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102정거장 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가 3도 화상을 입는 감전사고가 발생했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쯤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102정거장 공사장에서 인부 A(55)씨가 감전된 것을 동료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사고를 당한 A씨는 등과 양팔에 3도 화상의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속돼 치료를 받고 있다.A씨는 당시 역사 정위치 정차 안테나에 들어가는 부품 설치 작업 도중 자재가 떨어져 주우려다 넘어지면서 작업용 전기에 감전된 것으로 알려졌다.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단 관계자는 “오늘 아침에서야 사고 소식을 들었다”면서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다이어트 라면이 인기를 끌면서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내놓은 저칼로리 면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특히 성분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눈길을 잡기 위해 독특한 제품명으로 경쟁하는 ‘작명 마케팅’이 치열해지고 있다.‘똑똑한면’ ‘뷰티칼로리면’ ‘살빼면’ 등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름부터 직설적인 표현의 제품명까지 업체들의 전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가장 최근 론칭한 제품으로는 수산식품 전문기업 바다원이 내놓은 ‘똑똑한 면’을 들 수 있다.제품 성분의 99.6%를 국내산 미역으로 만든 저칼로리 면인 이 제품은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름으로 출시됐다.바다원 관계자는 “180g에 19칼로리로 함께 제공되는 두 가지 소스(소바소스, 비빔소스)와 함께 먹어도 100칼로리가 안 되는 저칼로리 미역면”이라며 “식이섬유와 알긴산 등 미역에 포�
고득점 학생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를 한다는 것이다.특히 대학에서도 스펙과 더불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보기 시작하면서 자기주도학습법은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받고 있다.이와 관련 팡스터디 윤민수 선생은 “자기주도학습법은 ‘알 때까지 스스로 해내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며 “말이나 플래너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경험하며 익혀야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자기주도학습을 몸에 익히기 위해서는 자기주도 공부계획표를 작성해야 한다. 그는 “30분 계획표가 가장 효과적”이라며 “집중과 풀어짐의 반복을 매 30분 마다 스스로 작성하고 결과를 스스로 체크하는 것이 습관처럼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헀다.실제로 자기주도학습캠프인 팡스터디에서 30분 계획표를 작성하면서 공부했던 정다훈 군
사회 전반에 ‘스펙(Specification)’ 바람이 거세다. 명문대학 진학과 학점, 어학성적 등 사람의 역량과 인성까지 정량화하고 있다. 하지만 막상 기업에서는 이른바 스펙의 효용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단순한 수치와 등급만으로는 사람에 대한 진짜 중요한 가치를 판단하기 힘들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실제 삼성, 현대차, SK, LG 등 굴지의 대기업 채용문화에서부터 스펙을 배제하고 리더십과 도전정신, 능동성 등의 인성을 눈여겨보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경제의 주요한 주체로서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진 인재의 한계를 직접 체감하고 내리는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스펙보다 인간관계와 리더십 같은 인성부터 갖춰야 하는 시대가 된 셈이다. 이 가운데 어린이, 청소년 리더십 교육기관 YBM리더십아카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3일 부품 비리에 따른 원전 가동 중단사태와 관련 “필요시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면적인 조사와 수사를 통해 원전비리를 발본색원 해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원내대표는 “원전비리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며 “원전 발전에 차질을 빚으면서 이번 여름 무더위 속에서 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되고 산업 생산도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에서 하고 있는 조치 결과를 모아서, 필요하다면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는 지난 1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기업과 함께하는 마더하세요 캠페인’ MOU 기업 협약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날 ‘MOU 기업 협약식’은 참여 기업에 대한 감사패 전달, 각 기업의 참여 의지를 모은 블록 쌓기, 마더하세요 캠페인의 주역인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일동후디스를 비롯한 참여 기업들은 캠페인의 취지를 되새기며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에 뜻을 모았다. ‘마더하세요 캠페인’은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의미의 보건복지부 저출산 극복 캠페인이다. 2012년부터 ‘기업과 함께하는 마더하세요 캠페인’을 통해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올해는 일동후디스를 비롯해 매일유업·보령 메디앙스·아가방앤컴퍼니·아벤트코
사람은 누구나 잡을 수 없는 시간, ‘과거’를 그리워한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이 만들고자 했던 ‘타임머신’은 아직까지도 염원의 대상이며, ‘복고(復古)’가 꾸준히 유행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도시화된 현재와 달리 검정고무신을 신고 피라미를 잡던 시골에서의 어린시절은 가난했으나 마음만은 따뜻했던, 그 옛날의 향수가 있다. 때문에 순수함을 간직했던 시기를 되돌아보며 추억하는 일은 언제부터인가 우리 대중문화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코스가 됐다. 2011년 한 해 복고 열풍으로 전국을 들썩이게 했던 영화 ‘써니’, 1980년대 시골 소년 명수의 유년기를 그린 무한도전 속 콩트 ‘명수는 12살’은 이러한 복고 감성을 살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대표적인 복고 콘텐츠다.‘써니’, ‘명수는 12살’과 더불어 지난 시절 애틋한 감성을 담은 또 하나의 �
여름휴가를 고민할 시즌이 됐다. 직장인들은 일 년에 한 번뿐인 여름휴가인만큼 즐거운 일탈을 위한 휴가계획 짜기에 바쁜 모습이다. 여행사들 역시 조기예약 고객을 잡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모두투어는 괌여행시 동반자 10만원 할인, 팔라우여행 30일전 예약시 최대 10만원 할인을 내걸었다. 또한 유럽 출발 90일전에 예약하면 30만원을 할인해주고, 60일전 예약은 20만원을 할인해준다.한진관광은 베트남 나트랑 빈펄리조트를 예약하는 고객에게 어린이요금은 성인대비 50% 할인해주기로 했다. 가족여행객에 맞춘 이벤트다. 이 외에 일요일 출발상품은 선착순 20명에게 10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것도 있다.가격할인뿐 아니라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역시 풍성하다. 하나투어는 여름휴가를 조기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3명), 하나투어
인천시청 소속 6급 상당의 한 계약직 공무원이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몰다 접촉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인천 남동경찰서는 3일 A(44·인천시청 6급 상당 지방계약직 공무원)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사고)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25일 밤 11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승객을 내려주기 위해 정차해있던 택시를 받은 혐의다.이때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운전면허 정지 100일에 해당하는 수치인 0.094% 상태였다.A씨는 당시 인근에서 술을 마신 후 일본산 외제 승용차를 몰고 약 50미터 가량 운전, 사고 지점에 이르러 택시 뒤 범퍼를 접촉한 후 20여미터 지나 정차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경찰의 조사개시 통보를 받았다”면서 “검찰에서 결과가 오는 대�
인천=박용근 기자의류매장, 주점 등 여성이 혼자 운영하는 업소에 손님을 가장해 침입해 현금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2천여만원 상당의 현금을 절취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3일 A(50)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23일 오후 3시30분경 B(52.여)씨가 운영하는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의 한 속옷매장에 들어가 다량의 물품을 살 것처럼 하면서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카운터에 있던 현금 15만원을 절취 하는 등 모두 31차례 걸쳐 2천여만원의 현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박용근 기자가방 판매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가방 판매대금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800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20대 여 종업원인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3일 A(23.여 종업원)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39.업주)씨가 운영하는 인천시 연수구의 한 가방판매점에서 일하면서 지난해 11월 3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절취하는 방법으로 모두 33차례 걸쳐 800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중부경찰서는 C(55.여)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7일 오후 6시경 D(74)씨가 운영하는 중구 답동의 한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시가 5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53.5%를 기록했다. 이는 윤창중 파문 직후보다 6.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5월 31일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공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9.7%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60대(77.2%)·여성(56.6%)·충청(65.3%)에서 가장 높았고, 부정평가는 30대(43.4%)·남성(33.4%)·호남(39.0%)에서 비교적 높았다.또한 ‘윤창중 파문’ 직후인 지난 5월14일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47.1%에서 53.5%로 6.4%p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36.5%에서 29.7%로 6.8%p 하락했다.박근혜정부 중점과제는 ‘경제성장’이 47.4%로 나타났고, 경제민주화는 42.7%로 나타났다.통상임금 적용에 대해서는 정부지침(39.5%)보다 대법원 판결(42.8%)이 더 옳은 기준이라고 응답했다.일명 전두환 추징법
[신형수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19대 국회에 대해 실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19대 국회의원들에 대한 의정활동 평가에 대해 ‘잘못하는 편’이 50.3%, ‘매우 잘못한다’가 23.9%로 74.2%로 나타났다.반면, ‘의정활동을 잘 하는 편’이라는 의견이 11.6%, ‘매우 잘한다’가 3%에 그쳤다.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은 24.0%가 긍정평가 의견(부정 62.7%)을 표해 민주당 지지층에 긍정평가가 소폭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은 12.6%가 긍정평가 의견(부정 72.9%)을 나타냈다.연령별로는 30대의 부정평가가 가장 높아 78.7%가 ‘잘못했다’고 응답(긍정평가 11.6%)했고, 20대는 78.4%(긍정평가 13.4%), 40대는 78.2%(긍정평가 9.0%)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50대의 부정평가는 73.3%(17.8%), 60대 이상은 62.7%(21.5%)로 집계됐다.한편, 19대 국회가 남은 임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