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의장 조성명)는 지난 23일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에 대한 규탄과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강남구의회는 결의문에서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해 ‘야만적인 무차별 포격으로 무고한 민간인과 군인들을 살상한 반인륜적인 만행’이라고 규정하고 ‘북한이 연평도 무력도발에 대해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대해 즉각 사죄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또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영토와 국민을 철통같이 지킬 수 있는 강력한 군사 대비태세 완비’와 ‘피해지역 주민들이 자신들의 생활터전에 하루속히 복귀하여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속한 구호와 피해시설의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이에 앞서 지난 25일 조성명 의장을 비롯한 의원일동은 연평도 폭격에 따른 전사자가 안치된 성남 �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일 전직 국회의원들에게 연금을 지급하도록 한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 과 관련 “어려운 처지에 있는 원로를 돕는다는 취지에 걸맞게 지원 대상을 축소, 보완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 중진 연석회의에서 “전직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에 대한 봉사의무가 있고 사회지도층에 대한 기대감을 감안할 때 지원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생활이 어려운 고령의 원로 의원에게 일정액의 생활 지원금을 드리는 것은 이해가 된다”면서 “부유한 사람이나 상당한 금액의 연금을 받는 상태, 재직 동안 부정부패에 연루돼 금고형 이상의 형을 받아 4년 미만의 국회의원 생활을 한 분들에게 동일한 연금이 지급된다는 것은 매우 불공정한 일”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온 나라가 비상상황인 가운데 인천시교육청 소속 간부 교사 등 2명이 술집에서 손님들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을 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더욱이 이들 중 한 명은 지구대에 연행돼서도 경찰관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져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인천 남동경찰서는 1일 이 모(47·중학교 교육부장)씨와 심 모(29·여·8급)씨를 각각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 30일 오후 8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다 옆자리 손님과 시비를 벌이고, 안면과 허벅지 등을 폭행한 혐의다.특히, 이 씨는 폭행 혐의로 지구대에 연행돼 경찰관에게 “개새끼야 니가 경찰관이냐, 내가 여기 왜 왔냐”라는 등의 욕설을 하고 목덜미를 밀친 혐의도 받고 �
올겨울 이국의 색다른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서 가족, 이웃, 친구들이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추억 만들기의 장이 성북구에 마련된다.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주한독일대사관과 함께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독일 고유의 전통 크리스마스 마켓을 재현한다.이번 행사에서는 독일에서 직접 들여온 현지 전통 음식과 물품들이 판매되고, 시장 안팎도 전등, 장식물, 아치 등을 통해 독일식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다.이를 위해 시장 운영과 물품 조달, 판매를 독일대사관과 주한독일인협회가, 그리고 시설 설치와 시장분위기 장식 등을 성북다문화빌리지센터가 맡았다.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면 향이 첨가된 따뜻한 포도주인 글뤼와인을 비롯해 독일 맥주와 소시지 구이, 케이크, 크레페, 쿠키, 와플, 수프 등 다양한 독일 전통 음식�
미아삼거리역 일대인 강북6구역에 지하5층~지상18층, 최고 84m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서 동북권 발전의 중심축 중 하나인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강북구 미아동 71-1 일대 2,577㎡ 부지에 용적률 582.56%를 적용해 18층 높이의 복합건물을 짓는 강북6구역 도시환경정비계획안을 확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하월곡동 88번지 일대와 강북구 미아동 70번지 일대 478,599㎡를 동북2생활권 중심거점과 수도권 북부지역 중심지로 만들고자 ‘03년 11월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현재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는 강북1구역~8구역 등 강북8개소와 신월곡1~3구역․신길음․신길음1~3구역 등 성북7개소 총 15개정비예정구역 중 5개 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신길음, 신월곡1, 강북2, 신길음1구역이 �
서울시가 광역시 중 처음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G-ISMS) 인증을 획득했다.서울시는 G-ISMS 인증 획득과 관련, 2009년 12월 G-ISMS 시범인증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뒤, 2010년 4월 인증심사 신청 후 인증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관리 과정 4개 분야, 문서화 3개 분야, 정보보호대책 11개 분야 등 약 18개 분야 406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인증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광역시 최초로 G-ISMS 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은 2003년부터 정보보호에 대한 선도적 관심과 투자로 체계적인 정보보호체계가 이루어졌고 2009년 1월부터 서울시 및 자치구에 대한 광역 보안관제 체제 가동을 시작해 2010년 3월부터 24시간 광역 보안관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이 외에도 광역 지자체로는 최초로 시 본청 조직내에 정보보호정책팀, 개인정보보호팀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30일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과 관련 “어떤 형태로든지 계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면 북한의 추가도발이 있지 않겠느냐”는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한 뒤 “무력도발시 철저히 응징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직후 우리 군의 대응으로 북한이 입은 피해에 대해 “정확한 북측 피해규모는 더 봐야 알지만 건물 일부 피해나 교통호 일부 매몰 등은 보인다”면서 “중국의 다이빙궈(戴秉國) 국무위원도 북측에 상당한 피해가 있었다는 얘기를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연평도 포사격 훈련이 실시되지 않은 것과 관련 “기상이 좋지 않았다”며 “사격훈련 계획은 유효하다. 적절한 시기를 보고 있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일찍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 온 ‘아테나:전쟁의 여신’이 지난 30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무궁화홀에서 제작보고회를 열고 그 동안 감춰왔던 실체를 공개했다. 12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6개월 간의 대장정을 담은 ‘스페셜 메이킹 영상’이 공개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드라마, 영화를 통털어 연출된 적 없는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기를 펼치는 여섯 명의 주인공들과 그 배경이 되어준 5개국 로케이션 그리고 국내 최대 규모의 세트장을 공개하며 놀라움을 안겨 주었다. 촬영현장 메이킹에 이어 공개된 7분 남짓의 프로모 영상은 다시한번 좌중을 압도했다. 살아있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 박진감 넘치는 스피드와 스타일을 갖춘 전혀 새로운 액션과 함께 펼쳐지는 �
성남시의회가 성남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선 3·4기 인사채용 중 정규직 96명, 무기 계약직(상용직) 31명 등 총 127명 특별 채용으로 고용된 직원이 69명(53%)인 것으로 드러나 특채공화국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성남시가 시의회 윤창근 의원에 제출한 행감자료에서 민선 3·4기 인사채용 127명 중 특채직원 69명(53%)으로 드러났다.행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2월 문화재단 설립 이후 민선 3·4기 들어 진행 되어 온 사안으로 직원의 공개채용 원칙을 무시한 인사 채용으로 투명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특히 5급 차장 이상의 준 간부직 혹은 간부직 직원 26명 중 시설관리공단에서 고용승계 된 5급 직원 1명을 제외한 전부를 공채가 아닌 특별채용에 의해 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문화재단 모 간부 직원은 공채를 통해 고용한 직원도 많은 �
민주당은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의 연평도 방문에 대해 ‘안상수 대표의 보온병 개콘(개그콘서트)을 보며’라는 논평을 내며 안 대표를 비하했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안상수 대표가 연평도를 방문해 희극을 연출했다”며 “보온병을 포탄으로 착각해 국민을 무안하게 했다는 것”이라고 비하했다.차 대변인은 “평소라면 그저 웃으며 넘어갈 일이련만 작금의 상황을 생각할 때 웃음도 나오지 않는다”면서 “알지 못하면서 아는 체하다 구긴 체면이라 한심스럽다”고 말했다.차 대변인은 “더욱이 연평도에 가서 안보쇼를 벌이려다 생긴 해프닝이니 더욱 무안한 일이 아닌가”라며 “안 대표는 개그맨이 아니라 국민 불안을 해소해야할 집권여당의 대표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하지만 한나라당은 안 대표의 헤프닝에 대해 해명 자료를 발표했다.한나라�
‘누이들의 땀방울로 일으킨 한강의 기적 산학연관 하나로 구로금천 성공신화 클러스터 송이송이 활짝 핀 꽃이라네 G밸리가 희망이요 G밸리가 행복일세’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대표하는 노래가 만들어진다.구로구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이영재)가 주관해 ‘G밸리의 노래’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G밸리는 제조업 강국에서 첨단 IT 강국으로 변모한 대한민국의 발전 역사를 담고 있는 곳. 1960년대에 수출 진흥과 균형 있는 국민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한 ‘수출산업단지개발조성법’에 의해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는 70, 80년대 구로공단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의 제조업 수출을 주도해오다 체질 개선을 통해 2000년대 IT 첨단산업단지로 변모했다.2010년 11월 현재 1만개 업체와 12만여 고용인원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
서울시는 음식점 등의 민간배달업소에서 배달용으로 전기이륜차 구입시 가격의 40~47%정도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택가 밀집지역 및 학교등지에서 배달업소의 엔진이륜차에서 발생되는 매연, 소음 등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아 서울시는 기존의 엔진이륜차를 무공해, 무소음의 전기이륜차로 대체 보급하여 이를 해소하고자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한 것이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에 이미 주민자치센터에 총128대를 보급하여 운행한 결과 만족도가 높은 편으로 음식점, 신문배달용 등으로 사용하는데 있어서도 안성 맞춤형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능면에서는 한번 충전으로 60~70km를 달릴 수 있으며, 충전이 일반 가정용 220V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충전시설이 필요하지 않고, 연료비 또한 엔진이륜차의 약 1/30수
원로 영화배우 트위스트 김(본명 김한섭)이 30일 별세했다. 향년 74세로 지난 2006년 9월 공연 중 갑작스럽게 외상성 뇌출혈로 쓰러져 서울 쌍문동 한 요양병원에서 4년간 투병생활을 하던 가운데 폐와 신장 등의 합병증으로 30일 오전 11시 40분 끝내 숨을 거뒀다. 고 트위스트 김은 1936년 부산에서 출생했으며, 1962년 영화 ‘동경서 온 사나이’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그 뒤 ‘쌀’, ‘파란능금’, ‘맨발의 청춘’, ‘청춘 대학’, ‘단벌 신사’, ‘폭력은 없다’, ‘깜보’, ‘남부군’, ‘동경아리랑’ 등 1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써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특히 영화 속에서 보여준 탁월한 트위스트 실력으로 당시 춤 문화를 주도했다. ‘트위스트 김’은 이 때문에 얻은 애칭이다. 2000년 제8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는 트위스트김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하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