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은 11월 10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예술과 오페라가 결합된 예술융합 공연 ‘클래식과 함께하는 김성민의 오페라떼(Operate)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떼’는 오페라(Opera)와 예술(Arte)의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융합한 공연이란 뜻을 지녔다. 해설가 김성민과 함께하는 오페라떼 시리즈는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과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으로 탄탄 마니아층을 보유한 해운대문화회관만의 콘텐츠다. 올해 오페라떼는 유럽 4개국(이탈리아·프랑스·영국·오스트리아) 배경으로 음악과 함께 도시의 역사 기행을 관객과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영국 ‘런던’편으로 진행되며 피아졸라, 비틀스의 음악과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레미제라블’ 넘버를 친친탱고, 테너 이광진, 바리톤 김경한의 무대로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학 아동 이상이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통해 우리 예술의 세계화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고 있는 서울예술대학교는 8일부터 10일 예술공학센터(ATEC)에서 ‘인도네시아 전통 섬유 예술 IKAT’ 전시회를 개최했다. 본 전시에서는 세계의 전통 예술에 대한 이해와 공유를 통해 새로운 예술 창작을 위한 다양한 특강, 공연, 전시 등을 진행했다. 이캇(Ikat)은 인도네시아의 전통 염직물로 사회, 관례적 생활에 중요한 상징적 역할을 하며, 삶의 표현이며 문화를 대변한다. 그들의 생활과 의식을 지배하던 존재나 자연이 패턴으로 구성되어 표현됨으로써 예술작품으로서의 높은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지리적 특성과 역사는 직물 패턴의 다양성과 전통성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나, 인도네시아인들은 토속적인 것과 외래문화의 영향을 그들 직물 패턴으로 수용하여 독특하고 아름다운 직물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또한 우리 전통 예술혼과 맥을 같이 하는 ‘이캇(Ikat)’으로 알려져 있다. 이캇(Ikat)에 내재된 생명력, 예술성, 우주원리, 과학성, 휴먼 드라마를 서울예대가 가진 창조적인 잠재성과 융합하여 새로운 예술실험을 통해 미래 예술의 세계성과 철학을 재발견하고자 본 전시회는 기획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대구 지역 예술단체인 우리음악집단 소옥(小屋)은 전통공연예술 단체들의 우수한 공연작품을 지원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3 전국풍류자랑’ 행사의 일환으로 ‘소옥대로_음유시인’ 연주회를 11월 22일~23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무대에는 우리음악집단 소옥의 한국 전통악기 연주자인 김윤우(대금), 전예원(가야금), 정연준(생황, 피리), 김소연(아쟁), 강한뫼(작곡, 피아노) 총 5명이 오르며, 객원으로 김혜령(바이올린), 박소연(비올라), 우창훈(첼로), 김수경(소리꾼), 강민성(바리톤), 허은정(소프라노), 남수연(정가)이 함께한다. 우리음악집단 소옥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 시조와 시를 노래하는 판소리, 정가의 전통성악 등 동양음악, 소프라노·바리톤의 서양음악이 조화된 공연으로, ‘소옥대로_음유시인’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해가 들다’를 시작으로 ‘나비의 춤’, ‘바다’, ‘하늘을 나는 꿈’, ‘달을 몰다’ 등 자신들만의 색을 입힌 곡들을 연주하며 우리음악집단 소옥을 알릴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회장 김창남)는 민주노총공공연대 인천버스개혁지부로부터 십시일반 모금한 기부금과 헌혈증서 163매를 적십자 인천지사와 혈액원에 기부받았다고 9일 밝혔다. 민주노총공공연대 인천버스개혁지부는 인천관내 버스운전근로자 권익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인천시민을 위한 생명나눔 헌혈증서 모으기 활동 등을 통해 소정의 기부금과 헌혈증서 163매를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노총 공공연대 인천버스개혁지부(당시 전국버스개혁노동조합 인천신흥지부)는 2020년에도 헌혈증서를 모아 적십자에 전달한 바 있다. 버스개혁지부 이상우 지부장은 ‘앞으로도 버스운행과 관련하여 조합원이 시민을 위한 생명보호와 생명나눔과 기부금 모금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8일 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로부터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200개를 전달받았다. 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는 지난해에도 소화기를 전달한 바 있으며, 화재 예방을 통해 지역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부 특화사업으로 지속 추진하고 있다. 구는 후원받은 소화기를 지역 내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노후화된 건물 거주자나 화재 예방 물품이 갖춰져 있지 않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문호 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장은 “안전한 부평을 만들기 위해 부평구지회도 화재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전달해드린 소화기가 화재예방 및 유사 시 초기화재 진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화재 예방을 위한 지회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관내 화재 취약 계층에 전달하겠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부평구가 되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는 1989년 4월에 창립한 국민운동단체로 ▲6.25. 음식 시식회 ▲안보사진전 ▲태극기달기 운동 ▲노인 보행 안전사고 예방활동 ▲홀몸어르신 초청 공경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행정부에서도 민간인 피해가 늘자 이스라엘 군사 작전 반감이 커져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격이 격화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자, 미국 행정부 내부에서도 이스라엘 군사 작전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행정부 내부에서 이스라엘 군사 작전을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는 측면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무원 사이에선 미국이 휴전을 지지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이스라엘 공습으로 희생되는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속출하는데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지난달 국무부에선 바이든 행정부의 가자 지구 전쟁에 대한 접근 방식에 반발하며 직원 한 명이 공개 사임했다. 다른 부처에서도 민간인 사망자 급증에 대해 조용한 분노를 표하고 있다.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직원 수백명은 행정부에 휴전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지만, 행정부는 이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직원들은 서한에서 "우리 노력이 효과를 보이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선 즉각적인 휴전과 적대 행위 중단이 필요하다"며 "미국 정부가 즉각 휴전과 이스라엘 인질 석방, 가자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수색구조 정책·제도 발전과 해양경찰 수색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제3회 해양 수색구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이 주최하고 한국 해양경찰학회 및 사단법인 한국 응급의료학회가 후원한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되었으며,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을 위한 수색구조 발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수색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첨단 장비 개발 방안’ 등 3개 세션, 미국 해양경비대(USCG) 및 보조대(USCG Aux)를 소개하는 특별세션으로 구성하여 보다 다양한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은 ▲ 재난 선박 초동대응을 위한 선체 내부 수색용 네비게이션 시스템 개발, ▲ 구급 교육센터의 구축을 위한 필요성 연구, ▲ 선박 인양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체계 개발 등이다. 발표자로 참석한 목포해양대학교 이윤호 교수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수색구조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해양 수색구조 컨퍼런스에 발표자로 설 수 있어서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수색구조 정책·제도 발전과 역량 강화에 보탬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실시한 ‘2022년 공영도매시장 운영 실적 평가’에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가 ‘최우수’를,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가 ‘우수’를 수상했으며, 도매시장 법인부문에서 ㈜인천농산물이 ‘우수’ 도매법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매시장 개설자 31개소와 도매시장 법인 4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해 전국 공영도매시장 운영 실적을 평가해, 시장 운영 개선과 유통 주체의 경영개선 등 도매시장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도매시장의 관리·운영 주체의 개선 노력을 유도하고 있다.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및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도매시장 관리 운영 노력, 고객만족도 및 경쟁 촉진 노력, 공정거래질서 노력, 상품성 향상 노력 등의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각각 최우수 관리기관(남촌/전국 1위) 및 우수 관리기관(삼산/전국 3위)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소속 도매법인인 ㈜인천농산물은 고객만족도, 물량 집하 분산 노력, 물류 개선 노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불법사금융은 악랄한 암적 존재이며, 범죄수익 1원도 은닉 못하도록 박탈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9일 불법사금융에 대해 "아주 악랄한, 암적 존재"라며 "약자의 피를 빠는 악질적 범죄자들은 평생 후회하도록 강력하게 처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불법 사채업자들의 범죄 수익 환수 등을 통한 피해자 배상 방안 마련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금융감독원에서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사채 등 빚독촉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한 '수원 세모녀' 사건을 거론하며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 고리사채와 불법 채권추심은 정말 악독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이어 "민생 약탈범죄로부터 서민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기본 책무"라며 "이런 것을 방치하고 완전히 퇴출시키지 못한다면 우리 사회가 자유민주주의 사회라고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하고 피해구제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온라인을 통한 불법 사금융이 확산하고 그 수법이 교활해지고 있다. 특히 사회 경험이 없는 청소년들도 피해자가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야당 주도로 9일 '방송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방송3법은 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등을 통칭한다. 민주당·정의당 등 야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3법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방송법 개정안은 재적 176명 중 찬선 176명, 방송문화진흥법 개정안은 재적 175명 중 찬성 175명,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은 재석 176명 중 찬성 176명으로 가결됐다. 방송3법은 KBS·MBC·EBS 등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공영방송의 이사 수를 각 21명으로 증원하고, 이사 추천 권한을 학계와 시청자위원회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야당은 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김도읍 의원)인 법제사법위원회가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처리를 미루고 있다며 각 상임위에서 단독으로 본회의 부의 요구안을 의결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법사위에서 적법하게 심사 중인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한 것은 법사위원의 법안 심사권 침해라며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고,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6일 민주당이 주도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의 국회 입법 절차에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주도로 9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노랑봉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노란봉투법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석 174명 중 찬성 173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 의원은 법안 상정에 반발해 본회의장을 퇴장했으며, 민주당 내에서는 이원욱 의원이 기권표를 던졌다.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기업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회사 측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은 9일 시대전환과의 흡수 합당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석은시대전환 소속이었던 조정훈 의원이 합류하면서 국민의힘 의석은 112석으로 늘었다. 국민의힘은 이날 비대면 방식으로 연 제8차 전국위원회에서 '시대전환과의 흡수 합당 결의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전국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자동응답 전화(ARS) 투표에는 재적 821명 중 547명이 참여했다. 이 중 찬성 522명, 반대 25명으로 의결됐다. 결의안에 따라 국민의힘은 흡수 합당을 위한 수임기구를 지정하고, 합당 절차와 내용을 위임한다. 수임기관에는 당 사무를 맡은 이만희 사무총장과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 등이 참석한다. 이는 흡수 합당하는 정당들의 대의기관이나 수임기관의 합동 회의를 거쳐 합당할 수 있도록 한 정당법 제19조에 따른 것이다. 시대전환도 앞서 지난 7일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의결하고 수임기구를 지정했다. 조 의원이 합류하면서 국민의힘 의석은 111석에서 112석으로 늘었다. 국민의힘과 시대전환은 지난 9월21일 '동행서약식'을 열고 합당 추진을 선언했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조 의원에게 연대체를 만들자고 제안했고, 조 의원이 "당에 들어가 메기의 역할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실내디자인전공 4학년 학생들의 『제44회 졸업작품전시회』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새롭게 개관한 디자인허브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9일 동덕여대에 따르면 전시회의 주제는 『Polyhedron : 전개도』로, 학생들이 그려가는 전개도의 다양한 면들이 만나 새로운 공간과 이상적인 조형을 제안하고, 또 다른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실내디자인 4학년들이 그린 전개도가 이상적 공간으로 재탄생한 12개의 프로젝트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