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의 청년고용율이 법적기준에 미달하거나 아예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홍영표 의원의 5일 국정감사 보고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용부 산하기관 9곳의 청년채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11명, 한국산업인력공단 55명, 근로복지공단은 100명, 한국고용정보원과 노사발전재단 11명 등으로 나타났다.이밖에 장애인고용공단, 한국기술교육대학, 폴리텍 등은 한명도 청년고용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청년고용촉진특별법에 따르면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은 매년 정원의 3% 이상을 청년(15세~29세) 미취업자로 고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돼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부터 이같은 청년 신규채용 실적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홍영표 의원은 "공기업 선진화 계획에 따라 모든 �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후보매수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18대 국회의원 선거 때 후보매수혐의로 기소된 이들 모두가 1심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5일 대법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8대 총선과 관련 공직선거법상 매수 및 이해유도죄가 적용된, 제공금액 1000만원 이상의 사건 7건 중 5건에 실형이, 2건에는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심 판결이기는 하지만,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되는 점을 감안할 때 중형이 선고된 셈이다.이 의원은 "상대후보나 유권자를 돈으로 매수하는 행위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법적 판단을 해야 할 사안에 정치적 고려는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한편 17대 총선 때는
국립환경과학원은 공기중에 포함되어 있는 미량유해 광화학부산물인 PAN(PeroxyAcetyl Nitrate)의 항공관측용 자동측정분석 장비를 국내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장비는 공기 중의 유해 광화학물질을 선택적․안정적으로 신속하게 검출하여 측정결과 확인을 용이하게 한 장치로써 3단분리형 광반응기, PAN※분석장치, 운영 프로그램 등 세 가지 부분에서 특허를 취득하게 되었다. 3단분리형 광반응기는 화학적 반응이 빠르고 반응신호가 즉각적으로 방출되어 분석시간이 매우 짧고 운영프로그램에서 측정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단시간 내에 측정이 이루어지는 항공관측에 매우 적합하다.
10·26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5일 박근혜 전 대표의 선거 지원 여부와 관련, "마음속으로는 당연히 지원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나 후보는 이날 오전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 "박 전 대표가 그동안 선거 지원을 안 했는데 내년 총선은 지원할 듯한 말을 했기 때문에 이번 선거 지원 여부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많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박 전 대표를) 아직 만나지 못했다"며 "선거 출마를 선언한 후 하루에 한 번 이상씩 듣는 질문이 박 전 대표 질문인데 이 문제에 지나친 관심을 갖는 것은 오히려 박 전 대표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박 전 대표가 선대위원장을 맡는다든지해서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를 바라고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직책이 중요하지는 않다"며 "중요한 것은 당이 하나�
국민이 내 나무를 정해 돌보고 가꾸는 나무입양 캠페인이 10월 한달간 펼쳐진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그동안 꾸준히 전개해 온 전국민 내나무 갖기 캠페인의 하나로 이달부터 나무입양 캠페인을 전개한다. 나무입양이란 내 나무를 정해 가족처럼 일생동안 돌보고 가꾸는 것으로 수목관리 권리와 책임을 갖는 상징적 의미이고 소유권 개념은 아니다. 입양자에게 분양될 나무는 경기 여주‧양평, 충남 공주‧연기‧부여, 전남 나주, 경북 구미‧상주 등 8개 시‧군의 강변 지역에 자라는 큰나무 1295그루다. 나무입양을 원하는 개인, 가족, 기업, 단체는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개인‧가족에게는 1인 1그루를 원칙으로 희망하는 수만큼 분양해 주고 기업과 단체는 구역 단위로 분양한다. 입양이 결정되면 해당 지자체가 입양증서를 전달하고 입양자 이름표를 나�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우리 경제에 불안감을 조장하는 '노시보 효과'를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는 플라시보(위약 효과)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진짜 약을 줘도 환자가 믿지 못해 차도가 없는 현상을 말한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나친 불안감은 우리 경제에 부담을 준다"면서 "믿음만 있다면 약이 아니라도 병이 치료되는 플라시보 효과의 긍정적 바이러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노시보 바이러스를 경계해야 한다"면서 "현 경제상황에 철저히 대비하되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해 지나친 불안감이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아직까지 유럽 재정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뚜렷한 대책이 제시되지 못한 가운데, 관련국의 정책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종묘(宗廟)와 사직(社稷)의 관리를 일원화함으로써 왕실과 국가를 뜻하는 종묘와 사직의 상징성을 회복하고, 국가제의(國家祭儀) 장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조선의 궁궐․왕릉과 함께 문화재청에서 2012년부터 직접 관리할 계획이다.사직단(社稷壇)은 토지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종묘와 더불어 조선시대 통치와 왕권의 상징적 공간으로 국가 존립과 동일시하던 중요한 곳으로 현재의 관리단체인 종로구와 협의를 거쳐 문화재청에서 직접관리 하기로 결정했다.사직단은 1922년 사직공원으로 조성된 이후 경역이 축소되고 현대시설물 등이 건립되어 사직단의 상징적 의미와 가치가 퇴색됐다. 1963년 사직공원이 사적으로 지정되고 2007년에 사직단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보존관리 되었으나 원래 경역의 회복이나 복원 사업은 부진�
영암군은 오는 7일 영암군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영암군장애인 생활체육축제를 개최한다. 한국장애인문화협회영암군지회(회장 임미순)가 주관하는 이번 장애인생활체육축제는 관내 장애인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기념행사에 이어 체육경기 행사로 다트와 팔씨름, 줄다리기, 릴레이 달리기 4개 종목이 열리고 장애인 복지증진과 봉사에 앞장 선 공로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임미순 회장은 "우리 장애인들에게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일반인 못지 않은 열정과 꿈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우리 장애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5일 손학규 대표의 사퇴 의사 표명에 대해 "사퇴를 하면 무책임하다"며 사퇴 의사 철회를 촉구했다.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최명길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 출연해 "야당 대표답게, 또 약속대로 서울시장 선거에 매진하고 당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은 또 전날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박원순 후보가 선출된 데 대해 "국민이 결정한 결과"라며 "오늘 박영선 의원이 국정감사장에 나왔기에 '내가 더 열심히 했으면 후보로 당선됐을 건데 미안하다'는 얘기를 했더니 오히려 저를 위로해줬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날 이동관 청와대 언론특보가 자신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가 논란이 된 데 대해 "기자, 대통령 홍보수석, 언론특보(를 지낸), 홍보전문가가 이렇게 궁색한 변명을 하는 자체가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없다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5일 오후 6시~8시 경주 불국사 백운교 앞 특설무대에서 ‘불국사 명상음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불국사 명상음악 페스티벌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지난달 21일~25일 개최한 ‘2011세계불교문화대제전’의 특별이벤트로 ‘마음자리 한가운데 서다’라는 주제로 경주 관광객과 시민을 만난다. 천년고찰 불국사에서 그것도 국보 제23호인 ‘백운교’ 자체가 아름다운 무대로 꾸며지는 이 페스티벌에는 한국, 일본, 오스트리아, 베트남 등 4개국 대표 명상음악가가 참여한다. 또 명상무용, 퓨전 국악, 시낭송, 합창 등이 곁들여져 깊어가는 가을, 신라의 달밤아래 스스로를 돌아볼 값진 시간을 선사하게 된다. 불교의례, 개회사, 환영사, 환영법어, 발원문에 이어 6시30분부터 시작되는 불국사 명상음악 페스티�
평소 자신을 무시한 피해자가 술에 취해 욕설을 한다는 이유로, 주방에 있던 가위로 피해자의 왼쪽 눈 등을 찔러 살해하려 한 조선족을 검거했다.충남 서산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심 모씨는 지난 10월 1일 15:00경 서산시 소재 ‘○○’ 호프집에서 피해자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평소 자신을 무시하던 피해자가 욕설을 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살해할 것을 마음먹은 후, 테이블 위에 있던 맥주잔을 들어 피해자의 머리에 내려치려 하였으나 주변 손님들이 이를 말리자 주방으로 가 싱크대 위에 있던 가위를 들고나와 피해자의 좌측안구 등을 내려찍어 살해하려 하였으나 피해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사망한 것으로 오인하고 행위를 중단하여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신고 접수된 이들에 대해 현장 출동하여 가위를 들고 있는 피의자 현행범 체포하고 참고인 �
시사뉴스,수도권일보와 국일산업, K.I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여주군 일성콘도에서 ‘2011년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강신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창업 5년차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강신한 회장은 특강을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언론분야는 일류 매체가 되기 위한 노력했고, 산업분야는 많은 이익을 창출해서 중소기업으로는 좋은 회사를 만들어서 근무하고 싶은 1등 회사를 만들자고 제창했지만 그 성과는 부족했다”며 “일류와 이류는 천지차이나 그 차이는 생각에 달려있다. 각자 나름대로 각오에 따라 노력하면 결실을 보여주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회장은 “각 회사 임직원들이 새로운 마인드를 가지고 ‘혁신’이라는 타이틀로 한 발 더 앞서 나가야 한다”며 “조직의 힘에 따르는 �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대표 사무실에서 사퇴의사를 밝힌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의원실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