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방자치단체들의 '복지 디폴트' 우려에 대해 "정부 예산이 예정대로 지원되는 만큼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부총리는 5일 서울 관악구 소재 노인종합복지관과 독거노인가정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최 부총리는 "앞으로 10년간 지방재정 보전을 위해 연 평균 3조2000억원을 지자체로 이전하기로 했다"면서 "정부의 추가 지원을 성급히 요구하기보다는 세출 구조조정과 지방세 비과세·감면 축소 등 자구노력을 먼저 강구하라"고 촉구했다.그는 "일부 지자체의 경우 재정부족을 호소하면서도 선심성 복지시책을 남발하고 있다"며 "내년 각 지자체가 개별적인 복지사업 신설 등에 투입하려는 예산만 800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최 부총리는 "가구별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하는 내용의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1년 이상 계류되고 있다"며 "맞춤형 급여체계가 확립되면 약 40만명의 새로운 수급자가 생겨 가구당 급여액이 단계적으로 6만원씩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 부총리는 내년에는 국비 7조6000억원을 투입해 464만명의 노인을 지원하는 등 기초연금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 아직도 TV홈쇼핑 과장광고가 판을 치고 있다.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에 따르면 TV홈쇼핑 경남지역 소비자 상담건수(국번없이1372 공정거래위 소비자상담센타)가 436건(2014.01.02~8.31) 발생했고 '피해구제'(사건)로 13건 접수 됐다고 밝혔다.'피해구제 란 소비자가 사업자가 제공하는 물품 또는 용역을 사용하거나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구제하기 위하여 사실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관련 법률 및 규정에 따라 양 당사자에게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합의를 권고하는 제도다.또 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의 부당행위로 인해 피해구제가 필요한 사안인 경우에 한하여 바로 피해처리를 진행하거나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실제 소비자들은 6개 TV홈쇼핑의 과장 광고에 대해 높은 불만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지난 1월 국민권익위워회가 공개한 최근 3년간 인터넷·홈쇼핑 관련 1406건을 보면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불만이 44.3%(429건)로 조사됐다.실제로 4일 오후 뉴시스 경남취재본부에서 모니터링 해 본 바에 따르면 CJ홈쇼핑 'Get it Beauty' 이미용 상품인 '김소형 본초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류승룡(44)이 2011년부터 몸담았던 현재 소속사인 프레인TPC와 재계약했다.프레인TPC는 “류승룡은 그동안 후배 양성, 경영 조언, 마케팅에도 참여하는 등 프레인TPC 회사 자체를 키우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해 소속배우 이상의 의미를 가진 존재”라고 기대했다.“류승룡이 계약기간이 조금 남았는데 미리 재계약을 했다. 계약이 만료되면 여러 제안이 올 텐데, 유혹과 욕심에 시간 뺏기지 않고 그냥 연기에만 전념하고 싶다는 류승룡의 바람 때문”이라고 밝혔다.프레인TPC는 탤런트 김무열, 류현경, 문정희, 문지애, 박지영 등이 소속돼 있다.영화 ‘도리화가’ 촬영을 앞두고 있는 류승룡은 최근 영화 ‘손님’의 촬영을 끝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빅뱅' 태양(26)이 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5일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양은 10월 11일과 12일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 '라이즈(RISE)'를 펼친다. 세 번째 한국 단독 공연이다.태양은 2008년 빅뱅 멤버 중 가장 처음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앞서 태양은 지난 6월 정규 2집 '라이즈'를 발표, 국내외 음원 순위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하는 등 사랑받았다. 특히 타이틀곡 '눈, 코, 입'은 가온차트 노래방차트 9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오래 인기를 누렸다. 지난 8월12일부터 첫 일본 솔로 콘서트 투어를 펼쳤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교통사고로 사망한 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은비(22·고은비)의 영결식이 5일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은비의 마지막 길을 지킨 유가족들을 비롯해 레이디스 코드 멤버인 애슐리와 주니, 매니지먼트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20여 명의 팬들 등 수십 명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밝고 활발한 성격으로 '은 비타민'으로 통한 은비의 밝은 영정 속 모습이 아픔을 더했다.치료를 받다가 이날 새벽에야 빈소를 찾은 애슐리와 주니는 오열을 해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목에 깁스를 한 두 사람은 부축을 받으며 힘겹게 한 발 한 발 움직였다.장례는 기독교식으로 진행됐다.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마치고 은비는 분당 스카이캐슬에 영면했다.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권리세는 중태다.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소정은 골절상으로 이날 수술을 받았다.폴라리스 관계자는 "소정은 오늘 위턱뼈 부분접합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라면서 "이후 회복 경과에 따라 추가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늘 장례에 함께한 애슐리와 주니는 다시 입원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 용인 기흥구 언남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배우 유지태(38) 주연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감독 김상만)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실화를 바탕으로 가장 화려한 시절 목소리를 잃게 된 천재 테너가 친구, 아내의 도움으로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앞서 이 작품은 제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스펙트럼 부문에 공식 초청돼 호평받았다.10월11일 일본에서 먼저 개봉한다. 유지태를 포함해 차예련, 이세야 유스케가 출연했다. 영화 ‘심야의 FM’을 연출한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국내에서는 올해 개봉하지만, 정확한 날짜는 미정이다.한편, 유지태는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비전 부문의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올해 8월 한국영화 관객 수 2506만 명, 매출액 1940억 원으로 월별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8월 전체영화 관객 수는 3217만 명, 총 극장 매출액 2497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관객 수는 303만 명, 매출액은 442억 원 증가했다.‘명량’(감독 김한민)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의 쌍끌이 흥행으로 한국영화 극장 관객 수와 매출액은 각각 2506만 명, 194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10만 명, 379억 원 대폭 늘었다. 이에 비해 외국영화 극장 관객 수와 매출액은 각각 711만 명, 557억 원으로 관객은 지난해보다 7만 명 감소했고 매출액은 63억 원이 증가했다.8월 전체흥행순위 10위에 한국영화는 4편이 올랐다. 8월 기준 1552만 명을 모은 ‘명량’이 1위, 702만 명의 ‘해적’이 2위다. 여름방학시즌을 겨냥한 미국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2’가 146만 명으로 3위, 145만 명을 부른 봉준호 감독 제작의 ‘해무’가 4위, 할리우드 히어로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118만 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명량’ ‘드래곤 길이기 2’ ‘명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배우 전지현(33) 이정재(41) 하정우(36) 오달수(46) 조진웅(38) 이경영(54) 최덕문(44)이 최동훈(43) 감독의 다섯 번째 작품 ‘암살’에 출연한다.‘암살’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암살자들과 임시정부요원, 청부살인업자 등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등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이끈다.전지현은 영화에서 비밀작전에 투입된 암살단을 이끄는 대장이자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을 맡았다. ‘안옥윤’은 자신의 신념을 바탕으로 포기하지 않고 작전을 수행한다.조진웅은 부대에서 총을 훔쳐 팔다가 구금된 후 비밀 작전에 투입된 총기 전문가 ‘속사포’를 연기한다. 돈을 밝히는 속물이지만, 신흥무관학교의 마지막 멤버라는 자부심을 지닌 캐릭터다. 최덕문은 헝가리 마자르에게 폭탄 제조 기술을 배운 ‘황덕삼’으로 전지현, 조진웅과 함께 비밀암살작전을 수행한다.이정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원 ‘염석진’으로 최동훈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수많은 작전에서 전설적인 활약으로 큰 신임을 얻은 임시정부요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대한축구협회 이용수(55) 기술위원장이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을 선임한 배경에 대해 "축구에 대한 열정과 헌신적인 자세를 가장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이용수 위원장은 5일 오후 5시 경기도 부천 원미구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슈틸리케 감독 선임 기자회견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열정적인 부분과 헌신적인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지난 2일 런던에서 2시간 가량 면담을 했다. 현재 슈틸리케 감독이 거주하고 있는 곳은 (스페인) 마드리드인데 요청을 해서 런던에서 만남이 이뤄졌다"고 협상 과정을 설명했다.이어 "감독에 대한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면접시험 형태로 협상을 진행하지는 않았다"면서 "연봉 등 중요한 부분만을 제외하고는 편안하게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다"고 덧붙였다.이 위원장은 "단점이 될 수 있는 자신의 경험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얘기해줬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좋게 봤다"고 말했다.그는 또 "본인이 한국 유소년축구와 여자축구 전반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의사를 표현해 왔는데 이런 부분이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생각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고려대가 연세대를 꺾고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고려대는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와의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이승현의 활약을 앞세워 74-69로 승리했다.전날 연장 접전 끝에 일격을 당했던 고려대는 승부를 1승1패 원점으로 돌리며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3차전은 오는 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체육관에서 열린다.고려대는 주전 센터 이종현이 국가대표 차출로 전력에서 빠졌지만 이승현이 24점 5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문성곤은 타이트한 수비로 상대의 주득점원 허웅을 9점으로 막으면서도 13점을 지원했다. 강상재(9리바운드)와 김지후(3점슛 3개)도 제 몫을 했다.연세대는 포워드 최준용이 27점으로 분전했지만 주포 허웅이 막혔고, 고비마다 나온 턴오버로 기회를 날렸다.양 팀은 전반에 37-37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고, 3쿼터까지도 접전을 펼쳤다. 3쿼터 종료 때, 고려대가 56-52로 앞섰다.고려대가 4쿼터 초반부터 달아났다.4쿼터 시작 2분여 만에 김지후의 3점슛과 이승현의 골밑슛으로 61-54로 달아났고, 종료 4분여를 남기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박원순(58) 서울시장이 5일 오전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인천아시안게임 종합 2위를 위해 마무리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박 시장은 박순호 선수단장 및 최종삼 선수촌장으로부터 인천아시안게임 준비 상황을 설명 듣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또 개선관에서 역도, 태권도, 펜싱, 체조 선수단, 월계관에서 레슬링 선수단의 훈련을 둘러보며 격려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글로벌 스포츠 기업 나이키가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캠페인을 벌인다.나이키는 5일부터 청소년들의 잠재된 스포츠 능력을 일깨우기 위한 새로운 '저스트 두 잇(JUST DO IT)'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스포츠에 대한 영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60초와 15초짜리 광고 영상을 공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나이키 페스티벌 오브 스포츠 (Nike Festival of Sports)'로 이름 붙여진 이번 캠페인은 9월 13일부터 주말마다 진행되는 3-3 농구, 미니축구대회, 트레이닝 런 세션을 비롯해 주중에는 나이키가 일선 학교로 직접 찾아 가는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로 두 달 간 꾸려질 예정이다.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60초짜리 캠페인 영상((http://youtu.be/pvz_dRmpI_0)에는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박지성(33), 청력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주니어대회를 제패한 테니스 신성 이덕희(16·마포고),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태양이 등장한다.이들은 "조금은 특별하지 않다고 여겨지는 일상에서 시간적 물리적 제약이 많아도 언제 어디서나 운동을 즐기는 것을 주저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나이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박기택 심판위원이 5일 현재 1500경기 출장에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1999년 9월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전에 3루심으로 처음 출장한 박 심판위원은 2009년 6월13일 무등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전에서 통산 25번째로 1000경기에 출장한 바 있다.심판위원 1500경기 출장은 1995년 오광소 심판위원을 시작으로 지난 해 9월 강광회 심판위원까지 총 21명이 달성했다. 박 심판위원은 이날 잠실 두산 베어스-LG전 주심으로 출장해 역대 22번째로 대기록에 도달한다.KBO는 박 심판위원이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