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가짜 서류를 믿고 건축을 허가해 문제가 되고 있다(본보 22일자 15면)는 기사와 관련, 당시 건축허가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29일 시흥시에 따르면 문제가 된 정왕동 2004-3 오이도종합어시장(집합건물) 증축공사(2층) 신청서류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2월 21일 허가된 ‘오이도해수파크’ 증축공사는 오이도종합어시장 조합원 376명과 개인 소유주64명 등 총 440명이 소유권(점포)을 갖고 있는 집합건물로 증축시 토지 및 건축주의 동의가 있어야 된다. 그러나 건축허가 신청서류에 함께 제출된 동의서는 가짜 동의서 포함 330건에 불과해 110명의 조합원 및 개인 소유주들이 동의를 안 한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일파만파로 퍼지며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특히 주모씨(여·서울시)가 소유한 오이도종합어시장 나동 178호
경기도와 안성시는 29일 글로벌 주방생활용품 전문기업 (주)락앤락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극대화를 위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황은성 안성시장, (주)락앤락 김준일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오는 2012년 12월에 안성공장이 완공되면 자동화 물류센터를 비롯해 세계 최초 보온제품 자동화 생산시스템과 수납 대물 생산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특히 이 중에 보온제품 자동화 생산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자동차 생산라인 기술이 접목될 예정이다. 이번 (주)락앤락의 안성공장 투자유치로 인해 경기도에는 255번째의 대기업 공장이 들어서게 되며, (주)락앤락의 안성공장 건설로 최소 8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안성시는 (주)락앤락 투자계획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산업단지
지역간의 화합과 세대간 소통, 계층간 공존의 뜻을 같이하는 전국 시, 도민대표 및 재외동포대표들이 모여 통일을 준비하는 ‘국민통합 전국 시도민 연합회’(이하 국민연)가 창립총회를 갖고 대표총재에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추대했다.국민연은 29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된 창립총회는 개회선언에 이어 박희태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G20서울정상회의를 성공리에 마친 의장국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중심국가로 위상을 떨쳤을 뿐만아니라 북경아시안게임을 통해 우리국민의 저력을 보여주었다.'이는 우리 국민의 힘의 원천이요, 국력신장의 원천으로 개개인의 능력이 모아져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것은 국력'이라며 이러한 국운융성시기에 민간차원에서 ‘국민연’의 창립으로 인해 남북 분단의 갈등,세대간갈등, 계층간 갈등,노사간의 갈등을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29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 “지금이라도 전쟁이 발발하면 입대해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안 대표가 연평도에 방문할 때 ‘군복을 입고 헬기를 타는 모습이 어울리지 않는다’ 는 지적이 있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안 대표는 “저는 군대를 마치지 못했지만, 군 법무관으로 입대한 뒤 지병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하고 퇴교를 당했다”면서 “저희 형님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고, 아들 둘도 모두 현역으로 제대했다”며 자신의 군 기피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안 대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한 후속대책과 관련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엄연한 전쟁범죄인데 우리가 교전수칙에 얽매여 소극적인 행동을 한 것은 잘못”이라며 “우리 공군기가 떴을 때
사람들은 대부분 무엇을 처음 시작할 때면 각오를 단단히 하는 것을 봅니다. 더불어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웁니다. 그런데 이 열심과 정성이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며칠 혹은 몇 달쯤 지나면 처음 각오를 잊어버리고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가 많지요. 반면에 이런저런 이유로 뒤늦게 시작한 사람이 늦은 만큼 더 열심을 내어 목표한 바를 더 빨리 이루어 내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이는 신앙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마태복음 20장을 보면 어느 날 이른 아침, 큰 포도원을 가지고 있는 한 주인이 품꾼들을 불러 얼마간의 삯을 약속하고 포도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오전 아홉 시와 열두 시, 오후 세 시에 장터에 나가 놀고 있는 많은 사람을 포도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지요. 이제 일이 끝날 시간이 가까운 오후 다섯 시에 또 나가서 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김태영 국방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北 연평도 피격 여파로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1월 넷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2.7%로 전 주(46.6%) 대비 3.9%p 하락했다. G20 정상회의로 상승했던 지지율이 연평도 피격일인 23일 이후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4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연평도 피격 이후 청와대의 대응 및 위기관리 능력에 대해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24일(목) 이 대통령의 대응에 대한 평가 조사에서 ‘적절하게 잘 대처했다’는 긍정평가는 29.2%에 불과했다. 한편,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4.4%로 긍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정당지지율에서도 한나라당이 연평도 피격 여파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한나라당은 지난 주 38.5%를 기록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와 합동으로 ‘2010 서울클린 100일 프로젝트’와 관련 최종 단속 결과를 발표했다.‘서울 클린 100일 프로젝트’는 상․하반기인 1차(4월 20일~6월 8일)와 2차(10월 1일~11월 20일)로 진행되어 서울 불법복제물 주요 판매거점 200여 개소와 용산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307건 519,434점을 적발했다.이는 지난해 ‘서울클린 100일 프로젝트’에 대비하여 건수는 44%가 감소했으나, 적발 수량은 143%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불법복제물 판매 노점이 감소한 반면 대형 제작업자가 적발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품목별로는 디브이디 85,055점, 음악 시디(CD) 426,664점, 카세트테이프 3,969점, 게임 시디 2점, 출판물 2,189점, 브이시디(VCD) 173점, 기타 1,382점이 적발되어 음악 시디가 가장 많은 �
인쇄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인쇄업계에서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체(바른돋움체) 10,290자를 개발해 보급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인쇄용 공용서체 개발은 인쇄․출판업계의 서체 저작권료 부담 경감과 한글 인쇄물의 품질 향상 및 인쇄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홍우동)에서 국비사업으로 진행했다.이번에 개발된 서체는 고딕체인 ‘바른돋움체’로 전통적 멋과 한글의 창제원리를 고려해 디자인하고 글자마다 여백을 최적화하여 문장을 이루었을 때 안정적인 조판이 되도록 하여 글자의 가독성을 향상시켰다.또한 다양한 인쇄물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가는체, 중간체, 굵은체의 3종류로 구성되어 있고 포토샵, 일러스트, 워드, 한글 등 모든 인쇄물 제작 프로그램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중앙아시아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및 영화 시범영상이 발표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오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중앙아시아 신화․설화․영웅서사시 포럼’ 및 ‘제3차 한-중앙아시아 문화자원 협력회의’를 개최한다.오는 30일 그랜드 힐튼 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한-중앙아시아 신화․설화․영웅서사시 포럼’은 지난 2009년부터 추진단과 중앙아시아 4개국이 함께 추진한 ‘한-중앙아시아 신화․설화․영웅서사시 공동조사 및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그동안 중앙아시아와 한국의 설화를 주제로 한 23편의 작품을 한국어와 러시아어, 영어로 번역하는 작업이 있었고 이를 토대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화,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전설의 아이콘 ‘영구’가 할리우드에 떴다.오는 12월 30일 개봉하는 심형래 감독의 새작품. ‘라스트 갓파더’로 귀환한 영구는 대한민국 대표 코믹 캐릭터의 자격으로 할리우드 공략에 나선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을 통해 2010년 한껏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오는 영구의 반가운 컴백은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영구’는 1986년 코미디 프로그램의 한 코너로 인기 드라마를 패러디해 처음 등장해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지금까지도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회자되는 등 무려 20년간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국가대표 코믹 캐릭터이다. 특히 1989년 영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첫 영화 ‘영구와 땡칠이’는 당시 비공식 집계 270만 명 관객돌파라는 센세이션한 흥행돌풍을 몰아쳤고, 이어진 총
29일 오전 국회 국토해양 전체회의에서 정종환 국토해양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피스텔 12층에서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던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오전 5시 37분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오피스텔 12층에서 거주하고 있던 A(25·여)씨가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11층에 사는 B(3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에서 B씨는 “위층에서 약 1시간가량 심하게 싸우는 소리가 들려 창문을 열고 위를 보는 순간 사람이 떨어졌다”고 말했다.A씨의 남자 친구인 C(26)씨는 “자신이 만나는 여자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A씨가 창문을 열고 뛰어내리려고 해 옷을 잡았으나 추락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사고 당시 A씨의 오피스텔에는 바닥에 소주병이 깨져 있고 머리카락이 뽑혀져 있는 등 어지러운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경찰은 C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