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희망의 나눔걷기'에서 박원순,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가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부녀지간 사이를 비관한 20대 자매가 유서를 남긴 채 동반 자살을 시도, 동생은 사망하고 언니는 실패했다. 4일 오후 5시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주택 화장실 겸 목욕탕에서 A(21·여·방통대생)씨와 B(23·여·방통대생)씨 자매가 목매 있는 것을 어머니 C(50·여)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A씨 자매는 발견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A씨는 끝내 숨지고 B씨는 현재 치료중이다. 어머니 C씨는 경찰에서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 보니 딸들이 목욕탕 천정에 있는 고리에 붕대를 걸어 목을 맨 채로 있었다”고 말했다. 가정환경이 불우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들 자매는 유서에 평소 어머니를 무시하고 자신들에게는 공부에 대한 압박을 줬던 아버지를 원망하는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자매는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틈틈이 알바를 하면서 방송통신대학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하고 금품을 강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5일 A(31)씨를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8시55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화장품 판매점에 흉기를 소지하고 침입해 종업원 B(25)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강취하려다 미수에 그치는가 하면 이보다 4시간여 전인 같은 날 새벽 4시30분경 인천시 서구 신현동 한 편의점에 침입해 흉기로 종업원 C(17)양을 위협 현금30만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넷 카페에 MP3 등 각종 전자제품을 판매할 것처럼 거짓 광고 후 이를 보고 연락 온 피해자 40여명으로부터 금품을 편취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5일 A(16)군 등 3명을 (사기)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가출 후 만난 친구들로 서로공무한 뒤 인터넷 카페에 폴라로이드카메라, MP3등 전자제품을 싼값에 판매 할 것처럼 속여 B(17)군 등 43명으로부터 420여만원을 송금 받아 이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박용근 기자
4일 오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회 불법도청에 대한 의원의 질문에 김인규 KBS 사장이 답변을 하고 있다.
이동관 청와대 언론특별보좌관이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문제삼아 부적절한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여야 모두의 공분을 샀다.민주당 박지원 의원에 따르면 이 특보는 4일 오후 1시18분, 19분에 박 의원에게 2통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문자는 '인간적으로 섭섭합니다',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인간인지 몰랐습니다'라는 내용이었다.이는 박 의원이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로비스트 박태규씨와 친분이 있는 정관계인사 중 한명으로 이 특보를 거론한 이후로, 그에 대한 불만을 문자를 통해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박 의원은 이날 오후 질의 시작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고 "청와대가 얼마나 국회 경시하는지 (보여주는) 단면"이라며 "대통령은 이 특보를 당장 해임하라"고 밝혔다.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국회의원에게 보낸 문자가 아니라도, �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올해가 몇 달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연초에 세운 계획이 얼마나 진척됐는지 돌아보고 미진한 부분들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4일 직원들에게 보내는 CEO레터를 통해 "미국 프로야구의 전설적인 명포수 요기 베라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을 남겼다"면서 "아무리 큰 점수 차로 뒤지고 있더라도 마지막 9회 말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르는 것처럼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 부회장은 또한 일본 최고의 부자 중 한 명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을 예로 들며 "손 회장은 '신중히 계획하되, 반드시 실행한다'는 평생원칙을 두고 열정을 다해 목표에 도전해 왔다"고 말했다.이어 "그 결과로 20대에 소프트뱅크를 창업해 청년벤처사업가로 명성을 얻었고 30대에는 증시에 상장해 수천억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4일 야권 통합경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을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손 대표는 이날 낮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열린 야권 통합경선에서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패배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변인은 “어제 경선 결과 축복 속에 박원순 후보가 단일후보로 선출됐지만 60년 전통의 제1야당이 후보를 내지 못한 것은 엄연한 사실”이라며 “민주당 대표가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국민과 당원에 대한 도리”라고 밝혔다고 전했다.손 대표의 사의 표명은 지난해 10월 3일 전당대회에서 승리해 대표에 취임한 이후 1년 만이다.손 대표의 사퇴가 최종 확정되면 당헌에 따라 지난 전당대회의 차순위 득표자인 정동영 최고위원이 대표직을 승계하게 된다.손 대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이 3일 박원순 변호사의 승리로 막을 내림에 따라 지난달 출발선에 먼저 선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의 불꽃튀는 정책이 볼만해졌다. 기본적으로 이석연 변호사의 중도사퇴로 사실상 범여권 단일후보로 확정된 나 후보는 보수적 가치를 대변하는 정책을, 진보시민사회의 지지를 등에 업고 범야권 유일후보로 확정된 박 후보는 진보진영의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빚 줄이기 VS 민생고 해결 현재까지 나온 두 후보간의 정책을 살펴보면 나 후보의 정책은 서울시 부채줄이기에 방점이 찍혀있다. 반면 박 후보의 정책은 전세대란 등 민생고 해결에 중심이 쏠려있다. 나 후보의 정책은 기본적으로 늘어난 서울시의 부채를 줄여 건전재정을 이뤄내는데 있다.나 후보는 지난 2일 한나라당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14�
최근 네버랜드라는 곡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키스가 춘천 낭만시장에 온다.오는 7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춘천 중앙(낭만)시장 일원에서 아이돌그룹 유키스가 도내 중소상인을 위한 게릴라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 유키스멤버 7명(수현, 기섭, 일라이, 케빈, 동호, 훈, 에이제이)은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함께 춘천낭만야시장에서 일일판매사원으로 활동하여 낭만시장의 셀렙상품(먹거리, 패키지선물세트 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낭만시장투어와 장보기를 통해서 낭만시장 내부의 다양한 문화공간과 낭만시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을 KBS 연예가중계를 통해서 전국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감자원정대에 이은 전통시장 살리기 두 번째 프로젝트로 아이돌그룹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과 유명인과의 직접
영화 따이공(가제)이 임창정, 최다니엘, 오달수로 캐스팅을 확정 짓고 제작 초읽기에 들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따이공(가제)이 충무로 최고의 배우들로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2012년을 대표할 최고의 이슈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화제의 캐스팅 주인공은 다양한 얼굴을 지닌 배우 임창정과 시라노 연애조작단으로 충무로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최다니엘, 그리고 최고의 씬스틸러인 오달수로 이들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하게 한다. 특히 이들은 기존에 보여주었던 이미지와는 상반된 캐릭터를 맡게 되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카우트,색즉시공등 에서 코믹한 캐릭터로 사랑을 받아온 임창정은 인생의 한방을 노린 남자 ‘영규’로 분해 선굵은 연기를 선보이고, 시라노 연애조작단에서 서툰 연애로 웃음을 선사한 최다니엘은 이번에는 아내와의 여행을 준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재즈 피아니스트와 보컬리스트를 천원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세종문화회관이 마련하고 있는 ‘천원의 행복’ 10월 프로그램은 환상적인 재즈의 선율을 만나볼 수 있는 ‘Falling in Fall'로 무대를 꾸민다.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Falling in Fall'은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재즈 오케스트라 ’챔버 소사이어티‘의 화려한 재즈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 세갈 그라시아와 임경은, 문혜원이 함께 꾸미는 무대로 재즈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천원의 행복’은 2007년 1월부터 매달 운영되고 있으며 입장료 ‘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과 수준 높은 공연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세종문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된 박원순 후보가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를 9% 포인트 가량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3일 오후 두 후보를 대상으로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결과, 박 후보는 47.1%, 나 후보는 38.0%의 지지율을 얻었다. 자유선진당 지상욱 전 대변인까지 포함한 3자 대결에서도 박 후보가 44.8%의 지지율로 35.3%의 지지율을 얻은 나 후보를 9.5%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지 전 대변인은 1.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연령별로 보면 박 후보는 20~40대 젊은층에서 나 후보를 앞선 반면, 나 후보는 50대와 60대에서 박 후보 보다 우세한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역 별로는 서울 시내 전 지역에서 박 후보가 우세했다.이번 조사는 서울시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