 청와대 관련 발언을 한 강기정 의원의 기사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한 국가가 존속함에 있어 안보는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인천 부평경찰서 정보. 보안계 오흥찬 경위는 30년 외길 경찰 인생을 보내고 있는 배터랑 경찰로 국가 안보를 저해 하는 행위에 있어 칼날 같은 단호함을 보이고 있으며 경찰로써 노련함은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오 경위의 두각은 크고 작은 사건 해결에서 찾아볼 수 있다.실제로 오 경위는 지난 2006년 7월경 항만하역업으로 법인을 설립한 A업체가 2007년 3월경 북한과 토상 흑연에 대해 1톤당 62달러로 총 186,000달러에 월3,000톤을 이어 2008년5월경 1톤당 72달러 총 720,000달러에 10,000톤을 계약 한 후 2010년 3월경까지 반입 된 토상흑연 대금 총 657,188달러 중 477,160달러(약4억3천3백만원)를 통일부 장관 승인 없이 총9회에 걸쳐 현금으로 송금한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법률위반) 업체를 검거하는 쾌거를 거뒀다
여야 정치권이 검찰발(發) 사정(司正) 한파에 떨고 있다.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의 입법로비 의혹에 대한 이번 검찰의 수사가 단순히 관련자 처벌에 그치지 않고 대대적인 정치인들의 비리의혹을 파헤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흐르면서 정치권은 그 어느때보다도 긴장하고 있는 눈치다. 검찰이 로비대상 의원명단을 확보, 조만간 소환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특히 문제가 청원경찰법을 개정했던 지난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에 대한 수사로 좁혀질 것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여야 의원들은 전전긍긍하고 있는 눈치다. 후원금을 받았다고 거명되는 의원들 모두 “적법하게 처리했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수천만원을 받았다”,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은 돈도 있다”, “청목회가 돈 봉투도 돌렸다” 등과 같은 소문이
수도권 지역이 철도와 도로를 통해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여질 전망이다.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2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제4회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를 열고 철도와 도로망 개설을 통한 광역인프라 구축 사업에 공동으로 추진하자는데 합의했다. 위원회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송영길 인천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위원회는 이날 경인 익스프레스 공동추진 사업을 비롯한 11건의 광역인프라 구축과 수도권 규제대상지역 조정 등 규제혁파 관련 7건 등 모두 18건의 공동과제를 채택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서울과 인천, 경기도는 송도∼주안∼부평∼구로∼서울역을 잇는 길이 42㎞의 경인 익스프레스 사업에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이 사업은 송도∼부평간 16㎞를 지하로 신설하고 부평∼구로간 15㎞구간은 경인선 지하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