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55.28)보다 9.81포인트(0.37%) 하락한 2645.47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6.57)보다 0.49포인트(0.06%) 내린 866.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88.0원)보다 5.0원 오른 1293.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피습을 당했다. 현재 이 대표는 목 부위에 출혈이 발생해 응급 처치를 받고 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대전과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 순회 방문에 나선다. 앞서 "총선을 앞두고 동료시민을 위한 정교한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한 비대위원장은 새해 벽두부터 전국을 돌며 당원들과 지역 민심을 청취하며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 참배하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를 찾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시당·경북도당 합동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첫 대구행이다. 이날 대구시당·경북도당 합동 신년인사회에는 윤재옥 원내대표, 장동혁 사무총장 등 지도부도 함께할 예정이다. 대구시당·경북도당 합동 신년인사회 이후 지역 언론이 주최하는 신년교례회에도 함께한다. 3일에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 신년인사회가 예정돼 있다. 비대위원장직을 맡은 이후 공식석상에서는 처음 윤 대통령과 대면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참석 의사를 밝힌 만큼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한 자리에 모이는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3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과 과학탐구(과탐) 과목에서 최상위권 학생 다수가 남학생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수능 수학 및 과탐 과목에서 상위권에 있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크게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종로학원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채점결과 공시 자료를 기준으로 최근 3년간 남녀 성적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24학년도 수능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148점)자는 612명으로, 이 중 남학생이 84.3%(516명)였다. 이는 여학생의 표준점수 최고점 비중(96명, 15.7%)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것이다.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 수능에서도 남학생 비중은 각각 80.1%, 85.3%에 달했다. 2024학년도 수능 수학 1등급 비율도 남학생이 1만3196명으로, 전체(1만7910명)의 73.7%를 차지했다. 2022학년도에는 75.3%, 2023학년도에는 74.0%였다. 남학생은 과탐 과목에서도 절대적으로 우세했다. 2024학년도 과탐 8과목을 합산한 표준점수 최고점 비율은 남학생이 71.3%였다.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에는 각각 79.1%, 85.9%였다. 1등급 기준으로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대통령실 신임 비서실장·안보실장·정책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관섭 비서실장, 장호진 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8일 김대기 전 비서실장의 사의를 받아들이면서 대통령실 3실장을 한꺼번에 교체하는 대통령실 개편을 단행했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었던 이 비서실장이 자리를 옮겼고, 외교부 1차관이던 장 안보실장과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출신 성 정책실장이 새로 임명됐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에서 2024년 새해 첫날 1일 강진이 발생하면서 인명 피해가 계속 발생했다. 일본 공영 NHK 방송에 따르면 이시카와현은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4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NHK는 각지 소방·병원 당국을 인용, 전날 오후 11시 기준 이시카와현과 니가타현, 후쿠이현, 도야마현, 기후현 등 5개 현에서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무너진 건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이 남겨져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전했다. 일부 주민은 지진의 흔들림으로 떨어진 물건에 맞아 골절상 등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건물 붕괴 등으로 6명이 매몰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이시카와현 아나미즈에서는 지진으로 최소 9동의 주택이 붕괴했으며 남성 1명이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됐다고 한다. 진도 6강의 흔들림이 관측된 이시카와현 나나오시에 있는 노토 종합 병원에는 부상자 33명이 이송됐다고 NHK는 전했다. 병원 이송 과정에서 50대 여성은 사망했으며 2명은 중상이다. 병원은 지진 이후 물 공급이 끊겨 현재 수술이나 투석을 할 수 없는 상태로 2일 중 급수차의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이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비에프랩스(BFLABS)'로 사명 변경을 완료한 시티랩스가 사업 부문 개편, 수주 확대 등 체질 개선을 가시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비에프랩스는 지난해 12월엔 88억원 규모 '서울청 국도 ITS 운영관리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비에프랩스 단독 수주 계약 연장 프로젝트로, 1호선 등 18개 노선 1261km의 ITS 시설물 관리와 도로교통정보 등을 관리하는 정보센터를 운영한다. 비에프랩스는 지난해 12월부터 다수 수주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원 사업이 순항하고 있어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실적 개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진행된 임시주주총회에선 사명변경과 기존 유리가공, 실리콘 원료 판매 등 기존 사업 목적을 제외하고, 유통, 수출입업 등 신규 사업이 새롭게 추가됐다. 비에프랩스 관계자는 "최근 다수의 수주 계약으로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기에 사업 구조 개편 등 체질 개선을 통한 효율적인 사업 운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실적 상승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회사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새해맞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다 4중 추돌 사고로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함양·울산 고속도로 밀양 방향 밀양분기점 부근 산외2터널 출구 앞에서 새해맞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다 4중 추돌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께 함양·울산 고속도로 밀양 방향 산외2터널 출구 앞에서 4.5t 화물차와 경형 SUV 차량, 1t 트럭, 대형 SUV 등 4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경형 SUV에 타고 있던 10대 김모 군이 숨졌고, 김 군의 어머니인 40대 박모 씨와 10대 딸, 50대 1t 트럭 운전자, 40대 대형 SUV 탑승자 등 4명이 다쳐 밀양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사고 수습을 위해 30분 동안 밀양 방향 2개 차로 중 1개 차로가 통제돼 이 부근에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새해맞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들로 도로가 정체를 빚은 가운데 졸음운전을 하다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2일 초선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을 신임 원내대변인으로 선임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신임 원내대변인에 정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원내대변인을 맡았던 장동혁 의원이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데 따른 인사다. 국회 보좌관 출신인 정 의원은 윤재옥 원내대표의 비서실장을 수행해 왔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중앙선거대책본부종합상황실 부실장을 거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비서실 정무팀장을 맡았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대구할랄산업반대시민연대는 대구시가 추진 중인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과 관련, 할랄음식밸리의 문제점을 공론화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사업 철회를 위한 백만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은 홍준표 시장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이슬람교 방식의 할랄음식밸리 조성 계획인데, 시작부터 거센 저항에 부딪히면서 난항이 예상된다. 연대 성명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7일 홍준표 시장은 대구시 차원에서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50억 원이 투입되는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타당성 여부 검증은 물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도 거치치 않은 것이라며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먼저, 대구시의 할랄음식 밸리 조성은 이슬람에 대한 특혜라고 주장했다. 연대는 대구시는 할랄 산업 지원 정책의 목적이 이슬람 종교와 무관하다고 하지만 이슬람 경전인 꾸란에 근거해 할랄식품을 도축할 때 ‘알라는 가장 위대하다. 알라 외엔 다른 신이 없다’라고 외치는 종교 행위를 거쳐야 하는데 이는 명백한 종교 행위며, 특히 이 구호는 이슬람의 지하드 전사들이 자폭 직전에 외치는 구호라고 알려져 있다며 문제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해 글로벌 고금리와 중국 경기 회복 지연 등의 여파로 수출은 7.4% 감소하고 무역수지도 누적 100억 달러 가까운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하반기 들어서면서 주요 수출 품목을 중심으로 점차 회복하기 시작, 7개월 연속 월별 무역흑자와 3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 이에 12월에는 월별 기준 '수출·흑자·반도체 수출' 규모 모두 올해 최대치로 '트리플' 신기록을 달성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1년 전보다 7.4% 감소한 6326억9000만 달러(821조8643억원), 수입은 12.1% 감소한 6426억7000만 달러(834조8283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무역수지는 99억7000만 달러(12조9510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2년 연속 무역적자를 냈다. 지난해 수출입 실적은 상반기 저조한 실적을 딛고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인 끝에 12월에는 월별 기준 '수출·흑자·반도체 수출' 규모 모두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5.1% 상승한 576억6000만 달러(74조9003억원)로 집계됐다. 1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선 이후 3개월째 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화요일인 2일은 서울 낮 최고기온이 5도까지 오르는 등 온화한 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오전에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겠다. 기상청은 1일 "내일(2일)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 가끔 비나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눈이 쌓인 지역과 밤사이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이른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라권과 경상서부내륙 일부 지역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량(1~2일)은 ▲강원내륙·산지 1~3㎝ ▲경기동부·제주도산지 1㎝ 내외 ▲서울·인천·경기서부·대전·세종·충남·충북 1㎝ 미만이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다만, 강원 동해안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9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내일은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일 오후 4시10분 일본 도야마현 북쪽 해역에서 발생한 7.4 규모 강진으로 동해안 일부에 지진해일이 도달해 해수면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35분께 "강원해안 일부는 지진해일로 해수면 높이가 높아질 수 있으니 안전에 주의해달라"며 "지진해일 높이는 조석을 포함하지 않아, 해안에 도달 후 점차 높아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예상 지진해일 도달 시점은 강릉 오후 6시29분, 양양 오후 6시32분, 고성 오후 6시48분, 고성 오후 6시48분, 경북 포항 오후 7시17분이다. 해일 최대 높이는 강릉 0.2m, 양양 0.2m, 고성 0.3m, 포항 0.3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10분께 일본 도야마현(혼슈) 도야마 북쪽 90㎞ 해역에서 규모 7.4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생위치는 북위 37.50, 동경 137.20다.