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리커브와 컴파운드 양궁 국가대표들이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대한양궁협회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진행되는 국가대표 훈련에 리커브와 컴파운드 대표팀 간의 단체전 경기를 포함시켰다고 밝혔다.양궁은 리커브와 컴파운드 두 종목으로 나뉜다. 올림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궁이 리커브다. 활시위를 당기고 조준하는 과정이 모두 사람의 능력에 의해 이뤄진다. 조준기가 1개만 부착돼 있으며 렌즈 부착은 금지다. 화살을 쏘면 포물선으로 날아간다. 컴파운드는 사격과 유사한 점이 많은 활이다. 활의 날개 위·아래 끝부분에 도르래와 같은 바퀴가 달려 있어 활을 당길 때 힘이 덜 들고 망원렌즈를 포함한 조준기가 2개다. 시위를 당겨 고정시킨 뒤 격발 장치를 통해 활을 쏘기 때문에 화살이 빠르고 정확도도 높다. 더 많은 기능을 갖추고 있는 컴파운드가 리커브에 비해 기록이 좋다. 현재까지 약 100차례 개별 훈련을 진행한 결과 단체전에서 컴파운드 대표팀의 기록이 더 높게 나왔다. 많은 차이점을 지니고 있지만 협회는 대표팀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색 대결을 준비했다. 리커브와 컴파운드 대표팀이 직접 단체전 경기를 갖는 것은 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이청아(30) 천민희(27)가 영화 ‘연평해전’에 합류한다. ‘연평해전’은 2002년 연평도에서 벌어진 해전 실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젊은 군인들과 그들을 사랑하는 동료와 애인 등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김무열, 진구, 이현우, 이완이 주연한다.이청아는 유일한 여군 ‘최 대위’역을 맡았다. “의미있는 영화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2002년 당시 고등학생이었고, 연평해전에 대해 잘 몰랐었다. 하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고 나처럼 연평해전에 대해 잘 몰랐던 분들에게 많이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천민희는 “‘연평해전’이라는 작품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한상국’(진구)의 아내 ‘지선’을 맡게 됐다. 이 영화가 가족의 이야기까지 담아낸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돼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7번방의 선물’ ‘변호인’의 NEW가 배급한다. 2015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성우 배한성(68), 가수 호란(35), 개그우먼 안영미(31), 탤런트 남규리(29)가 제4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프로그램인 ‘멘토스쿨’을 통해 영화감독에 도전한다. ‘멘토스쿨’은 영화감독과 스타가 멘토와 멘티로 연결돼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배한성의 멘토로는 영화 ‘아버지와 마리와 나’의 이무영 감독이 함께한다. 그룹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은 2011년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 단편영화를 연출한 데 이어 2012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는 트레일러 감독을 맡기도 했다. 호란의 스마트폰 영화 연출은 봉만대 감독이 지원한다. 안영미의 멘토는 영화 ‘작전’을 연출한 이호재 감독이다. 남규리는 임필성 감독과의 인연으로 ‘멘토스쿨’에 참여하게 됐다.배한성, 호란, 안영미, 남규리가 연출한 영화는 9월15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리는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개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걸그룹 '시크릿'이 8월1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시크릿 서머(SECRET SUMMER)'를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아임 인 러브(I'm In Love)'다. 작곡가 이단옆차기가 곡을 만들고 '소녀시대' '포미닛'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온 홍원기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털기 춤' '아기고릴라 춤' 등 시크릿의 인상적인 안무를 만들어 온 댄스팀 '플레이'가 안무를 담당했다. 매니지먼트사 TS엔터테인먼트는 "데뷔 6년차에 접어드는 시크릿은 그간 보여줬던 귀엽고 깜찍한 소녀가 아닌 사랑에 빠진 고혹적인 여인의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벌인다. 서울 강남을 포함한 주요 5개 도시 번화가에 대규모 광고를 하고 지상파 TV광고도 내보낼 계획이다. 시크릿이 '4인 완전체'로 컴백하는 건 지난해 12월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 이후 처음이다. 2009년 데뷔해 '매직' '마돈나' '별빛달빛' '유후' 등의 히트곡을 낸 시크릿은 그간 개인 활동에 주력했다. '굿 나잇 키스'로 첫 솔로 활동을 한 전효성은 KBS 1TV 일일극 '고양이는 있다'에 출연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 '레드 벨벳(Red Velvet)'이 8월4일 디지털싱글 '행복'(Happiness)을 발표, 데뷔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홈페이지와 SM타운 유튜브 채널 등에 '레드 벨벳'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이 같이 알렸다. 슬기·아이린·웬디·조이 등 4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이들은 앞서 SM의 프레 데뷔팀 'SM루키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강렬하고 매혹적인 컬러 레드와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벨벳에서 연상되는 감각적인 이미지처럼, 색깔 있고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를 매료시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전했다.
[경북=이종근 기자]경북 도내 구제역 발생지역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의성 구제역 발생 이후 6일째인 28일 고령에서도 구제역이 발병, 방역 당국 등에 비상이 걸렸다.경북도 관계자는 “현재 긴급추가백신을 투여하고 있으며 소독 등 차단 방역 실시로 확산 가능성은 낮으나 발생 양상으로 볼 때 산발적인 발생 가능성은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27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고령군 운수면 돼지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형은 O타입이다.고령군 운수면 월산리에 소재한 이 농장은 7개동 2000여 두를 사육하는 일관사육농장이다. 이중 870두(모돈 220, 비육 650)에 대해 최근 구제역예방접종을 실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농장에는 외국인 근로자(베트남)가 고용돼 상주하고 있으며 NSP항체(감염항체)가 검출된 고령읍 2곳의 돼지농장에 대한 항원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내려진 지역과는 약 2.2㎞정도 떨어져 있다. 방역당국은 이 농장이 구제역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성실히 준수하는 농장으로 현재 전 돈군에서 임상증상은 발현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구제역 양성 판정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지난달 21일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난 육군 22사단에서 27일 목매 숨진 신모(22) 이등병이 자대 배치 이후 현역 복무 부적합자인 'A급 관심병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신 이병은 중학교 시절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어 관심병사에 대한 군 당국의 총체적 부실관리에 대한 질책이 불가피해 보인다.최용한 육군 공보과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어제 16시35분께 육군 동부전선 모 부대 소속 신모 이병이 역내 화장실에서 신발 끈으로 목을 맨 채 발견되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17시18분께 사망했다”며“현재 군 수사기관에서 정확한 사망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에 있고 현재까지 유서 등 메모나 이런 것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군에 따르면 자살한 신 이병은 A급 관심병사였으며 현역 부적합 심사 대상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대내 가혹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 최 과장은“그것은 지금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수사결과가 나오면 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신 이병은 입대 전에도 여러차례 자살시도를 한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군에서는 신 이병을 관리하기 위해 보직을 두 차례나 바꾸기도 했다고 한다.최
[인천=박용근 기자]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이후 장남, 유씨와' 김엄마 자수 등 핵심 인물들이 줄줄이 검거되면서 검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유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44)씨와 '신엄마'의 딸 박수경(34·여)씨, '김엄마' 김명숙(59·여)씨, 유 전 회장의 운전기사로 알려진 양회정씨의 부인 유희자(52·여)씨가 체포 또는 자수하면서 수사를 받고 있다. ◇유병언 사망 후 도피 명분·동력 잃어 인천지검에 따르면 대균씨는 지난 25일 저녁 자신의 수행원 박수경씨와 함께 경기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서 별다른 저항없이 검거됐고, 이후 사흘 만에 '김엄마'와 유희자씨가 검찰에 제발로 찾아와 자수했다. 대부분 2~3개월 가량 은둔했던 것과는 달리 공교롭게도 유 전 회장에 대한 사망 사실이 알려지면서 줄줄이 검. 경의 포위망에 걸려든 것이다. 이를 놓고 유 전 회장의 사망이 대균씨를 비롯한 주요 인물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없지 않다. 유 전 회장의 사망으로 감싸줄 만한 '도피 대상'이 사라지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게 됐고, 구원파의 구심점을 잃게 되면서 교단 내부의 결속력이 많이 약화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처음에는 위험할 수 있으니 가만히 있으라고 했어요. 그 다음에는 해경이랑 헬기가 오고 있다고. 가만히 있으라고만 했어요. 그리고 제발 단원고 학생들 가만히 좀 있으라고….”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살아 돌아온 경기 안산단원고 2학년 A양은 28일 오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다.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임정엽)는 이날 오전 안산지원에서 A양 등 단원고 학생 6명을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와 승무원 등 15명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다.이날 법원에 나온 학생들은 모두 세월호 선실(SP1)에 묵었던 학생들로, 대부분 탈출과정에서 승무원이나 해경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며 세월호를 버리고 먼저 탈출한 승무원들에 대한 엄벌을 요구했다.A양은“배안에 물이 차오르면서 엎어진 캐비닛에 갇히기도 했지만 친구와 발버둥치다보니 다시 물에 뜰 수 있게 됐다”며 “친구와 함께 끌어올리고 밀어주면서 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B양도 “어떤 아저씨들이 헬기가 왔다면서 호스와 커튼을 내려보내줘 그걸 잡고 나왔다”며 “방안에 7명이 묵고 있었는데 물이 차서 2명밖에 나오지 못했다”고
[인천=박용근 기자]군 간부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인천 남부경찰서는 지난 24일 A(41.소령)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밤 8시50분경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에서 지인들과 함께 혈중알코올 농도 0.068% 100일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집인 남구 학익동의 아파트까지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소령은 아파트 정문으로 진입하던 중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를 내 주민의 신고로 적발 됐다.
[인천=박용근 기자]'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부인 권윤자(71·구속기소)씨가 지난 22일 법원에 낸 구속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28일 구속집행정지 신청 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했다.인천지법에 따르면 권씨의 변호인은 이날 오전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재욱)에 구속집행정지 신청 취하서를 제출했다.권씨는 지난 22일 "남편의 장례 절차에 참여 하겠다"는 취지로 법원에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한 바 있다.하지만 경찰청은 유 전 회장의 정확한 사인(死因) 규명을 위해 당분간 유족에게 시신을 넘겨주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권씨는 일단 지난 22일 법원에 낸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취소한 뒤 향후 시신을 인수하는 대로 구속집행정지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인천지법의 한 관계자는 "권씨가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취하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구원파 창시자이자 유 전 회장의 장인인 고(故) 권신찬 목사의 딸인 권씨는 지난 2009년 8월 식품판매업체인 '㈜흰달'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구원파 자금 29억5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2010년 2월 자신의 남동생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지난 27일 오후 4시35분께 강원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에서 신모(22)이병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소속 군 관계자에 따르면 신 이병이 상황근무에 나서지 않자 수색에 나선 결과 부대 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으로 목을 맨 채 숨진 신 이병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군 관계자는 신 이병이 지난 5월 입대 후 이번달 초 전투지원중대로 전입됐다고 덧붙였다.군 당국은 신 이병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 이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22사단은 지난달 21일 임모(22)병장이 GOP에서 총기난사를 일으킨 부대이다.
자녀가 집을 나가 있다면 아무리 큰 잘못을 했을지라도 용서하며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리는 것이 부모의 마음일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집을 나가 있던 탕자를 맞이하며 잔치를 벌이는 아버지의 모습에서 우리를 간절히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눅 15:11-24). 우리 교회 성도님 중에 하나님을 떠나 살다가 중한 질병으로 인해 다시 하나님을 찾은 분이 계십니다. 성도님은 2012년 10월과 2월에 두 차례 코피가 나고 몸에 여러 이상 증세가 나타나므로 병원에 가서 CT 촬영을 하였습니다. 의사는 코에 큰 종양이 있다며 대학병원으로 가볼 것을 권했습니다. 대학병원 검사 결과 비인두암 4기로 생사를 장담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2013년 3월 19일,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의 진단 결과 비인두암 4기였고, 코 속의 종양 크기가 5.5cm나 됐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임파선과 경추, 어깨뼈, 척추, 꼬리뼈까지 전이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런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니 지난 삶을 돌아보며 후회가 막급했습니다. 성도님은 1982년 12월, 막내 누나의 전도로 우리 교회에 6개월 정도 다닌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상 것을 더 누리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