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도시공사(사장 한동흠)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및 제도 운영 등 4개 분야 12개 지표를 평가한다. 도시공사는 이번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정보공개 청구처리 및 고객 수요분석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등급을 받았다. 특히, 생산 문서 목록 공개 비율 100%를 달성하며 동일 유형 기관 대비 투명한 공개율을 보였다. 또 다양한 고객수요 분석과 분석 결과를 누리집에 반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동흠 사장은 “이번 종합평가 결과는 시민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여겨진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정보 수요를 파악해 투명하고 책임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출입국·이민관리청 KTX천안아산역 일원 유치를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시는 출입국·이민관리청을 KTX천안아산역 일원에 유치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서명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법무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계획에 따라 천안아산역 일원 유치 당위성을 확보하고 정부에 유치를 촉구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 법무부는 최근 저출산·고령화를 맞아 인구감소 대안으로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발표했다. 출입국·이민관리청은 신속한 이민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정책 등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천안시는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시 도시 위상 제고와 국제적인 인지도 향상, 국내외 기업 투자 등 연 3조 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3,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10만 시민 서명을 달성하기 위해 시청 누리집과 누리 소통망 서비스(SNS) 등을 통해 서명운동을 홍보하고 있으며 읍면동과 자생단체에 주민 참여 협조를 요청했다. 또 지역 내 유관기관·단체와 협업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등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안시는 KTX천안아산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한 ‘2040 천안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상돈 시장을 비롯해 도시계획 관련 부서장, 전문가와 용역사가 참석한 가운데 ‘2040년 천안 도시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도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고 장기 발전 방향을 세우는 최상위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인공지능(AI) 도시계획 연구개발(R&D)’ 기술 시범 적용을 위한 실증 대상 지자체 선정 공모에서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돼, 주관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40년 천안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도시계획 연구개발’ 기술을 시범 적용한다. ‘인공지능(AI) 도시계획 연구개발(R&D)’은 이동통신, 신용카드 매출액, 교통량, 유동 인구, 위성영상 등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활권 설정, 토지이용, 기반시설 수요 예측 등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도시계획 수립 지원기술을 개발하는 국가사업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화 <외계+인> 2부가 지난 1월 3일(수) 개봉에 앞서 무비토크를 진행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외계+인> 2부가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가운데 1월 3일(수) 박찬욱 감독과 함께하는 무비토크를 진행했다. 개봉에 앞서 진행된 이번 무비토크는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가운데 영화의 주역인 최동훈 감독, 류준열, 김태리를 비롯해 박찬욱 감독이 특별히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도사 ‘무륵’ 역 류준열의 연기에 대해 박찬욱 감독은 “개인적으로 류준열의 연기 중 가장 좋았던 부분은 ‘이안’의 자취를 찾는 장면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기도 하고 모르는 척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남들은 보지 못하는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쓱 보면 자연스럽게 아는 캐릭터라는 게 한눈에 딱 보였다”며 극찬을 전했다. 이어 김태리의 스크린 데뷔작 <아가씨> 를 연출하며 김태리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박찬욱 감독은 “2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년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재택근로자를 연결하는 이지태스크가 글로벌 딥테크 액셀러레이터인 페이스메이커스로 부터 지난해 12월27일 Pre-A투자유치(투자금 비공개)를 했다고 4일 밝혔다. 그간 실시간 구인·구직 형태는 택시·대리기사·배달 등의 일부 노동에 대해 이뤄져왔지만, 이지태스크가 사무 업무 전반으로 시장을 확대하여 스타트업 생태계에 혁신을 이끌어 내며 기업서비스를 런칭한지 반년만에 600여개 기업의 사랑을 받으며 급성장하고 있다. 10분단위로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업무를 맡길 수 있으며, 업무 자체에만 신경쓸 수 있도록, 사람을 찾고 관리하는데 드는 모든 과정을 시스템으로 구축하였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페이스메이커스는 글로벌액셀러레이팅 역량을 기반으로 기술기반 기업 중 우수기업을 찾아 육성하여 VC단계로의 안착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고있다. 이지태스크의 우수한 수익화 전략과 이루미 활용을 통한 비용안정성에 더해 2024년 글로벌 시장개척 및 카테고리 확대, 안심요금제(가칭)출시 등으로 BPO, HRtech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통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투자의 주요 포인트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포스코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창호)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의 3연임 무산은 "사필귀정"이라 말했다. 범대위는 4일 오전 경북 포항시청에서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의 3연임 무산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만시지탄이지만 사필귀정"이라며 "포스코그룹은 포항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중심 운영체계 구축에 대한 약속이행을 받아내지 못한 가운데 최정우 회장 퇴출 소식을 접하게 된 것은 만시지탄이지만 사필귀정”이라며 “신뢰와 공정성을 상실한 회장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멤버인 사외이사들도 전원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내 이사들도 회장 후보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범대위는 사외이사들이 회장 추천권을 포기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최정우 회장 재임 5년 동안 모든 안건에 만장일치로 찬성 ▲최정우 회장과 함께 해외 이사회를 빙자해 골프 등 해외 관광한 점 ▲교수로 재직 중인 사외이사들의 경우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위반 ▲포스코의 특수성과 정체성, 역사성을 제대로 알지 못한 처신 등이라고 밝혔다. 범대위는 이날 "사내이사들은 스스로 회장 후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024년 1월 5일(금) 특별전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이야기>의 연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지난 12월 22일 개막한 이번 특별전은 인도 데칸고원 동남부 지역에 해당하는 남인도 미술을 우리나라에 소개하는 첫 전시로,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이 7월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 개최한 <Tree & Serpent: Early Buddhist Art in India>의 한국 전시이다. 특별전 연계 학술행사는 인도 초기 불교미술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두 주제의 강연으로 준비되었다. 첫 번째 강연자는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존 가이(John Guy)다. 그는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의 인도 및 동남아시아 미술 큐레이터로, 영국 빅토리아·앨버트박물관과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근무하며 <Temple Sculpture(V&A, 2007)>, <Lost Kingdom, Hindu-Buddhist Sculpture of Early Southeast Asia(MET, 2014)> 등 많은 전시를 기획해 왔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향기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승용차를 몰던 60대 운전자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2시12분경 인천시 부평구 구산동 한 편도 5차선 도로에서 A(60대)씨가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를 운전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여성 혼자 사는 집에 미리 침입해 숨어 있다가 귀가한 여성을 감금하고 성폭행 하려한 30대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일희 부장검사)는 4일(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도강간 등)혐의로 기소된 A(30)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주변 폐쇄회로(CC)TV, 디지털 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A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9일 새벽 2시 30분경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화장실에 숨어 기다리던 중 B(20대.여)씨가 귀가하자 폭행하고 감금한 후 성폭행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전날 지하철에서 내려 주택가를 서성이며 외벽에 가스 배관이 설치된 빌라를 물색한 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구체적인 범행 대상지를 정한 A씨는 오전 1시 30분경 가스 배관을 타고 빌라 2층 B씨 집에 침입해 화장실에서 1시간가량 숨어 있다가 B씨가 귀가하자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감금된 지 7시간 만인 이날 아침 9시 27분경 A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현관문을 열고 뛰쳐나가 "살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해양경찰청은 올해부터 유치인을 대상으로 영상통화 접견과 참고인 화상 조사 제도를 본격 시행한고 4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이달부터는 전국 해양경찰서 유치장 20곳에 입감된 유치인 모두 영상통화 접견이 가능하다. 유치인 '영상통화 접견제도'는 유치인과의 접견을 희망하는 가족 등 접견인이 해양경찰관서를 방문하지 않고 자신이 소지한 휴대전화의 영상통화기능을 이용해 유치인과 접견하는 방식이다. 해경은 앞서 지난해 5개 해양경찰서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올해 1월부터 전국 20개 해양경찰서로 확대 시행했다. 해경청은 또 차세대 해양경찰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을 구축하고 오는 11월부터 참고인 대상 화상 조사 제도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제도가 시행되면 수사관과 참고인이 각각 해양경찰관서와 거주지에서 자신의 PC에서 시스템에 접속한 후 조사를 할 수 있게 돼 시간과 경제적 낭비를 절감 할 수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방자치단체가 시민이 낸 세금으로 특정 사업자를 이례적으로 지원하면 어떤 얘기가 나올까? 특히, 지역 유력 정치인과 관련성이 있는 개인을 위해 막대한 세금이 지원됐다는 의혹이 불거진다면 특혜시비가 나올 수밖에 없다. 강릉항 여객터미널 얘기다. 강릉시는 강릉-울릉도를 운행하는 특정 여객운송사업을 하는 A사를 위해 4,600㎡ 이상 주차장 등을 지원해 논란이 일고 있다. <편집자 주> 안전성 검증 소극적...위협 받는 시민 안전 강릉항은 국토해양부가 관리하는 국가항이다. 따라서 그만큼 안전에 대한 기대치가 높을 수 밖에 없다. A사가 최초 발급받은 해상여객운송면허는 여객선 두 척 이상 취항 시 남측방파제로 이전하여야 하는 ‘조건부 면허’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강릉시에 의견조회를 하여 밝힌 내용에 따르면 A사가 점용·사용 허가한 부지·수면·터미널에 대해서 현재 여객선을 포함하여 2척 이상 취항할 경우 남측방파제에 선사 접안시설과 터미널 시공을 선사 비용으로 한 후 이전 한다고 명시했다. 강릉항의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설계에는 출입항 및 정박할 수 있는 선박의 총톤수는 최대 50톤 정도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기에 A사 소유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금리 인하 기대를 누그러뜨리면서 뉴욕증시는 3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84.85포인트(0.76%) 하락한 3만7430.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8.02포인트(0.80%) 내린 4704.8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3.73포인트(1.18%) 밀린 1만4592.21에 장을 마감했다. 새해를 맞아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지만 이날 공개된 지난달 FOMC 회의록은 그 시점을 명확히 하지 않았다. 연준 인사 대부분은 금리에 완화적인 전망을 내비치면서도 신중한 태도를 잃지 않았다. 연준 관계자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불확실성을 이유로 들어 수비적인 전망을 견지했다. 회의록에는 연준이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더 오래 기준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할 수도 있다는 생각과 금리 일부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같이 들어있었다. 불확실성이 커지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으면서 뉴욕 증시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란 혁명수비대(IRGC) 정예부대 쿠드스군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 추모식에서 폭발이 발생해 최소 103명 사망했다. 3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IRGC)정예부대 쿠드스군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의 추모식에서 2차례 폭발이 발생해 최소 103명이 사망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다. 알자지라, AFP통신 등이 IRNA을 인용한 데 따르면 케르만 응급구조대 책임자 무함마드 사베리는 이 같이 밝히고 부상자는 141명이라고 확인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위독한 상태다. 첫 번째 폭발은 솔레이마니 무덤에서 약 700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두 번째 폭발은 1㎞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ISNA통신은 폭발이 10분 간격으로 일어났다고 전했다. 케르만의 부총리인 라만 잘랄리는 이번 폭발이 "테러 공격"이라고 표현했다. 다만, 배후에 누가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지목하지 않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IRNA는 이란 관리를 인용해 “이번 사건이 가스 폭발에 의한 것인지 테러 공격에 따른 것인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지난 2020년 1월3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 당시 미 국방부는 솔레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