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4.27 재보궐선거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다.
21일 오전 심재철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일본대지진으로 인한 교민 피해상황과 리비아 사태 등에 대한 보고를 하기 위해 국회 정책위의장실을 찾은 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과 이야기나누고 있다.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1일 정운찬 전 총리가 초과이익공유제 논란 끝에 동반성장위원장직 사퇴 가능성을 밝힌 것과 관련“응석을 그만두고 어른스럽게 행동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운찬)의 전쟁'이라는 일부 언론보도를 언급하며 “‘정의 전쟁’이라면 도대체 누구를 상대로 전쟁하느냐?, 상대가 없다”면서 “이익공유제라는 자기 자신이 잘못 설정한 개념을 고집하고 전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최고위원은 “대중소기업 상생은 법적·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이뤄져야지 이익공유제 같은 사회주의적 분배방식으로는 곤란하다”며 “그럼에도 정 전 총리(측)이 (자신과 다른 주장을 펴는)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한 것은 당당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특히 정 위원장의
이간(離間)이란, 두 사람 사이에 헐뜯는 말을 하여 서로 떨어지게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간하는 것은 곧 싸움을 붙이는 것과 다를 바 없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나라의 흥망이 갈리는 엄청난 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고구려는 만주와 한반도에 걸친 광대한 영토를 지배하며 중국과 자웅을 겨루던 나라였습니다. 그래서 중국을 통일한 수나라나 당나라가 수십만 혹은 백만이 넘는 대군을 이끌고 침략해 왔을 때에도 능히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이 때 활약한 사람이 그 유명한 을지문덕과 연개소문이지요.그런데 연개소문이 죽은 뒤 그의 아들들 사이에서 불화가 일어남으로 참으로 불행한 일이 생겼습니다. 연개소문의 아들 남생이 죽은 아버지의 직책을 계승하고 처음으로 여러 성을 순찰하면서 그의 아우 남건, 남산에게 내정을 맡아 보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기준 산지 쌀값이 80kg 당 149,124원으로 10일전 조사가격보다 2,164원 올라 전년 동기(139,116원/80kg) 대비 7.2%, 수확기(137,416원/80kg, 10 ~ 12월) 대비 8.5% 상승 했다고 밝혔다.이는 동일 기준 과거 평년가격(147,959)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최근 쌀값 상승 추세 등을 감안할 때, 3월말에는 평년 동 분기가격보다 3% 이상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쌀을 시중에 방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3월 25일 산지쌀값을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3월말까지 공매 방안을 최종 결정하고, 시장 영향 등을 감안하여 단계적으로 공매를 추진한다는 복안이다.이를 위해 3월 21일 지자체 및 산지 쌀 유통업체와 쌀 수급점검회의를 개최하여 공매 대상곡(’09년산 또는 ’10년�
경찰청은 지난해 10월부터 ‘풍속업소 유착비리 척결대책’을 시행한 결과 고질적인 풍속업소 유착비리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경찰청의 ‘풍속업소 유착비리 척결대책’은 “업무상 필요하여 사전 신고를 한 경우외 풍속업주와 접촉금지, 1년이상 근무한 풍속업무 담당자 교체, 풍속업주와 경찰관간 통화내역 조회를 통한 비리경찰관 적발” 등이 주요 내용이다.대책을 시행한 지난해 10월 7일 이후 5개월간 풍속업소와의 유착비리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은 13명으로 대책 시행전 5개월(58명)에 비해 78%가 감소했다.또한, 비리행위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대책 시행 이후 3명이 적발되어 대책 시행 전(11명)에 비해 72.7%가 감소했고, 금년에 비리행위를 하여 적발된 경찰관은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은 지난 5개월간의 징계자 및 비리행위자 분석에서 ‘풍속업소 �
국방부는 현역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12년에 폐지 예정이었던 전‧의경, 산업기능요원 등 대체복무를 兵 복무기간 조정(18⇨21개월)에 따른 잉여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국가 치안력 확보 및 경제활성화 지원 등을 위해 폐지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兵 복무기간 21개월과 국방개혁 추진에 따른 병력규모를 고려한 병역자원수급전망 판단결과, 일정 규모의 잉여자원이 발생하여 2015년까지는 연 2.1만명 수준으로 지원하고, 2016년 이후 지원여부에 대해서는 향후 안보환경 및 대체복무 운영개념 변화 등을 고려하여 2014년에 재판단할 계획이다.병역자원이 급격히 감소되는 2022년 이후에는 현역병 자원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어 대체복무를 전면 폐지할 예정이다.2015년까지 분야별 지원규모는 관련부처(기관) 협의결과에 따라 의경 14,806명, 해경 1,300명, 의무소방 320명, 산업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손종해)은 복무중인 사병에 대한 신속한 병역감면처리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도모와 군 지휘 부담을 해소해 전투력증강에 기여하고자 군 부대을 방문, 생계곤란 병역감면제도 설명회 및 상담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첫 행사로 실시된 군부대 방문행사는 21일 2작전사령부에서 진행되어, 예하부대 인사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해 생계곤란 병역감면제도에 높은 관심을 가졌다. 생계처리계장의 교육 강의 후 질의응답시간에 세부기준에 대한 다양한 질의가 쏟아져 예정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할애됐다. 생계유지곤란 병역감면제도는 본인이 아니면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해 가족의 부양비율, 재산액 및 월 수입액이 법령에서 규정된 각 기준에 해당이 되는 경우 복무단축으로 조기전역 처리되는 제도다. 병무청에서는 매년 군부대�
서울 동대문구가 잘 알려지지 않아 잠들어 있는 문화유산을 발굴해 향토문화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는 문화유산 답사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서울형 사회적기업 ‘함께 나누는 전통문화’와 함께 관내 문화유산과 문화시설을 체험하는 5개의 스토리텔링 코스를 개발해 ‘조선의 해가 뜨는 생생코스’ 스탬프 투어를 실시하기로 했다.유ㆍ무형문화재, 등록문화재, 천연기념물 등 여러 유형의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체험과 참여 위주의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우리 문화재에 보다 재미있고 쉽게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문화재청 생생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생생체험 스탬프 투어는 ▲왕의 애민사상 ▲조선의 시작과 끝 ▲전통마을의 신앙과 삶 ▲조선왕실의 삶의 저편 ▲조선의 해가 뜨는 곳을 보다 등 5개 코스가 있다.제1코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와 함께 자연스럽게 성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관내 초등학교 6개교 및 지역아동센터 1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성교육 ‘아하! 해피버스 팅’을 운영한다.‘아하! 해피버스 팅’ 성교육은 내부에 각종 성교육 도서, 영상자료 및 성교육도구 등을 비치한 버스를 이용해 아이들이 직접 읽고 보면서 대화와 토론을 통해 자연스럽게 성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 2009년부터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전국 최초로 100% 구비를 지원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교육 내용은 ▲퍼즐을 이용해 사춘기 몸의 변화를 알아보는 남․녀 몸 퍼즐 ▲성폭력 피해를 알아보고 예방하는
서울시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진출로 매출 하락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지역 중소슈퍼마켓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슈퍼마켓 컨설팅 전문가 ‘슈퍼닥터’를 전격 투입한다.‘슈퍼닥터’는 소매업 또는 경영․유통․POS시스템․레이아웃 관련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된 ‘원스톱 컨설팅그룹’으로 현장조사와 점포주 상담 등의 진단을 통해 점포 특성에 맞는 처방과 치료를 해준다.‘슈퍼닥터’는 점포면적 300㎡ 이하 중소슈퍼마켓을 대상으로 하되, SSM 인근에 위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 점포를 우선 지원한다. 연간 300개 점포 지원을 목표로 상, 하반기 각 150개 점포를 지원하고, 자치구별로 점포 모집, 심사, 선정 후 시에 추천하면 시에서 최종 지원점포를 선정하여 점포당 담당 슈퍼닥터 1명을 배정한다.‘슈퍼닥터’의 진단
은평 뉴타운 내 3-2지구에 위치한 기자촌 북한산자락 55,095㎡가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북한산 자락의 기자촌 철거지역 중 해발 125m 이상의 구역에 ‘북한산자락 마을 숲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마을의 약 35%를 차지하는 규모로, 시는 수려한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기자촌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개발면적을 최소화하고 기존 주택지로 인해 훼손됐던 북한산을 생태적으로 복구해 시민들에게 되돌려줄 예정이다. 은평 뉴타운 내 기자촌마을은 1969년도 기자들을 위해 북한산자락에 420호 상당의 주택이 마련된 곳으로, 이후 1971년도에 그린벨트지역으로 지정돼 30년 넘게 각종 개발 및 건축행위 제한으로 지역이 정체되고 낙후됐다. 2004년 은평 뉴타운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주민들의 개발반대 민원으로 개발이 유보된 지역으�
안방극장에서 선악의 기준이 점차 무너지고 있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미실 캐릭터가 사랑받으면서 선과 악이 분명한 기존 드라마 구도의 변화가 뚜렷해졌다. ‘추노' '신데렐라 언니’를 비롯, 공전의 흥행을 기록한 ‘시크릿 가든’까지 히트작들은 하나같이 선과 악의 기준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내세운 것들이다. ‘짝패’ ‘싸인’ ‘마이더스’ 등 대작들의 공통점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최근 방송사마다 내세운 대작들은 선과 악의 이분법적 틀을 깬 캐릭터의 전면부각이 공통점이다. MBC 월화 드라마 ‘짝패’, 같은 시간의 경쟁 드라마 SBS ‘마이더스’, SBS 수목 드라마 ‘싸인’, KBS2 수목 드라마 ‘가시나무새’ 등 대부분 저녁 황금시간대 드라마들이 선악의 대립보다 가치관의 충돌을 그리고 있다. ‘짝패’의 경우 양반과 천민의 신분이 뒤바뀐다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