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오는 3월 1일 제92주년 3․1절을 맞아 미주지역에서 대한인국민회 북미지방총회장 등으로 활약하며 대한민국임시정부를 후원한 강영소 선생을 비롯 176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한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20명(독립장 2, 애국장 55, 애족장 63), 건국포장 27명, 대통령표창 29명으로서 이 가운데 여성은 1명이며 생존자는 없다.총 176명의 포상자 가운데 97%에 달하는 171명은 국가보훈처의 ‘전문사료발굴․분석단’ 이 행형기록 및 일제 정보문서, 신문보도 기사 등을 찾아 분석․검토하고, 현지조사를 통해 동일인 여부와 활동 전후의 행적을 확인하는 등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자료를 발굴해 포상하게 됐다. 발굴 포상자 171명 가운데 23명은 판결문 등 입증자료를 통해 공적내용을 발굴한 후 다시 읍․면․동사무소에서 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광주지방청은 프랜차이즈 형태로 가맹점을 모집하여 식재료를 공급해 주면서 대장균군이 검출되거나 영업신고 없이 양념을 제조하여 가맹점에 공급한 업체 5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조사결과 적발된 식품제조업체는 비위생적으로 제조하여 대장균군이 검출된 3곳과 무신고 업체 2곳이다.대장균군 검출의 경우 (주)이바돔(인천 부평구 소재)은 ‘이바지양념장’ 2.3kg 짜리 제품 1,388봉지, 시가 2,637만원 상당을 제조해 이바돔감자탕 가맹점에 판매했다. 특히, (주)이바돔의 경우 “이바지양념장”에 무신고 업체에서 제조한 ‘간생강(다진생강)’을 사용하였고, 고춧가루의 4분의 1 가격인 값싼 ‘고추씨’를 사용하고도 이바지양념장에 고춧가루만 사용한 것처럼 허위 표시하여 2.3kg짜리 제품 81,704봉지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정철수)은 충청남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시군별 신용보증 지원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총 18억원 규모의 ‘계룡시 특화보증’을 시행 한다고 24일 밝혔다.계룡시 특화보증은 계룡시가 추천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해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계룡시가 대출금리의 3%를 이자보전 해주는 보증 상품이다.계룡시 소재 중소기업은 최대 3억원이내,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원 이내에서 계룡시가 선정한 업체에 대해 충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를 통해 결정된 금액으로 담보 없이 신용으로 대출 받을 수 있다.또한 계룡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계획 공고일(2011. 1.21)이전부터 사업장과 대표자가 계룡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제조업)과 소상공인에 한해 계룡시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되고, 신용보증서 발급 문
인천도시개발공사 이춘희(56) 사장은 “올해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세부 4대 전략으로 ▲ 경영위기의 조기 극복 ▲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 ▲ 일하는 방식의 적극적 개선 ▲ 창의혁신의 기업문화 구축 등으로 정하고 조직안정을 위한 위기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사장은 이를 위해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한 사업화방안 강구, 국토종합계획과 연계한 신 성장 동력사업 발굴 등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유동성, 수익성, 정체성’이란 3대 위기를 규정하고 사업구조조정과 조직 슬림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한다.공사가 3대 위기우선 과제로 정한 유동성 위기 극복에 대해 “작년 12월에 1본부 5처를 통폐합해 조직을 슬림화했으며, 설계경제성검토(VE)를 통한 원가절감과 건물, 토지 등 비업무용 재�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24일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삼척지역의 피해복구 작업에 동참하기로 했다.얼마 전, 강원도 강릉과 삼척, 동해 등지를 중심으로 최고 1m에 달하는 ‘눈폭탄’이 쏟아지면서 주요 도로는 기능을 상실했고 경찰과 군인, 소방관을 포함한 도내 공무원들은 만사를 제쳐두고 제설작업에 매달리지만 아직도 역부족이다. 이에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24일 자원봉사센터직원을 비롯해 자원봉사단체인 (사)솔벗자원봉사회 34명, 성남시 사회봉사후원회에서 8명, 총 50여명이 강원도 폭설 피해 현장인 강원도 강릉을 찾아 제설작업 및 비닐하우스 철거 및 복구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오는 26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매결연도시인 강원도 삼척, 삼척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요청한 양계장 축사복구작업을 진행해 많은 어�
23일 오후 3시20분경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신월리 633-1번지에 있는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4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거푸집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서모(조선족 추정)씨가 매몰됐고, 차모(50)씨 등 8명이 중경상을 입고 성남 차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당시 인부들은 4층 높이의 거푸집 위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바닥 3040㎡ 중 500여㎡가 콘크리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고가 난 냉동창고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3423㎡ 규모의 1동짜리 건물로 2009년 9월부터 K건설이 시공을 맡아 공사를 진행해 왔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매몰된 서씨의 구조작업을 벌이는 한편,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와 안
관세청 인천세관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비아그라 분말 5.7kg을 밀수입해 식품으로 제조·유통한 일당 5명을 검거해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건강식품을 판매하는 주범 K(남·63)씨는 오랫동안 한약재를 다룬 경험을 토대로 비아그라 분말과 오미자를 사용해 서울 제기동 약령시장 일대 식품 제분소에서 제조 과정을 철저히 숨긴채, 본인 이외에는 누구도 비아그라 분말이 첨가되는 사실을 모르게 하는 수법으로 직접 비아그라 식품환을 제조한 후 시중에 한약 정력환으로 유통시켰다.K씨는 발기부전에 효과가 있는 식품과 함께 건강식품을 판매하면 장사가 잘 될 것으로 생각하고 최초 발기부전에 효과가 있다는 한약재를 이용해 환을 제조했으나, 실패하자 비아그라 분말을 밀수입해 오미자 등의 한약재에 첨가한 것이다.K씨는 과거 보따리상으로 일한 경험�
서울 서부지검 형사1부는 2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KT 계열사인 KT 링커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KT 링커스 본사에 위치한 노동조합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 디스크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검찰은 이 회사가 노조를 통해 정치권에 불법 자금을 후원해 온 정황을 포착하고 이번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정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회사가 불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억대 상습 주부 도박단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23일 아파트에 도박장을 차려놓고 수십억원대 상습도박을 벌여온 주부도박단 13명을 급습해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남·52)씨 등은 지난해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D아파트 10층에 월세를 얻은 뒤 도박장을 개설해 5명1조로 조를 편성, 점당 5000원씩 걸고 일명 고스톱을 지난해 3월부터 B(여 ·48)씨 등 가정주부를 상대로 약 9개월간에 걸쳐 모두 30여 억원대의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A씨는 외부 출입을 차단, 식사와 커피 등을 제공하며 시간당 개인으로부터 2만원씩을 받는 등 부당이득을 취하며 도박장을 개장한 것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도의회 최철규ㆍ윤태길 의원이 하남시 현안사업인 남한산성 등산로 교통광장조성 사업비 10억원 등 20억원을 경기지사시책추진비에서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이들 두 의원은 정부의 보금자리 지구지정을 둘러싼 제반 문제를 놓고 김 지사에게 “중소규모 보금자리 주택사업을 강행함으로서 난개발 우려에 대한 폐해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만큼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 나서줄 것”을 주장한 결과 김 지사로부터 필요 예산 확보와 하남을 지키기 위한 원군 요청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지난 21일 김 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미사지구에 대한 적절치 못한 보상액 산정에도 불구 감일지구에 이어 감북지구까지 정부 주도하에 일방적으로 지정하는 것은 시민정서상 용납될 수 없는 문제라는 사실에 인식을 같이하고 경기도가 적극 나서서 주민들의 입장을 강력하게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능환 중앙선관위원 후보자가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23일 ‘2011학년도 학비감면지침’을 발표하고, 중ㆍ고등학교 학생의 19%인 3만4500여명의 저소득층 자녀에게 학비 22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학비감면기준에 따르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한부모가정자녀와 최저생계비 135%수준 이하인 가구(4인 가구 기준 직장건강보험료 월 5만5221원, 지역건강보험료 월 5만3388원이하 납부자) 및 실직ㆍ파산 등 위기가정의 자녀, 기타 학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로 입학금ㆍ수업료ㆍ학교운영지원비를 감면받을 수 있다.올해는 특히, 저소득층 학생이 학비와 급식비ㆍ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ㆍ정보화지원비 등 4대 교육비를 지원 받기 위해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학교에 직접 제출하던 방식에서 학부모가 가정에서 온라인을 통해 클릭 한번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지원 절차’를 개선함으로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법관 인사청문회의에서 이상훈 대법관 후보자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