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권 집권 4년차에 접어들면서 각종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한나라당이 차기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심각한 위기감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18대 총선 당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원내에 입성한 이른바 ‘명박돌이’들은 차기 총선에서 전패할 수도 있다는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열린우리당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여파로 17대 총선에서 대거 당선됐던 ‘탄돌이’들이 18대 총선에서 몰락했던 것처럼 ‘명박돌이’들도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게 이들이 공포를 느끼는 근본적 배경이다. 즉 더 이상 ‘친이계’라는 타이틀을 갖고 차기 총선 승리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친이계 결속력 또한 전과 비교할 수 없이 무너졌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친이계 와해 현상은 지금도 진행형
암투병 중이던 원로배우 김인문 씨가 25일 오후 6시30분 경기 고양 동국대일산병원에서 별세했다.향년 72세로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나 동국대 농업학과를 졸업한 뒤 공무원으로 일했다. 1968년 T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드라마, 연극에서 활약했다.영화는 1968년 ‘맨발의 영광’으로 데뷔를 했으며, ‘엽기적인 그녀’, ‘라이터를 켜라’, ‘재밌는 영화', ‘어린신부’ 등 숱한 작품을 남겼다. 드라마로는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맛있는 청혼’, ‘저 푸른 초원 위에’ 등에 출연했다. 특히 17년간 방송된 KBS 1TV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는 고인의 대표작이다. 장애인과 청소년 문제를 다룬 연극 ‘날개잃은 천사'를 연출했고 특별출연도 했다. 1987년 MBC TV ‘베스트셀러 극장-버릇’에서 한국 TV사상 최초로 1인3역을 맡아 3대에 걸친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2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사법제도개혁특위회의에 이귀남 법무부장관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사법제도개혁특위회의에서 이주영 위원장과 주성영 김동철 여야 간사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요즘 초중등학교의 국가관 교육이 다소 혼란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성호 국방대 총장과 권태오 수도군단장 등으로부터 보직 신고 및 중장 진급 신고를 받고 “군은 특히 장병들의 교육에 힘써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가장 확실하게 젊은이들에게 국가관을 확립해주는 곳이 군대”라며 “육·해·공군을 막론하고 반복적인 교육으로 투철한 국가관을 확립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또 “우리가 확고하게 단합돼 있으면 북한이 우리를 흔들 수 없다”면서“안보를 위해서는 무장과 정신력도 중요하지만 최고의 안보는 국민의 단합”이라고 강조했다.이밖에 이 대통령은 “새로 맡은 직위에서 열심히 일해주기 바란다”면서 “관�
서로 맞고소하는 등 결전의 날이 다가올수록 변질되는 이번 4·27재ㆍ보궐선거에 유권자는 예년 재ㆍ보궐선거와 달리 투표를 하겠다는 의견이 많이 나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이번 재보선 지역 10곳의 유권자 88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꼭 투표하겠다”고 밝힌 적극 투표층이 64.1%에 나타났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성남 분당을 지역은 적극 투표층이 68.1%로 나타났고, 경남 김해을 지역 65.8%, 강원도의 경우 춘천권 62.8%, 원주권 56.7%, 강릉권 69%로 평균 63%로 조사됐다. 또한 순천지역은 55.9%로 나타났다.이어 “가능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투표가능층까지 포함할 경우, 강원 92.9%, 분당 93.7%, 순천 88.7%, 김해 91.7% 순으로 평균 91.9%에 이르러 이번 재ㆍ보궐선거는 유권자들이 투표참여가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연령별 투표�
예수님은 인류의 모든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지만, 전혀 죄가 없기에 사망 권세를 깨트리고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의 확신이 있는 사람은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부활의 소망 가운데 살아갑니다. 요한복음 11장 25∼26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했습니다. 그러면 부활의 소망이 있는 사람은 과연 어떤 마음일까요? 첫째, 마음에 악을 버리고 선으로 악을 이깁니다. 예수님은 오직 선 자체만 있으셨습니다. 자신을 잡아 죽이려 하는 이들도 결코 미워하지 않으셨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23절에 보면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최근 하락세를 기록하던 한나라당의 지지율과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4월 셋 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 주 대비 2.6%p 상승하며 33.2%를 기록했다. 최근 충청권 과학벨트 논란, 신공항 백지화 등의 논란으로 4주 연속 하락했던 지지율이 박근혜 전 대표 특사파견과 5월초 회동 보도 이후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3.9%로 전 주 대비 5.1%p 감소했다.한나라당의 지지율 역시 하락세에서 벗어나, 전 주 대비 1.8%p 상승하면서 35.5%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1.5%p 하락한 27.8%를 기록, 양당 격차가 7.7%p로 전 주(4.4%p)보다 늘어났다. 이어서 국민참여당이 5.3%로 3위, 민주노동당 4.9%, 자유선진당 2.7%, 진보신당 1.1%, 창조한국당 0.4%순으로 나타났다.�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는 25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대강당에서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이귀남 법무부 장관, 박일환 법원행정처장, 김준규 검찰총장, 신영무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법조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법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이귀남 장관은 기념사에서 “불공정한 법집행과 부정부패는 사회통합과 지속적인 성장을 가로막는 주범”이라며 “우리 스스로도 국민의 기대를 잘 헤아려 공명정대한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장관은 “공정하고 투명한 법집행 기준을 확립하고 부패를 척결하며 공직윤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법질서를 바로세우고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는 일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박일환 법원행정처장도 인사말에서 “법은 주권자인 국민이 자신에게 �
아산경찰서(서장 허 찬)는 25일 빠른 지격경제 성장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치안범죄로부터 28만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만족 TQM 치안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TQM 치안 프로젝트는 상권과 온천관광지, 주거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도심권과, 중소기업 및 농업에 종사하는 고령화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시외권을 차별화하여 경찰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으로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치안활동을 말한다.세부 내용을 보면 치안수요가 집중되는 도심권에서는 112 신고처리와 같은 기본근무 외에 가시적 순찰활동과 여성 및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있는 59개소를 주야 2회 이상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또 시외권 지역에서는 빈집털이 절도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요청한 지역과 시간대에 순찰을 강화하는 '예약�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지난해 11월 경복궁 야간개방에 이어 올해부터는 봄·가을 일정기간 동안 경복궁·창경궁에 대한 야간개방을 확대하기로 하고, 오는 4월 26일부터 5월1일까지 6일 동안 창경궁을 먼저 개방한다. 이번 창경궁 야간 개방은 명정전(국보 226호) 등 수려한 문화재와 봄꽃이 만발한 궁궐의 아름다운 밤 정취를 함께 만끽할 수 있도록 홍화문-춘당지-명정전 권역에 이르는 주요 동선에 임시조명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밤 10까지 개방하되(단, 입장시간은 밤9시), 입장료는 주간과 동일(성인 1,000원, 청소년 500원)하다. 아울러,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일시적으로 많은 관람객이 입장할 경우의 혼잡 등을 예방하기 위해 홍화문-춘당지-명정전-명정문-홍화문에 이르는 관람로에 대해서 단일방향 동선을 따라서만 관람할 수 있도록 순로(順路)를 지
광주시와 경기도 고양시는 양 자치단체 대표 축제인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와 ‘한국 고양 꽃전시회’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물적,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 운영키로 합의했다. 이 같은 합의는 지난 21일 최성 고양시장이 ‘한국 고양 꽂전시회’홍보차 광주시를 방문해 강운태 광주시장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강 시장의 제안에 의해 이뤄졌다. 광주시와 고양시는 상호 축제 개최시 행사관련 각종 노하우를 제공하고 행사를 적극 홍보해 많은 양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고양시에서 주최하는 ‘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는 ‘동서양 꽃들의 매혹적인 만남’을 주제로 오는 9일부터 5월15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행사로 개최된다.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는 ‘천년의 맛, 세계인과 함께’ 라는 주제로 김치관련 다양한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