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의 차세대 스텔스기 공개에 자극받은 중국이 최첨단 전투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5세대 젠-20 최신 원형기가 2시간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중국 언론이 주장했다.28일 중국 환추왕(環球網)은 지난 26일 오전 '2012호'라는 일련번호가 붙은 이 원형기가 중국 서남 지역에 있는 한 시험장에서 비행에 나서 약 2시간의 비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언론은 중국 군사 전문가를 인용해 "이는 관련 기술이 높은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하고, 젠-20은 이제 최종 평가 단계인 '전면적 정형(定型) 시험비행' 단계에 들어갔다"면서 "향후 해당 기종에 대한 중대한 기술 변화는 없을 것이며 해당 원형기를 기준으로 대량 생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정형시험비행 단계에서 원형기들은 지상과 공중에서 여러가지 실험을 진행하면서 성능이 평가되며 시스템 검수, 공중 급유, 종합 평가 등 과정이 진행된다고 언론은 덧붙였다.중국 첫 스텔스 전투기인 젠-20 시제기가 지난 2010년 최초로 언론에 노출되고, 2011년 1월 '2001호'라는 첫 원형기가 시험비행에 성공한 이후 이 전투기의 개발 과정은 줄곧 외신들의 주목을 받았다.중국 전투기 번호 부여 규정에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케이블방송 VH1의 최신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남성출연자는 자기 앞에 있는 여성에게 정중히 자기 앞으로 오라고 손짓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상상력을 동원할 필요 없이 뒤에서 이 여성을 확인하고 싶을 뿐이다.이 VH1의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체 만남’은 나체가 인기고 나체가 심야 유료 케이블 채널만의 소재가 아니라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의 최신 경향을 보여주는 대표적 예능 프로그램이다.이 경향을 이끈 프로그램은 미국 케이블 방송 디스커버리의 야생 생존 프로그램 ‘나체와 두려움’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모르는 남성과 여성이 야생에서 3주 간 나체로 생존을 위해 옥신각신한다. 지난해 6월 첫 방송 이후 이 프로그램이 성공하면서 VH1의 ‘나체 만남’, 미국 케이블방송 TLC의 부동산 프로그램 ‘나체로 집사기’ 등 유사 프로그램들이 등장했고 기회 단계에 있는 나체 소재 프로그램도 많아졌다.이 나체 소재 프로그램들의 매력은 무엇이고 시청자 반응은 어떨까?무한 경쟁의 세계에서 자극적인 것이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사람의 마음을 끄는 제목도 이와 마찬가지여서 ‘나체’란 단어가 프로그램 정보에 나타나기 시작했다.전당포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파키스탄 동부의 구즈란왈라에서 지난 27일 밤(현지시간) 소수 종교인 아흐마디파 신도들이 페이스북에 신성을 모독하는 사진들을 올렸다는 소문에 격분한 폭도들이 아흐마디파 신도들의 주택 몇 채에 불을 질러 여성 한 명과 그녀의 손자 2명 등 3명이 사망했다.구즈란왈라 경찰의 지샨 시디키는 무슬림들의 성지인 메카 대사원에 있는 큐브 모양의 카바에 나체 사진을 합성한 사진을 아흐마디파 신도들이 페이스북에 게시했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폭동이 일어났고 성난 폭도들이 아흐마디파 신도들의 집에 방화를 시작했다고 말했다.숨진 3명은 방화로 인한 질식으로 목숨을 잃었으며 또다른 여성 신도는 폭동 와중에서 유산을 해 현재 병원에서 치룔를 받고 있다고 시디키는 덧붙였다.아흐마디 신도들은 기독교도나 힌두교도, 시크교도들과 함께 오래 전부터 이슬람 극단주의자들로부터 박해를 받아왔다. 이슬람 예언자 마호메트 대신 굴람 아흐마드를 예언자로 숭배하는 아흐마디파는 스스로를 무슬림으로 자처하고 있지만 파키스탄 정부는 아흐마디파를 무슬림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지난 5월에도 파키스탄을 방문 중이던 파키스탄 출신 미국인 심장내과 의사 등 아흐마디파 신도 2명이 총격을 받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이 일제 강점기 때 남획해 멸종시킨 독도 강치를 캐릭터로 만들어 '독도는 일본땅‘을 홍보하는 어처구니없는 사실이 드러났다.최근 일본 시마네(島根)현과 오키(隠岐)섬을 답사하고 돌아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9일 “일제 강점기 때 가죽과 기름을 얻으려고 마구잡이로 잡아 멸종시켰던 독도 강치를 일본이 캐릭터화해 홍보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서 교수는 “강치를 캐릭터화해서 다양한 표정의 캐릭터로 독도를 설명하는 전시판에 활용하고 강치를 활용한 만화를 그려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었다”고 전했다.그는 “주말인데도 독도 자료실을 찾는 일본인들이 많았고 특히 비디오 자료실에서 일본의 억지 주장이 담긴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자료실에는 혐한류의 책자들이 많았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또 오키섬 내 새로 발간된 모든 지도에는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표기됐으며 오키섬 내 가장 큰 항구인 사이고항에 있던 ‘독도와 바다를 돌려달라’라는 큰 제목의 입간판도 디자인을 바꾸고 더 크게 항구 주차광장 입구에 들어선 것으로 밝혀졌다.서경덕 교수는 “오키섬 내 향토박물관에 두 개의 독도 관련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 강화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러시아 정부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보복조치로 대처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2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소리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서방의 제재에 이성을 잃고 행동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제재를)간과할 수는 없겠지만 보복 제재로 대응하는 것은 강대국에는 가치가 없는 조치"라고 밝혔다.라브로프 장관은 또 "서방의 제재가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하면서 "일부 분야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며 오히려 (경제적으로)더욱 독립적이 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말레이시아 여객기의 추락 및 동부 지역 교전에 대한 러시아의 책임을 거듭 부인하면서 우크라이나에서 추락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관련 수사가 객관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라브로프 장관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지대에 파견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들이 정직하고 열린 자세로 참여해야만 우리는 이를 정상적인 조사로 받아들일 것이며 이외의 것은 원칙을 무시하고, 기만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최근 서방 안보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하마스와 레바논 헤즈볼라 등과 미사일·통신장비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북한이 '이는 미국의 날조'라며 부인했다.28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외무성 대변인을 인용해 해당 보도와 미국 법원 판결에 대해 가자지구 사태에 대한 비난을 회피하기 위한 '날조'라고 비난했다고 전했다.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하마스와의 무기 거래 보도와 헤즈볼라를 지원했다는 미국 법원 판결을 거론하며 "이것은 미국이 우리에 대한 국제적 고립을 추구해 꾸며낸 전혀 근거가 없는 황당무계한 궤변이며 날조"라고 주장했다.대변인은 또 "최근 이스라엘의 가자 공습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유엔 인권이사회가 이 사태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할 때 미국이 반대표를 던져 국제사회의 비난 대상이 됐다"며 "이에 당황한 미국은 우리를 저들이 규정한 이른바 테러단체들과 억지로 연관시켜 국제사회의 비난의 초점을 우리에게 돌려 보려고 획책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대변인은 "미국이 그 무슨 테러니, 민간인 학살이니 하면서 남을 걸고드는 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날강도 논리"
[시사뉴스임택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 대한 개발구역 지정해제가 확정됨에 따라 20년이 넘도록 논의돼 온 구룡마을 개발사업은 일단 무산됐다.서울시는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지정 해제고시를 위한 행정조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다음달 4일 서울시보 특별호를 발행해 구룡마을 개발지구 지정 해제를 고시할 예정이다.서울시 도시정비과 관계자는 "기존 실효 기한인 8월2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오는 월요일인 8월4일에 맞춰 해당 사항을 고시해야한다"며 "거기에 따른 관계 부서 협조를 마쳐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구룡마을은 1980년대 말 도심개발에 떠밀린 철거민들이 지은 무허가 판잣집이 밀집한 지역이다.오세훈 전 시장 시절인 2011년 처음으로 구룡마을 정비계획 방침이 결정됐지만 2012년부터 시작된 서울시와 강남구 간 공방 탓에 지역 개발은 3년 째 표류했다.서울시와 강남구 간 벌어진 공방의 원인은 개발방식 변경에 따른 특혜 의혹 여부다.강남구는 개발할 땅을 모두 수용하고 난 후 토지주에 돈으로 보상하는 수용·사용방식을 택한 반면 서울시는 토지주가 개발 비용 일부를 내는 대신 일정 규모의 땅을 제공하는 환지 방식을 포함시켜 구룡마을 개발계획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완성차 업체 중 처음으로 임금단체협상을 최종 마무리 했다.쌍용차 노조는 29일 실시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찬성률 52.37%로 합의안을 가결했다.노사는 ▲정기 상여금을 포함한 통상임금 범위확대 ▲기본급 3만원 인상 ▲생산목표달성 장려금 200만원 ▲고용 안정 위한 장기적 발전 전망 ▲복직 조합원 처우개선 ▲사무연구직 조합원 근무환경 개선 등에 대해 합의했다또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 시점은 2교대 물량확보가 가능한 2016년 1월부로 시행하되 세부사항은 별도 노사합의를 통해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쌍용차는 올해 완성차 업계의 가장 큰 난제였던 임단협을 순조롭게 마무리지으며 5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하는 동시에 경영 정상화 전망도 한층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통해 내년 초 출시 예정인 X100을 비롯한 신차 출시는 물론 회사의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생산 판매와 현장 안정화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과 러시아의 비자면제 협정이 체결될 경우 양국간 교역액이 최대 40%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29일 발표한 '한·러 비자면제협정 체결의 경제적 효과와 활용 방안'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양국에서 비자가 면제되면 러시아인의 한국방문객수는 연간 5.59% 증가한 8만9650명, 한국인의 러시아 방문객은 연평균 12.12% 증가한 8만2668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이를 무역촉진효과에 적용시킬 경우 양국 교역액은 연간 0.21~2.42% 늘어 총 20.64~37.9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2012년 기준 225억 달러 수준이던 대 러시아 교역액이 비자면제로 271억~310억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보고서는 "양국의 비자면제를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도구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수단을 고려해야 한다"며 "우선 러시아 단기입국자 증가가 국내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주문했다.최근 보건·의료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러시아인은 2009년 1758명, 2011년 9651명, 2012년 1만6438명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방문객수는 한국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사들이 약관에 따라 자살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 가운데 금융소비자연맹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불매운동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금소연은 29일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의 제재 결정은 마땅한 결과"라며 "생명보험사들은 이를 적극 수용해 자발적으로 해당 계약자에게 통보하고, 재해사망보험금에 약관대출이율에 따른 지연이자까지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금소연은 "보험약관은 생명보험사와 계약자간에 이행하기로 당사자가 약정한 약속"이라며 "생명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겠다'며 판매한 상품을 부정하는 것은 스스로 생명과도 같은 소비자와의 신뢰를 져버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금소연 이기욱 보험국장은 "생보사는 소비자와의 관계에서 돈이 우선이 아니라 신뢰가 우선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이에 불응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불매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지난 24일 재해사망특약 가입 2년 후 자살한 428명에 대해 560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ING생명에 대해 경징계인 '기관주의'와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또 ING생명에 자살보험금 지급계획을 마련해 보고하도록 명령했다.금감원은 자
[인천=박용근 기자]29일 자수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운전기사 양회정(55)가 '순천 도피조'의 행동대원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양씨는 유씨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등 도피조 내에서는 핵심이었지만 사실상 도피조장의 지휘를 받는 입장이었다.양씨를 지휘한 도피조장은 구속 기소된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순천지역 핵심 신도 추모(60·구속기소)씨였다.추씨와 양씨는 팀을 이뤄 유'회장'의 순천 도피를 책임졌으며 경기도 안성 금수원 내에 있던 이재옥(49·구속기소)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이 지시하면 실행에 옮겼다. 이 이사장이 5월 27일 검찰에 체포되자 일명 '김엄마' 김명숙(59·여)씨가 지휘권을 이어받아 지휘했다.양씨는 지난 5월 3일 유씨가 양씨의 처제(47) 집에서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 '숲속의 추억'으로 이동할 때 함께 동행 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유씨와 양씨를 비롯해 이 이사장, 김씨, 추씨, 유씨 수행원 신모(33·여·구속기소)씨 등 6명이 벤틀리 승용차 등 차량 2대에 나눠탄 채 이동했다.얼마 후 도피 '컨트롤 타워'였던 이 이사장과 김씨는 경기도 안성 금수원으로 되돌아갔고 순천에는 유씨를 비롯해 양씨, 추씨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해방 금융통화위원이 이달 10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29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14년도 제13차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정해방 금통위원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시하면서 금리 인하를 주장했다.정 위원은 "세월호 사고의 영향 등으로 내수관련 지표가 둔화되면서 경기회복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라며 "소비전망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단순히 경제주체들의 심리 위축 뿐 아니라 우리 경제에 내재된 구조적 요인의 영향이 큰 것"이라고 판단했다.그는 "마이너스GDP갭도 예상보다 완만한 속도로 축소될 것으로 보이며 플러스로 전환되는 시기도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및 신흥국의 성장세 둔화 등도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 위원은 또 "최근의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세월호 사고의 영향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선제적인 경기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날 금통위에서는 지난해 5월 금리인하 이후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한 표가 나오면서 '만장일치 동결' 기조가 깨졌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올 상반기 국유재산관리기금으로 4063억원을 조달해 이중 3157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기획재정부가 29일 발표한 '국유재산관리기금의 2014년 상반기 운용 결과'에 따르면 수입은 당초 4227억원을 올릴 계획었으나 이보다 3.9%포인트 4063억원을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4434억원과 371억원이 적은 것이다.지출은 공용재산 취득사업 등을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 3274억원보다 다소 하락한 3157억원을 집행함으로써 지출달성률은 지난해 동기대비 6.7%포인트 상승한 65.6%를 기록했다.지난 1월 완공된 중랑경찰서, 3월 신축된 해양경찰학교 관사, 6월 완공된 강남세무서 청사 등 16개 정부 청·관사가 국유기금으로 만들어진 건물이다.기재부 관계자는 "국유재산 기금수입을 계획과 꼭 맞출 필요는 없다"며 "지출과 균형을 맞춰가며 국유재산을 매각하기 때문에 올 상반기 수입은 적정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기재부는 앞으로 재원의 안정 확보와 각 부처의 공용재산 취득사업 집행현황 점검을 강화해 기금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자금수지 분석 등을 통해 여유자금을 적절히 배분 운용해 운용수익을 높일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