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남성화장품 신규 브랜드 ‘까쉐(KACHET)’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전격 출시하면서, 고급 남성화장품 시장의 공략 강화에 나섰다.국내 화장품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백화점 남성 전용 브랜드 ‘까쉐’는 오휘, 후, 숨, 빌리프, 프로스틴, 다비에 이어 고급화장품 시장에서 LG의 브랜드 파워를 이어갈 7번째 브랜드로, 기존에 수입브랜드들이 장악했던 백화점 남성화장품 시장을 차별화된 전략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까쉐’는 18~19세기 유럽 상류층 남성들의 완벽한 피부관리를 책임졌던 전문 바버 살롱(barber salon)의 스킨케어 비법과 철학을 계승한 남성 전문 화장품 브랜드로, 남성 피부를 근본부터 건강하게 케어해주어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피부를 선사한다. ‘까쉐(KACHET)’는 ‘인증’, ‘도장’, ‘사람들이 동경할만한 특징
인천=박용근 기자인천에서 새벽에 2건의 날치기 사건이 발생 했으나 발빠른 공조로 서울 구로에서 용의자 2명이 모두 검거됐다. 더욱이 이들은 지난 18일 군부대를 이탈한 탈영병인 것으로 알려져 군 기강에 문제를 들어내고 있다. A씨는 이날 새벽일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걸어가던 중 20대 2명이 탄 오토바이가 다가와 가방을 낙아 채 달아났다고 말했다.이보다 앞서 14분여 전인 새벽 4시54경 계양구 계산동 1076-7 앞길에서 교회를 가던 B(47.여)씨의 휴대폰 등이 들어 있는 가방을 날치기 당했다.B씨는 이날 교회를 가기위해 걸어가던 중 오토바이를 탄 20대 남자 2명이 갑자기 자신이 들고 있던 가방을 낙아 채 달아났다고 말했다.이에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인들이 달아나는 방향을 확인 공조 요청해 1시간여만인 이날 아침 6시4분경 서울 구로경찰서 신구로 지구대에�
어머니가 갑자기 사망한 충격으로 우울증을 앓던 20대 딸이 스스로 목을 매 자살했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 00시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A(25·여)씨가 목매 숨져있는 것을 친구 B(24·여)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B씨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A씨가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근 채 장롱 손잡이에 자켓 띠로 목을 매고 있었다”고 경찰에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집을 나와 혼자 생활하고 있었던 A씨는 2년 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어머니와 친 자매 이상으로 다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A씨는 어머니 사망하자 그 충격으로 우울증을 심하게 앓으면서 평소 친구들에게 “엄마 따라 죽고 싶다”는 등의 말을 자주해온 것으로 조사됐다.결국 A씨는 사망한 어머니를 그리워하다 자신의 신병을 비관해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19세기는 고전주의의 절제된 균형미와 우아함이 특징인 아카데미즘(academism)이 주류를 이룬 시대이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이 시대는 가장 다채롭고 실험적인 예술사조들이 등장하였는데, 이들은 낭만주의, 상징주의, 표현주의, 인상주의 등 다양하다. 이는 미술(예/ 들라크루아) 뿐 아니라, 문학(예/ 괴테), 음악(예/ 베토벤, 슈베르트)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발달했다. 그 중 낭만주의(romanticism)는 18세기말에서 19세기 중엽까지 꽃핀 예술사조로, 절제된 고전주의의 엄격한 틀을 넘어 억압된 격정적인 감정의 분출과 이국적 취향을 추구하였다.젊은 여인과 어린 아이는 생각하는 사람으로 널리 알려진 19세기 프랑스 조각가, 오귀스트 로뎅의 낭만주의적 성향이 잘 드러나는 걸작이다. 이탈리아 여행 중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예술가, 미켈란젤로(B. Michelangelo, 1475-1564)의 조각�
어느 덧 시간은 흘러 따뜻한 봄을 지나 이제는 여름의 문턱에 서있다. 지금처럼 나들이 다니기에 더없이 좋은 날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계절에도 누구에게는 괴로운 날이 될 수가 있다. 바로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그렇다. 환절기인 요즈음 날씨가 건조해지고, 바람이 많이 불게 되면서 두피가 약해져 탈모가 더욱 심해졌기 때문이다.◎ 환절기에는 탈모가 왜 더욱 심해지게 되는 것일까?환절기 날씨의 가장 큰 특징은 건조함과 큰 일교차이다. 그로인해 두피 각질, 비듬 등의 생성이 활발해지기 쉽다. 또한 기온이 오르면서 두피 모공의 이완 작용으로 머리카락 뿌리가 약해져 머리카락이 더욱 많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중국에서 불어오는 먼지바람인 황사와 봄이 되면 많이 날리는 꽃가루 등의 미세 먼지도 환절기 탈모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이처럼 미세 �
[인천=윤명록 기자] 배상면주가 ‘대리점주 자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사측의 물량 밀어내기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인천 삼산서 특별수사팀에 따르면 배상면주가는 지난 2010년 신규 출시한 ‘우리쌀 막걸리’를 전국에 유통하는 과정에서 대리점의 주문 요청이 없는데도 일방적으로 물품을 공급하는 등 밀어내기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배상면주가 관계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새 막걸리가 출시된 당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대리점주들이 원치 않았음에도 일부 물량을 공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수도권 지역의 한 대리점주도 2010년부터 8개월 동안 2만병(1850만원 상당)의 막걸리를 강압적으로 떠안았고, 이를 다 팔지 못하고 대부분을 폐기처분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배상면주가의 불공정 거래 행�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룰과 약속을 어길 경우에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인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정부서울청사에서 124개국 재외공관장과 ‘국정운영방향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 세계 각국의 지지를 얻는데 우리 재외공관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확고한 억지력을 바탕으로 양국 간 신뢰를 하나하나 쌓아서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구축하려는 것”이라며 “신뢰는 서로가 룰과 약속을 지킬 때에만 구축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금까지 북한의 도발이 보상으로 이어지는 잘못된 악순환이 �
2014년 대입수학능력평가시험이 A/B형으로 출제되면서 많은 문과수험생들이 재수를 기피하고 있다. 2014년 6월 모의평가 시험접수 인원을 보면 재학생과 졸업생의 수가 작년대비 각각 17,314명 6,984명이 감소하였고 인문계열 학생들이 응시하는 사회탐구영역의 시험접수인원도 16,091명 줄어든 반면 자연계열 학생들이 응시하는 과학탐구시험 접수인원은 10,044명 늘어났다. 이는 수능이 A/B형으로 출제되면서 자연계열의 학생에 비해 인문계열의 학생들이 수능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 결과 올해 대입에 재도전하는 인문계열의 수험생들은 작년보다는 경쟁률이 줄 것으로 보여 노력여하에 따라 좋은 입시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재수생이 보다 좋은 결과를 보기 위해서는 보다 특별한 학습시스템과 철저한 관리시스템으로 수능을 대비하는 것이
자녀의 영어 공부를 위해 영자신문을 구독하는 학부모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영자신문은 별다른 가공 없이 그 자체로 훌륭한 교재다. 현지에서 자주 쓰이는 고급 어휘와 단어들을 사용한 모범 문장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는 데다 매일 다양한 분야의 살아있는 정보가 소개되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길이도 짧아 심리적 부담도 덜하다.따라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초등학생의 경우 무작정 두꺼운 영어 교과서나 영어 소설로 읽기 공부를 시작하기보다는 관심 분야의 짤막한 영어 기사를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북돋아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자녀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영자 신문 읽기를 강조하는 것은 오히려 영어에 대한 자녀의 흥미를 반감시킬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읽기 자료라도 수준에 맞지 않으면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
생활문화예술 특성화 교육기관인 인천문예전문학교는 와인커피바리스타학과의 명예교수로 위촉된 ‘히로세 유키오’ 교수가 지난 4월 재학생들에게 첫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히로세 유키오’ 명예교수는 일본 국립대학 최초로 문부과학성 인가 커피학과를 개설해 일본 커피교육의 초석을 다진 인물로 유명하다.그는 “일본 학생들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강의에 임하는 학생들 덕분에 열정적으로 강의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일본에서 40년에 걸쳐 발전한 커피문화가 한국에서는 최근 10년 만에 비슷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한국에 비해 긴 역사를 가진 일본의 커피시장이 최근 위축 경향을 보이는데 반해, 급속도로 성장하는 한국 커피시장은 발전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설명했다.또 최근 발표한 ‘수소 커피’를 예로 들며 “수소를 활용한 커�
신의료기술로 평가받지 않은 IMS(근육내 자극치료) 의료기술을 홈페이지 등에 광고한 병․의원 14곳에 대해 ‘의료법’위반 혐의를 적용하여 시정조치 및 형사고발 조치 등을 내렸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의료기관(병·의원)에서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지 않은 IMS는 1회용 바늘을 의료기기에 연결하여 급․만성 통증 환자의 손상된 근육을 자극하면 치료에 더 효과적이라는 광고 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 관할 보건소로 넘긴 결과 이와 같은 처리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수십 건의 IMS 광고관련 공익신고를 접수한 바 있다. 이중 IMS 시술관련 광고를 광범위하게 게재한 병․의원 4곳은 형사고발, 부분적 광고를 게재한 병․의원 10곳은 시정조치(광고내용 삭제), 오해 소지가 있는 부분은 자체 시정토록 처분했다.특히 IMS는 �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최근 사회 일각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왜곡하려는 시도들이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100% 국민대통합을 이루겠다는 박근혜정부가 출범하자마자 터져 나온 이념적 이슈여서 정부는 난처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이다. 사건의 발단은 국가보훈처에서 시작됐다. 5.18광주민주화운동 33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국가보훈처가 기념식주제곡으로 불려온 ‘임을 위한 행진곡’을 식순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알려지면서 광주시민은 물론 민주진보세력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다른 기념식들과는 달리 5.18기념식만 기념 노래가 없어 새로운 노래를 만들겠다는 것이었는데, 이를 두고 민주진보진영에서는 박근혜 보수정권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순하게 보며 배척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문제는 단순히 노래 한
[신형수 기자] 경기 의정부을 지역구로 삼는 새누리당 홍문종 신임 사무총장은 21일 “특별히 이번 10월에 있을지 모르는 재보선, 그리고 내년의 지방선거를 위해서 여러 당내 대표님들과 위원장님들 뜻을 잘 받들어 탄탄한 조직을 만들고 모든 선거에서 선택받는 새누리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홍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대선을 승리로 이끌고 또 앞으로 정국을 주도해 나갈 새누리당의 사무총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홍 사무총장은 “원내대표께서 상생과 민생경제중심의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도 사무총장으로서 국민행복시대를 위해서 일자리창출, 정치쇄신 등에 열심히 보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신임 홍 사무총장은 제11∼12대 민정당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