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이 5일 여야 원내대표에게 영화 '도가니'의 배경인 광주 인화학교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특임장관 출신으로 국회 복지위 소속인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한나라당 황우여,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에게 여야가 합의해 국정조사를 할 것을 요청한다"며 "사회적 악행과 부패, 비리를 모르고 넘어갈 수 있어도 알고는 묻어둘 수 없다"고 밝혔다.그는 "필요하다면 의원들에게 서명을 받아 절차를 밟겠다"며 "사회적 약자의 인권이 어떻게 짓밟히는 실체가 드러난 이상 한 점 의혹도 없이 사건의 전말을 소상하게 밝혀 다시는 이 땅에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특히 "광주 인화학교를 폐쇄하는 것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며 "사건 발생 이래 지금까지 사건의 축소, 은폐, 왜곡, 조�
앞으로는 송아지가 태어나기 전에 농장주가 미리 휴대폰으로 연락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소 번식효율 개선을 위해 송아지 출생 시 휴대 전화로 송아지 출생을 알려주는 기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송아지 출생 알림이는 어미의 몸속 생식기에 주입해 놓으면 송아지가 태어나기 약 1시간 전에 휴대 전화로 “송아지가 세상에 나옵니다. 받아주세요”라는 음성알림과 동시에 문자로 어미 개체번호가 전송돼 농장주가 미리 송아지를 받을 준비를 할 수 있다. ‘송아지 출생 알림이’는 어미소의 몸속(생식기)에 쉽게 주입하고 배출 또한 용이하며 한 번 사용한 기기는 수거 후 재사용이 가능하고 많은 두수에 중복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1시간 이상의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농장주가 분만준비를 할 수 있어 송아지 출생 시 일어날 수 �
농촌진흥청은 버려지는 빗물을 모아 온실의 작물재배에 활용함으로써 물 절약, 품질 향상, 소득 증대, 그리고 환경을 살릴 수 있는 ‘온실용 빗물이용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부 시설원예 지역에서는 지하수 고갈, 철 성분 과다 등 수질이 좋지 않아 작물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해안이나 간척지 주변의 지하수는 염류농도가 높아 사용이 어려운 실정이다.또한 일부 농가에서는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이러한 시설원예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농진청에서 개발한 온실용 빗물이용 시스템이 그 해답이며, 이는 각종 이물질이 혼합된 초기 빗물은 이용자가 설정한 시간만큼 자동으로 흘려버리고 맑은 빗물만 모이도록 고안됐다. 비가 많이 와서 저장 탱크에 가득 차면 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는 2011년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도 해역에서 마도 3호선의 수중발굴조사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목간(木簡) 32점, 도기호(陶器壺) 28점, 곡물류, 사슴뿔, 장기 돌 등 총 287점을 인양했다. 이중 목간 판독을 통해 마도 3선은 1260~1268년에 난파된 배로 확인됐다.마도 3호선은 길이 12m, 너비 8m, 깊이 2.5m가량으로 지금까지 수중 발굴된 고려 선박 중 가장 잘 남아 있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발굴된 적이 없는 배의 이물[船首]과 고물[船尾], 돛대와 이를 고정하는 구조 등이 거의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어 고려 시대 선박 구조의 전모를 밝힐 수 있게 됐다. 목간에는 화물의 수취인으로 시랑(侍郞, 정4품) 신윤화(辛允和)와 유승제(兪承制, 정3품, 兪千遇)가 적혀 있는데, 이들이 해당 관직을 지낸 시기가 1264~1268년으로 마도 3호선의 연대를 알 수
애플 창립자이자 전 CEO 스티브 잡스 사망
꽃뱀과 바람잡이 등으로 역할을 분담 성행위를 갖게 한 후 강간당했다며 협박 대출을 받게 해 합의금 및 수수료명목으로 1,200만원을 갈취한 10대 등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는 6일 A(20)씨 등 2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갈취)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B(18)양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C(21)씨를 군 수사기관에 이첩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지난 3월15일 밤 11시30분경 직장 동료였던 D(23)씨를 인천의 한 여관으로 유인 B양과 성관계를 갖게 한 후 강간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 합의금을 요구 돈이 없다고 하자 대출 업자에게 알선 1,200만원을 대출 받게 한 뒤 합의금 명목으로 500만원을 갈취하고 중개수수료 명목으로 700만원을 갈취하는 등 모두 12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박용�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전라선 복선전철 개통식 참석차 전남 여수를 방문해 "대통령은 어느 지역만 대표하는 대통령이 아니라는 투철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개통식 참석 후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를 방문, 박준영 전남지사와 김완주 전북지사 등 지역 주요인사와 조직위 관계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내가 다 조사해봤는데, (나는)사실 역대 대통령 중 호남을 가장 많이 방문한 사람 중 한 명"이라며 "어느 대통령이 호남에 몇 번을 왔는가 자세히 봤는데 정말 적게 오셨더라"고 말했다. 이어 "가봤자 그렇다고 생각한 대통령도 있을 것이고, 안 가도 다 잘 된다고 생각한 대통령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호남이 과거에 피해의식이 많았지만 근래 오면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생각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야권 단일후보로 나선 박원순 후보는 5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과 철학을 자신의 정책과 원칙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 도서관을 찾아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그는 이 여사가 "단일후보로 되신 것을 축하한다"며 덕담을 던지자 "감사하다, 큰 짐을 짊어지게 됐다"고 답했다.이어 지난달 보궐선거 출마를 발표한 뒤 국립현충원 찾아 김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일을 전하며 "서울시장 선거니까 직접 관계는 없지만 그래도 김 전 대통령께서 남기신 그런 여러 업적, 철학들을 가슴에 새기고 정책과 원칙으로 담겠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국민의 정부 시절 시민사회의 일원으로 청와대에 4~5차례 찾아 김 전 대통령과 대화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5일 대표직 사퇴의사를 철회하며 "서울시장 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야권통합과 이를 위한 당의 혁신에 매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중요한 것은 개인 손학규의 체면이나 신념이 아니라 서울 시장 선거의 승리이며, 민주 진보 진영의 통합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손 대표는 전날 야권 통합 경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하지만 이날 민주당 의원들이 사퇴 의사 철회 결의문을 채택하며 극구 만류하자 입장을 바꿨다.그는 사퇴 의사를 표시했던 이유에 대해 "성공적인 단일화 경선을 통해 박원순 후보를 선출해 선거 승리의 기반을 굳혔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민주당이 서울시장 후보를 내지 못했다"며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이어 "백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오는 7일 MICE업계 관계자 20여명을 인솔하여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 MICE 산업 홍보 로드쇼를 개최한다. 지난 9월 2일 상하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MICE 홍보 로드쇼이며, 현지 글로벌 기업 및 MICE 송출업체, 관광업계 주요 인사 및 언론 관계자들 140여명을 초청하여 비즈니스 상담 및 한국 MICE 홍보활동을 펼친다.2011년 4월, 한국관광공사는 연평균 10%에 가까운 고성장 중인 베트남 시장의 방한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하노이 지사를 개소하였다. 베트남은 여타 동남아 신흥 경제성장 국가보다 안정적인 정치 환경을 기반으로 여러 산업 분야를 개방한 결과, 경제 발전과 동시에 해외 문화를 적극 수용하였고, 동남아 지역 한류 열풍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방한관광객 또한 최근 5년간 2배 이상 급증하는 등 차후 주요 방한시장이 될 것으�
제10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전남 나주시 산포면에 소재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다.‘그린(Green) 농식품, 행복한 소비자’라는 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농업박람회는 우리 농업인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마당 잔치로 열린다.이번 박람회에는 유기농업관과 농업예술관을 비롯하여 8개 전시관을 운영하며, 친환경 농특산물과 향토음식을 판매하는 2개 장터와 널뛰기, 농작물 타작 등 민속놀이 체험과 난타공연 등 25종의 부대행사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전년도 박람회와는 달리 아열대 식물이 어우러진 향기체험관을 신설하고, 곤충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산업곤충관을 새롭게 개장하였으며, 농산물 유통, �
국립극장(임연철 극장장)은 2011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해외초청작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극단인 프랑스의 코메디 프랑세즈(Comedie Française) 작품인 상상병 환자(The Imaginary Invalid)를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올린다. 이 작품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희곡작가 몰리에르(Molière)의 최후 걸작으로 1673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2천여 회 이상 무대에 올려 졌으며 3천 개가 넘는 코메디 프랑세즈의 레퍼토리 가운데 6번째로 자주 공연되는 작품이다. 2011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에서 선보일 버전은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연출가 ‘끌로드 스트라즈(Claude Stratz)’에 의해 2001년 초연되어 전 세계 순회를 거쳤으며, 지금까지도 재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코메디 프랑세즈의 한국 방문은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개최되었던 서울국제연극제 방문 이후 23년만�
우리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인생을 산다면 참으로 행복할 것입니다. 재물이나 명예, 권세가 있든 없든 자기 양심에 거리낄 것이나 후회 없는 사람은 마음에 늘 평안이 임해 있을 뿐 아니라, 뭇사람의 존경과 칭찬을 받게 됩니다. 더욱이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고 자신을 책망할 것이 없다면 그는 참으로 복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 굳건히 서야 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란,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말하며 우리 마음의 진실 자체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믿음이 있을 때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고(히브리서 11:6)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갈 수 있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