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안성시장이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하림그룹 유치와 관련, 일부 반대주민의 논리에 밀려 포기쪽으로 가닥을 잡아가자 지난3일자 사회면 찬성하는 시민들이 “이대로는 안된다”며 가칭 유치추진위원회 발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는 등 민심이 들끊고 있다.가칭 하림그룹유치추진위원회(이하 하림유치위)에 들어간 시민들은 “일부 반대세력의 논리에 밀리면 끝장이다. 공직자나 시민들이 어떻게 시장을 믿고 따르겠냐”며 분통을 터트리며 시민과 사회단체들로 유치위를 구성해 시장에 맞 대응키로 했다.시민들이 유치에 나선것은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하림입지의견청취간담회에서 황 시장이 반대주민들이 논리에 밀려 “여러분이 원하지 않으면 유치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포기 선언을 하면서부터, 뜻있는 시민과 사회단체들이 나서게 됐다.황 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7일 검찰이 청목회 사건에 연루된 국회의원 11명의 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검찰의 쿠데타”라고 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대체 법무부 장관의 대정부 답변을 믿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정치권이 총제적으로 우롱당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장관의 말과 달리, 의원들의 지역위원회 사무소와 사무소 직원의 집까지 검찰이 무차별적으로 압수수색했다”며 “후원금 내역만 본다던 검찰이 당원 대의원 명부, 각종 보고서, 정당 업무 문서 등이 저장된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통째로 복사해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법제사법위원장인 유선호 위원에 대해서는 영암과 장흥 등 지역 사무소 세 곳을 모두 다 압수수색했다”며 “(통�
속보 경찰의 단속정보를 알려주고 업주로부터 금품을 받은 경찰서 기능직 여직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인천지검 형사부는 6일 A(44.여 인천 부평경찰서 주무관 8급)씨를 금품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4년여 동안 불법오락실 등의 단속부서인 부평경찰서 생활질서계에 근무하면서 한 변호사로부터 자신의 사촌동생이 부평구 청천동에서 불법 오락실을 운영하는 업주를 소개받고 단속정보를 수십차례 알려주고 그 대가로 수십 차례 걸쳐 3천1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4일 오후 5시25분경 자신의 사무실에서 긴급 체포됐다. A씨는 또 단속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오락실 업주로부터 법인카드를 넘겨받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부평경찰서로부터 A씨가 생활질서계 근무당시 함께 근무한 직원�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철에서 폭발물이 들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007가방이 발견돼 특공대가 출동하는 등 경찰이 한때 긴장 했다. 6일 오후 5시19분경 인천송도에서 계양역을 운행하는 인천지하철 1호선내 경노우대석 의자 밑에서 검정색 007가방이 발견 됐다. 이 가방을 발견한 청소원 A(58.여)씨에 따르면손님이 계양역에서다내리고 청소를 하던 중 8양중 중간칸 왼쪽경노우대석 의자 밑을 마포로 닦던 중이상한 물건이 걸려 확인해 보니 검정색 007가방이 있어 역무원에게 전했다고 말했다.007 가방을 전달 받은역무원은 이를 폭발물이 들어 있는 것으로 의심 경찰에 신고 했다. 신고를 받은경찰은 경찰 특공대와 탐지견,군, 소방당국과 긴급 출동해확인 했으나 다행이 폭발물이 아닌 B(43)씨의 서류 가방으로 확인됐다. 이를 지켜본 시민 C(31)씨는 경찰 특공대와 탐지견 군
채소파동이 기어코 일어나고 말았다. 배추 값이 뛰어 김치가 아니라 금치가 되었다고 야단이다. 중국산을 풀고 대형매장이 할인판매에 나서 진정국면에 들어간 듯하지만 말이다. 식당에서는 배추김치가 안 나오거나 김치찌개는 안 판다는 소리도 들린다. 단체급식에는 아예 배추김치는 사라지고 깍두기만 나온다고 한다. 민심이 흉흉하자 이명박 정권이 화들짝 놀란 모습이다. 4대강 사업을 그토록 반대해도 꿈쩍도 하지 않더니 4대강이 아닌 날씨 탓이라고 둘러대기에 바빴다. 반면에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과 농민단체들은 4대강 때문이라고 맞섰다. 날씨 탓이 틀린 말은 아니다. 봄에는 추웠고 여름에는 무더위에다 비가 하루 걸러서 내릴 만큼 잦았다. 그 탓에 배추뿐만 아니라 다른 채소류도 작황부진에 따라 값이 폭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배추김치 말고 양배추 김치
경찰이 서울 G-20 정상회의 개막을 앞둔 6일 가장 높은 수준인 갑호 비상근무에 돌입한다.이 비상령은 오는13일까지 8일간 계속 되며 이 기간 동안 경찰은 코엑스 등 G20 행사장 주변에 사상 최대인 5만여명의 경력을 동원해 철통 같은 경비ㆍ경호 태세에 들어간다.또 이 기간동안G20에 반대하는 진보계열과 시민사회가 다음주를 공동행동주간으로 설정하고 집회, 기자회견, 학술행사 등을 예고하고 있어 경찰이 긴장하고 있다.경찰은 국내 진보계열 81개 단체로 구성된 `G20 대응 민중행동'은 6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공동행동주간 선포식을 열 계획이다.일요일인 7일에는 서울광장에서 전국노동자대회가 개최된다. 행사 주최자인 민노총은 집회 신고를 마쳤지만, 경찰은 행사 후 행진을 금지한 상태여서 경찰과 집회 참가자의 충돌이 우려된다.이어 8일부터 사흘간은 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5일 검찰이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 입법로비에 연루된 여야 의원 12명의 지역구 의원실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 “증거 확보를 위한 게 아니라 정치를 말살하려는 일”이라며 강력 비난했다.손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청목회 후원금을 받았다 손 치더라도 받은 증거가 명백한데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이번 일은)검찰의 압수수색은 국회를 전부 불신의 대상으로 삼고 정치인 모두를 불신의 대상으로 삼은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의 민주주의 관과 정치관을 보여준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또“한마디로 정치(正治)는 없애고 통치(統治)만 있는 사회를 지향하는 것이 이명박 정부의 정치관”이라며“1979년 당시 박정희 군사독재에서 야당 김영삼 �
지난달 5박7일 일정의 스페인 자매도시 쿠엥카시(Cuenca)와의 우호교류증진, 협력방안 모색, 스페인 기업인 교류협의 및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관 벤치마킹을 위해 이인재 시장, 김양평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7명으로 구성된 시대표단이 유럽출장을 다녀왔다. 인간은 무엇에 의해 끌리는가. 인간은 무엇을 갈구하는가.멈추지 않는 생각으로 상상하며 꿈을 꾸며 도전한다.첫날 대한항공편으로 12시간여의 비행 끝에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경유, 다시 이베리아항공으로 갈아타고 종착지인 스페인 마드리드에 늦은 밤 도착했다. 다음날 아침 마드리드 시내견학의 시간이 주어져 파리의 루브르, 런던의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라도(Prado) 미술관을 방문했다. 스페인 고전주의 건축의 걸작, 1819년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건축된 프라도 미술관은 약 6000여점의 �
의왕시는 지난 3일 삼동소재 (주) 현대로템 연구소에서 이병관 부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 테러 등 재난발생시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긴급구조 지원기관 단체와의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테러 및 대형 화재로 건물붕괴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의왕소방서, 의왕경찰서 등 15개 유관기관과 (주)로템 자위소방대가 동원되어 테러로 인한 화재신고, 자위소방대 초기 화재진압, 소방차량의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으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실시됐다. 이병관 부시장은 소방대원 및 재난관련 유관기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겨울철을 맞이해 화재나 설해로 인한 재난 발생위험이 높은 만큼 철저한 예방과 대비로 �
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청소년에게 올바른 직업관과 경제마인드를 심어 주고자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구리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및 범죄예방위원 구리시지구협의회와 연계해 취업설계 및 사회적응능력 향상 프로그램인 ‘2010 희망찬 청소년들’을 지난 1일부터 1주일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여러 자원이 협력해 무직 상태의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올바른 자아정체감을 심어줌으로써 비행청소년의 바람직한 사회 적응을 돕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의정부보호관찰소 김철호 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무직상태로 지내는 보호관찰청소년의 경우 사회적응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고, 생계유지를 위한 취업의 기회 또한 적절히 제공되지 못해 다시 재 비행에 이르�
경찰의 단속정보를 알려주고 불법오락실 업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경찰서 기능직 여 공무원이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 인천지검은 A(44.여 부평경찰서 주무관 8급)씨를 4일 오후 5시25분경 사무실에서 금품수수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지검과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부평경찰서 생활안전과 생활질서계 주무관으로 근무하면서 인천의 한 변호사로부터 자신의 사촌동생인 B씨가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서 불법오락실을 운영한다며 소개받고 불법오락실 업주인 B씨에게 단속정보를 알려주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있다. A씨는 검찰이 제시한 범죄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부평경찰서 청문민원실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 졌다. 검찰은 A씨를 추궁하는 한편 동료 경찰관과도 공모했는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은 4일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논란과 관련 “검찰은 사찰과 관련한 사건을 재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최근 검찰의 사찰사건에 대한 수사 양태를 보면 부끄럽기 그지없다”며 “‘BH(청와대)하명’ 메모, 대포폰 지급 사실이 나왔음에도 검찰이 이를 적당히 넘어가려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최고위원은 “정권 차원에서 공정한 사회를 내걸었는데, 그 핵심적인 절차는 사법절차의 공정성”이라고 거듭 촉구했다.그는 특히 “지난 2001년 DJ정권 시절 정부내 감찰라인에 대해 재수사를 실시해 검찰총장,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구속했던 사례가 있다”며 “검찰이 재수사를 해야 다른 사건의 정상적인 사정활동도 국민들로부터 공정하다는 인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홍 �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영부인 문제 이 정도에 끝내자”며 4일 휴전을 선언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제 경험상 영부인 문제를 너무 많이 말하면 국민에게 꼭 좋지는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영부인 문제를 이 정도에서 끝내고 필요하다면 검찰에서 수사할 수 있도록 하자”며 “5년간 대통령을 모셔본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대통령과 영부인도 억울할 수 있다고 강 의원을 설득했다”고 언급했다.이어 “한나라당이 과거 우리쪽 영부인 두 분을 공격했지만 우리라도 자제할 필요가 있으니 의원들에게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그런데 자꾸 영부인 문제로 ‘대포폰’을 덮는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청목회 사건 등에 대한 검찰 수사를 지켜보며 우리가 대응할 것은 제 스스로 앞장서 대응하겠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