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카잔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중간 4위를 기록했다.손연재는 5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대회 첫날 개인종합 후프와 볼 종목에 출전해 나란히 17.800점씩 받아 합계 35.600점으로 중간순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마르가리타 마문(19·러시아)이 볼에서 '마의 점수대'로 불리는 19.000점을 받는 등 합계 37.900점으로 중간순위 1위에 올랐고, 뒤를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17·37.300점)와 벨라루스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1·36.400점)가 이었다.손연재가 대회 둘째 날 열리는 리본과 곤봉에서 만족할 점수를 얻으면 지난달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던디 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 번 개인종합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던디 월드컵에서는 개인종합 3위를 차지했다.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손연재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 실전 점검 무대이다. 세계 최정상급의 쟁쟁한 선수들을 상대로 프로그램 완성도와 자신감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손연재는 이날 후프와 볼 종목 연기에서 모두 실수 없이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친 덕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리본과 곤봉 종목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괴물' 류현진(27·LA다저스)의 15승 도전아 하루 앞당겨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류현진이 7일 오전 10시10분(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격한다고 6일 전했다. 한가위인 8일 등판이 예고됐던 류현진은 이보다 하루 일찍 마운드를 밟게 됐다. 갑작스런 등판 일정 변경은 잭 그레인키의 상태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레인키는 최근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돈 매팅리 감독을 긴장시켰다. 매팅리 감독은 그레인키에게 휴식을 하루 늘려주기 위해 류현진을 앞당겨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레인키는 류현진과 순서를 맞바꿔 8일에 등판한다. 류현진에게도 크게 무리가 따르는 일정은 아니다. 6일 휴식이 5일로 줄어들었을 뿐이다. 오히려 정상적인 로테이션에는 5일 휴식이 좀 더 가깝다. 이에 따라 상대 선발도 트레버 케이힐에서 체이스 앤더슨으로 바뀌었다. 우완 투수인 앤더슨을 올해 처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8승6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 중이다. 현재 14승6패를 기록 중인 류현진이 애리조나를 넘어설 경우 데뷔 2년 만에 '에이스의 척도'라는 15승 고지를 밟게 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윤건(37)이 4번째 정규 앨범 '어텀 플레이(Autumn Play)' 발표에 앞서 12일 수록곡 '가을에 만나'를 선공개한다. '어텀 플레이'는 윤건이 2007년 발표한 '마이 로맨틱 오케이션(My Romantic Occasion)'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올가을 발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 중이다. 앨범 발표에 앞서 윤건은 11일 오후 7~9시 효자동 카페 '마르코의 다락방'을 찾는 팬들에게 직접 만든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며 분위기를 띄운다. 윤건은 지난해 12월 미니앨범 '코발트 스카이(Kobalt Sky 072511)'를 발표한 뒤 '총리와 나' '엔젤아이즈' 등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꾸준히 목소리를 들려줬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케이윌(33)과 린(33)이 12일 오후 8시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합동 콘서트 '로맨틱 셉템버(Romantic September)'를 펼친다. 케이윌의 '오늘부터 1일' '가슴이 뛴다' '러브 블러섬(Love Blossom)', 린의 '사랑했잖아' '보고 싶어, 운다' '시간을 거슬러' 등 히트곡을 비롯해 두 사람이 함께하는 무대 등을 만날 수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러브 플래닛'이라는 제목으로 합동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5급▲농촌지도과장 김수용 ▲보건과장 서정대 ▲정책사업과장 박병국◇6급▲보건과 이지혜, 이경남 ▲청소위생과 권영일 ▲건강증진과 조정희, 배현숙 ▲환경과 김현주 ▲치수방재과 양정호 ▲문화체육과 김세훈 ▲위생행정담당 이호일 ▲위생지도담당 김흥준 ▲식품안전담당 배정대 ▲하천시설담당 임진규 ▲하천관리담당 김준수 ▲농기계기술담당 김수진
소설 '소나기'로 유명한 소설가 황순원(1915∼2000)의 부인이자 시인 황동규 서울대 명예교수의 모친인 양정길 여사가 5일 낮 12시5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1915년 평남 숙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35년 황순원을 만나 결혼했다. 평생 소설가인 남편을 뒷바라지했으며 장남인 황 교수를 시인으로 키웠다. 2006년에는 문화관광부가 주는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을 받았다.유족으로는 황 교수와 선혜·진규씨 등 3남매가 있다.유족들은 고인을 경기도 양평 소나기마을 황순원문학관 내 남편의 묘에 합장할 예정이다.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 7일 오전 8시. 02-2258-5940
◇국장급 전보▲경제예산심의관 조규홍 ▲행정예산심의관 안도걸 ▲대외경제협력관 진승호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이 4일 인공위성 2개를 로켓 하나로 쏘아 올리는 실험에 성공했다.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4일 오전 8시15분께 발사된 로켓 '창정(長征) 2D'호를 통해 '촹신(創新) 1-04'호 위성과 링차오(靈巧) 위성이 한꺼번에 발사됐다고 중국 환추스바오(環球時報)가 전했다.'촹신 1-04'호 위성은 수리, 천문, 기상 관측과 재해 방지 등 여러 가지 관측을 담당하는 과학 위성이며 링차오는 100㎏급 소형 통신 위성이다.발사센터는 두 위성 모두 예정된 궤도에 진입해 정상적으로 신호를 보내오고 있다며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이번 실험은 창정 시리즈 로켓이 192번째로 임무를 수행한 것이라고 언론이 전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한국의 자살 문제는 잘 알려져 있지만 북한 역시 세계 최악의 자살 국가들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서 드러났다고 영국 가디언지가 5일 보도했다.가디언은 WHO가 4일 발표한 자살 관련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북한에서 979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이는 10만 명당 38.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남북으로 분단된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살이 발생하는 지역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다.보고서는 북한에서의 자살 관련 데이타를 얻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고 인정하면서도 북한의 여러 통계들을 바탕으로 이러한 수치를 얻었다고 말했다.분석가들은 북한 주민들의 자살 원인은 주로 빈곤과 규제가 심한 환경 속에서 삶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 도쿄에 소재한 소피아 대학의 샌드라 페이 교수는 "경제적 어려움이 자살의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보이지만 동성애자나 정신질환자들의 자살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그러나 LINK(Liberty in North Korea)의 박석일 사무총장은 이 같은 자살자 수 집계에는 북한 당국에 체포됐다가 사망한 사람들이 포함돼 있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허종만(許宗萬) 의장이 5일 북한 방문을 위해 하네다(羽田) 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지지 통신이 보도했다.허종만 의장의 방북은 2006년 이후 약 8년만으로 일본이 지난 7월 북한에 입국한 재일 북한 당국자들의 재입국 금지 조치를 일부 해제한 이후 처음이다.허 의장 등은 북한의 건국기념일인 9일에 맞춰 방북하기 위해 8월 입국관리국에 일본에 재입국 허가를 신청, 인정받았다.허 의장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조총련 중앙본부(도쿄도 치요다구)의 강제 경매 문제 등에 대해 직접 지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높은 분 방문한다고 휴가자까지 비상대기 하라니…"코레일이 정치권과 장관 방문에 맞춰 4일과 5일 이틀동안 서울역과 용산역에 근무하는 자회사 전체 직원들에게 예외없이 비상근무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추석 연휴를 앞두고 빡빡하게 근무표가 채워져 있어 당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윗 분 눈치 보느라' 지나친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지적이다.5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비상근무에는 이미 예정된 휴가자와 전날 밤샘 근무자는 물론, 타 역사 근무자까지 투입됐다.귀성객 민원과 전혀 관련이 없는 부서까지도 비상근무에 총동원됐다. 이날 서울역 매표소에는 평상시 12~13명 근무에서 24명으로 늘렸고, 용산역도 비슷한 인원이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바쁜 추석'이라는 이유를 들었지만, 사실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및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등 여야 대표급들 인사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귀성객 인사차 서울역과 용산역 방문이 예정됐기 때문이다. 그 외 많은 정치권 인사들과 부처 장관들이 귀성객 인사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최연혜 코레일 사장도 정치권 인사 및 주무부처 장관 방문에 앞서 해당 역 근무자들의 '전열 가다듬기'에 나선 것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 7월 국내 건설수주액이 전년대비 21.4% 증가했다.대한건설협회는 국내건설 수주동향을 조사한 결과, 7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8조18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전월 10조2404억원 보다 20.1% 줄었다.국내건설수주액을 발주부문별로 보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132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2% 감소했다.공종별로는 토목이 치산치수(광주천 수질정화공사, 단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와 상하수도(진주 비점오염원 처리시설 설비공사), 기계설치(행정중심복합도시 자동크리넷 시설공사), 철도궤도(원주-강릉철도건설, 울산신항 인입철도 노반공사), 기타 토목시설(군산새만금지구 공급설비 건설공사) 등의 수주 호조로 같은기간 19.4% 증가했다.공공건축은 주거용 건축 수주가 급감(75%)한데다 학교·병원·관공서 물량과 공장·창고 작업용 건물부문도 부진해 28.9% 감소했다.민간부문 수주액은 6조51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4.7% 늘었다.토목은 도로교량(제2영동 민자고속도로(증액), 산성터널 민간투자사업) 부문과 발전송전배전(GS 당진4 CCPP, 율촌2 복합화력발전소), 토지조성(원자력 산업단지 토지조성공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두산이 비주력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출판 전문 자회사 두산동아를 온라인 서점 업계 1위 업체 '예스24'에 지분을 전량 넘긴다.㈜두산은 5일 예스24에 두산동아 지분 200만주(100%)를 250억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두산그룹의 이번 결정은 ㈜두산이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고 성장에 필요한 투자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되는 구조조정이다.비주력 사업 부문을 매각,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두산동아 직원들은 100% 고용 승계되며, 기존 총판·대리점과의 계약 관계도 유지된다.두산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는 순차입금 등이 포함돼 있어 전체 매각 가치는 1000억원 수준"이라며 "10월 중순까지 매각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예스24는 두산동아가 보유한 유아·초·중·고 참고서, 교과서 등 교육 관련 학습서 콘텐츠를 전자책 단말기 사업과 결합, 전자책·전자참고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예스24가 최근 출시한 컬러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원'를 통해 소리는 물론 영상까지 구현할 수 있는 그림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