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건물 지하 쇼파 공장서 원인 모를 불이 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지난 28일 오후 12시 50분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에 있는 A(48)씨의 쇼파공장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로 공장 내부에 있던 쇼파 재료 등 일부를 태워 1천여만원 상당(업주 추정)의 재산 피해를 입히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화재 당시 공장이 휴일인 관계로 A씨 등 2명만이 있는 상태여서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3층에 있던 남·여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다.A씨는 이날 “배전반 스위치를 올리고 친구와 함께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천장 형광등에서 ‘퍽’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공장안에 쌓아놓은 스폰지에 옮겨 붙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경찰은 A씨의 말에 따라 전기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서울의 중심인 남산 정상에서서울시 조망을 인터넷으로 24시간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남산 N서울타워와 남산케이블카 상부정류장에 라이브카메라 3대를 설치해 강북, 강남과 남산 정상 팔각정광장을 29일부터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특히 보행 약자 등도 직접 남산을 오르지 않고도 정상에 오른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산 N서울타워에 설치된 카메라로는 남쪽의 한강과 강남지역 조망할 수 있고, 남산케이블카 상부정류장에 설치된 카메라는 사대문안 도심지역과 북한산까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여기에 N서울타워에 한 대를 더 설치해 남산 정상 팔각정광장을 내려다보는 것까지 총 3대가 설치됐다.영상을 볼 수 있는 곳은 서울명소 라이브캠을 비롯해 남산공원 홈페이지,남산르네상스 홈페이지, 남산블로그 등이다.서울시에서 �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충청북도 청원군 강외면 연제리에 있는 모과나무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련동에 있는 귤나무류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청원군 강외면 연제리에 있는 모과나무는 국내 모과나무 중 규모가 크고 수령이 500년 정도로 조선조 세조가 ‘무동처사’라는 어서를 하사한 유서깊은 나무이다.제주시 도련동에 있는 귤나무류는 당유자나무, 병귤나무, 산귤나무, 진귤나무 등 4종류 총 6주가 한곳에 모여 있으며, 수령이 100~200년 정도로 삼국시대 이전부터 제주에서 재배되어 온 제주 귤의 원형을 짐작할 수 있어 역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생활문화와 민속적으로 가치가 큰 노거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정․보존할 계획이다. 이번 지정 예고는 30일 동안 일반인, 관련학자, 토지소유자, 지방자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북한의 서해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 “앞으로 북 도발에는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단호한 응징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청와대 춘추관에서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순국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민간인 희생자 김치백, 배복철씨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무고한 우리 국민이 목숨을 잃고 삶의 터전이 파괴된 것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송구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죄의 뜻을 비쳤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 정권을 옹호해온 사람들도 이제 북의 진면모를 깨닫게 되었을 것”이라며 “협박에 못이긴 ‘굴욕적 평�
초·중·고·대학 여자축구팀이 2013년까지 2배 가까이 늘어나고 여자 실업축구팀도 두 팀이 창단되는 등 한국 여자축구의 토대가 대폭 강화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29일 ‘여자축구 활성화 지원 종합계획’발표에 따라 2013년까지 총 49억 8천만 원을 지원, 초ㆍ중ㆍ고ㆍ대학 여자축구 45개 팀을 창단할 계획이며 2011년에 6억 2000만 원을 들여 15개의 초ㆍ중ㆍ고ㆍ대학 여자축구팀 창단을 지원하기로 했다. 창단 지원규모로는 ▲ 5개 초등학교와 5개 중학교에 각 3천만 원씩 지원 ▲ 3개 고등학교에 각 4천만 원씩 지원 ▲ 2개 대학에 창단 첫해 각 1억 원(2년째는 각 5천만 원) 지원 등을 통해 2013년까지 총 45개 학교의 여자축구팀 창단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여자축구 학교팀은 현재 57개 팀에서 2013년 102개 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한국여
28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연평도 피난민들의 임시숙소인 인천시 중구의 한 찜질방을 찾아 피난민들을 위로하고 있다.(사진 = 한나라당)
서울시가 내년에 25개 자치구 193개 환경미화원 휴게실에 샤워시설을 완비한다. 내년부터 자치구와 공동으로 ‘환경미화원 휴게실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이번 사업은 현재 서울 25개구에 총 546개 환경미화원 휴게실이 있지만 아직까지 샤워시설이 없고, 휴식공간이 좁아 휴게시설로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휴게실이 많이 남아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그동안 자치구와 대행업체에서 환경미화원 휴게실을 개선해 왔으나 자치구의 재원확보 어려움과 대행업체의 낮은 수익과 영세성으로 이번에 서울시가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서울시는 내년 중에 샤워시설이 없는 휴게실 87개소와 열악하고 협소한 휴게실 106개소 등 총 193개소에 우선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선되는 휴게시설엔 샤워실, 세탁실 등 필요한 휴게시설이 완비된다.이를 �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민주당 손학규 대표,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 등은 27일 성남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 열린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고(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영결식에 참석해무거운 표정으로지켜보고 있다.
지난 2007년 선정된 ‘세계디자인수도서울2010’이 마무리 된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8일 신라호텔에서 ‘WDC서울 국제컨퍼런스 및 인수 인계식’을 개최, ‘세계디자인수도서울2010’ 을 통해 얻게 된 디자인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국제적 성과들을 발표하고, 다음 선정 도시인 헬싱키에 타이틀을 인수인계 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 날 서울시는 ‘세계디자인수도서울2010’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고, 아울러 각 국가 및 도시별 디자인 관련 공통지표인 ‘월드디자인 서베이’ 결과를 내놓는다. 더불어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수인계식에서 2012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쥬시 파루넨 핀란드 헬싱키 시장에게 타이틀을 인계한다.이와함께 이번 행사에선 ‘세계디자인수도를 통한 디자인 가치확산’을 주제로 컨퍼런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010년 하반기 의료기기 제조·수입·판매 2,701개 업체를 16개 시·도와 합동으로 점검한 결과, 거짓·과대광고 등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66개(2.4%) 업체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이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34건), 고발(13건), 행정처분 및 고발(11건), 기타(8건) 등의 조치를 취하였다.이번 점검의 주요 적발 사항은 ▲허위·과대광고(17곳) ▲광고심의 규정 위반(20곳) ▲표시기재 위반(1곳) ▲의료기기 오인광고(8곳) ▲미신고 제품 판매(6곳) ▲신고한 소재지에 시설 또는 영업소가 없는 영업장 무단멸실(14곳) 등이다.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업체들의 경우 허가 받은 사용목적과 다르게 혈액순환 개선, 신진대사 촉진 등의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 과대광고를 하거나 사용목적과는 다른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광�
낙후된 서울 5개 동네가 지역주민들의 손을 거쳐 ‘예술마을’로 탈바꿈했다. 서울시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3월부터 용산구 청파동, 성북구 정릉동 등 5개 동네에서 진행해온 시민 참여형 공공미술프로젝트 ‘예술마을 가꾸기’를 완료, 오는 12월 7일부터 차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예술마을 가꾸기’는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온 ‘우리동네 문화가꾸기’에 시민참여성을 높여 확대한 사업으로서 아이디어를 내고, 작품을 그리고 제작하는 일련의 전 과정에 해당 지역 주민들이 예술가들과 함께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우리동네 문화가꾸기’가 예술가들이 지역 환경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할 시민들을 직접 모은 ‘시민을 위한’ 사업이었다면, ‘예술마을 가꾸기’는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시민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국내 전문 여행사인 (주)서울씨티투어와 함께 한강공원을 중심으로 11일 25일부터 ‘여의도한강공원 관광 상품’을 시범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한강사업본부는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홍보 업무를 수행하고 (주)서울씨티투어는 개발된 상품 운영 전반 및 질 높은 서비스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이로써 연간 한국을 방문하는 870만(2010년 예상 입국 관광객)의 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참 모습을 알리는데 박차를 가하게 됐다.가장 먼저 출시되는 ‘여의도한강공원 관광 상품’은 지난해 새 단장한 한강공원의 모습을 구석구석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공원 내) 도보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를 계기로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꼽히면서도 대부분 ‘유람선 승선’에 그쳤던 한강 관광에 새로운 변화가 일 전망이다.여�
방송통신위원회는 11월 26일 제69차 방송통신위원회를 열고 금년도 12월에 방송국 허가유효기간이 만료되는 한국방송공사 등 43개사(330개 방송국)에 대한 재허가를 의결했다.금번 재허가는 3년마다 이루어지는 방송국 재허가 주기상 방송통신위원회 출범이후 이루어진 최초의 대규모 지상파재허가 심사라는 점과 올해 개정된 법령에 따라 최대 5년까지 허가유효기간이 길어지고 심사결과에 따라 2년 이내에서 단축할 수 있게됨에 따라 더 큰 관심이 모아졌다.방송, 기술, 회계, 법률,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재허가 기본계획에 따라 심사한 결과 도로교통공단의 TBN원주FM방송국 5년, EBS, TBN(도로교통공단), TBS(서울시교통방송), 국악방송 4년, KBS·MBC·SBS 등 대부분의 방송국들은 3년으로 허가기간이 결정되었다.재허가 심사위원회의 종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