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총 13조6045억원규모의 2011년도 예산안을 편성 10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한다고 9일 밝혔다.도는 올해 당초예산 13조1856억원보다 3.2%가 증가한 4189억원 을 편성했다.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정부의 감세및 부동산 거래위축 등으로 금년도 수준이 전망됨에 따라 지방세수입은 신설 세입인 지방소비세 3010억원을 반영한 제2회추가경정예산 6조2504억원보다 266억원이 늘어난 6조2770억원과 국고보조금은 2010년 당초예산 3조2337억원보다 1050억원이 증가된 3387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분야별로는 지방세수입 6조2770억원, 세외수입 8785억원, 지방교부세 2232억원, 국고보조금 2조7811억원, 광특보조금 4407억원, 국고기금 1169억원, 지방채 2000억원 등이다특별회계 세입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3조203억원보다 11.0% 3332억원 감소했다.세출예산은 보육환경조성 등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3조550�
G20정상회의 개막을 이틀 앞둔 9일 밤 행사장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주변에 방호벽이 설치되고 있다.
10일 서울 G20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경찰이 가장 높은 수준의 갑호비상 발령이 내려진 상태에삼성동 코엑스 행사장 주변에는 중무장한 경찰특공대가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C 그룹의 비자금 조성과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는 9일 회삿돈 130여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임병석(49)C그룹 회장을 구속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임 회장은 C해운의 선박 2척의 매매대금 90억2000여만원, 광양예선의 회삿돈 26억5000여만원, 광양예선 보유선박 및 자회사 지분 매각대금 12억7000여만원 등 총 129억4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검찰은 앞서 지난달 23일 임 회장을 사기대출과 주가조작, 계열사간 부당지원 등의 혐의(특경가법상 사기와 배임)로 구속했다. 우병우 대검 수사기획관은 “C그룹은 횡령과 주가조작, 분식회계를 통한 사기대출, 계열사 부당지원 등 경제범죄의 모든 요소를 다 갖추고 있다”며 “1조원이 넘는 공적자금이 투입된 회사를 상장폐지시킨 데 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상회의 취재 차 서울을 찾은 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서울 알리기, 도시브랜드마케팅에 나선다.오 시장은 9일 오후 5시, G20 메인행사장인 코엑스 1층 미디어센터에서 ‘외국인에게 friendly한 글로벌 시티, 서울’을 주제로 PPT 브리핑을 통해 관광하고 싶고, 투자하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 서울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는 계획이다.미디어센터 브리핑은 오 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다양한 인사들이 9일부터 12일까지 스케줄을 정해 릴레이로 참여하는 오픈형 브리핑이다.또 서울시가 외신기자들을 별도로 초청해 한강 반포지구 레스토랑 ‘프라디아’에서 열린다. 저녁식사를 곁들인 이 브리핑에선 오 시장과 외신기자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서울시 주최로 외신기자들을 초청해 마련한 이번 자리는 G20 서울 정상회의를 ‘세계�
수원과 용인 일대서 화투의 끝수를 따져 돈내기를 하는 속칭 ‘마발이’ 도박판을 개장, 판돈 수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조직폭력배 등 52명이 검찰에 붙잡혔다. 수원지검 강력부는 수원남문파 행동대원 이모(44)씨 등 조직폭력배 4명과 ‘하우스장’ 최모(45·여)씨 등 5명을 도박장 개장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검찰은 또 수원역전파 행동대원 임모(35)씨와 ‘모집책’ 김모(45·여)씨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이씨 등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차례에 걸쳐 수원과 용인 일대 사무실과 음식점, 콘도 등지서 속칭 ‘마발이’ 도박장을 개설하고 수십명의 도박꾼들을 모집, 도박을 하게 한 뒤 판돈의 5~10%를 자릿세 명목으로 챙긴 혐의다.조사결과 이들은 속칭 총잡이와 모집책, 딜러, 병풍, 문방 등 역할을 나눠 1회 판돈규모가 수백만원에서 수천�
에버랜드 CB, SDS BW 헐값 증여 혐의로 기소되자, 공소장에 기재된 2500여억원 손해액 전부 지급했다는 서면 제출로 ‘무죄’ 판결 유도, 유죄로 인정받지 않은 돈은 돌려받기로 한 ‘세부약정서’로 판결 후 되돌려받아‘한국 최고의 부자’=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라는 것은 어린 아이도 다 아는 사실이다. 재벌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 개인 재산만 7조2,786억원에 달하고,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1조3,784억원, 부인 홍라희씨가 8,827억원,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가 2,595억원,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 상무가 2,174억원 등으로 나타나 직계가족 재산만 총 10조166억원으로 평가됐다. 상상을 초월하는 액수다. 그렇기에 한국경제를 뒤흔들만한 파워를 지닌 것도 사실이다. 지금 C그룹·한화·태광 등 대기업 비리에 검찰의 수사가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
서울 G20정상회의의 ‘미디어센터’가 문을 연다.서울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에 마련된 ‘미디어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취재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 G20정상회의의 소식을 전세계로 타전할 ‘미디어센터’는 내·외신 취재기자 등 모두 4천여 명의 기자가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만들어졌다. 1,330석의 메인프레스센터(MPC)와 방송사들의 132개 부스가 들어선 국제방송센터(IBC), 기자 오찬장과 휴게시설, 한국의 IT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IT 체험관, 통역안내 센터 등도 마련돼 있다. ‘미디어센터’는 역대 G20 정상회의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G20 준비위는 “11월 5일 현재 63개국 4,288명의 기자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500명이 등록한 피츠버그 회의와 3,100명이 등록한 토론회 회의보�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서울 G20 정상회의장에는 국내외 기자들이 취재에 열을 울리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기자가 안내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이 뽑은 G20정상 및 영부인들이 반할만한 한국의 매력은 ‘한국 음식’으로 나타났다.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우리 국민들이 서울 G20정상회의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하는 G20정상 및 배우자들에게 가장 소개하고 싶은 한국 문화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기 위해 “G20 정상 및 영부인들이 반할만한 한국의 매력은?”이라는 주제로 서울 G20정상회의 공식 블로그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8일 오전까지 투표 집계를 보면 한국의 매력에 대해 ‘한국 음식’이 최고로 조사됐으며, 이밖에 매력으로는 ‘한국 대표 분식’, ‘한국 영화’, ‘한국 문화유산’, ‘한국 전통선물’은 각각 ‘비빔밥’, ‘떡볶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창덕궁’, ‘한복인형’등인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G20정상들에게 대접하고 싶은 한국음식은 무엇인가를 묻는 문항에 대해 �
9일 서울 G20 정상회의가 사실상 막을 올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동문 광장에 설치된 조형물에는G20 청사초롱 로고와 G20정상회의를 알리는현수막이 반사되고 있다.
몸과 마음을 병들고 멍들게 하는 마약 문제는 더 이상 단일 국가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마약문제는 글로벌 이슈가 된지 오래고 불법자금이 테러 조직으로 흘러들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마약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 마약단속국(DEA·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이 한인들에게 마약남용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알리며 마약퇴치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연방마약단속국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치러진 ‘LA 제37회 한국의 날 축제’가 코리아타운 중심지에 있는 국제공원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한인부모들에게 한인고교 학생들의 65%이상이 마리화나를 피워본 경험이 있다”면서 “중.고교시절 호기심과 친구의 권유로 단 한번의 마리화나나 엑스타시를 시도하다 체포된 사실 하나 만으로 대학과 대학원에서 받을 수 있는 �
경기도는 지난 3.22~5.28까지 48일간 실시한 ‘대규모 건설사업장 컨설팅 현장감사 결과’를 발표했다.감사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우선 설계도서와 현장여건의 부합여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지 않아 예산낭비 요인이 발생한 27개소 72억8200만원을 감액 처분 했다.건설사업장 현장종사자들이 설계도면, 시방서 관련규정 등을 숙지하지 못하고 시공해 보완·재시공이 요구되도록 부실시공된 사례가 적발된 사업장은 부실벌점 등 행정처분토록 했다. 공사수행 및 감리감독을 소홀히 한 관련공무원 19명에 대해는 엄중문책토록 했다.공사 시행중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단순하고 경미한 잘못이 발견된 사업장에 대해 불문 조치했다. 특히 민간 전문감사관 9명, 감사요원 17명이 참여한 이번 감사는 감사 패러다임을 컨설팅 감사로 전환함에 따라 지적위주가 아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