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엽 전 성남시장의 큰 조카가 구속돼 재판이 진행 중인데 이어 셋째 조카도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검찰은 그동안 이 전 시장의 부인과 큰 조카 부부를 구속한데 이어 셋째 조카도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이 전 시장 일가가 줄줄이 사법차리될 상황이다.성남시 인사·관급공사를 수사 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10일 이대엽 전 시장의 셋째 조카 이모(55)씨에 대해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씨는 지난 2004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402-12번지(일명 갈매기살 단지) 일대 토지구입을 하는 과정에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회사돈을 횡령한 혐의다.성남시는 이대엽 전 시장 재임 기간 동안 수차례에 걸쳐 이씨가 구입한 야탑동 갈매기살 단지 1838㎡에 대한 용도변경을 추진해 친인척 특혜 논란이 일었다.시는 당초 대중음식점 부지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용�
검찰의 청원경찰법 입법 로비 의혹 수사가 활발히 이뤄진 가운데 10일 국회는 긴급현안질문을 열었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이날 긴급현안질의에서 검찰의 수사가 과도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소액 후원금제도 개선에 초점을 맞춘 반면 민주당은 대포폰 의혹을 덮기 위한 국면전환용이라면서 국정조사 및 특검을 요구했다.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은 “잘못과 불법이 있다면 누구라도 처벌을 받아야 하고 국회의원도 예외가 있을 수 없지만, G20 정상회의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압수수색을 강행한 수사는 대단히 유감스러우며 시기적으로 적절치 못했다”고 비판했다.같은 당 이한성 의원도 “검찰이 과잉수사를 하면 안된다”며 “청목회가 청원경찰법 입법에 고마워하는 취지로 10만원씩 후원금을 낸 것이라면, 큰 문제는 없다는 생각이고 그런 것까지 처벌하�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서울 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면담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G20 개발행동계획이 UN의 새천년개발목표(MDG)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서울 G20 정상회의시 개발 의제 논의에 있어 반 총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새천년개발목표(MDG), 기후변화, UN평화유지활동 등 주요 국제현안 해결을 위해 UN과 반 총장의 노력을 평가한다”면서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고, 유엔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반 총장은 “G20 의장국인 한국이 개발의제를 포함한 주요 의제에서 성과 도출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UN과 G20이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G20서울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0일 저녁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 부인 로린 하퍼 여사와 손을 잡고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10일 오후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환영리셉션에서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CEO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줄리아 길러드 호주 총리가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회담장으로 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협정서명식에 참석해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호주 줄리아 길러드 총리는 한-호주FTA가 하루빨리 타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길러드 총리는 10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마친 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과 양자회담에서 양국간 FTA 체결 문제를 논의했다”며 “우리 모두 한-호주FTA가 양국 모두에 이익이며 하루빨리 타결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길러드 총리는 “서울 G20정상회의에서 개발문제가 중요한 의제로 논의될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위기는 수 천만명의 사람들을 빈곤으로 몰아넣었다”고 말했다.길러드 총리는 “이 대통령이 이 문제를 의제로 제기한 것은 시의적절한 것”이라며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한 한국이 주최하는 G20에서 개발문제를 다루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내일부터 열리는 G20정상회의에 대해서 길러�
G20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0일 저녁 6시 35분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편으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오후 6시 40분께 ‘에어포스원’이 서울공항 청사 앞 A행사장으로 들어서자 청사 안에서 대기하던 주한 캐슬린 스티븐슨 미국대사와 유엔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 월터 샤프 사령관, 외교부 신각수 1차관, 주미 한덕수 대사 등이 영접했다.20여 대의 경호차량과 의전차량이 줄이어 행사장으로 들어섰으며, ‘에어포스원’의 뒤쪽 탑승구로 먼저 내려온 미 정부 관계자와 미국 측 취재기자단이 행사차량에 올라탔다.푸른 넥타이와 검은 정장 차림으로 에어포스 원의 출입구에 나타난 오바마 대통령은 마중나온 한·미 양국 관계자에게 왼손을 들어 답례한 다음 가벼운 발걸음으로 탑승구와 연결된 랜딩카의 계단을 내려왔다.오바마
인천시의 내년도 예산이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시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7.4%(5255억원) 감소한 6조5821억원으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시 예산 가운데 일반회계는 올 당초 예산보다 4% 줄어든 3조9516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2% 감소한 2조6305억원이다.특별회계는 공기업 특별회계(4개) 1조3503억원, 기타 특별회계(18개) 1조2802억원 등으로 이뤄졌다.시는 일반 공공행정 경비를 전년보다 35.1%(2561억원), 농림해양수산 예산 22.2%(251억원)을 각각 절감 편성했다.반면 시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긴축재정 속에서도 올해에 이어 교육(13.8%)과 사회복지(27.1%) 분야에 가장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교육 예산은 무상급식과 교육청 전출금 등에 따른 교육경비 보조금 증가로 전년보다 11.4%(556억원), 사회복지 경비는 국고 확보로 4.4%(1334억)씩 늘었다.시는
경기도 일자리 센터는 출범한 지 8개월째인 지난달 18일을 기준으로 총 4만9041명을 취업시켰고, 3만7460개 일자리를 발굴했으며, 46만9807건의 일자리를 알선하는 실적을 거뒀다. 민선 5기 일자리 정책의 핵심 사항 중 하나인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그들이 중산층으로 올라서도록 지원하겠다는 목표에 따른 성과다.센터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연계해 원스톱 통합 일자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에 허브센터를 두고, 도내 31개 전 시·군에 지역일자리센터를 운영, 구인·구직자들의 취업활동을 돕고 있다.도는 허브센터에 12명, 시·군센터에 134명 등 총 146명의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인·구직 상담과 일자리 알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상에서 운영 중인 취업사이트 인투인과 콜센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서도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G20서울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0일 저녁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 손을 흔들며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에어포스원을 뒤로 한 채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아래 사진)
나홍진 감독, 하정우, 김윤석의 두 번째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황해가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실시간 개봉 예정 영화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고조되고 있는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영화 황해는 빚을 갚기 위해 황해를 건너 온 남자가 살인자 누명을 쓴 채 쫓기면서 벌이는 절박한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황해가 나홍진 감독, 하정우, 김윤석 세 사람의 재회에 대한 그 간의 기대를 입증하듯 높은 인기를 실감하며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실시간 개봉 예정 영화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영화 황해는 캐릭터 포스터, 티저 예고편 그리고 최근에 스틸을 전격 공개해 온ㆍ오프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그 실체가 서서히 공개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