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회의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찰은 지난달 22일부터 경계강화에 돌입한데 이어, 11월 6일부터는 ‘갑호비상’근무를 발령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지방경찰청에서는 G20을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 수위를 높이는 한편, 완벽한 경호안전과 민생치안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도내 시위진압과 주요시설 경비를 위해 경찰서 경찰관들로 구성된 ‘비상설 경찰기동대’를 추가로 편성해 특별훈련을 실시, 4일에는 경기경찰청장이 직접 훈련 장소에 임장하여 도내 경찰서장들이 모인 가운데 그 동안의 훈련성과를 검열한 후 G20 행사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종 치안현장에서 흔들림 없는 자세로 엄정하되 유연한 법집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에는 경기지방경찰청 참모 및 관할서장들과 주요 집회시위 예상장
해양경찰청이 G20 정상회의를 일주일 앞둔 4일 오전 9시를 기해 본청과 인천해양경찰서에 을호 비상을 발령했다.해경은 특히 개최 사흘 전인 8일부터는 갑호 비상령으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을호 비상은 치안질서가 불안하거나 대규모 재난·재해 발생시 발령되며 전체 경찰관의 절반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갑호 비상은 계엄선포 전이나 대규모 집단사태로 치안상황이 불안할 경우 동원 가능한 모든 경찰 인력이 비상 근무케 되는 가장 높은 수위의 대응태세다.이에 앞서 해경은 지난달 27일 전국 3개 지방해경청과 13개 해양경찰서에 해상경계강화를 발령하고 경비함정을 평소보다 40% 확대 배치하는 등 해안 경계를 강화했다.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한강에서 대테러·경호 임무 중인 해경 특공대를 격려한 뒤 공기부양정을 타고 주변을 둘러봤다.
공항에 협박 전화를 건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공항경찰대는 4일 인천국제공항에 협박성 장난전화를 건 A(18)군을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이를 도운 B군(16)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C군(15)의 행방을 쫓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3시48분경 인천국제공항 안내센터에 전화를 걸어 "테러범이다. 미국행 비행기에 폭탄을 실어 놨다"라는 내용의 협박성 전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온라인 게임 사이트를 통해 알게된 사이로 협박성 장난 전화를 해도 경찰에 붙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신고를 받은 경찰 특공대원 등 300여 명이 긴급 출동해 수 시간 동안 미주노선 항공기 13편과 여객 터미널 등지에서 수색을 벌였으나 위
자신의 딸의 친구를 강간하려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4일 A(39)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강제추행)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16일 0시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자신의 집에서 딸과 함께 있던 딸의 친구인 B(14)양을 집에 되려다 주겠다고 속여 자신의 차량에 태워 성폭행 하려다 반항해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빈집에 담을 넘어 침입하는 수법으로 9차례 걸쳐 6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4일 A(37)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45분경 B(37.여 인천시 서구 가좌동)씨의 집에 아무도 없는 것을 알고 담을 넘어 침입해 현금 등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모두 9차례 걸쳐 56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와 술을 마신 후 술에 취한 틈을 이용 200만원을 절취한 50대 부녀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4일 A(51.여)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1일 오후 4시경 함께 술을 마시던 B(60.여)씨가 술에 취한 틈을 이용 지갑 안에 있던 100만원권 자기앞 수표 2매 200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신이 일하던 PC방이 영업부진으로 폐업하자 자신의 것처럼 침입 1,000만원 상당의 컴퓨터를 절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부평경찰서는 4일 A(30)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일 오전 10시경 영업부진으로 폐업한 B(44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씨가 운영하는 PC방에 열쇠수리공을 불러 자신의 업소인 것처럼 행세해 출입문을 열고 침입 차량을 이용 컴퓨터(31대)를 1,000여만원 상당의 컴퓨터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향정신성의약품인 비만치료제를 건네주고 이를 투약한 30대 남자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4일 A(38)씨 등 2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중순경 인천시 중구의 한 모텔 객실 내에서 자신이 병원에서 처방받은 향정신성의약품인 비만치료제를 처방전 없이 후배인 B(37)씨에게 건네주고, 건네받은 B씨는 이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는 1만8000여명을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540그램)을 중국 심양에서 국제항공편을 이용 구두 굽 속에 다량의 필로폰을 은닉 밀수해온 밀수단 박모(35·수퍼마켓종업원)씨 등 3명을 적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신성) 혐의로 구소기소 했다.검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각자 총책, 조달책, 운반책 등 역할 분담으로 ‘대포폰’을 이용 지난 2008년 7월부터 지난 2009년 10월까지 5회에 걸쳐 국제항공편을 이용 필로폰 약540그램(1만8000명 투약)을 구두 굽 속에 은닉 밀수해온 혐의다.한편 검찰은 선량한 시민들을 유혹해 마약에 물들게 하고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국제 마약밀수조직을 근절하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지방경찰청 금융범죄수사팀은 8~10월 3개월간 금융범죄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3003명을 검거해 23명을 구속하고 2980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검거 유형별로는 보험사기 2736명(15명 구속), 전화금융사기10명(7명 구속), 불법 사금융 257명(1명 구속) 등이다. 고양경찰서는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선·후배를 동원, 모두 259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6개 보험사로부터 15억원 상당을 가로챈 일당 663명을 붙잡아 2명을 구속하고 661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성남 분당경찰서는 우체국 직원을 사칭해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보안설정을 해야한다’고 속여 20대 여성으로부터 499만원을 가로챈 2명을 검거해 구속했다. 여주경찰서는 채무자가 원금과 이자를 제대로 갚지 않는다며 쇠갈고리로 머리를 내리쳐 상해를 입힌 사채업자를 검거해 구속하기도 했다. 경�
5000억대 반도체 제조장비 기술을 빼돌린 중소기업 직원 등 기술유출사범 1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산업기술유출 전담수사대)는 승진적체에 불만을 품고 자신이 일하던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의 기술을 유출한 허모(42)씨 등 5명과 이들이 빼낸 기술로 비슷한 제품을 생산해 판매한 손모(35)씨 등 6명 등 11명을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또 근무하던 중소기업의 보일러 냉각시스템 설계 도면을 유출해 같은 제품을 생산·판매한 박모(50)씨 등 3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허씨 등은 지난 2008년 9월께 화성의 한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의 기술개발실에서 설계도면 등 영업비밀 자료를 노트북에 담아 손씨 등에게 제공하고, 손씨 등은 보수와 직급을 올려주는 조건으로 이들을 �
송영길 인천시장이 트위터를 통한 민원 접수 및 답변으로 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시민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송 시장은 평소 트위터를 활용해 시정 전반에 대한 동향은 물론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까지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 송 시장의 팔로워 수는 현재 2만6000여 명에 달한다.송 시장이 이처럼 트위터를 비롯한 SNS(소셜네트워킹 서비스)를 통해 시민과 교류하는 것은 자신을 팔로우한 트위터리안의 상당수가 인천 시민인 점을 감안해 트위터를 통해 시정에 대한 관심과 생활상을 직접 체감하고 이를 공직자들에게도 몸으로 느끼게 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실제로 송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Bulloger)를 통해 들어온 각종 민원성 글에 대해 담당부서를 거쳐 시 대표 트위터를 통해 자세히 답변하도록 지시했다.이에 인천시는 지난 9월부터 본격
최중경 청와대 경제수석은 감세 정책 논란에 대해 “감세 정책에 대해서는 청와대나 정부나 다 예정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3일 밝혔다.최 경제수석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 경제정책 포럼 세미나’에 참석,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물가 동향에 대해서는 “최근 채소 등 신선식품의 가격이 올랐지만 가격 동향을 보면 이미 꺾였다. 하향 추세여서 11월에는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번에 물가가 상승한 요인은 수요측이 아닌 공급측 애로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환율 문제에 대해 최 수석은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합의된 것은 환율이 경제 펀더멘털(기초여건)과 같이 가야 한다, 과도한 자본유출입은 규제돼야 한다, 자국통화를 의도적으로 절하시켜서는 안된다는 3가지”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