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인이 죽은 아들의 유지에 따라 남산 자락의 땅 2필지 826㎡를 서울시에 기부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서초구에 거주하는 강정자 여사. 강 여사는 병으로 아들이 세상을 떠나면서 본인 소유인 남산 자락의 땅을 서울시에 기부해 줄 것을 어머니에게 요청했고, 아들의 유지에 따라 서울시에 기부를 했다.기부된 땅은 용산구 한남동 한남테니스장 건너편인 산10-192번지와 산10-22번지의 임야로 현재 공시지가가 2억9천5백만원이지만 도로에서 가까워 실거래가는 10억 원을 상회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사유재산의 기부채납 처리지침’에 따라 관련 절차를 마치고 11월 15일 등기이전을 완료했다. 한편, 기부된 땅은 산으로 이루어진 임야로 도로가 인접해 있어 현재 별도의 개발계획은 없다고 시는 밝혔다.
여의도 한강공원 플로팅스테이지에서 낭만적인 어쿠스틱 기타 선율․락․클래식 등 세 가지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2010 겨울 콘서트’가 펼쳐진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2월 4일부터 매 주말 하루, 3주간에 걸쳐 플로팅스테이지 공연을 갖기로 했다.첫 무대인 ‘러브 액추얼리콘서트’는 12월 4일 19시부터 90분간 낭만적인 음악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육아와 가사, 직장생활 등으로 일상에 지친 여성들에게 ‘행복’을 전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여성관객 위주로 관람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향기로운 아로마 향초와 오일, 허브티를 제공한다.제18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수상 한 하유진을 비롯 핀, 스탠딩 에그, 밴드 소란 등이 잔잔한 음악과 자신들의 소탈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12월 12일 17시부터는 ‘플레이 더 하모니콘서트’로 한·일 양�
앞으로 모바일을 통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단독, 다가구 주택, 아파트, 연립의 실거래가와 전․월세가, 시세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모바일을 통한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 검색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6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서울시는 부동산 정보와 거래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웹사이트 통해 9월 1일부터 매매에 의한 실거래가 정보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11월 10일부터는 주거용 전․월세가 정보도 공개하고 있다.현재 부동산정보 모바일 서비스로는 토지면적, 지목 등 필지 기본정보와 토지이동연혁, 도면을 포함한 토지이용계획, 개별공시지가, 주택공시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이번에 서울시가 개발한 부동산 가격정보 모바일 서비스는 웹사이트�
인천시 소방공무원 35명은 2일 경북 상주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안전운전체험연구교육센터에서 ‘긴급자동차 운전자 과정’으로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소방차량 긴급 운행 시 교통사고 유발요인을 제거하고 긴급 상황에 대한 위험예측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직원들에 대한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진행하게 됐으며, 체험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 일상점검 요령 ▲올바른 운전자세 및 안전벨트 효과체험 ▲가상도로 주행을 통한 운전습관 및 태도 평가 ▲올바른 제동 및 한계체험 ▲돌발 상황 발생 시 운전자의 한계체험 ▲선행차량과 후행차량 간 추돌방지 체험교육 등을 실시 해 긴급차량 운전 시 위험요인을 사전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진행했다.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긴급�
정부는 2일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에 김호윤 경찰청 대변인을 내정하는 등 경무관 8명을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했다.경찰청은 수사국장에는 이상원 경기청 2부장이, 경찰청 경비국장에 장전배 서울청 경비부장이, 경찰청 보안국장에 황성찬 서울청 정보관리부장이 각각 치안감으로 승진해 내정됐다.또 청와대 대통령실 치안비서관에 이만희 경찰청 기본과원칙추진단장 겸 경기청 3부장이 승진 내정됐다.치안감 승진자 가운데 강기중 서울청 경무부장은 대구청장, 옥도근 경기청 1부장은 강원청장, 신용선 서울청 경찰관리관은 제주청장 등 지방청장으로 전보된다.치안감 전보 대상자는 11명이다. 이 중 박천화 제주청장이 경찰청 경무국장으로, 박웅규 전남청장이 중앙경찰학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또 경북청장에 김정석 청와대 치안비서관이 인천청장에 신두호 서울청 차�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면서 북한군의 추가 도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 중구 인스파월드에 모여 있는 피난민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북한군의 동향을 전하는 언론보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날 인천 중구 인스파월드에 모여 있는 연평도 주민들은 이른 시간에도 언론보도를 통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연평도 주민 김진석씨(47)는 “한미연합훈련이 어제 끝났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끝난 뒤에 추가도발이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며 “북한군의 반응은 어떤지 언론보도를 지켜보고 있다. 빨리 사태가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또 다른 주민 최준길씨(54)도 “연평 주민들과 함께 상황을 지켜보기 위해 아침 일찍 이곳으로 달려왔다”며 “북한군이 추가 도발할까 우려된다”고 했다.직업군인 부인 이모씨(36)는 “한미연합훈련이 큰 문제없이 �
광주경찰서는 2일 샤넬 명품 짝퉁 가방을 제조해 시중에 납품한 혐의로 성남시에 사는 송 모(남·49)씨 등 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광주서 조사에 따르면, 송 모 씨 등 3명은 광주시 관내 인적이 드문 야산에 공장을 차려놓고 샤넬 등 시가 4억8000만 원 상당의 짝퉁 명품 가방 100점을 제조해 시중에 납품했으며, 지난 11월 한달 동안 같은 방법으로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가방 400점(시가 15억원 상당)도 제조해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138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건설위원회가 언론사 취재진들의 회의장 출입을 봉쇄해 물의를 빚고 있다.특히 산건위 위원들은 회의장 출입을 봉쇄하기 위해 사전 단합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기자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이에 한 기자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갑자기 언론사 취재진들의 출입을 봉쇄하는 조치는 주민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하지만 산건위의 관계자는 “초선위원들이 많아 행정감사와 예산 심사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하게 통제를 했다”고 말했다.그러나 다른 위원들은 “주민과의 알권리와 소통을 위해서라도 언론사 취재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사태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연례행사처럼 진행되고 있는 현상이다.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불우이웃들이 걱정된다. 또한 노인들의 건강도 많은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 생활고에 시달리는 가정이나 추위에 떠는 독거노인들에 대한 보살핌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에 이른 것이다. 무엇보다 주위의 사랑과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진심어린 보살핌이 뒤따를 때 이들의 고통이 감해질 것이다. 내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작은 돈이 불우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손길로 변한다는 점을 깊이 있게 인식해야 한다. 주민들의 십시일반은 어떠한 힘보다도 크다. 추위에 떨고, 배고품을 견뎌야 하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을 중시해야 할 것이다.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봉사는 정해진 봉사자들만의 몫이 아니다. 우리 모두 봉사자가 되고 지원자가 될 때 사회�
북한의 연평도 도발 징후를 우리 정보당국이 지난 8월에 알고도 대비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일 강하게 질타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영국 작가 고든 토머스는 ‘어느 나라든 국가안보는 총구가 아니라 정보로부터 시작된다’고 했는데, 우리나라는 시작부터 국가안보에 실패했다”면서 “컴퓨터 용량이 아무리 크고 좋아도 소프트웨어 하나가 잘못되면 먹통”이라고 맹비난했다.이어 “세계에서 가장 좋은 무기와 장비를 갖춰 국가안보의 하드웨어를 강화한다고 해도 수집된 정보도 제대로 분석할 줄 모르는 국정원과 군 수뇌부의 소프트웨어가 신통치 못하면 국가안보는 장담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전병헌 정책위의장 역시 “정보당국, 군 당국이 북한의 공격 계획을 감청하고도 무대응을 했고, 정보 시�
경기도와 방송통신위원회는 3일, 한류월드 내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건립을 위한 토지공급 계약을 체결한다.한류월드 내에 들어서게 될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는 고양시 일산동구에 조성 부지 1만702㎡, 건축연면적 5만5952㎡로 지상 18층, 지하 4층 규모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총 2276억원을 투입해 제작, 편집, 송출, 유통 등을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종합 지원시설로서 스튜디오, 송출실 및 후반 제작시설 등을 완벽히 갖추게 된다. 지원센터가 준공되면 중소 방송미디어사업자들이 방송콘텐츠 제작시설 등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어 그동안 방송시설 부족으로 제작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 사업자들의 애로사항이 일시에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도 관계자는 “센터를 유치하기 위하여 그간 도시개발법령을 개정하는 등 많은 공을 들인 이루어
평택시가 수백억원에 달하는 재정부족으로 부도 위기에 몰렸다.이는 올해 당초 예산편성의 계획성 결여에 따른 세입 감소가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현재 평택시는 1800억원의 달하는 거액의 부채로 허덕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올해도 지방세와 세외수입 재정 부족으로 인해 약 340여억원의 적자가 예상되면서 이를 메우기 위한 갖가지 ‘작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평택시의회 명은희 의원은 지난 1일 시정 질문에서 재정위기에 처한 시 집행부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명 의원은 이날 “평택시가 부도 위기로 대전시 동구처럼 공무원들의 월급조차 주지 못하는 사태가 까지 발생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시가 예산편성의 무계획과 무리한 사업진행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체수�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본회의가 민주당 의원 전원이불참해 국회 본회의가 열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