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누리당이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에 따른 비판 여론에 대해 당혹해 하고 있다. 세월호특별법 제정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김무성 대표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 대표는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송 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됨으로써 국민적 비난이 비등하고 있는 데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그 비난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이완구 원내대표도 "송 의원은 검찰에 자진출석해 수사를 받았고 언제라도 검찰 소환요구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성실하게 검찰수사에 응하면서 사건의 실체 규명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당 지도부가 신속하게 사과하고 나선 것도 악화된 여론 때문이다. 문제는 악화된 여론에 낮은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것.그러면서도 야당 의원들도 체포동의안 부결에 동조했다는 식의 여론을 형성하려고 하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이와 더불어 체포동의안과 관련된 법안 손질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불체포특권이 더 이상 특권이 돼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고양이 목에 방울 달 국회의원이 과연 몇 명이나 될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이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우리 경제의 회복수준이 아직 미약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다만 생산과 수출회복세가 유지되면서 경기회복세가 확산될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KDI가 4일 발표한 '경제동향'에 따르면 7월 광공업 생산 증가세가 확대되고,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6월보다 0.4% 증가했다. 제조업 가동률은 1.6%포인트 상승한 78.0%를 기록했다. 제조업가동율은 세월호 여파로 ▲5월 74.6% ▲6월 76.4% 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서비스업생산도 금융·보험(5.7%)을 중심으로 2.7% 증가했다. 이는 6월(2.4%)보다는 다소 호전된 것이다.하지만 제조업의 출하 부진 여파로 재고가 전월보다 2.7% 늘어났고, 재고율도 122.8%로 전월보다 3.4%포인트 상승했다.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6월과 비슷한 100.1에 머물렀다.KDI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소매판매액지수, 내수출하지수 등이 상승했지만 건설기성액, 수입액 등이 하락하면서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내구재가 3.1%의 비교적 낮은 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비구내(0.8%), 준내구재(-2.9%)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해 농림업 총생산액은 46조6480억원으로 2012년보다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3년 농림업 총생산액’은 2012년의 46조3571억원에 비해 0.6% 증가했다. 총생산액은 연간생산량에 연평균 농가판매가격을 곱한 값이다.농업생산액은 44조6088억 원으로 전년대비 0.7%, 임업생산액은 2조392억원으로 전년대비 0.9% 감소했다.부류별 생산액은 재배업이 생산량 증가로 전년보다 0.3% 상승한 28조2966억원을 기록했다. 축잠업 생산액은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승해 전년보다 1.4% 증가한 16조3122억원을 나타냈다. 또한 식량작물생산액은 10조2540억원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했다.채소생산액은 9조6327억원으로 전년대비 5.1% 감소했다. 과실생산액은 4조1143억원으로 7.8% 증가했다.축잠업생산액은 축산물과 양잠가격 상승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한 16조312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특약용․화훼․버섯 등 기타작물 생산액은 4조2956억 원으로 전년대비 4.2% 줄었다.임업생산액은 2조392억 원으로 전년대비 0.9% 감소했다.품목별 생산액 순위는 ▲쌀(미곡) ▲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제재 수위가 4일 오후 결정된다.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2시30분 KB금융 수뇌부에 대한 제재 결정 관련 브리핑을 열고 징계 수위를 확정할 계획이다.징계 수위는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직접 발표한다.임 회장과 이 행장은 개인정보 유출과 주전산기 교체 문제 등으로 인해 중징계를 사전통보 받았지만 지난달 21일 열린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경징계로 제재 수위가 낮춰진 바 있다.제재심의 결정은 금감원장의 최종 결정이 있어야 수위가 확정되는데, 최 원장은 2주일간 제재 수위 확정에 대해 고민해 왔다.하지만 이날 제재수위를 최 원장이 직접 발표하기로 함에 따라 제재 결정은 마무리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근 10년간 추석명절에 3박4일 이상 장기체류 비율은 감소하고, 당일·1박2일 단기체류 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명절 기간에 역귀성하거나 여행을 하는 비율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구조·인식변화·SOC확충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년(2004년) 추석연휴를 비교·분석한 결과(연휴 일수 동일), 1박2일 체류 비율이 7.1% 정도 크게 증가했으며, ▲명절기간 내 여행 ▲수도권 내 이동 ▲승용차 이용 비율도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추석 연휴 고속도로 주요구간 최대 소요시간은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10년 전보다 최대 3시간 이상 단축됐다.우선 지난 10년간 3박4일 이상 길게 체류하는 비율이 14.8%(40.3%→25.5%) 감소한 반면, 당일 귀성·귀경은 2.0%(10.4→12.4), 1박2일은 7.1%(25.1→32.2), 2박3일은 5.7%(24.2→29.9) 각각 증가했다.추석을 포함한 2일 이내 귀성·귀경을 하는 비율이 8.3%(32.0%→40.3%) 증가했으며, 추석 당일 귀성·귀경도 1.9%(8.3%→10.2%) 증가했다.지난 10년간 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빅뱅'의 최승현(27)이 주연한 영화 '타짜, 신의 손'(감독 강형철)이 개봉 첫날 20만명을 모으며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썼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 신의 손'은 3일 하루 766개관에서 3206번 상영돼 20만1167명(누적관객 21만7744명)을 불렀다. 2008년 개봉해 685만명을 모은 '타짜'의 개봉일 기록 13만6950명을 뛰어넘었다.2010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전체 한국영화 흥행성적 1위를 기록한 '아저씨'의 개봉 스코어 13만766명(누적관객 628만2774명), 2011년 '도가니'(13만6094명·누적관객 466만2822명), 2012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16만6041명·누적관객 471만454명), 2013년 '신세계'(16만8935명·누적관객 468만2492명), 2014년 '신의 한 수'(18만1459명·누적관객 356만6081명) 등을 모두 제쳤다.'7번방의 선물'(15만2808명·누적관객 1281만1213명), '광해, 왕이 된 남자'(18만410명·누적관객 1232만3408명), '변호인'(11만9949명·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의원이 4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김기춘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해임하라고 요구했다.추 의원은 이날 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대통령께서 세월호 사건을 철저히 진상규명을 해 국가정의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보이려면 김기춘 비서실장부터 해임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모두가 진상규명은 해야 한다면서도 정작 수사권과 기소권은 반대하는 모순과 의혹의 중심에는 김 실장이 있다”며 “김 실장이 그 자리에 있는 이상 세월호 특별법은 풀지 못하는 것이라는 세간의 우려가 결코 억측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추 의원은 “대통령직속기관인 국정원과 해경, 119 소방대와 안행부에서 보고한 정보가 바로 대통령비서실장을 경유하고 그의 판단이 보태져 대통령에게 올라갔을 것”이라며“대통령으로 하여금 재난을 당한 국민의 생명을 국가적 수단을 총동원해 제때 구할 수 있도록 보좌하지 못한 응분의 책임을 마땅히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김 실장은 국가정보원의 전신인 중앙정보부 대공수사국장으로 오랫동안 근무해 국정원 본연의 임무와 한계, 비상시 태세를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을 보좌하는 그와 국정원 사이에 어떤 대화와 지시가 오갔는지 조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3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은비(22·고은비)의 소원이 뒤늦게 이뤄지고 있다.레이디스코드의 두 번째 미니앨범 '코드 #02 프리티 프리티' 수록곡 '아임 파인 생큐'가 4일 오전 멜론,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등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전날 오후 상위권에 오르더니 급기야 정상을 차지했다.레이디스코드의 대표곡 '예뻐예뻐'가 실린 앨범에 포함된 이 곡은 멤버들의 보컬이 조화로운 발라드다.지난해 9월 발표된 곡임에도 은비의 생전 소원이 '음원차트 1위'라는 사실이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뜻을 모아 순위가 급상승했다.네티즌들이 '아임 파인 생큐'를 고른 것는 조용한 곡의 분위기 등이 고인을 애도하는데 알맞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난 참 바보처럼 그대만 불러요. 언젠간 그대도 날 보겠죠. 한참 기다리다 눈물이 고여요.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죠"로 이어지는 노랫말이 애달프다.음원 사이트의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은비을 애도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중태인 레이디스코드의 또 다른 멤버 리세의 쾌유를 기원하는 글도 끊임없이 게재되고 있다.은비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안암동 고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남자테니스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1그룹 잔류를 놓고 대만과 맞붙는다.한국은 12~14일 대만 가오슝의 양밍 테니스센터에서 대만과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플레이오프(4단1복식)를 치른다.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한국과 대만은 1그룹 잔류를 다툰다.한국은 지난 4월초 부산에서 열린 인도와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그룹 2회전에서 1-3으로 패배해 1그룹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이번에 대만에 지면 한국은 2그룹 강등 위기에 몰리게 된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진 국가는 10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2그룹 강등 플레이오프를 해야 한다.한국은 임용규(23·당진시청·세계랭킹 393위), 조민혁(27·세종시청·세계랭킹 602위), 남지성(21·삼성증권·세계랭킹 491위), 정현(18·삼일공고·세계랭킹 249위)을 앞세워 대만을 상대한다.당초 대만이 전력상 한국보다 앞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나 전날 엔트리 발표 이후 '해볼만하다'는 분위기로 바뀌었다.대만의 간판 스타들인 루옌순(세계랭킹 132위)과 지미 왕(세계랭킹 132위), 양쭝화(세계랭킹 247위)가 모두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기 때문이다.대만은 천디(세계랭킹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조직위)와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는 4일 오후 과천청사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최첨단 ICT올림픽으로 구현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미래부와 조직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폐회식, 올림픽유산 등 평창올림픽에 특화된 서비스 ▲선수·관계자 등의 안전·편의를 위한 보안·의료 등의 서비스 ▲관람객과 시청자 등이 즐길 수 있는 방송·통신·콘텐츠 등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올림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특히 2020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 예정인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을 평창올림픽에서 시범 서비스할 예정이다. 5G는 현재 최신기술인 4세대 이동통신(LTE)보다 1000배 빠른 차세대 통신기술이다.경기장의 실시간 기상관측자료를 제공하고 스키점프 등 동계올림픽 경기를 관람객이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실감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홀로그램 기술과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공연을 펼친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오픈 스크린에서 경기·선수 정보, 주변 관광지 등을 관람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올림픽 거리도 조성한다.조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창원시 진해구 옛 육대부지로 결정됐던 새야구장 입지가 마산종합운동장으로 최종 변경됐다.안상수 창원시장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NC다이노스가 요구한 마산종합운동장으로의 입지변경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기존 입지 고수는 필연 NC의 연고지 포기로 이어져 시의 브랜드 가치 추락과 대외적 신뢰성 상실로 투자유치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장애가 될 것이 자명하다"며 "더 큰 창원 발전을 위해 입지변경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변경 이유를 밝혔다.지방재정 투융자심사 승인 조건인 구단과의 협의, 그린벨트 해제시 구단의 동의서를 첨부하도록한 정부 방침, 진해야구장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KBO와 프로야구 9개 구단의 의사, 입지를 마산종합운동장으로 변경하지 않으면 연고지를 이전하겠다는 NC구단의 최종 입장 등으로 인해 기존 입지를 고수할 수 만은 없게 된 점도 강조했다.안 시장은 진해구민의 상실감 대안으로 진해 옛 육대부지에 창원문성대 제2캠퍼스 유치, 첨단산업연구단지 조성을 약속하고 " 야구장이 들어서는 것보다 더 훌륭하게 개발해서 한층 더 큰 결실이 되어 돌아올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조속히 건설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마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골퍼 최경주(44)가 주최하는 KJ CHOI 인비테이셔널이 무산 위기를 딛고 정상 개최된다.대회 주최측인 최경주재단은 이 대회가 기존 일정대로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전남 순천에 있는 레이크힐스 순천 컨트리클럽에서 치러진다고 4일 발표했다.총상금은 종전과 같은 5억원이며 코리안투어 단독 인증으로 모두 120명이 출전할 예정이다.재단 측은 이번 대회가 후원 및 대회장 유치 등의 난제로 무산될 위기를 맞았으나 CJ를 비롯한 여러 후원기업들과 레이크힐스 골프장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일정대로 치러지게 됐다고 밝혔다.그룹 안팎 사정을 이유로 후원에 난색을 표했던 CJ는 최근 입장을 바꿔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대회 개최를 위해 발 벗고 뛴 최경주는 "많은 격려와 응원으로 대회 유지를 위해 마음 써주신 골프팬들과 결단을 내려 준 후원기업, 골프장 측에 깊이 감사한다"며 "지속적으로 한국골프계의 질적 향상을 이뤄낼 수 있는 대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회는 지난 3년 간 새로운 골프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창설 첫 해인 2011년과 2012년에는 '무소음(핸드폰 없는)대회', '무연기 (담배 연기 없는)대회' 캠
[신형수기자] 극심한 세수부족에 시달리는 박근혜정부가 세수충당을 위해 무리하게 교통단속을 강화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청이 작년 3월 교통과태료 인상과 관련된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드러나 부족한 세수를 보충하기 위해 과태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인천남동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은 작년 3월에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법규 준수율 제고를 위한 교통과태료 합리적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용역의 과업지시서를 살펴보면, "무인장비에 단속된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는 범칙금과 달리 '벌점'이 없어 제재수단으로서의 한계 및 형평성 문제 등을 내포하고 있고, 과태료 처벌 수위가 낮아 법규위반을 부추기는 상황"이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적정 과태료를 도출할 것'을 지시하여 사실상 '과태료 인상'을 전제한 과업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과업지시에 따라 작년 12월에 경찰청에 제출된 연구용역보고서에는 '벌점을 회피하기 위해 과태료를 선택하는 도덕적 해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벌점 대신 선택하는 과태료는 범칙금보다 최소 5만원 내지 7만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