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 (사)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협회장 박찬수)와 공동으로 제36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전시회 개막식을 10월 4일 오후 3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전시 개막에 앞서 지난 8월 중순부터 15일간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 올 해의 대통령상 수상작 조성준의 육각백동촛대 등 본상 수상작 7개에 대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수상작 심사는 '기술원형의 전승'과 '전통적 맥락에서의 조형적 성취'를 심사기준으로 설정하여 1차 심사, 대국민인터넷공람, 전문가현장실사, 특별감사, 2차 심사(최종심사) 등 총 5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치는 등 전문적이고 투명한 심사가 이루어졌다.특히 공개심사로 진행된 2차 심사는 작가의 제작과정과 인터뷰를 담은 영상 상영, 작가와 심사위원간의 질의응답, 작품실견 등 대한민�
어머니로부터 공부안하느냐고 꾸중을 들은 중학교 남학생이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 3일 오전 11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 작은방에서 A(12·중1년)군이 장롱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 B(35·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아들이 공부를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작은 방을 들어가려 했으나 문이 잠겨있어 젓가락으로 열고 들어가 보니 아들이 목을 맨 채로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A군의 책상위에는 “생각 없는 놈 간다”라고 쓴 메모지가 남겨 있었다.A군은 이날 자신의 방에서 인터넷을 하다 어머니한테 “내일이 시험인데 생각이 있는 거니 없는 거니”라고 꾸중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A군은 어머니로부터 꾸중을 들은 것에 순간적으로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오후 여의도 국회앞 한강둔치 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는 쪽방촌 가을 운동회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제공
3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서울시장 야권단일후보 선출 국민참여경선'이 열린 가운데 박원순 시민단체 후보가 야권단일후보로 확정, 박영선 민주당 후보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제공)
광주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 관련 교사들이 교직에 복직한 것을 두고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교육당국이 감사를 벌여 징계를 내렸다.광주시교육청은 인화학교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해 6명의 교사를 해임, 정직 등 중징계 조치하도록 학교측 우석법인에 요구하고 1명의 상임이사를 해임하도록 광산구청에 통보했다.이번에 징계 결정이 내려진 교사 6명 중에는 2005년 성폭력 사건 가해 교사 2명과 축소 및 은폐에 가담한 교사 2명 등 총 4명이 포함됐다.2005년 고발 이후 성폭행 공소시효 만료로 사법처리를 받지 않았던 전모 교사는 이번 감사에서 2011년 9월까지 학생 16명에 대한 총 76일의 부당한 출결 처리가 드러나 정직 1개월 징계가 결정됐다.또 당시 인권위 조사 과정에서 성추행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공소시효가 만료돼 고발되지 않았던 김
신재민(53)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정권실세에게 수년간 뇌물을 제공해 왔다고 주장해온 이국철(49) SLS그룹 회장이 3일 검찰에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심재돈)는 이날 이 회장을 상대로 정권실세 뇌물공여 의혹과 SLS그룹 기획수사 논란 등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검찰은 또 박영준(51)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과 곽승준(51) 미래기획위원장, 임재현(42) 청와대 정책홍보비서관 등이 이 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도 조사했다.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자료 등이 담긴 가방 2개를 들고 출두한 이 회장은 취재진에게 "참을성과 인내의 끝에는 진실이 있고, 진실의 끝에는 변화와 개혁이 있다"며 "검찰에서 진실과 증거를 바탕으로 증언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불법사찰, 기획수사, 회사강탈 등과 관련해 이국철과 SLS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3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서울시장 선거는 민주당 최종 후보가 아니면 승리를 장담 못한다"고 말했다.손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시장 보선 야권 단일화 경선이 열린 서울 장충체육관을 찾아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무상급식과 같은 복지 서울과 이명박 정부 심판에 앞장 선 선봉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경선 참여 독려 전화를 돌렸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이기는 선거를 해야하는 사명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손 대표는 또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지난 10년의 잘못된 서울시정을 심판하는 것"이라며 "민주당과 정당정치를 세워야 한다는 생각이 이렇게 많은 유권자들을 모이게 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우리가 서울에 대해 책임을 지고 함께 잘 사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갖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2차관은 3일 국무총리 차장 시절 일본에서 SLS그룹 측으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이국철 회장의 주장과 관련, "어떠한 경우도 SLS로 부터 접대나 향응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박 전 차관은 이날 낮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자신은 이 회장을 전혀 알지 못하며, 지난 2009년 5월22일 일본 출장 당시 SLS 측 인사와 만나기는 했지만 식사비용은 지인이 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전 차관은 그 근거로 2009년 5월22일 16만1900엔이 계산된 신용카드 영수증을 증거물로 제시했다. 이어 "자리에 함께 있었던 SLS 측 인사를 당시에는 삼성물산 출신 사업가로 생각했을 뿐"이라며 "술자리에서 SLS 그룹 측 인사와는 별다른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당시 동석했던 SLS 그룹 관계자가 회사 구명을 부탁하는 메일을 보냈다는 이국철 회�
서울시장 보궐선거 범야권 후보단일화 최종 경선을 하루 앞둔 2일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내가 서울시장이 되면 다른 야당, 시민사회와 함께 서울시 공동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선 되면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과 함께 하고 시민사회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도 듣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후보는 "당선되면 야당, 시민사회 분들과 공동인수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으로 시작을 해서 중요한 정책결정 사안이 있을 때 위원회를 구성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후보는 "젊은 서울, 엄마 서울, 사람 서울을 통해 사람 중심 서울특별시를 만들겠다"며 그간 구상해 온 10대 공약을 발표했다.10대 공약은 ▲1조원 규모 젊은이 펀드 조성 ▲서울시 산하기관 비정규직 3800명 정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2일 "오는 2014년까지 서울시의 늘어난 부채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겠다"며 '알뜰시정 5대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빚을 줄이지 못한다면 두고두고 서울시의 행정을 압박하는 것을 물론 시민들의 부담이 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서울시와 서울시 투자기관의 부채는 2006년의 11조7174억원에서 2010년 19조6105억원으로 7조8931억원 증가했다"며 "이 중 4조원 이상을 갚아 2009년 경제위기 이전 수준으로 만들어 알뜰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나 후보는 '선착공 후분양' 방식인 SH공사의 위례신도시 등을 선분양하고, 일부 미분양 아파트를 할부 분양하는 한편 마곡지구 등의 토지를 매각하고 사업 투자 시기를 조정, 3조5000억원의 부채를 감축키로 �
조업 준비 중인 어선서 선원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 인천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2일 오전 5시 50분쯤 인천시 옹진군 선미도 인근 해상에서 전남 신안 선적 대성호(15톤·닻자망)에 승선해 있던선원 김모(43)씨가 실종된 것을 선장 장모(40)씨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장씨는 “조업전에 인원 확인 때는 있었던 김씨가 조업 장소에 도착해 조업 준비를 하려는데 보이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씨는 실종 당시 하늘색 상의와 회색 체육복 하의를 입고 검은색 어부복과 장화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수염이 많은 편이라고 인천해경은 전했다.인천해경은 신고를 받은 즉시 경비정 5척과 헬기를 동원해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김씨를 찾고 있다.
조업 준비 중인 어선서 선원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 인천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2일 오전 5시 50분쯤 인천시 옹진군 선미도 인근 해상에서 전남 신안 선적 대성호(15톤·닻자망) 선원 김모(43)씨가 실종된 것을 선장 장모(40)씨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장씨는 “조업전에 인원 확인 때는 있었던 김씨가 조업 장소에 도착해 조업 준비를 하려는데 보이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씨는 실종 당시 하늘색 상의와 회색 체육복 하의를 입고 검은색 어부복과 장화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수염이 많은 편이라고 인천해경은 전했다.인천해경은 신고를 받은 즉시 경비정 5척과 헬기를 동원해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김씨를 찾고 있다.
29일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성주군 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 한국국악협회 성주군지부가 식전행사로 펼친 길놀이는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많은 관람객들이 어깨춤사위를 펼치게 만들었다. 또 금수문화예술마을의 연극 ‘저 놀부 두 손에 떡 들고’는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탈춤형식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천마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성주군민 1,300여 명과 엑스포 관람객 1,000여 명 등이 함께했다. 또 김항곤 성주군수와 배명호 성주군의장, 박기진 경북도의원, 정영길 경북도의원, 우병윤 경주부시장, 정강정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각급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우병윤 경주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라 천년의 이야기와 세계 각국의 문화가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는 경주엑스포는 우리나라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