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도발 사건과 관련 송영길 인천시장의 돌출 발언에 이은 돌발 행동에 따른 시민들의 항의전화에 시 공무원들이 크게 곤혹을 치르고 있다.송영길 시장은 지난 1일 서구 당하동 인천영어마을에서 영어캠프에 참가중인 연평도 학생들을 방문 학생 107명을 백화점에 데려가 옷과 신발 등 각 20만원어치씩 선물을 사줬다.이 과정에서 송 시장은 외과전문의 이상달 씨가 옹진군에 기부한 5000만원 중에서 물품을 구입하며 기부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마치 자신이 연평도 학생들에게 옷가지를 사준 것처럼 기부금을 사용했다는 것.이 같은 사실이 모 일간지를 통해 알려지자 2일부터 송 시장과 함께 인천시를 싸잡아 비난하는 전화가 시청사내 각 사무실로 빗발치고 있다.이에 앞서 송 시장은 지난달 23일 연평도를 방문한 현장에서 북한의 연평도 공격이 우리군의 포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놓고 또다시 여야가 정면충돌했다.한나라당이 예산안 강행 처리를 의한 수순밟기에 들어간 가운데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은 이를 실력저지하기 위해 이날 밤부터 본회의장과 예결위 회의장 입구를 봉쇄했다.한나라당이 7일 새해 예산안 처리강행을 위한 수순밟기에 돌입하자 민주당 등 야당이 강행처리를 막기위해 국회 중앙홀의 전격 점거로 맞선데 이어 한나라당이 4대강 사업의 핵심법안인 '친수구역 활용 특별법'(친수법)을 기습 상정하는 과정에서 볼썽사나운 몸싸움이 벌어졌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계수조정소위의 심사기일이 임박(이날 오후 11시)하자 한나라당의 예산안 예결위 단독처리를 우려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소속 일부 의원 및 보좌진 400여명은 이날 오후 8시30분께 국회 중앙홀을 기습 점거, 본회의장과 예결위 �
7일 저녁 9시 50여 분 국회 본청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대치 하는 상황에서 야당관계자가 들어가는 과정에서 국회 내의 출입구 대형 유리가 파손되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3일기자회견을 통해 전면 무상급식에 대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한데 이어, 7일에는 "시민 힘으로 부자급식을 막아달라’며 ‘서울의 미래 전진을 막고 대한민국 앞날에 그늘을 드리우는 그 어떤 선전전도 시민과 함께 단호히 막아내겠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전면 무상급식으로 인한 갈등 상황을 방치할 수 없고, 서울의 미래를 어둡게 물들일 수 없다’며 ‘교육 주체들의 대승적 결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지난 1일‘친환경무상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가 다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민주당 시의원들의 주도로 기습 처리됨에 따라, 이에 대한 해답을 정책수혜자인 시민들과 학부모들에게서 찾고자 하는 오세훈 시장의 강력한 의지라고 서울시 관계자는 제안배경을 설명했다.이어서 오 시장은 "무상급식을 포함한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논의�
서울시가 수색증산뉴타운의 전세난을 해소하고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소형주택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용적률 상향 조정을 통해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 내 증산5구역에 2016년까지 소형주택 174세대를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 내 증산5구역의 기준용적률을 190%에서 210%로 상향, 상한용적률도 235%에서 263.7%로 높아지는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해 9일 고시한다.시의 이 같은 결정은 전세난 해소 및 소형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올해 3월 11일부터 시행 중인 ‘재정비촉진지구 내 주택재개발사업의 기준용적률 상향계획’ 적용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재정비촉진계획은 기존 증산3존치정비구역을 증산5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하며, 용적률 상향까지 한꺼번에 추진한 것으로 사업추진일정 단축에도 상당한 효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도 청와대의 사찰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개된 수첩의 내용이 구체적이고, 행적에 대한보고 역시 상세한 것이어서 정치적 파문이 예상된다.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2008년 당시 박영준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 밑에 있었던 국정원 출신 이창화 전 청와대 행정관이 박 전 대표도 사찰했다고 한다”며 수첩 사본을 공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 전 행정관은 전남 영광 출신의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이 다다래 일식집에 박근혜 전 대표를 모시고 갔는지, 거기서 박 전 대표와 C그룹의 임병석 회장 의 회동이 있었는지,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 등을 알아내기 위해 일식집 사장 등을 내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는 이날 “다다래 일식집 에서 임병석 회장과 만났느냐”는 기자�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찍기만 하면 정보가 읽히는 2차원 바코드가 뜨고 있는 가운데, 관련 특허출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차원 바코드는 URL, 텍스트, 전화번호 등을 격자 무늬 패턴으로 바꾸어 사각형 모양에 넣은 것으로,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으로 사진을 찍으면 해당 정보를 표시해주는 코드다. 2차원 바코드로는 일본에서 개발된 QR 코드와 미국에서 개발된 DataMatrix가 코드가 있으며, 이들 코드의 생성은 무상으로 공개된 특허기술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통3사가 90년대 중반 이후 카메라폰을 활용한 2차원 바코드 사업을 시작했지만, 열악한 무선인터넷 환경과 OS의 한계로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무선인터넷 환경이 개선되면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2차원 바코드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특허청에 따르면, 2�
김종훈 본부장은 7일 오후 국회 외교통상위원회의 전체회의에 참석해 외통위 소속 의원들의 거듭된 사과 요구에 "결과적으로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을 했다.
효과는 보톡스와 같지만, 매우 작으면서도(보톡스의 0.001 크기) 먹거나 만져도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은 안전한 보톡스 유사물질이 국내 연구진의 주도로 개발됐다. 권대혁 교수(성균관대)가 주도하고 신연균 교수(미국 아이오와주립대)와 윤태영 교수(카이스트)가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일반연구자지원사업 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권대혁 교수 연구팀이 보톡스를 대체할 저분자 화합물의 보톡스는 뉴런 말단의 단백질 복합체(스네어)만을 절단하는 단백질 분해효소로, 뉴런의 스네어가 절단되면 신경전달물질을 담고 있는 주머니가 세포막과 막융합을 이루지 못한다. 스네어는 원래 막융합을 이루는데 필수적인 힘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 단백질이 절단되면 그 힘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즉, 스네어가 절단되면 신경전달물질이 �
만40세와 만66세에 실시하는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을 해당년도에 받지 못한 경우에는 다음 해에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만40세와 만66세에 받을 수 있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임신, 국외장기출장 등으로 불가피하게 당해 연도에 받지 못한 경우에는 다음 해에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내용의 제도개선안을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생애전환기 건강진단’제도는 질병발견 위주의 선별적 검진체계를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됐으나, 검사대상자 중 실제로 검사받는 비율은 55%정도에 불과해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지적되어왔다.국민권익위가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자의 월별 수검 인원 비율을 분석한 결과, 1월부터 9월까지는 평균 2~8%대에 머물다가 4/4분기(10~12월)에 44.5%가 집중적으로 실시되는 것으�
군산해경이 잇따른 민원제기로 문제되고 있는 항만용역업(통선)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이다.7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육지로부터 해상에 작업중인 선박에게 물품과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항만용역업인 일명 통선업의 불법행위에 대해 이달 말까지 출동경비함정과 외근형사를 동원해 집중 단속키로 했다.항만운송사업법에 의한 통선이란 항만운송사업 즉, 항만에서 선박으로 물품이나 역무를 제공하는 항만용역업, 물품공급업, 선박급유업, 컨테이너 수리업으로 통선의 경우 항만용역업에 속하며 전북도내 등록된 통선업체는 모두 10곳에 이른다.하지만 근래들어 통선수요가 감소하자, 해상에 정박중인 준설선과 바지선으로 사람과 물품을 실어 나르는 비정상적인 통선업이 증가하게 되고 동종 업종 간 계속된 신고와 민원제기로 갈등을 빚어왔다.이에�
국내외 디자인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 디자인 비즈니스 행사인 ‘디자인 코리아 2010’가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까지 코엑스 Hall D(3층)에서 개최된다.‘디자인 코리아’는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행사로 금년에는 약 15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금년도 디자인 홍보대사로 임명된 탤런트 한효주씨도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진 ‘디자인 코리아 2010’은 지난 11월 개최된 G20 정상회의와 연계하여 G20 국가 중 14개국에서 선정된 최고의 디자인 제품(미국, 독일, 영국 등 14개국의 우수디자인 상품 약 400여점)을 초청․전시함으로써, 디자인 선진국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그동안 개별적으로 개최되던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를 디자인코리아에 통합 전시
택시에 CCTV 등 영상기록장치를 설치․운영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개인 사생활에 대한 침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택시내부 CCTV 설치와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가이드라인은 승객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촬영범위를 최소화하고 목적외 영상정보 이용을 금지하며, 안내문 부착과 녹음기능 사용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택시내 CCTV의 설치목적을 교통사고 증거수집과 범죄예방으로 제한해 무분별한 설치를 방지하고, 촬영범위를 명시함으로써 사생활 및 초상권 등의 침해 우려를 최소화했다.또한, 촬영된 영상정보는 운영자가 임의로 열람할 수 없도록 암호화하는 등 기술적 보호조치와 함께 교통사고나 범죄 발생 등 부득이한 경우에 경찰관 입회하에서만 열람이 가능하도록 제한했으며, CCTV를 임의로 조작할 수 없도록 했다.그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