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차병원그룹(차움 대표원장 이정노)이 최근 한국을 찾는 고품격 해외 의료 관광객들의 최대 관심사인 줄기세포 보관과 연관 상품을 공동 개발해 해외 공동 마케팅을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줄기세포 보관 및 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 의료관광상품은 물론 최첨단 검진서비스 등 미래형 의료 관광상품을 개발해 미국, 유럽, 중동, 중국 등 주요 시장을 타겟으로 고소득층 의료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로 양사는 줄기세포 관련 현행법에서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보관, 안티에이징, 미용시술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공동판촉을 시행하는 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최근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부적절한 문자로 논란을 사고 있는 이동관 청와대 언론특별보좌관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 우윤근 법사위원장은 6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대통령 언론 특보가 국감 중 질의와 관련해 대단히 부적절한 문자를 보낸데 이어 사과 문자를 보냈지만, 그 사과 내용과 방식에도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이는 국감 방해 행위로 위원장으로서도 묵과할 수 없다. (이 특보에 대한) 법적 조치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특보에 대한 조치의 필요성은 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포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이 특보가 보낸 사과문자를 보면 반성하는 취지인지 심히 의심스럽다"며 "오히려 장난하는 취지인 것 같다"고 질책했다. 이어 "청와대가 국회를 보고 있는 시각이 이렇다. 오만방자하다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며 "이 특보에 대한 고발 등 적�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지난 4월 28일부터 오는 9일까지 광화문의 밤을 문화예술로 수놓은 '2011 광화문 문화 마당'의 대미는 한글날을 맞이하여 ‘세종이야기’ 축제로 장식한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정신과 한글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10월 8일과 9일 개최되는 ‘세종이야기’는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와 세종예술아카데미, 세종․충무공이야기에서 진행된다. ‘세종이야기’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에서 한글을 주제로한 다양한 음악회를 비롯하여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 가사문학의 대가 송강 정철에 대한 공개 강좌가 개최된다. 그리고 세종․충무공이야기에서는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전시회, 체험 프로그램, �
법 상 징계시효가 지나 검찰 공무원의 비위사실을 적발하고도 처벌하지 못한 사례가 최근 2년새 1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과 2010년 검찰청 소속 공무원 8명과 법무부 소속 공무원 9명 등 총 17명이 시효가 도과해 징계를 면했다. 2009년 검찰청 공무원 1명과 법무부 공무원 7명이 음주운전한 사실이 적발됐으나 시효도과를 이유로 징계받지 않았다. 2010년에는 검찰청 공무원 6명, 1명이 각각 음주운전과 직무태만으로, 심지어 법무부 공무원 2명은 성매매한 사실이 드러났지만 징계를 면했다. 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금품·향응 수수 및 공금 횡령·유용의 비위사실이 적발될 경우 5년 내, 기타 일반적인 비위사실이 발생한 날부터는 2년 이내 징계를 의결할 수 있다. 이 의원은 해당 공�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6일 10·26 서울시장 보선에 출마한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 여부와 관련, "힘을 보태려고 한다"고 밝혔다.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나경원 후보를 지원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그는 지원의 형식이나 시기에 대해선 "어떻게 지원할 지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당 관계자와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구체적인 선거대책위원회 직책을 맡을 가능성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직책을 맡고 안 맡고가 중요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당 지도부 중심으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이 바뀐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지금 상황은 정치 전체가 위기이고,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답했다.그는 "정치는 무엇보다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
폐막을 2일여 앞둔 제57회 백제문화제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부여지역 행사장에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돼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인다. 이 가운데 우선, 폐막 하루 전인 10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부여군청~구드래 행사장까지의 2.2km 구간에서 펼쳐지는 ‘대백제 기마군단 행렬’이 눈에 띤다.북부여에 뿌리를 둔 기마민족의 후예인 백제의 웅대한 기상과 진취성을 보여주는 대백제 기마군단 행렬은 지축을 흔드는 60여필의 말의 행진이 100여명에 달하는 전투보병의 우렁찬 함성과 어우러져 웅장하고 스펙터클한 연출 장면을 선보이게 된다.여기에 지난해 세계대백제전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던 창작마당극인 ‘백제기악미마지 탈춤공연’도 이번 주말에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로 8일 오후 4시부터 구드래 행사장 무대에 오른다.일본
강원도 국제도시훈련센터에서는 네팔, 라오스, 캄보디아, 파키스탄, 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0개국 18명의 도시기후변화 적응 분야 연수생 등이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9일간)‘도시기후변화 적응’ 국제훈련 과정을 통해 강원도의 기후변화대응 정책, 기후변화 지표 및 사례 등 도시기후변화 제반정책을 벤치마킹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실시하는 국제훈련 과정은 UN-HABITAT 및 IHS(네델란드 주거환경연구소), CRIK(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공동으로 저개발국들이 심각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 등의 미비로 발생하고 있는 피해에 대하여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정책과 제도, 기술 미비로 인해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어 기후변화 취약성 및 영향성 평가 등 기후변화 정책과 실행사업 등을 소개하여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시내 중심을 가로지르는 대천천을 친근한 고향의 향수와 옛 추억이 떠오르는 문화와 생태가 살아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고향의 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추진하는 '고향의 강' 사업은 남대천교에서 청천저수지까지 5.6km 구간에 총 209억 원(국비 125억원, 지방비 8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천 내 치수사업과 더불어 생태습지?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자전거도로, 보행자도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시민에게 여가를 활용한 운동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시는 이달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앞으로 지역주민과의 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 2012년 9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사업을 발주해 2014년 준공할 계획이다.‘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국토해양부 정책사업으로 지방하천을 이수,치수,친수가 어우러진 복합�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공기업 최초로 ‘청탁 신고방’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청탁 신고방’은 계약 및 용역․공사․인사 부문 등 부정한 청탁행위가 발생할 소지가 높은 주요업무를 대상으로 하며, ‘부패추방신고센터’내 ‘청탁등록시스템’에 온라인으로 신고하면 된다.이에 따라, 청탁을 받았을 경우 신고한 임직원은 보호를 받게 되지만 신고하지 않은 임직원과 청탁자는 금품 및 향응 수수에 준하여 엄격한 조치를 하게 된다. 일반인이 코레일 임직원에게 알선과 청탁을 할 경우 신고방에 신고접수가 이뤄지며 신고내용에 따라 경고서한이 발송되고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고발조치가 이뤄진다.임직원이 내부직원에게 알선과 청탁을 한 경우는 내부 조사와 함께 강력한 조치를 받게 된다.최순호 코레일 감사실장은 “청탁 신고방 운영을 계기로 임직원은 �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공공기관의 75%가 공무원들의 소득을 낮게 신고하고 건강보험료를 적게 납부하다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사업장 지도점검 결과'에 따르면 공공 및 민간 사업장 16만2398개 가운데 보험료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은 사업장이 44%인 7만1377개에 달했다. 공단은 이들 사업장에 종사하는 71만8492명에 대해 모두 2028억9200만원을 추징했다.특히 공무원 및 교직원 사업장 2495개를 점검한 결과 75%인 1874개 사업장이 건강보험료를 적게 납부하다 적발돼 123억3300만원을 추징당했다.공공기관의 건보료 납부 실태를 살펴보면 중앙정부기관(산하기관 포함)의 경우 점검 대상 173개 기관 중 64.7%인 112개 기관이 보험료를 제대로 내지 않다가 적발됐다. 지방자치단체�
현대ㆍ기아자동차는 지난 5일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2011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페스티벌은 현대·기아 차량 개발을 담당하는 연구원 4~7명이 팀을 이뤄 미래 기술을 반영한 '차세대 운송수단'(Free Mobile)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실물로 제작해 경연하는 연구개발(RD)부문 사내 공모전이다.올해로 2회째 개최되며 차량을 개발하는 연구원들의 창의력 증진, 즐거운 연구개발 환경 만들기, 미래형 차량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등의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지난 1~2월 공모로 접수된 74개 예선 팀 중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본선진출 10개 팀을 선발했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제작비, 작품 제작 공간 등을 제공했다.본선 진출팀들은 약 6개월의 제작 기간을 거쳐 운동과 운전을 결합한 친환경 운송수단, 자동 장애물 회피와 3D 원격 운전이 가능한 전�
전국 대추 집산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연산은 지금 축제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논산시 연산면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연산주말장터에서 개최하는 제10회 연산대추축제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연산대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흥래) 주관으로 지난 2002년부터 열리고 있는 연산대추축제장에 가면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의 넋을 기리는 진혼제, 풍물놀이 시연을 비롯해 대추특별판매전, 대추골 농특산물, 대추술, 대추떡, 대추호떡시식회 등 다양한 황산벌 건강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정겨운 주말장터에서는 대추 정량달기, 대추 ○,× 게임, 대추떡 메치기, 대추골 장기자랑, 대추 경품잔치,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할 수도 있다.연산대추축제는 다른 축제와 달리 넉넉한 인정과 포근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돼 명�
10월의 강경포구를 멋지게 스케치해보는 행사가 열린다.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오는 19일 강경포구 행사장 및 강경황산 초등학교에서 제9회 전국학생 강경포구 사생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2011 강경발효젓갈축제 기간 중 금강과 아름다운 옥녀봉을 배경으로 전국 3대시장의 명성과 강경발효젓갈을 접목,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애향심을 일깨워주고자 열린다.한국미술협회 논산지부(지부장 윤주민) 주관으로 강경발효젓갈 축제 기간 중 열리는 이번 대회는 유아원, 초․중․고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e메일(tnsdhr1605@korea.kr), 팩스(041-730-3869) 또는 논산시청 사회복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전국학생 강경포구 사생대회는 전국 최대 젓갈시장이 자리하고 있는 강경포구의 아름다운 경관을 그리면서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강경젓갈의 풍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