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4개월 된 영아의 머리를 화가 난다는 이유로 발로 걷어차 뇌 손상을 입히는 등 수차례 딸을 학대한 비정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인천 부평경찰서는 1일 A(34)씨를 아동복지법위반(중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7일 오후 1시25분경 인천시 부평구 자신의 집에서 부인인 B(26·여)씨와 생계유지 등의 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던 중 생후 14개월 된 자신의 딸이 운다는 이유로 딸을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해 전치 70일간의 치료를 요하는 외상성 결막밑 출혈의 중상해를 가해 뇌 손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평소 자신의 아기에게 우유 등 밥을 잘 주지 않아 영양분 섭취가 모자른 상태로 생후 14개월 된 아기의 평균 몸무게인 30kg에 훨씬 못 미치는 18~20kg밖에 나가지 않아 미숙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
경기도교육청은 기초학력책임지도에 심혈을 기울여, 2014년까지 기초학력 미달 비율을 점차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1년 기초학력책임지도 예산으로 131억3000만원을 편성했다. 전년도 45억7000만원의 2.9배 수준이다(모두 본예산). 구체적으로 ▲학력향상 중점학교 390개교,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150개교, ▲학습보조 인턴교사 565명, ▲기초학습 도우미강사 358명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기초학력책임지도와 함께 학교 책임교육도 만전을 기한다. 창의적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으로 도내 학생들의 보편적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실혁신으로 학생 배움 중심의 학습을 모색한다. 서술형·논술형 평가를 확대해 학생의 창의적 사고력 발달을 도모하고, 상시평가 선도학교를 운영한다. 학습 이력관리제로 학생 개개인의 기초학습능력을 상시 체크하면서 필요한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이 발생한 경북 안동지역 등의 농가 피해 최소화 및 원활한 초동방역을 위해 긴급 방역비 175억원을 해당 지자체 및 농가에 지원키로 하였다고 밝혔다.매몰처리 대상 143농가(약 5만5천두) 지원에 필요한 보상금 292억원 중 선지급금(평가예상액의 50%) 146억원을 우선 지급하여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또 구제역 발생지역 및 인접 도의 긴급 방역을 위해 통제초소 운영 등에 필요한 소독약, 방역복 및 초소운영 비품 구입비 등 24억원(경북 17, 인접 도 7)을 지원하고, 매몰처리된 가축의 소유자에게 수익 재발생시까지 농가별 최고 6개월간, 1천4백만원의 생계안정비용 총 5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생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구제역이 추가 발생할 경우에도 긴급 방역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몰처리 보상�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정부와 여당이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이 전 정권의 햇볕정책 탓이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1일 “이명박 정권은 집권 3년이 지난 지금에도 안보 난맥상의 원인을 지난 정권 탓, 햇볕정책 탓으로 돌리고 심지어 굴욕적 평화라고 누워서 침 뱉기를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러나 튼튼한 안보야말로 햇볕정책의 제일조건임을 알고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손 대표는 “햇볕정책 아래서 제1, 제2 연평해전이 있었을 때 우리 군은 북한군의 공격에 즉각 단호한 자세로 응징해서 북한군을 격퇴했다”며 “평화와 안보는 하나라는 확고한 철학으로 무장해야 하고 햇볕정책의 기본정신을 다시 확인한다”고 주장했다.박지원 원내대표도 “언제까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실패한 ‘비핵개방3000’을 햇볕정
인천시는 북한 피격에 따른 연평도의 신속한 피해복구 및 주민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달 30일 옹진군에 예비비 15억원과 재정보전금 3억8600만원 등 총 18억8600만원을 긴급 지원했다.인천시는 연평도 대피주민 긴급구호, 시설복구 및 생업피해보상 등을 위해 국가예비비를 신청했으나, 결정이 지연됨에 따라 연평도 피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생활안정 위로금과 연평도 내의 피폭주택 폐기물처리, 거리청소를 위한 특별취로사업비 등을 시 예비비로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피난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숙박 및 식사지원 6억3000만원, 생활용품 지원 1억2000만원, 구호진료 1억원 등 9억원과 연평도 내 위문품 등 생필품 수송을 위한 1억원, 특별취로사업비 5억원 등 총 15억만원을 옹진군에 지원하며 긴급화재 진압을 위해 파견된 소방공무�
서울시의회는 오는 15일로 예정되어 있던 무상급식 상정안이 1일로 변경 통보받은 한나라당은 1일 오전 9시30분부터 의장석을 점거하고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은 “부자급식에 해당된다”며 무상급식 조례안 통과 반대를 외쳤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과 한나라당 시의원들의 고성과 몸싸움이 벌어졌다.그러나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모든 학생은 공평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이날 ‘무상급식 조례안’ 통과를 강행한다는 방침이어서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시의회 한나라당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시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오늘 본회의에 기습 상정된 ‘친환경무상급식조례안’이 부당하다고 판단하고 있다.조례안은 시장에게 △학교급식지원센터 확충 △친환경무상급식 지원의 중장기계획 △급식프로그램 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
남북 군사 긴장의 중심에 있는 서해5도 지역에서 해상 경비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시행될 전망이다.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북한 포격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연평도를 비롯해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우도 등 서해5도 지역의 해상 경비력 강화대책을 세워 국회 국토해양위에 제출했다.이는 북한의 추가도발에 따른 피해를 막고 만일의 경우 부상자 응급수송과 경비함정의 자위력을 보강키 위한 조치다. 해경은 먼저 이들 지역에 해경 지구대를 확대 신설하고 대형 헬기와 공기부양정 추가 배치, 경비함정의 무기 보강 등을 요구했다.특히 30인승 방탄 대형헬기 1대와 주민 수송용 대형 공기부양정 1대, 방탄고속보트 3척을 배치하고 4척의 경비함정 주포를 40㎜ 자동포로 교체 할 계획이다.또 경정급 지구대장 산하에 경감급 파출소 3개소로 확대 개편키로 했다
안보를 묻는다. 대화하라고 말하지 않겠다. 평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겠다. 문제는 안보다. 북한이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대한민국 영토를 공격했다. 어떤 상황논리로도 정당화할 수 없는 명백한 도발이다. 어떻게 대응했어야 하나? 두 가지다. 청와대가 처음에 선택한 단호한 대응과 확전방지가 정답이다. 그러나 단호하게 대응하지 못했고, 위기관리 능력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정의가 없는 시대에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이 울림이 있듯이, 안보가 구멍 뚫린 시대에 안보란 무엇인가를 다시 묻는다. 북한의 도발을 현장에서 비례성의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했어야 한다. 그러나 대포는 고장나고 레이더는 작동하지 않았다. 이 부분이 중요하다. 모든 문제의 근원이 바로 이 지점이다. 이해할 수 없다. 안보에 구멍이 뚫렸다. 다른 곳도 아니고 서해 �
1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연말을 맞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갖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에 들어갔다. 구세군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도 기부할 수 있다고 했다.
1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연말을 맞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갖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에 들어갔으며 우랑우탕 원숭이도 구세군 자선냄비 홍보를 위해 현장에 한몫을 하고 있다.
1일 오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1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연말을 맞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갖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에 들어갔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1일 오후 2시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고유제 및 합동추모제』를 개최했다.이번 합동추모제는 올해 12월 31일 진실화해위원회 활동 종료를 앞두고 국가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마련됐다.진실화해위 관계자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들을 위령하고, 범국민적인 해원(解寃)을 통한 국민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행사”라고 소개했다.이날 행사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을 비롯하여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주한외교사절, 유족 대표, 시민단체 관계자,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영조 진실화해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건 당시가 비록 국가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비상한 상황이었다고는 하나 국민의 안전이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거나 국민의 생명권이 경시되는 일은 되풀이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