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충남 천안시 ○○구 ○○동에 거주하는 ○○○ 등 5명이 인접한 주유소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으로 인하여 정신적피해 등을 입었다며 재정신청한 사건에 대하여 주유소 운영주체에게 5백만원의 피해배상 결정을 내렸다.신청인은 주택에서 1m 정도 떨어진 주유소의 지하저장탱크에 휘발유 주입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하여 정신적 피해 등을 입었으나, 일반적인 민원으로는 해결하지 못하여 환경분쟁조정신청을 하게 되었다.이들은 인접한 주유소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하여 두통 및 현기증을 느끼는 등의 정신적 피해 및 이의 방지을 위한 차단벽 설치비 등의 재산상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서 현지조사 및 복합악취 분석결과 희석배수가 557배(4도 이상)로 복합악취의 수인한도인 희석배수 10배를 훨씬 초과�
고용노동부가 오는 12월을 ‘건설현장 고용보험 특별자진신고기간’으로 운영한다. 특별자진신고기간에는 사업주가 건설현장에서 허위 신고한 근로내용확인신고 내역을 바로잡거나, 신고 누락하였던 사항을 신고하는 경우 과태료를 면제해준다. 근로자가 실업급여 부정수급을 자진 신고하는 경우에도 부정수급액 추가징수 및 형사고발이 면제되고, 그 외에 허위신고된 근로사실을 자진신고하면 일체의 책임을 묻지 않는다 이번 특별자진신고기간은 ’11년부터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허위신고 의심사업장에 대하여 면밀히 조사하기로 한 데 앞서, 건설현장에 스스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 최근 건설현장의 피보험자격 허위신고 및 이를 토대로 한 실업급여 부정수급이 문제가 됨에 따라, 고용부는 ’11년부터 고용보
한나라당은 북한에 의해 피격됐던 연평도를 포함, ‘서해5도 지원 특별법안’을 29일 발의키로 결정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과의 긴급 당정회의 직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특별법안은 △노후주택 개량 보조금 지원 △고등학교 재학생 교육지원 △농어업 분야 소득 보전 △서해 5도 정주생활지원금 지원 △ 각종 공공요금 할인 △생필품 운송비 지원 △사업비 지원 및 부담금 감면 △국고보조금 및 지방교부세 지원 강화 △서해5도 지원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 법안을 29일 연평도 지역을 지역구로 갖고 있는 당 소속 박상은 의원의 대표 발의로 국회에 제출키로 결정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법안에는 서해 5도에 대한 종합발전계획이 들어가 있다”며 �
이명박 대통령이 긴급 방한한 다이빙궈 국무위원을 28일 접견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양국의 입장과 대응책을 조율했다. 중국 외교 채널의 최고위급 인사인 다이 국무위원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만큼 이날 면담에는 상당한 무게감이 실렸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면담을 통해 한중 양국은 긍정적이면서 의미있는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채 기존의 입장 차이만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 도발시 더는 인내하지 않고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중국 지도부에 분명히 전달하는 동시에, 중국이 남북한 사이에서 '공정한 중재'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영국, 일본, 독일, 호주 등 우방 정상들과 함께 대(對)중국 압박에 나선 셈이다. 그러나 후 주석을 위시한 중국 �
북한의 해안포 공격으로 연평주민과 민간인 사망자 유가족들의 아픔이 깊어지고 있다.인천으로 피난온 연평주민들은 이주대책을 사망자 유가족들은 전사자에 준하는 보상을 각각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이들의 요구에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며칠째 고 김치백씨와 고 배복철씨의 시신이 길병원장례식장에 안치돼 있지만 아직까지 장례절차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민간인 사망자에 대한 관계법이 없기 때문이다. 유가족들은 정부가 의사자에 준하는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유가족대표회의는 군 부대내에서 일을 하다 사망한 만큼 의사자에 준하는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유가족대표는 지난 27일 조문온 김황식 총리에게 의사자에 준하는 보상을 요구했고, 김 총리는 “이런 일이 생기게 돼서 정말 죄송하다. 모든 일이 잘 처리
인천시장의 ‘폭탄주’ 발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송영길 시장은 인터넷 누리꾼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누리꾼들은 송영길 시장의 자질론까지 거론하면서 강도 센 비난을 연일 퍼붓고 있다.28일 인천시청 게시판과 각종 포털사이트 등에는 ‘폭탄주 발언’을 한 송 시장을 비난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누리꾼 정승훈씨는 인천시청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려 “철없는 10대들이 그런 말을 한다면 어느 정도 이해를 하는데, 어찌 시장님이 그런 험한 말을 무책임하게 내뱉습니까?”라고 비난했다.또 다른 누리꾼 윤도균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의 1차 공격 뒤 우리 군이 지나치게 강하게 대응한 탓에 북한의 2차 공격이 있어 민간인이 집중 피해를 봤다”라는 말까지 했다는데 “인천 시장이란 사람이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 힐난했다.김명일 누리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대표단이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투자유치 활동을 위한 장도에 나선다. 경기도 대표단은 최근 삼성, LG 등 국내 대기업의 투자증가로 일본 기업의 한국 투자기회가 활발해지는 추세에 따라 일본을 대상으로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활동은 최근 불안정한 남북관계로 경색된 외국인투자가의 불안한 정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기도 경제에 대한 신뢰성과 투자매력도를 입증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이차전지 분리막, TFT-LCD용 편광필름, 전자파 차폐 및 흡수체 자성재료 등을 제조하는 첨단기업 3개사와 345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들 기업은 전세계에서 일본만 갖고 있는 고유기술이 한국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향후 첨단기술
행정안전부는 연평도의 시설 피해에 대한 신속한 응급 복구와 함께 옹진군에 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주택, 선박, 자동차 등에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해서는 지방세도 지원도 시행되며, 주요내용은 12월에 납기가 도래하는 제2기분 자동차세의 경우 고지유예, 징수유예 조치를 실시하며, 기간은 6월 이내, 1회 연장된다.주택, 자동차, 선박 등이 파손·소실된 주민은 2년 이내에 대체 취득하면 취득·등록세, 면허세 등이 비과세 조치된다.주택, 선박의 취득세 등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목은 3개월 이내 납기 연장토록 하고, 전화 등으로 파손된 주택, 농업시설 등은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취득·재산세 등 추가 감면받을 수 있도록 지원기준을 마련했다.행안부는 금번 조치가 연평도 지역의 긴급한 피해 복구 및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피해 �
인도 캘커타 인력거꾼의 삶과 그 의미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오래된 인력거 (연출 이성규/제작 트럼프미디어, 시공테크'가 지난 17일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고 있는 제23회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이하, IDFA)에서 연일 큰 화제를 모으며 주목 받고 있다. '오래된 인력거'는 ‘다큐멘터리 영화계의 칸영화제’라고 불리는 IDFA 본선 장편 경쟁부문에 아시아 최초로 초청되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전 세계 다큐영화계의 경향과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IDFA에서 '오래된 인력거'는 전회 매진되며 뜨거운 화제작으로 연일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19일에 열린 월드 프리미어 상영에는 세계적인 다큐 거장인 프레드릭 와이즈만 감독과 IDFA 집행위원장인 엘리 덕스가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영화를 본 관객들과 바이어들은 영화의 뛰어난 영상미�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27일 종합 2위로 막을 내린 40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전인 광저우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대회기를 인수받아 힘차게 휘둘렀다.마지막 날 벌어진 마라톤에서 지영준이 한국에 마지막 금메달을 안겨주며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광저우를 가로지르는 주장 하이신사에서 열린 폐막식에서는 오는 2014녀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인천시가 바통을 넘겨받으면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특히 뜨거운 경쟁을 마무리한 선수들은 차기 대회 개최지인 한국 인천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손을 맞잡았고 참가선수 입장과 함께 대회 폐막이 선언되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대회기가 내려졌다.이어 다음 개최지인 인천시를 위해 태극기가 게양됐고 송영길 인천시장과 김정행 대한체육회(KOC) 부회장, 이연택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
(사)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회장 강석흥)는 공연예술경영의 성과확산을 목적으로 제정한 ‘공연예술경영상’의 대상 수상자로 ‘LG 아트센터(대표 김의준)’를 선정했다.LG아트센터는 2000년 3월 개관한 이래 세계적으로 우수한 공연예술작품을 국내에 소개해왔다.더불어 국내외 예술단체와 공동으로 새로운 작품을 제작하는 등 창작공간으로서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개관 초기 극장 사무자동화 소프트웨어인 극장운영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공연장 업무 전반에 걸쳐 활용했다.특히 관객 DB를 이용한 타겟 마케팅으로 극장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공연예술분야 마케팅에서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 ‘올해의 공연예술가상’은 화음챔버오케스트라(단장 박상연), ‘젊은 공연기획자상’에는 윤보미씨(전 크레디아 부장, 현 예술기획 ‘�
한양, 경성, 서울로 이어지는 세 시대를 배경으로 단 한 사람을 향한 순애보를 그린 창작 오페라 ‘연서’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려진다.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무대에 올려지는 오페라 ‘연서’는 세계에 문화도시 서울을 홍보하기위해 2008년에 시작한 ‘서울대표 창작공연’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창작오페라다.총 3막으로 구성된 오페라 ‘연서’는 한양, 경성, 서울로 격변하는 광화문 광장의 변천사를 고증을 거쳐 오페라 사상 최대 규모로 재현되는 것이다,오페라 ‘연서’의 무대는 고증을 거쳐 재현된 것으로 나이 지긋한 관객에게는 옛 서울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젊은 관객에게는 과거를 바탕으로 오늘의 서울을 이해하는 토대를 제공한다. 시대재현은 무대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1막에서는 단옷날 나들이를 나온 기생들의 화려한 의상을, 2막에서�
헐리웃 최고의 배우 ‘러셀 크로우’,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는 ‘리암 니슨’ 그리고 헐리웃 최고의 스토리 텔러 ‘폴 해기스’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쓰리데이즈’가 긴박감 넘치는 강렬한 포스터를 공개했다.세계 최고 명품배우와 최강 제작진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쓰리데이즈’는 종신형에 처한 아내를 탈옥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올 겨울 최고의 기대작이다.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 ‘러셀 크로우’는 하나의 표정, 단순한 동작 하나만으로 10개 이상의 감정을 표현해내는 헐리웃 명배우답게 강렬한 표정만으로 포스터 전체의 분위기를 압도한다. 그의 비장한 표정은 ‘단 3일, 5가지 미션, 법이 그녀를 구하지 못하면, 내가 하겠다!’라는 카피와 함께 ‘반드시 아내를 탈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