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 전문가 8인이 추천한 걷기 좋고 볼거리 풍부한 ‘서울생태문화길 우수코스 30선’이 선보인다. 서울시는 서울시내 110개 생태문화길 중 도보여행 전문가가 추천한 우수코스 30개 노선을 선정, 내년 1월까지 국․영문 안내책자를 제작해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코스 선정엔 도보여행을 전문적으로 즐기는 인터넷카페 운영자와 도보여행 책자를 낸 저자들이 참여했다. ‘서울생태문화길 우수코스 30선’은 전문가 2인 이상이 추천한 코스 중 생태경관보전지역, 철새보호구역 등 볼거리가 풍부한 코스를 우선 선정하고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조정했다. 그 결과 공원길 7곳, 숲길 13곳, 역사문화길 5곳, 하천길 5곳이 선정됐다. 공원길엔 ▴강서 생태길 ▴월드컵공원 순환길 ▴남산 순환 산책길 ▴몽촌토성 역사길 ▴여의도 순환길 ▴서울숲길 ▴우장산 숲길
서울시가 2012년까지 ‘서울 4대문안 역사․문화도시 보전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서울시는 도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도시재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4대문안 역사․문화도시관리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세계 5대도시’를 목표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 4대문안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서울만의 특색, 가치와 매력을 재창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서울 4대문안 역사․문화도시 보전 및 재생을 위한 심포지엄’을 한국도시설계학회와 공동으로 9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역사․문화자산의 보전과 도시재생이 조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 소통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전문가, 대학생, 관련업계 직원이 참석한다.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가 내·외국인에게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명동관광통역안내소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2001년 1월에 문을 연 구 명동관광통역안내소는 현재까지 230만명이 넘는 안내 실적을 기록, 한국관광의 메카인 명동의 명소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하지만 안내소가 명동 거리에 설치되어 있어 통행에 불편을 준다는 지적에 따라 근처 공간에 새 안내소를 마련한 것이다.8일 개소식을 가진 안내소는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향상된 안내서비스를 제공, 2015년 외래 관광객 2000만 유치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새로 단장한 안내소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영어, 일어, 중국어 등의 언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야간 확대 운영으로 관광객들이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장애인도 쉽게 방문할 수 있게 �
여성가족부가 9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2010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을 개최한다.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도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보장되는 도시’로 여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매뉴얼’을 개발‧배포하고 지자체 공무원 대상 여성친화 정책형성 교육을 실시한다.또한 기초지자체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 보다 체계적 지원을 위해 2009년 익산, 여수시 2개 도시에 대한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어 올해는 8개(서울 강남구, 수원시, 시흥시, 강릉시, 청주시, 당진군, 대구 중구, 달서구 등) 도시를 추가로 지정한 것이다.이번 협약식에 여성가족부와 8개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 수여 및 협약서 서명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추진에 대한 기본 목�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동산문화재 지정학술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2년 동안 창덕궁 신선원전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창덕궁 신선원전’으로 발간했다. 1921년에 세워진 신선원전은 역대 진전 중 최후에 건립된 어진 봉안처로 조선왕조 어진봉안과 제례의식 전통을 마지막까지 계승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곳이다. 본래 조선 태조∼순종에 이르는 총 12국왕의 어진 48본이 봉안되었으나 한국전쟁으로 대부분 소실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신선원전의 여러 모습이 확인됐다. 어진을 걸어 두었던 12개 감실은 1900년대 의궤도설과 일치하여 왕실의 전통적인 법식을 충실하게 계승했음을 보여준다. 반면 현존 유물은 대한제국기 이후 변화된 시대상을 뚜렷하게 간직하고 있고. 감실을 비롯한 당가, 용상, 각답 등 가구 및 시설물은 주�
농림수산식품부는 결식아동, 결식노인, 노숙자 등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는 모든 단체를 대상으로 동절기(12월 ~ 익년 2월) 중 정부쌀을 85%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그동안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어떤 예산 지원도 받지 못하는 단체에 한정하여 연간 2천톤 수준의 정부쌀을 85% 할인 공급해 왔으나, 이번 동절기에는 모든 무료급식단체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이번 조치로 약 3개월 동안 정부쌀을 할인하여 공급받는 대상이 42천명에서 248천명으로 늘어나고, 약 3천톤 수준의 정부쌀이 추가로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농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 쌀 할인지원을 받고자 하는 무료급식단체는 12월 8일 부터 관할 시․군․구에 신청을 하면 필요한 물량을 즉시 공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농식품부에서는 무료급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중소기업도 경쟁력 없이 무조건 보호만 받는다는 인식은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실적’ 등을 보고 받은 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스스로 경영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잘못된 제도를 고쳐줘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동반성장은 강제할 것이 아니다”면서 “정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영에 관여하는 것처럼 되면 양쪽에 모두 도움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기업 총수의 인식과 문화의 변화도 필요하다”면서 “중소기업도 경쟁력 없이 무조건 보호만 받는다는 인식을 바꿔야 하고 투철한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동반성장은 일시적이 아니라 지
경찰청에서는 외사요원 특별채용시험 합격자 13명중 캄보디아 출신으로 라포마라씨를 다문화 가정과 관련된 외사경찰업무 최적임자로 최종,선발했다.이번 특별채용시험은 다문화가정의 지원·상담, 외국인 범죄의 예방과 진압 등 외사업무를 능숙하게 수행할 역량과 자질을 갖춘 우수한 외국어 능통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선발 시험은 평균 20:1이라는 높은 경쟁률 속에서 실기시험을 통해 해당언어 구사능력(회화·번역)을 평가받고 대한민국 경찰관으로서의 자질과 적성을 검정하기 위해 실시된 적성검사와 정밀면접를 통과하여 최종합격의 영광을 안았다.이들 합격자 가운데 캄보디아어에 응시하여 합격한 라포마라씨는 2003년 5월 한국으로 건너와 현재의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2005년 7월 귀화한 캄보디아(프놈펜)출신이다.그녀는 2008년 7월부터 ‘다문화 가정지�
한나라당이 2011년도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 등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했다.이 과정에서 본회의장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던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의원과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1월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되는 성기능개선·다이어트·근육강화 등을 표방하는 62개 제품에 대한 집중 검사한 결과, 미국산 ‘Herberx’ 등 15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 성분인 ‘실데나필류’, ‘요힘빈’, ‘이카린’ 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판매 해외사이트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차단 요청과 함께 인터넷 포탈사에 광고 금지를 요청하고, 관세청에 해외 여행객이 동 제품들을 휴대반입하거나,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유입 차단을 요청했다.식약청은 이러한 해외 사이트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안전성 검증 절차(정식수입통관)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유해물질(의약품 성분 등) 함유 등으로 섭취 시 건강을 해칠 수 있고, 또한 환불 등의 피해구제가 어려움에 따라 소비자는 해외여행 중이나
8일 오전 국회에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청사 출입 제한조치가 내려져 국회 정문과 본청 정문 앞이 경찰 경비병력들로 가득차 있다.
새해 예산안을 한나라당 단독으로 본회에서 309조 567억원 확정 통과시켰다. 재석 167인, 찬성 166인, 반대 1인으로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국군부대 UAE 파병동의안 통과시켰다.[2신] 한나라당 본회의장 진입 시도한나라당이 2011년도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 등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했다.이 과정에서 본회의장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던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의원과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였다.[1신] 예산안 여당단독 ‘기습처리’한나라 오후 본회의서 예산안·부수법안 강행처리키로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여당 단독으로 2011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 등을 기습 처리했다.정기국회 마감을 하루 앞둔 8일 오전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법은 어기는 나쁜 관행은 반드시 깨야 한다. 강행처리에서 오는 비난은 모두 내가
2003년 퓨전 역사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약 3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았던 영화 ‘황산벌’. 그로부터 8년 후, 총 제작비 80억이라는 화려해진 스케일로 한국적 해학을 더욱 신명 나게 담아낼 뿐만아니라 업그레이드 된 웃음, 기상천외한 전투씬이 더해져 ‘황산벌’을 능가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펙터클 역사 코미디 영화 ‘평양성’이 내년 설날 개봉을 앞두고 흥행을 예감케 하는 자신만만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웅장한 북소리와 함께 신라 국민할배 김유신 장군(정진영 분)이 ‘이제부터 고구려와 신라의 전쟁이 시작된기야! 내하고 평양성 가재이~’라는 비장한 멘트로 시작을 알리는 이번 티저 예고편은 ‘평양성을 차지하는 나라가 삼국을 접수한다!’라는 카피와 함께 화려한 스케일의 전투씬이 더해져 그 누구도 양보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